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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을 왜 그렇게 싫어하나요?

?? 조회수 : 4,136
작성일 : 2008-11-15 12:52:56
저 역시... 대통령 선거 당시 김대중이 아니라 이인제를 뽑고, 그 뒤론 이회창, 그리고 이명박을 뽑는 자수성가한 실향민 출신 집안에서 자랐고..  "한국논단"같은 잡지를 정기구독하시는 할아버님의 손녀딸이지만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자랄 때도 대구-서울 출신 아버지가 전라도더러 '하와이'라고 해서 왜 전라도가 하와이야? 물어본 기억은 있어요. 하지만 김대중씨에 대해 직접적인 험담들은 기억은 없네요. 햇볕정책 한창 할때만 빼고.. 고등학교 땐 누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하고 물었는데 얼결에 "김대중대통령이요."했어요. 어린 맘에 넘 말도 잘하시고 천재적으로 보였나봐요...

조금 나이먹은 지금도 정치인중에 김대중씨만큼 식견있고 철학있고 '거인'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 분 정책이나 생각들 세세한 부분에 동의하든 안 하든. 노벨상도 충분히 받을 만했구요. 그 모든 무식한 핍박을 평화적으로 결국 이겨냈으니까요. 우리나라에 '지도층'이란 계층이 꼭 있어야 한다면 김대중씨가 그 대표급으로 저는 떠올라요. 전직대통령들 중에서도 들을 가치 있는 말 하는 사람은 김대중씨 이 분 밖에 없지 않나요?

그런데 왜 이렇게 그 분에 대해 공격이 심하고 혐오증있는 사람이 많은가요? 아들 문제빼고 무슨 비리문제라도 있었나요? 오히려 객관적으로 비리가 어마어마하고 태생, 행동, 사상이 천박하고 사람도 엄청나게 죽인 전두환, 노태우 등에 대해선 이런 식의 험담까지는 없지 않나요.

참 우리나라 해괴하네요. 다들 속이 비비 꼬인건지.
IP : 124.170.xxx.246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조심
    '08.11.15 12:55 PM (211.55.xxx.142)

    전라도 사람이잖아요.
    하다못해..같은 전라도에서도 압해대교를 김대중대교라고
    이름 붙이려 했다고 같은 고향사람들이 들고 일어났었죠.
    참 인상깊은 일이었습니다.
    자수성가한 실향민 보수주의자 집안에서 태어난 저로선
    평생을 듣고 커온 전라도에 대한 험담.
    제가 조금만 더 순한 아이였다면
    세뇌돠었을 거예요.

  • 2. 보리수
    '08.11.15 1:00 PM (211.232.xxx.148)

    전 싫어하지 않아요.
    우리나라에서 100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인물이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튀면 죽잖아요.
    옛날 박통시절에 김대중 견제하여 죽이려 했던 것.

    노벨상 타니
    돈으로 샀네 어쨌네...세계적인 망신이죠.
    노벨상이 뭐 웅변대회 상인줄 아는지...
    외국에서 그랬답니다. 이상한 나라라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 보다 외국에서 더 인정받는 분이랍니다.

  • 3. 딱 한가지
    '08.11.15 1:02 PM (125.176.xxx.22)

    정치인은 거짓말쟁이라지만
    정계은퇴한다고 성명서 내고 영국유학까지 가고선
    말 바꿔서 다시 정치

    이젠 그만 뒤에서 영향력 행사말고 원로답게 입 다물고 조신햇으면

    이러는 저도 첫 투표가 3선개헌이엇고
    김대중시가 예전 대통령후보일때는 꼭 찍어준 사람이지만
    지 겨 워 요

  • 4. ??
    '08.11.15 1:04 PM (124.170.xxx.246)

    노벨상도.. 경상도에서 돈으로 로비했단 말 들었어요. 타지 못하게 하려고. ㅡㅡ;; 그런 일은 처음이었대요. 같은 나라에서 못타게 하려고 로비하는 거. 그래서 더더욱 정말 이해불가네요. 왜 그렇게 미워하는지.

