클로에가방

[부럽다]

어제 일층친구집에 제가 만든 동치미 주러 갔어요
동치미 주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자기 친구이야기 하면서 자기네 방안에 들어가더니
왠 가방을 하나 들고 나오더라구요
친구가 하는 말이
미국에서 아주 잘 사는 친구가 있는
이번 한국에 잠깐 나오면서  제 친구를 만났나봐요
그러면서 가방 하나 주면서 쓰라고 하더래요
별로 자기 스타일 아니라고 투털대길래
제가 보았더니 비싸기도 한 클로에 백이더라구요
제가 더 흥분해서 "기집애야 이 가방 하나가 이백만원 넘어"
그랬더니 친구가 눈이 갑자기 뒤집어지더니
"쩡말~~~~~"
둘이서 검색해보니 정가가 이백오만원이더군요
살짝 부럽더이다....

[와우]

제가 너무도 사랑스러워하는 클로에군요;;;;;;;;;;
클로에가 제일 맘에 들어요.
전 클로에 카시미아코트 하나 있답니다.ㅎ
살짝 자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