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차없으신분 ??

뚜벅이족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08-11-20 14:06:20
한 2년전에 사고가 나서 차를 폐차시키고 아직도 차를 못 사고 있어요
첨에는 돈 조금 모아서 중고라도 사야지 이러고 있었는데 조금 모으면 시부모님 이 부실해져서 홀랑..
또 조금 모으면 수술해서 홀랑... 또 조금 모으면 시동생 결혼해서 홀랑 ㅋㅋ
이러다보니 아직도 차가 없이 살고 있네요
사실 평상시엔 거의 필요없고 어디 놀러갈때 그러니까 일년에 서너번정도만 아쉬운게 차라서 걍 차 없이 살아볼까 생각중이예요
보험료니 유지비니 들어갈돈 생각하면 아깝기도 하고요
그런데 희한한게 보험료 기름값 안들면 돈이 남아야하는데 왜 안 남는건지 ㅋㅋ  
이렇게 따지만 사야할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렇지만 현재로썬 차 없이 살아보자 이렇게 결론 났어요
IP : 221.140.xxx.1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20 2:13 PM (121.131.xxx.43)

    없을땐 모르다가 있으면 오늘같이 추운날 절대 안 걸어다니고 싶은것이...^^;;;
    코난의 시대처럼 앞으로 유가가 어케 될 지 모르는데 아끼고 살아아죠...
    기름값, 보험료, 잊을만 하면 날아오는 검사비용, 주차비, 어쩌다 단속걸리면 과태료 -_-;;
    돈모으는 원칙이 차 없애기라잖아요..에휴.

  • 2. 저도 뚜벅이족
    '08.11.20 2:19 PM (125.247.xxx.130)

    결혼전엔 차를 가지고 다니다가 결혼하고 차를 안샀는데 차없이 버스로 첫 출퇴근날 멀미하는 줄 알았어요;;
    아직 애도 없으니 주말에 어디 놀러 가고 싶어도 차없이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조금 불편해도 집도 없이 전세살면서 당장 빚내서 차를 구입하느니 돈모아서 사자라고 맘다잡고
    주말에 멀리 여행은 못다녀도 남편이랑 손잡고 덕수궁길도 걷고 한강에 자전거타고 나가는 재미도 있어요.

  • 3. 차없음
    '08.11.20 2:25 PM (211.205.xxx.241)

    결혼 3년차인데 차 여즉 없거든요. 애 하나 있는데~
    올해 두세번 차를 사고 싶더라구요.
    처음엔 남편 회사에서 지방에 체육대회를 가는데 가족동반이거든요.
    가족끼리 차 타고 가야하는 상황인데...추운날 애 델구 지하철 타고 고속버스 타고 갈려니
    (젊은 총각들 같으면 한명차에 여러명 탑승하기도 하구..)
    깝깝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못 갔는데 이때 정말 차가 절실히 필요하더군요.

    또 이번에 닥쳐 올 겨울 시즌......
    남편 회사에서 스키장 가자고 하는데 이것 또한 가족들 동반이라........차가 필요한데
    저흰 차가 없어서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것도 지금 고민중이에요

    지하철 버스 택시 나름 잘 이용하는 중인데 이런 큰일(?)들이 한번씩 터지면..차 사고 싶어요.

  • 4. 사랑이여
    '08.11.20 2:26 PM (210.111.xxx.130)

    차...
    출퇴근만 아니면 좀처럼 필요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대중교통이 마음처럼 자주 있는 것이 아니어서 차를 몰고 다니긴 하지만 정말 '불편'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긴장해야 하고...
    일년에 자동자세로 36만원...
    보험료로 24만원....
    출퇴근이 대부분인데도 기름값만 일년에 250여 만원..

    그러니 '불편'하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님의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가용만 살 생각하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생활의 즐거움을 얻길 바랍니다.
    나같으면 여기서 어디 멀리 국내여행 예를 들면 부산 해운대 간다면 열차를 이용하겠습니다.

  • 5. 양파
    '08.11.20 2:36 PM (147.46.xxx.140)

    저도 작년 딱 요맘때 남편이 학교졸업후 첫 사회생활하면서 뽑은 경차를 결혼후에도 계속 타다가 폐차시키고 사야지사야지 하면서 미룬게 지금까지네요
    맞벌이에 초등1 유치원 아이 있는데... 차없이도 이렇게 살고 있는게 신기할 정도예요
    꼭 필요한 물건은 아니였었네요 이번주 추워지니 차 생각나고
    주말에 나들이 덜 한게 좀 아쉽긴하지만....
    근데 요즘 차가 사고 싶어지네요 필요하지는 않지만...
    남들 다 있는 차가 없으니 아이가 너무 우리 집에 가난하다 생각하네요
    대출 좀 있지만 집도 있고 맞벌이고 차하나 살 정도는 되는데...
    그닥 필요성을 못느끼다...
    요즘 11월 구매조건 이런거 날라오니... 갑자기 차를 살 시기인가 싶더군요
    샀다하면 한달의 지출이 많아질텐데....
    사야하나 잊고 실아야하나....ㅋㅋ
    우리 화이팅 해요~