  • 5. phua
    '08.11.15 1:10 PM (218.52.xxx.117)

    정치가 치고 은퇴 안 한다고 한 사람,, 누구 잇나요??
    왕 골수 조선일보 팬인 친정어머니,,,
    김대중 전 대통령 보구 " 딱 한가지님" 처럼 말씀 하시길래
    대선에 같이 출마한다고 하는 "조 순" 씨는 서울시장 재임 시에
    대선에 출마 안 한다고 13번이나 부인하고 출마했다고 말씀 드리니
    묵묵부답,,, 정치경력이 3년도 안 된 시점에서 13번의 거짓말을 했답니다,, 조 순 씨,,,,

  • 6. 산사랑
    '08.11.15 1:15 PM (118.46.xxx.16)

    지역사람을 어떻게 구분하시려는지...말씨? 본적? 현재사는곳?
    기준을 아시기나 하는지요? 혹시 기준이 있나요? dj는 김해김씨 그러면 경상도사람아닌가요?
    전라도에 살면 호남인? 경상도에 살면 경상도민? 아리송합니다.
    결론은 편가르기를 시키는건 정치인들이죠..

  • 7. 존경
    '08.11.15 1:21 PM (121.167.xxx.12)

    전 북한과 어울려가야 한다는게 주의인지라
    아직도 지지합니다

  • 8.
    '08.11.15 1:30 PM (121.129.xxx.235)

    북한과 어울려가야 한다는거.. 그렇죠.
    지금 시점에 되새겨야할 말입니다.
    이렇게 차단이 되도록 내깔려 두면
    개성공단에 공장 운영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

  • 9. 저도
    '08.11.15 1:31 PM (210.101.xxx.26)

    뮤쟈게 존경합니다..
    아직도 물론 지지합니다.

  • 10. 대구맘
    '08.11.15 1:32 PM (117.53.xxx.192)

    본인도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와요...개대중 노망할배(요건전여옥한말)등등 말하는데 그분의 젊은날의 족적까지도 깔아뭉게 버리는것같고 솔직히 얼굴이 화끈하고 가슴이 아픕니다...조중동 그리고 대선 2번 거치면서 박정희 때부터 경상도쪽에서 이용하던 빨갱이 호칭 등등이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해외에선 민주화 등등 존경하는 인물이라는 그래서 오히려 한국인이 외국가서 더 놀란다는 ...그사람이 그렇게 대단한가 해서........님같은 생각하는 분이 있어서 오늘 넘 기분좋아요...전 포항서 태어나 부산서 대학나오고 지금은 대구사는 부모님도 포항출생인 경상도 사람입니다...그분에 대한 평가는 후에 역사가 하겠지요......

  • 11. 지지
    '08.11.15 1:33 PM (218.186.xxx.42)

    저도 경상도 부모님 밑에서 험담들으며 자랐지만 외국에 살다보니
    그만한 대통령도 없네요...
    요즘 속터지면서 살고 있어요..
    저도 북한과 어울려가야 한다는데 한표..

  • 12. 아마도
    '08.11.15 1:44 PM (59.3.xxx.117)

    잘나셔서 일겁니다

    경상도 출신 대통령 독재자들은 꿈도 못 꿀 철학을 가지고 계시니 배가 아픈 거겠죠 김대중 전대통령의 잘난점을 인정할려면 먼저 자신네들 독재자의 못난점을 알고 있다는 뜻이 되어야 하니까

    북한에 퍼주네 어쩌네 , 돈으로 노벨상을 탔네 어쩌네 풋 --^ 노벨상이 유치부 어린이 미술대회 상이랍니까?

    그런 밑바닥 철학 가지고 자식들 밥상머리 교육 시키는 경상도인들 덕분에 우리나라가 저런 뒤로 가는 겁니다

    앞으로 갈려면 뒤에서 틀어잡고 못 달리게 막는 지역분들 덕분에요

  • 13. 이어서
    '08.11.15 1:46 PM (59.3.xxx.117)

    우리나라 민주주의 위해서 운동하다가 박정희 전두환에게 고문받다 지금 몸이 망신창이가 되어있는데도 펭귄처럼 걷는다고 비웃던 경상도 * 얼굴을 후려갈기지 않은것을 지금도 후회합니다 --^

  • 14.
    '08.11.15 1:49 PM (71.248.xxx.91)

    전 싫어합니다.

    대통령 되기전 우연이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적이 있었는데,
    목소리,말투,,,두번 다시 듣고 싶지 않아요.
    엥 엥 엥...하이 톤...
    기본적으로 신뢰감이 가질 않네요,전.

    위에 점 3개님,
    님이 말하는 사람이 바로 저 같은데요.
    하지만 제 머리속 헤집어 보는건 절대 안됩니다.
    미용사 이외는 제 머리에 손대는거 무지 싫어함.
    님같이 무조건적인 지지자도 전 신기하답니다.

