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 울려 가면서 밥 해서 먹어야 하나요??
지치다보니 밥하는게 귀찮을 때도 있구요...
그래서 살이 쏙 빠졌어요...
근데 요 몇 일은 마음 먹고 잘 챙겨 먹으려고 하는데
아이가 식사 준비할 때 마다 자꾸 보채고 우니까..
내가 이래가면서 까지 밥을 해 먹어야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저는 애 업고 까지 밥 해먹고 싶지는 않거든요..
제가 이상한가요??
저는 육아가 넘 힘드네요....
저마다 잘 하는게 있고 못 하는게 있는데
저한테는 육아가 참 버겁네요....
밥을 하면서도 먹으면서도...늘 고민이예요....
애 울려가며 해 먹는게 맞는지 걍 대충 떼워야할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1. ㅎㅎ
'08.11.18 10:58 PM (211.204.xxx.42)저도 그랬어요....첫째땐....걍 난 굶고 애 이유식이나 만들어 먹이면 그걸로 된거고...신랑은 걍 사먹고 오라고 하거나...아님 거의 회식이네 뭐네....많아서..어쩌다 차리는 상이었고....그나마도....애보기 힘든 울신랑, 걍 나가서 사먹자며..외식하고....그랬는데...
둘째가 10개월인데....그게 안되네요....큰아이 먹여야 하니...우는아이 달래가며 업고 얼러가며...밥해서 큰아이 떠먹이고....작은애....이유식먹이고....먹은거 치우고...진짜....정신이 하나도 없어요....저보다는 그래도 님은 양반이신거에요....절보고 위안삼으세요~~~ㅎㅎ2. ^^
'08.11.18 10:58 PM (116.126.xxx.137)애가 좀 더 크면.. 밥을 해서 나도먹고 애도 먹여야합니다..
애가 잘때 국이라도 끓여놓고 밑반찬 반은하고 반은 사먹고 그러다보면..애는 큽니다..
그 시절이 그립네요.3. 엄마
'08.11.18 11:01 PM (125.186.xxx.74)그게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전 업고서라도 해 먹어요. 먹는걸 좋아해서 인지 부침개도 부치고 돈까스도 튀겨먹고... 아기 울면 업고 먹구요.ㅋㅋ 지금은 같이 먹으니 아기한테 버섯 몇개 쥐어주고 놀라고 하고 콩나물 다듬을 때 쥐어주고... 놀이감을 주고 요리하니 좀 수월하네요.
4. 밥밥밥
'08.11.18 11:09 PM (124.54.xxx.68)ㅎㅎ 님...
저도 큰 애가 있어요...일곱살이라 손은 덜 가지만...먹는건 더 많이 먹죠...ㅋㅋ5. 밥밥밥
'08.11.18 11:10 PM (124.54.xxx.68)엄마님처럼 저도 첫 애 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살도 빠지도 기운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서서 음식을 해도 다리가 아프고 일 안 하고 그냥 애 안거나 업고 있어도 어깨며 팔이 아파서 그렇게 까지는 못 하겠더라구요...
6. 3babymam
'08.11.18 11:29 PM (221.147.xxx.198)예전에 저도 하루종일 굶다가 아이들 다 잠든 새벽에 먹었네요..
어떤 쌍둥이 엄마는 새벽이 밥먹다 울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때 아~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했었죠...(조금 위로가 되었다는)
이제는 5살이라 아이들이 밥달라고 더 보채요..
지금은 무슨반찬에 밥 먹여야 하나 고민중...^^7. 저도
'08.11.19 1:16 AM (121.186.xxx.63)별로 밥맛 없어서 안먹고 싶은데 4살먹은 아들래미한테 미안해서..;;배고파도 배고프다 않하고 밥 가져오면 정신없이 먹고;;미안스러운데..안먹고 싶고 귀찮을때가 많아요 ㅠㅠ
8. 친구가
'08.11.19 3:02 AM (203.130.xxx.120)아기낳기전에 조언이,
아기 잠들면 젤먼저 밥부터 먹어라 -_-;;;;;;;;;; 였거든요.
저도 업고밥해먹고, 심지어는 한팔로 안고 밥먹은적도있어요ㅠ.ㅠ
저는 배고프면 못사는 사람이라... 근데 밥먹을시간없고 귀찬다는 엄마들은 살이 쭉쭉빠지던데,
저는 너무 잘챙겨먹어서 살도 안빠졌어요.9. //
'08.11.19 4:05 AM (124.61.xxx.207)시기가 있지 않나요?
저도 돌인가 걷기전까지는 무척 힘들었어요..남편 밥해주면서도 내가 이러면서까지
이짓을 해야 하나 싶었거든요..애가 넘 예민해서 다리붙들고 늘어지고 자기 안쳐다보면
계속 울어대고....정말 장난아니였거든요
그런데 어느정도 혼자 놀고 지가 싱크대 열고 놀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요령이 생기던데요..저도 굶다싶이 했는데 애가 점점 잘따라주니 그나마 잘해먹어요.
