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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반에 음료수나 간식을"넣는다"라는 표현이 왜 이리 거슬릴까요?
어느 때부터인지 아주 자연스럽게 아이 마들이 얘기하던데, 이상하게 요 표현은 귀에서 딱 걸리네요.
제가 너무 요상한 성격인지...
1. .
'08.11.18 11:32 AM (92.228.xxx.203)82에서 몇번이나 나온 이야기.
회원님들 생각 궁금하시면 검색해보세요^^2. ,,
'08.11.18 11:32 AM (121.131.xxx.43)저도싫어요. 감방에 사식넣어준다. 뭐 이런데쓰던말아닌가요...
전집을 들여준다. 이건 더 싫어요...3. 저두요~~
'08.11.18 11:33 AM (122.203.xxx.2)안그래도 저도 그거 한번 써서 의견들 여쭈어봐야지 했었어요.
저는 '넣는다'고 하면 꼭 감방에 사식넣는것 같아서 너무 싫어요.
선생님들한테도 간식'넣는다'고 하고 아이들 반에도 간식'넣는다'고 하고..
그냥 간식 '준비한다'라고 하면 안되는건가요??
막상 저는 간식 넣은 적 한번도 없지만요.. ^^;;4. 전
'08.11.18 11:37 AM (210.97.xxx.32)애완동물에게 '아기'표현 쓰는 거랑요.
물건사오면서 '이 아이 데려왔어요' 하는 표현요.
본인은 예쁜표현이라고 사용하겠지만 '개인적으로(이 부분 강조합니다)' 참.. 눈꼴시린 표현입니다.5. ㅎㅎㅎ
'08.11.18 11:42 AM (58.120.xxx.245)아마 간식넣는다 무슨 전래 넣는다 이런식의 표현이
우루루 몰려다니며 경쟁적으로 남들하면 자기도 한다는 스타일들의
엄마들이 연상되서그런것 아닐가요??
아이가 여러모로 잘자라길 바란다면
엄마들이 거울이 되야 하는데 ,,그런데만 밝아서
간식넣는다 책 넣는다,,경박한줄 모르고 앞서가는 엄마인거처럼
무신경하게 쓰는모습이 저도 별로예요6. zzz
'08.11.18 11:52 AM (58.41.xxx.242)가족들이 법조계(?)에 많이 계셨었나 보죠 뭐..
7. 글쎄...
'08.11.18 1:28 PM (124.197.xxx.109)이제껏 그 말이 거슬리진않았어요.한번도 간식넣어준 적 없는 사람이구요.
사람마다 거슬리는 말이 다른 가봐요.8. 저는
'08.11.18 1:57 PM (122.42.xxx.102).. 했어여. 하는 표현이 불편하더군요.
9. 저도요...
'08.11.18 2:21 PM (203.247.xxx.172)표현도 물론 거슬리지만...
저는 그 방법도 거슬립니다...
우리 사회에서 학교가 신뢰가 있다면...
학부모는 학교재단에 기부를 하고,
학교는 교육적으로 공정하게 사용하고...그 중에 간식항목이 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적다 보니...갈길이 너무 멀고, 누가 그걸 모르는 것도 아니고;;;
쓰고 있는 내가 한심한 기분이 드네요...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