  • 15. ....
    '08.11.15 1:59 PM (211.112.xxx.92)

    월간조선이니 주간동아니..그런부류의 월간지,주간지 일간지..
    허구헌날 시뻘건글씨로 김대중의 뭐뭐니 노무현의 뭐뭐니..
    자극적인 글귀와 추측성기사로 뻥튀기로 부풀려놓고나서 아님말고.
    그러면서 정론지니 뭐니 씨부려대고.
    정작 그들이 전두환의 비자금이나 정작 중대한 사안에 대해선 모르쇠다..알게모르게 그런 시뻘건 단어들에 현혹되어왔던건 아닌지.
    우리나라 국민들, 남이 주입해놓은 생각이 마치 자신의 것인양 더 신나서 떠들어대는데
    한번쯤 그것이 사실인지 , 누구의 의도대로 춤추고있는건지
    되돌아봤으면해요. 가슴이 아프네요.

  • 16. 여울
    '08.11.15 2:01 PM (211.206.xxx.142)

    오바마나 미국 재무장관 같은 사람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김대중이라 한다잖아요. 그 재무 장관인가 하는 사람은 한국와서 맨 먼저 김대통령 찾아뵙고 한다는거 같던데 울 나라보단 세계에서 더 알아주는거 같아요. 아엠에프때도 김대통령을 보고 외국에서 투자자들이 한국 찾았다고 하잖아요. 덕분에 그 위기를 빨리 벗어낫고... 역사에 길이 남은 위인입니다. 박정희가 자기정치생명땜에 지역 편가르고 빨갱이로 덧칠해놓고 경상도 그쪽에서 완전 죽이지못해 안달이져.

  • 17.
    '08.11.15 2:01 PM (211.178.xxx.181)

    진정 존경합니다.

  • 18. ...
    '08.11.15 2:02 PM (118.223.xxx.66)

    정치인은 정치활동과 철학으로 인정받아야죠.
    그래서 DJ는 우리나라에서 존경받을만한 몇 안되는 정치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나 말투가 맘에 안들어서 싫다... 왜 나씨가 그렇게 인기많은지 알만하네요.
    여교사 발언을 하고 다녀도 얼굴이 이쁘니 좋겠죠.
    차라리 정책이 어디가 맘에 안들어서 싫다면 이유가 나름 타당할텐데요.
    사람을 그렇게 좁은 관점에서 바라보는게 본인에게도 좋은 일은 아니죠.

  • 19. 흐흐..
    '08.11.15 2:03 PM (24.155.xxx.230)

    위의 음님/
    지금 연옌 애기하시는데 잘못끼신거 아닌가요?????

  • 20.
    '08.11.15 2:04 PM (219.249.xxx.162)

    목소리가 엥엥거려서? 참나 가만히나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고....
    무조건적인 지지자가 신기하다고? 나는 당신이 더 신기하네

  • 21.
    '08.11.15 2:09 PM (71.248.xxx.91)

    여울님, 오바마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은 외할머니라고 여기 신문에 나왔네요.
    세계에서 더 알아 준다 하는건 님 생각이고요, 여기 사람들은 몰라요.
    그냥 한국에서, 것도 특정지역민들만 그리 생각할뿐이죠.
    아무리 끼워 마추려고 해도 김대중씨하고 오바마하곤...아니죠.

    ㅎㅎ님, 연옌 애기는 뭔지요?.
    연옌은 뭐고, 애기는 갑자기 왜...
    누가 숨겨 둔 아이 있나요?.

  • 22. ?
    '08.11.15 2:13 PM (218.16.xxx.105)

    김영삼 나라망해먹은놈, 김대중 나라 팔아먹은놈,
    아이엠에프때 외국 투자자가 김대중 보고 투자했다구요, 당연하죠,나라를 바겐세일로 팔아 먹었는데....,

  • 23. jk
    '08.11.15 2:14 PM (115.138.xxx.245)

    계속 말하지만 한국 정치는 언제나 [지역]의 문제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김대중씨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전라도를 싫어하는 거겠지요.
    다만 특정 지역에 대해서 뭐라고 하면 욕먹으니까
    그게 김대중씨에게 투영되고 있을 뿐입니다. (여기의 투영은 sk2의 투영한 피부와는 전혀 관계 없음 ㅎㅎㅎ)

    사람이 사람이나 그 무언가를 미워할때
    그 이유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정말 미워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만
    그걸 자신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혹은 자신도 그걸 인정하지 않고 다른 이유를 대는겁니다.
    다시 말해서 김대중씨가 미운 이유에 대해서 말하는것이 그게 "진짜 이유"가 아니라는겁니다.
    그냥 표면적으로 드러난것만 말하는 것 뿐이고 실제로 미워하는 이유는 미워하는 사람들 조차도 자각하지 못할수도 있고 설령 자각하더라도 그걸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놓고 나 그인간이 전라도인간이라서 싫어!! 라고 말할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여기서 "왜 김대중씨를 싫어하느냐?" 라고 물어보셔도
    혹은 직접적으로 싫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그 해답을 찾기는 힘듭니다.

