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고 물건도 제대로 못사는나..

[눈뜬장님]

나이를 헛먹었나 봅니다.
뭔가를 사야되겠다고 결심하고 사고나면 제대로 산게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장터에서 산 먹거리뿐...
장터에서 산 옷은 아직 성공을 못했네요.
새옷이라해서 선물하려 산 옷은 새옷이 아니라 구석에 던져놧고
좀 나이답게 입으려고 산 옷은 사이즈 실패로 모셔놧고 등등...
도대체 나이를 뭘로 먹었는지 이렇게 보는 눈이 없어서야.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에이..]

다들 실수할 수 있잖아요.. 저는 직접가서 보고두 실수할 때가 있는 걸요..
특히 사진으로 보는 거랑 직접 입어보는 거랑은 정말 다르구요.. 넘 자책하지 마세요..

아참 그리고 요즘 백화점 잘 뒤져보면 생각보다 싼 옷많아요.. 정말 잘 고르면요..오히려
인터넷이나 일반 보세 옷 가격보다 더 저렴하고 품질 좋은 브랜드 제품많더라구요..
제가 아닌 후배는 항상 백화점에서만 옷 사는데.. 멋쟁이거든요.. 근데 완전 정말 저렴하게 사더라구요.. 물론 그만큼 백화점 자주 가야겠지만요..

[님탓아니죠]

장터에선 <보고> 사지 않으니 눈 원망 하지 마세요..^^
백화점 가서 입어보고 사도 집에 와서 다시 보면 맘에 안들어 물르러도 가는데 안보고 사는 인터넷이야 오죽하겠어요..

[약은거같으면서도]

혼자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저
물건사러가면 생각도없이 주인이 집어주는거 아무생각없이 계산하고와서 후회합니다.
도대체 왜 그러는지.....
장터 옷은 들여다보지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