  • 6. 뚜벅이
    '08.11.20 2:37 PM (117.110.xxx.66)

    한 십오년 차를 가지고 다녀서 웬만하면 저차가 끼어들건지..빠져나갈건지 꽁무니만 봐도 감잡히는 아짐..

    시동생이 큰차가 필요하다길래 카니발 대뜸 공짜로 내주고...내차는 신랑주고 뚜벅이 되었습니다.
    어찌나 홀가분하고 맘이 편하던지 정말 날아갈듯 맘이 가볍더라구요.
    헌데 시월에 이사를 오고는 동네가 약간 구석이어서 논길 밭길 하천둑길을 따라 정말로 두발만을 이용하여 출근해야하는 상황이 되니.......<물론 자전거는 가능>....아이들도 픽업해오고 싶고 약간씩 차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쨋거나 현재는 만족스럽고 행복합니다.
    주변에서들 그나이에 차는 있어줘야 한다고 자꾸들 안쓰러하는데..........
    까이꺼 차 한대로 내 행복이 좌우되서야 안되지요...????

  • 7. 뚜벅이
    '08.11.20 2:37 PM (117.123.xxx.145)

    돌 안된 아가 있고... 남편은 강남 출퇴근..
    돌아다니는거 좋아하지 않아 불편없는데 명절에 지방내려가기 불편하더라구요..
    기차표구하기 전쟁..철도 많이 건설했으면 좋겠어요.

  • 8. 저요.
    '08.11.20 2:40 PM (122.34.xxx.42)

    올봄에 이사하면서 남편 차 팔고 제차 남편 줘서 전 없네요.3~4년 내차라고 끌고 다니다 없으니
    허전하긴 하지만..맘에 드는 차를 샀음에도 불구하고 운전만 하면 신경 곤두서고..주차단속
    몇번 걸리고..주차장 들어가기도 귀찮고 없는게 낫겠다 싶더군요.아이도 좀 컸고..전 운전이
    잘 안맞는 사람인지..운전대 잡으면 아주 매너 없는 차들때문에 치여서 짜증만 백배 나더라구요.
    택시 타고 다니니 맘 편하고 너무 좋아요.남편 보고 나중에 기사딸린 차 갖게 해주면 모를까
    내손으로 운전 하는건 미련 없다고 했어요.ㅎ

  • 9. ^^
    '08.11.20 2:40 PM (58.140.xxx.154)

    차 없이 산지 1년정도 됐는데 저는 정말 편하고 좋거든요 ^^
    워낙에 운전하는거 싫어하기도 했지만
    남들 기름값올랐다 걱정할때 다행이야
    여러 보험회사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갱신하라고 전화올때마다 다행이야
    게다가 자동차세도 안나오니 너무 다행이야 그렇게 만족하고 있어요
    너무 덥거나 추운날 비오는날은 좀 불편하기도 하지만
    차 없이 사니 너무 편안해요
    그런데 아직 지하철엔 적응을 못하겠어요
    시간이 좀 더 걸려도 버스를 타게 되네요

  • 10. 가끔
    '08.11.20 2:57 PM (203.237.xxx.230)

    서울이 아닌 수도권이나 지방으로 가야할 때 , 마트에 가서 짐이 무거울 때

    이럴 때 빼고는 차 없이 사는게 편해요( 몸이 아니라 마음이 )

  • 11. ***
    '08.11.20 3:38 PM (222.236.xxx.68)

    차없이 지낸지 10년도 넘었어요.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정 불편하면 택시타고 또 요즘은 call해도 잘오더군요. 시장은 인터넷장보기를 이용하여 무거운것들은 배송으로 해결하고. 돈도적게 들면서 주차신경 안써서 너무 좋아요. 지하철과 버스노선에 아주 환해졌어요.힘들때는 택시를 타주는센스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리라 여기며 즐겁게 뚜벅이 합니다.