    원래 무언가가 싫은건 그렇게 막무가네이지요.... 왜 싫어하냐고 물어봐도 제대로된 해답 안나옵니다.

  • 24. 허걱
    '08.11.15 2:16 PM (121.129.xxx.228)

    정말 음님 같은 분도 계시는군요. 명박상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군요.
    어쨌든 용기있는 분이신 것 같아요.

  • 25. 조심조심
    '08.11.15 2:21 PM (211.55.xxx.142)

    부통령 바이든이겠지요.
    가장 존경하는 분이 김대중씨라고 말하고 있고.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오면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김대중씨죠.
    그런 인맥을 활용할 수 없는 현정권이 안타깝습니다.
    더구나 오바마 정권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클린턴행정부 인맥의 면면을 살펴보면
    김대중씨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인데
    전혀 불가능할 것 같네요.

  • 26. 여울
    '08.11.15 2:22 PM (211.206.xxx.142)

    음님 나도 기사에서 본 내용이거든요. 기사 퍼왔어요.바이든인가 먼가 하는 부통령도 김대통령 젤 존경한다네요. 어쩌지요.

  • 27. 여울
    '08.11.15 2:22 PM (211.206.xxx.142)

    오바마 당선에 되살아나는 DJ
    [노컷뉴스] 2008년 11월 07일(금) 오후 12:05 가 가| 이메일| 프린트
    [CBS정치부 김정훈 기자]

    미국 오바마 시대의 개막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오바마 집권으로 미국 행정부에 입각할 핵심 인물들과 김 전 대통령 사이가 각별한 관계 때문이다.

    우선 오바마와 함께 백악관에 입성하는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당선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군 햇볕정책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바이든 당선자는 지난 2005년 상원외교위 민주당 간사로서 북핵 청문회가 열릴 때면 부시 대통령은 왜 북한 김정일과 대화를 하지 않느냐면서 햇볕정책만이 북핵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1980년대 김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 시절 인연을 맺은 바이든 당선인은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고 있을 정도다.

    30년 이상 최장수 미국 상원위원직을 수행하며 외교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난 그는 지난 2001년 청와대를 방문해 김 전 대통령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넥타이를 교환했고, 바이든 당선인은 당시 받은 넥타이를 현재까지 간직하면서 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지인들에게 영광으로 소개하곤 한다.

    국민의 정부 당시 주미대사를 지낸 양성철 고려대 석좌교수는 "햇볕정책의 열렬한 지지자인 바이든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항상 존경하고 있다"며, "이밖에 국무장관 하마평에 오르는 존 케리나 척 헤이글 상원의원도 김 전 대통령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외교소식통도 "DJ와 바이든 부통령 당선인과의 돈독한 관계는 워싱턴 정가에서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 미 막강파워 '루빈 사단'과도 돈독
    현재 차기 미국의 재무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클린턴 정부 당시 재무장관을 지낸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와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을 지낸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그런데 두 사람을 미국 경제정책의 핵심인물로 키우고 발탁한 것은 로버투 루빈 전 재무부장관으로, 그는 이번 입각 대상에 빠져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이들 두 사람을 재무장관에 추천할 정도의 막강 파워를 지난 인물이다.

    따라서 오마바 행정부의 미 재무부를 루빈 사단이 장악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루빈은 지난 97년 12월 미 재무장관으로 대통령 당선자인 김대중씨를 방문해 한국의 IMF 체제와 미국의 지원을 약속했던 인물이다.

