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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故최진실 재산 관심없다…아버지 의무만 다할 것"

솔이아빠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08-11-19 06:21:41
故 최진실의 사망 후 친권회복과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조성민이 MBC 'PD 수첩'에 출연, 심경을 토로했다.

18일 방송된 MBC 'PD수첩' '양육권 논란(가제)'편에 출연한 조성민은 "아버지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싶은 것일 뿐 재산에는 관심이 없다"는 생각을 전했다.

조성민은 "아이들에게 상처도 많이 줬고 아버지로서 특별히 해준 게 없기 때문에 엄마가 없는 지금이라도 버팀목이 돼주고 싶다"며 "재산에는 관심이 없다. 그냥 아버지로서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권을 주장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불이익이 돌아올 수 있으니 그 점을 지적하고 싶었는데 서로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된 것 같다"며 "재산에 대해 (최진실 가족이) 관리를 다 해도 좋으니 다만 아이들 아빠로서의 마음만 봐줬으면, 아이들 만나는 것만 편안하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반면 故최진실의 어머니인 정옥숙 씨의 얘기는 이와는 달랐다.

정씨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조성민은) 이혼 후 한번도 찾아온 적도 없고 아이들이 '아빠보고 싶다'며 전화를 바꿔달라고 해도 연락 한번 없던 사람인데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이혼 당시 애들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 안하고 (최진실이) 조성민의 빚을 탕감해주는 조건으로 이혼했다. 당시 평생 애를 안 보겠냐는 질문에 '보지 않겠다'며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썼다"고 전했다.

또, "(조성민이) 딸의 사망 후 나를 찾아와 재산은 얼마고 갚을 돈은 얼마인지 투명하게 밝히라고 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이렇게 복잡한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최진실의 사망 후 두 명의 자녀에게 상속된 재산관리권이 친권자인 조성민에게 넘어가면서 시작됐다. 현행 민법은 이혼 등으로 친권을 포기하더라도 전 배우자가 사망했을 경우 친권이 자동 부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성민은 지난 2004년 최진실과 협의이혼 당시 '아내 최진실과 협의이혼할 경우 자녀들에 대한 친권 및 양육권을 포기하기로 한다'는 내용의 각서에 서명했으나 최근 친권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이양'한 것이라고 주장, 친권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졌다.
IP : 121.162.xxx.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08.11.19 7:20 AM (59.187.xxx.39)

    돈에 눈이 먼 파렴치한 짐승.여론이 안좋으니 수위조절 하는것 같은데..그래도 친권을 가지면 모든걸 다 가지게 되는걸 알고 저런 짓을 또 하다니...............
    종종 찾아가서 아이들 보는게 아비노릇일진데...전처 우울증 걸려 자살하게 만든 장본인이 뚤린 입이라고 잘 지껄이고 있구나..에휴.................보통 사람 같으면 죄책감에 찌그러져 있을 그런 상황에 저렇게 나불나불 대고 있으니..유족들이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 2. 어휴
    '08.11.19 7:52 AM (211.193.xxx.66)

    속터져.... 술집년 기둥서방 노릇하는 인간의 도덕성을 어떻게 믿나요...

  • 3. .
    '08.11.19 8:35 AM (122.34.xxx.42)

    속보이는 언플.믿을 사람 있을까.

  • 4. 그러니까
    '08.11.19 8:39 AM (211.108.xxx.34)

    그동안 한 푼 안냈던 양육비 일시불로 내고,
    앞으로도 두아이한테 들어가는 양육비 꼬박꼬박 주란 말이지..
    진실이 돈 신경쓰지 말고.
    그거이 아버지 의무다 이*아!!!

  • 5. 나무바눌
    '08.11.19 8:51 AM (211.178.xxx.232)

    그럼 키워!
    아님 돈이라도 대든지 ㅡ,.ㅡ

  • 6. 싫어
    '08.11.19 9:08 AM (59.10.xxx.219)

    저말 믿을수 없다..
    제대로 행동으로 보여준다면 그때 믿을것이다...

  • 7. 울화통이 터집니다~
    '08.11.19 9:59 AM (221.140.xxx.139)

    조 성민씨제발 국민들 여론을 생각해보세요....뇌가 있다면......왜이렇게 막나갑니까?? 친권을 주장하기전에 애들 앞날,행복을 생각해 보세요...과연 계모밑에서 행복할수 있겠는가?? 정말 너무하네요...
    애들이 불쌍합니다~~

  • 8. 저러다
    '08.11.19 10:05 AM (125.130.xxx.115)

    여론 잠잠해 지면 또 슬그머니 본색 드러내겠지요..

  • 9. 애있는엄마
    '08.11.19 10:22 AM (218.233.xxx.222)

    애있는 엄마라면 정말 남의 일같지않게 느껴집니다.

    저런인간도 사람대접해줘야하는지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죽어야될껀 살아있고 착한사람 데려가다니...

  • 10. 아..성민아..
    '08.11.19 10:49 AM (59.5.xxx.203)

    아버지 노릇 지금이라도 하고 싶으면 걍 애들 외할머니한테 양육비 보네고 자주 찾아가고 그래라..친권회복 운운하지 말고..짜식아...그게도리다..그래서 아이들이 자라서 아빠랑 살고 싶다 그러면 그때나 함 생각해보던가..짜식아...

  • 11. 민법개정
    '08.11.19 12:17 PM (222.238.xxx.53)

    필요하다고 요즘처럼 느낀적없어요.

    아이들 클때까지 재산동결하고 아이들 양육비 대주면 진심을 조금이라도 믿어주지......

  • 12. 조성민은
    '08.11.19 12:53 PM (220.86.xxx.66)

    아주 가벼운인간 ㅉㅉ 생각없는 사람인듯.
    예전에 이혼전에도 기자 불러 불화 공개인터뷰한것 부터 두루두루 아주 가벼운 인간

  • 13. 긍정의힘
    '08.11.19 2:03 PM (211.49.xxx.104)

    지금껏 하지 않던 의무가 어서 갑툭튁????
    제발 양육비 입금으로 의무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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