원글님 힘내세요10. ....
'08.11.19 10:27 AM (211.187.xxx.53)애기가 기저기안젖고 배안고프고 열없으면 좀 울어도 됩니다 .
밥은 당연히 챙겨먹고 먹여야지요11. 그러고있어요
'08.11.26 5:12 PM (125.180.xxx.27)저 요즘 울려놓고 밥먹고 있어요.
모유수유하고 있어서 더 악착같이 먹어야하거든요.
젖량이 넘치도록 많은게 아니라 안먹으면 팍 줄더라구요. 우는거 놔두고 챙겨먹은적은 별루 없지만,,,,
먹고 있는데 중간에 울면 제 밥 다 먹을때까지 그냥 울린답니다.
애 하나여도 이렇게 힘들도 버거운데 둘째를 낳아야하나 고민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0843 | 책 자주 사보세요? 10 | 책 | 2008/11/18 | 946 |
250842 | 한살림 멸치육젓 어떻게 먹나요? 8 | 멸치 | 2008/11/18 | 925 |
250841 | 카세트 사려고 하는데 mp3 cd재생과 cd-r cd-rw가 뭔가요? 2 | 갓난이 | 2008/11/18 | 237 |
250840 | 스텝투..여기 장난감 살만한가요?(코스트코 가면 실물볼수있을까요?) 2 | 아기엄마 | 2008/11/18 | 304 |
250839 | 기모또는 패딩 바지 살만한곳 알려주세요^^ 5 | 다리 시려 | 2008/11/18 | 1,030 |
250838 | 명동 중앙우체국 건물에 구내식당 있나요? | dk | 2008/11/18 | 473 |
250837 | 우리집 꼬맹이가 핸드폰을 ... 1 | 새핸드폰에서.. | 2008/11/18 | 273 |
250836 | 애 울려 가면서 밥 해서 먹어야 하나요?? 11 | 밥밥밥 | 2008/11/18 | 1,320 |
250835 | 강원랜드주변 맛집 | 여행 | 2008/11/18 | 719 |
250834 | 친구결혼식에요.... 4 | 뚱땡이 | 2008/11/18 | 436 |
250833 | 정말 겨울이네요.. 1 | 장갑 | 2008/11/18 | 267 |
250832 | 오늘 MBC 9시뉴스 클로징맨트 "미네르바" 15 | MBC 만세.. | 2008/11/18 | 4,655 |
250831 | 공기청정기 궁금해서요 1 | 청정기 | 2008/11/18 | 193 |
250830 | 밑에 강남아줌마님! 제가 알려드릴까요? 26 | 눈팅 | 2008/11/18 | 6,197 |
250829 | 굴 쪄서 먹었어요. 1 | 시골아낙네 | 2008/11/18 | 521 |
250828 | 오바마 암살 당할 가능성에 90%.. 30 | ... | 2008/11/18 | 5,042 |
250827 | 처네와 아기띠중 뭐가 더 유용한가요? 6 | . | 2008/11/18 | 421 |
250826 | 한우 사골이나 꼬리 어디서 사세요? 8 | 추워요~~ | 2008/11/18 | 605 |
250825 | 공업용 미싱이 생각나는 정겨운 계절 6 | 강남아줌마 | 2008/11/18 | 973 |
250824 | 5년전에 꿔준 돈. 지금 달라고 해도 될까요? 7 | ... | 2008/11/18 | 1,344 |
250823 | 국민연금 5 | 들까말까.... | 2008/11/18 | 519 |
250822 | 바이올린 개인레슨 하고 계신 분 2 | 줄리엣 | 2008/11/18 | 569 |
250821 | 향후 경제 생활을 위한 조언. 11 | 믿던 말던 | 2008/11/18 | 1,758 |
250820 | 날이 정말 추워졌네요. 2 | 추워요. | 2008/11/18 | 303 |
250819 | 종로 파이낸스 건물 상권 어떤가요? 11 | 파이낸스 | 2008/11/18 | 563 |
250818 | 난방비 아끼려고~~ 5 | 추운날 | 2008/11/18 | 1,296 |
250817 | 인터넷뱅킹보안카드번호 외우는 분 계세요? 19 | 나만 그런가.. | 2008/11/18 | 1,383 |
250816 | 그들이 사는 세상.. 17 | 그사세 | 2008/11/18 | 1,467 |
250815 | 유치원 선생님과의 관계.. 4 | .. | 2008/11/18 | 485 |
250814 | 여러분의 돈을 지키세요 34 | 조심조심 | 2008/11/18 | 7,6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