    루빈은 그 이후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DJ를 찾았으며 지난해 9월 김 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김 전 대통령을 극진히 환대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워싱턴 방문 때도 루빈과 만나는 등 두 사람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교분을 나눠왔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월까지 주미대사관 공보공사를 지낸 윤석중씨는 "자신이 루빈을 세 번 만났으며 그때마다 김 전 대통령의 안부를 묻고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가 김대중이라고 말할 정도로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과 신뢰가 깊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루빈은 자신의 책과 연설 등을 통해 한국이 IMF 외환위기를 빨리 극복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노력과 김대중 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쉽의 결과였다고 강조해왔다"면서 "루빈 사단 내 젊은 보좌진들도 동교동계와 깊은 관계를 갖고 있는 만큼 대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DJ '이명박 정부' 역할론 대두
    이에 따라 미국 진보진영과 새로운 인연 맺기에 나선 이명박 정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의원은 6일 CBS '시사자키 고성국입니다'에 출연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미국 민주당과는 특별한 관계가 있다"고 말하면서 "오바마 당선자와는 직접 교류가 없지만 미국 민주당의 젊은 세대들과도 굉장한 교류를 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의 국익과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바마 당선 소식에 "미국민의 위대한 혁명"이라고 평가하며 큰 기쁨을 나타냈다고 박지원 의원이 전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자다가도 기쁘다"라고 말하면서 "이 때 한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북핵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북한도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핵을 포기한 뒤 경제발전과 개방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 www.miclub.com>

  • 28. .....
    '08.11.15 2:26 PM (124.53.xxx.95)

    (조심스럽게..) 저희집은.. 강원도 빼고는 고루고루 섞인 집..(시댁 친정 사돈.. 다 포함해서)
    그런데 모두 별로다.. 말하시는 정치인 김대중 전대통령..
    특히 전라도 출신이신 저희 시어머니.. 많은 얘기를 해주시면서 싫어하십니다. 의외였어요...
    다 믿거나 말거나.. 하는 얘기들이지만요.
    그외.. 드러난 얘기들 말고..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으신 분 중
    하나가 아닐까 해요.
    나머지 대통령들은 그분에 비해서는 많은 부분 까발려(속된표현 죄송..)졌다고 보고...
    노벨상도.. 저는 다른 쪽으로의 로비설도 들었고...
    IMF때 이런저런 얘기도 들었고...
    선거자금 얘기도(워낙 검찰도 못믿을 사람들이니까)밝혀진 자금 이외에 이런저런 뒷얘기 많고...
    ... ......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 해요.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이면의 뭔가가 많은 느낌???
    ..............
    그분을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은 제 생각이었습니다.

  • 29. 무곡
    '08.11.15 2:27 PM (123.215.xxx.205)

    얼마 전 인터뷰를 보니 역시 김대중이구나싶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그만한 통찰력은 있어야.... 명박에게 통찰력이란 게 있을까요?

  • 30. 조심조심
    '08.11.15 2:28 PM (211.55.xxx.142)

    존 케리...포브스 집안이지요.
    이번에 오바마가 미국 거대자본인 록크펠러 가문과 유럽의 로스챠일드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걸 볼 때
    현 정권의 행보가 안전하시만은 않다고 보여지네요.
    중앙일보의 변심도 의미심장합니다.

  • 31. 여울
    '08.11.15 2:30 PM (211.206.xxx.142)

    ? ( 218.16.72.xxx , 2008-11-15 14:13:22 )
    님 아엨에프때 나라를팔아먹었다고요? 이런 사람보고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놓으니 내보따리 내놓으라고 야단치는격이라 하죠.그러 경상도 쪽 분들 레파토리죠. 자기지역사람이 망해놓은 나라 김대중이 살려놓으니 그건 절대 인정하기싫고 어거지 쓰는거 그래 나라 팔아먹었는데 어찌 지금까지 잘 유지가 되었데요. 지금보니다시 명박이가 집권해서 멀쩡한 기업 팔아먹을라고 혈안이 된거 겉고만..하튼 저런 인간들땜시 아주 경상도라면 이가 갈리는 사람입니다. 즈들 배부르게 할라고 온국민을 구렁텅이에 빠트리는 그들의 탐욕에 진절머리나요. 진짜 경상도 독립시켰으면 해요. 즈들끼리 해쳐먹으라고

  • 32. 무곡
    '08.11.15 2:31 PM (123.215.xxx.205)

    노벨상이 무슨 학예회 상입니까? 로비해서 되게??? 그리고 한 인물에 관해서 정보를 알리고 받도록 노력한다는게 왜 흠이 되는지요? 그렇게 안 하는 나라도 있답디까? 노벨상 받는 제 나라 사람 얼굴에 똥칠하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을겁니다.

  • 33. 구름이
    '08.11.15 2:34 PM (147.46.xxx.168)

    목소리 때문에 싫다고 그러면 전두환이나 이명박 김영삼 이거 뭐 얼굴 때문에 개판이라고 해야 하나? 나원.....