  • 12. 일각
    '08.11.20 4:11 PM (121.144.xxx.13)

    전 BMW 타는데요
    버스 지하철 도보,,,,,

  • 13. 익숙해지기
    '08.11.20 4:21 PM (211.192.xxx.23)

    나름이죠,,전 40까지 차없이 잘만 살았는데 지금 차 생기니 죽겠네요..
    돈은 돈대로 깨지고 ㅠㅠ

  • 14. 차는
    '08.11.20 5:52 PM (211.244.xxx.114)

    있습니다만 거의 사용 안하고 있어요.
    강남 출퇴근 남편은 버스 타고 다니고
    저는 거의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저흰 특히나 주말엔 차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
    아이랑 차 없이 놀러 갈 수 있는 곳 너무 많고
    돌아 오는 길에 피곤한데 차 가져가면 누군가는 운전해야하잖아요.
    대중교통 이용하면 차 안에서 잠도 자고 좋습니다.
    가끔 아주 가끔 필요해서 작은 차 한대만 소유하고 있어요.

  • 15. 호호맘
    '08.11.20 7:14 PM (218.158.xxx.194)

    가까운데는 자전거 타고 댕기고,
    좀 멀리면 버스, 지하철..익숙해지니 좋아요

  • 16. 존심
    '08.11.21 12:35 AM (211.236.xxx.80)

    필요할때 렌트를 해서 쓰면 좋은데...평소에 운전을 하지 않으면 렌트하기도 겁이 나지요...

  • 17. 차 팔았어요
    '08.11.21 10:24 AM (211.225.xxx.190)

    곧닥칠 경제한파 속에 글들을 읽으며 공감만 하지않고, 생활속에 실천하기 위해 과감히
    차를 팔았습니다.
    연말이라 중고차 매물도 많고, 경기급하강으로 중고차 많습니다.
    공급이 더많아지기전에 서둘러 내놨고 아직 팔리진 않고 있습니다만
    저 직장인이고 마이카생활 20년이라서 걷는거나 대중교통에 익숙하지 않지만
    운동삼아 아침저녁 왕복 한시간 걷고 버스 이용하는데
    처음에는 죽을맛이더니 이젠 적응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365 스탠드와 뚜껑형중 어떤게 더 좋은가요? 4 김치냉장고 2008/11/20 627
251364 생애 첫차구입..모닝을 기다려야할까요? 11 spa 2008/11/20 870
251363 최근 잡지표지에 나온 이자벨 아자니랍니다... 9 이자벨 아자.. 2008/11/20 2,269
251362 김장..12월 중순에 해도 괜챦을까요? 2 김장 2008/11/20 499
251361 미국사는 조카 돌선물 뭐가 좋을까요? 4 고모 2008/11/20 345
251360 "5% 부동산 부자들 직격탄 맞고 있다" 1 부동산거품 2008/11/20 816
251359 더 팬와플 드셔보신분이요? 5 와플 2008/11/20 436
251358 선물 받은 mcm 가방.. 16 ㅠㅠ 2008/11/20 1,965
251357 아무리 이명박이 미워도 따뜻한 선물하나 주고싶다. 5 싼타클로스 2008/11/20 428
251356 정녕 가습기의대안은 없을까요? 15 가습기 2008/11/20 1,632
251355 원룸 이사하려는데.. 방 정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1 .. 2008/11/20 378
251354 재택알바 해보신 분 있으세요? 8 물어봐요 2008/11/20 948
251353 거위털 4 이쁜아짐 2008/11/20 525
251352 49제 2 건이엄마 2008/11/20 513
251351 차없으신분 ?? 17 뚜벅이족 2008/11/20 1,378
251350 처음 들었을때 전율을 좌르르 흘렀던 노래는? 24 있으셨나요?.. 2008/11/20 1,474
251349 단위농협 은행코드가 뭐지요? 4 은행 2008/11/20 866
251348 절달력어디서봐요 1 유니맘 2008/11/20 1,741
251347 클났어요... 9 앙앙앙 2008/11/20 1,159
251346 마법의시간여행 단순판타지 내용인가요? 3 책사줄돈 없.. 2008/11/20 335
251345 이런자리 안가길 잘했죠? 11 영어꽝 2008/11/20 1,325
251344 수학경시대회 문제는 6 어떻길래 2008/11/20 866
251343 동양매직 스팀오븐 사용하시는 분.. 5 제것만 그럴.. 2008/11/20 463
251342 스테비아 4 허브몰라 2008/11/20 327
251341 너무 배가 고파 포기 3 어질어질 2008/11/20 672
251340 하늘에서 눈이 내려와요... 5 눈눈눈 2008/11/20 397
251339 피아노 4 오팔이 2008/11/20 454
251338 첫눈이 내리네요 2 첫눈 2008/11/20 244
251337 2곳 유치원 넘 고민됩니다. 3 고민중 2008/11/20 285
251336 어제 TV보셨어요? 중국에서 계란 만드는거여..ㅜㅜ 12 계란 2008/11/20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