  • 34. 에효
    '08.11.15 2:35 PM (121.88.xxx.149)

    저 위에 분 목소리 싫어서 싫다는 분 어린아이도 아니고 에구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자격을 논하기에 앞서 목소리라.....
    우리나라 앞길이 깜깜합니다.

  • 35. 참..
    '08.11.15 2:37 PM (121.168.xxx.174)

    개대중이... 영삼이,뇌무현,쥐박이...
    어찌 이런것들이 대통령까지 해먹었는지...

  • 36. 저도
    '08.11.15 2:38 PM (121.131.xxx.127)

    지겹습니다.
    ㅎㅎㅎㅎ

    김대중 전대통령이 지겨운게 아니라
    박통 때 나서
    저 시집와서 대통령을 했으니
    젊어 평생을 삼김 소리를 들으며 자라서 지겹습니다.
    그래서 삼김이란 고깃집도 안 갑니다 ㅎㅎㅎㅎ

    고로 제가 지겨운 건
    그렇게 된 정치사인 모양입니다.
    제 소견에서는
    가장 뛰어난 인물이 아니었나 싶고
    노통의 업적들도 김대중 대통령이 닦은 기반(정치적, 사회적으로) 있어 가능했다고 봅니다.
    정치적으로보다는 뛰어난 미래학자쪽이 더 맞다고 봅니다만.

    김대중 대통령과 노벨 평화상에 대한 폄하야말로
    조중동의 가장 빛나는 업적(?)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고요
    나라를 바겐세일로 팔어먹다니,
    그럼 지금 정권은
    팔아먹은 나라를 또 팔아먹나요?
    재주가 뛰어나군요.

  • 37. 여울
    '08.11.15 2:42 PM (211.206.xxx.142)

    김대중 집권했을때 온나라가 망해서 난린데 경상고 그쪽은 김대중이 경상도 공장 다떼어다 전라도 준다고 그겄땜에 난리였죠. 난 그말을 설마 사람들이 믿으랴 그랬는데 실제 경상도쪽 사람들은 철썩같이 기정 사실로 믿고 난리치는거 보고 그야말로 경악한적있습니다. 하나하나보면 정말 양식있는 사람들이 왜 그런말을 스스럼없이 무슨 큰비밀인양쑥덕거리는거보고 사람이다시 보이더만요. 근데 그 사람들요즘도 절대 명박이 욕 안합니다. 전정권이 잘못해서 지금이런다고...아주 질려요. 뇌가 없는사람들 같아요 .그러니 노벨상릉 뇌물줘서 탓다는 그야말로 기상천외한 말들을 버젓이 하고 다니지요

  • 38. 우리나라 정치를
    '08.11.15 2:44 PM (219.248.xxx.130)

    조금이라도 알면 싫어할수가 없죠.
    문제는 무지몽매한 이들이 너무 많다는거...
    '대한민국 선거 이야기'같은 책을 단 한번만이라도
    읽어보면 진실을 알텐데....ㅠㅠ

  • 39. 감정
    '08.11.15 2:48 PM (58.229.xxx.27)

    원래 논리가 감정을 대변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감정적으로 싫기 때문에 싫은 이유를 이것저것 들이대는 이유가 많은 거 같아요.
    노벨상 받았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쫌 희안하긴 합니다.
    세계속의 한국인에 대해 유난히 집착하는 것이 우리 나라 사람들의 특징이잖아요?
    하다못해 미인대회 수상자의 조상까지 한국과 관련지어 볼려고 노력하고,

    근데... 암튼 ... 그래도 노벨상인데..
    로비로 받았다고 굳이 폄하(훼?)하는 걸 보면
    감정적으로 싫긴 싫은가 봅니다.

  • 40. 푸하
    '08.11.15 2:49 PM (123.248.xxx.229)

    목소리...때문에 싫다니요. 꽈당~

    혹시 저번에 "홍정욱 잘생겼쟎아요~ 뭔가 잘해낼것 같아요" 이랬던 그 시민이십니까? ^^

    지금 대통령 목소리는 참아줄만 하십니까? ㅎㅎㅎㅎ

  • 41. 지역감정이
    '08.11.15 2:54 PM (211.251.xxx.249)

    가장 큰것 같아요.
    박통때 그걸 일부러 강조하고 조장했죠.

    세상에 이 조그만 나라에서 그렇게 뼛속깊이까지 묻어있는 지역감정이라니...

    전라도쪽 여자들은..
    나이많은 세대들은 또 거의 다 싫어하더라고요.
    문제 일으킨다고요.

    김대중 전대통령땜에 사람들이 전라도 지역을 더 싫어하니
    자기 아이들 사는데 지장 있을까봐 걱정하더라고요.

    얼마나 이기심의 극치들인지..
    근본문제를 덮어놓고 일어난 현상만 보고 판단하시는 분들땜에
    민주화고 뭐고 멀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위에 목소리땜에 무조건 싫다고 하신분처럼요.

    저렇게 젊은 사람도 개념말아먹은 소리를 아무렇치도 않게 뱉어내는데...
    할말을 잃게 하네요.

  • 42. 은실비
    '08.11.15 2:54 PM (219.89.xxx.209)

    - 무지한 사람
    -육두문자없이는 자기 표현을 뭇하는 사람
    -옌애인을 우상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

    이런 사람들의 정치적인 판단은 자신만의 세계에서만 결정하는 것 같아요.

  • 43. 김대중(존 대통령은
    '08.11.15 2:57 PM (211.219.xxx.201)

    김대중(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싫어했죠.
    동명을 가지고 저격수 노릇 대단하게 했었죠.
    아마 그 서슬퍼런 칼질에 세뇌당하신 분들도 많을 듯 하네요.

  • 44. ..
    '08.11.15 2:57 PM (220.70.xxx.114)

    개대중이... 영삼이,뇌무현,쥐박이...
    어찌 이런것들이 대통령까지 해먹었는지...

    -------------------------------
    참 할말 없습니다..ㅜㅜ

  • 45. 원글이
    '08.11.15 3:01 PM (124.170.xxx.246)

    그럼 결국 목소리 때문에... 그리고 걸음걸이 때문에... 전라도태생이란 점 때문에... 끝까지 지지않고 몇십년을 도전 재도전한 끝에 결국 대통령이 되었다는 점... 그게 다네요. 그래서 그 분이 "개대중" "슨상님" 이런 온갖 시궁창 비아냥, 원초적 증오가 섞인 경멸의 대상이 되는 거군요.

    난 또 내가 모르는 무슨 커다란 이유라도 있는 줄 알았어요. (그 분 아들들은 저도 한심하다고 생각함.)

    이건 뭐.. 연예인 싫어하는 것보다 더 심하네요.. 머리로는 절대 이해가 안가요. 참 배배꼬인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 46. .......
    '08.11.15 3:19 PM (124.53.xxx.95)

    근데 우리사회.. 이분위기.. 첨에 어떻게 생긴건지.. 우째야 없어지는 걸까요?
    어디나 그렇겠지만 특히 대기업은... 창업주나 소유주가 배타하는 지역의 인물은
    임원으로 승진 불가라지요..
    승진이 뭐예요... 지주사나 비서실에도 발령 안낸다던데요...

  • 47. 아꼬
    '08.11.15 3:24 PM (125.177.xxx.185)

    도덕의 기준이나 모든 것을 나라면 어디까지 할수있는가에 맞춰야지요. 아이엠에프에 나라를 말아먹은 건 말아먹은 나라를 원상복귀시키기 위한 내수활성화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개대중이라는 말은 쫌 듣기 거북하네요,

  • 48. 은실비
    '08.11.15 3:27 PM (219.89.xxx.209)

    ..........님,

    50여개의 댓글 중에서도 특이한 댓글 3-4개가 보이는 것 처럼, 그런 기업들이 있겠지요.
    그런 기업이나 사람은 아주 없어져 주기를 바랍니다만. ㅎㅎ

  • 49. 000
    '08.11.15 3:27 PM (218.237.xxx.100)

    더 훌륭하신 노무현 대통령이 계셔서 이젠 빛이 좀 바래긴 하죠.

  • 50. 목소리
    '08.11.15 3:29 PM (121.254.xxx.158)

    하면 지금 면바기 목소리만 할까요 정치 철학도 없고 주식 떨어지면 지가 주식 산다고 하질 않나
    인제 아파트떨어지니 한채 산다고 하지 않을까?
    김대중은 역사에 남을 대통령이라 생각합니다

  • 51. 웃음조각^^
    '08.11.15 3:31 PM (211.112.xxx.12)

    이런 상황을 보면 가끔 이런생각도 들어요.

    예수님께서 우리나라에 태어나셨으면 과연 성인이 되셨을까...하고요.
    왜 훌륭하고 업적이 남다른 사람들을 같은 나라사람들이 이렇게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지..

    에디슨, 퀴리부인, 등등 세계적인 위인이 한국에 태어났으면 공순이정도 밖에 못되었을거란 우스개도 있었죠.

  • 52. 간단
    '08.11.15 3:32 PM (220.72.xxx.194)

    한마디로 왕따라서 그렇습니다. 좀 편들기 거북한 상대라고 할까요.
    왜냐하면 DJ를 편들면 우리사회에서는 반론하기가 너무 피곤합니다.

    전 가장 웃기는 사람이 노통이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었다고 하면서도
    정작 DJ에게는 인색한 젊은 세대들입니다.

  • 53. 전..
    '08.11.15 3:35 PM (220.126.xxx.186)

    2000년 6월의 감동을 아직도 잊을수없습니다..ㅜㅜ

  • 54. 전.현임
    '08.11.15 3:39 PM (211.176.xxx.201)

    대통령 한사람이라도 욕먹지 않는사람 있습니까?
    전부 다 욕.먹.죠.
    국민성도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 55. 정치인은
    '08.11.15 4:26 PM (211.199.xxx.21)

    어것저것 결부 시키지 말고 그사람만 보고 평가를 했으면 좋겠네요..
    왜 정치인하면 그사람이 어느 지역 사람인지 부터 보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김대중 전대통령이 경상도에서 태어났으면 영웅이 되었겠죠?

  • 56. ff
    '08.11.15 5:58 PM (125.177.xxx.83)

    개대중이... 영삼이,뇌무현,쥐박이...

    <--아니 여기에 전대갈은 왜 빠져있나..전두환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57. ..
    '08.11.15 6:00 PM (121.1.xxx.124)

    전 존경합니다.. 건강히 오래도록 우리곁에 있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 58. 목소리큰자들
    '08.11.15 6:12 PM (221.162.xxx.86)

    어쨌든 대통령이 됐다는 건, 가장 많은 지지율을 얻고 당선됐다는 건데 말이죠.
    깎아 내리려는 목소리가 왜 더 큰 건지 모르겠어요.
    mb 처럼 누가 봐도 명확하게 뽑아준 사람들이 내 손목 찧고 싶다... 할 정도의 일들도 없었는데 거참.

  • 59. 다시러
    '08.11.15 6:47 PM (58.224.xxx.98)

    결국엔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을 찍었는데요..김대중 전 대통령이 내 눈에 거슬리는건
    약간의 도덕적적인 결함때문이에요. 혼외 관계로 딸있다고 뉴스에 났었지요..?
    지금이야 쏙 들어갔지만..
    그리고 김영삼하고 나란히 대통령 해먹을거면서 노태우 물러나고 영삼이랑 서로 대통령 하겠다고
    붙은거..추하더라구요..

  • 60. 리만브라더스
    '08.11.15 7:00 PM (91.107.xxx.196)

    저도 2000 년 6월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 저는 외국에 있었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으러 스위든인가 핀란든가를 밟고 전세계의 축하를 받는데, 정말 한국인으로서 그 감동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저도 어렸을 적엔 몰랐는데, 크면서 정말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을 합니다.
    그분이 현 정권에 영향이 있었으면 합니다.

  • 61. ..
    '08.11.15 7:12 PM (61.101.xxx.79)

    우리나라처럼 인터넷 활성화된 나라, 보기 힘들죠.
    여기서 DJ 목소리가 어떻네, 유치한 댓글 달 수 있는것도 다 DJ 덕분이라는것만 아세요.

    김대중대통령 노벨상 돈주고 사왔고(노벨위원회도 타락했구나..했습니다)
    김영삼은 집안이 부유해 돈욕심이 없고, 김대중은 집이 가난해서 돈욕심이 엄청나다..
    조선일보 40년 넘게 봐온 친정에서 신문보면서 정치인들은 다 추하고 더럽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노무현당선되고 바로 친인척 비리 터뜨리고 각종음해공작할때 아무관심 없다가,
    최근에 그 비리의 실체를 보고 우리나라 정말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신문이 찌라시짓을 하는데, 그걸 사람들이 다 그대로 믿어주는나라.. 대단합니다.
    박정희는 그렇~게 청렴한 군인정신을 가진 대통령이었다던데, 그 자식들 평생 백수라도 정말 잘살죠?
    얼마전 보니 이*박이 전기요금 아낀다고 찬양했더군요. 알뜰살뜰한 대통령이미지 구축해서 자손대대로 잘먹고 잘사시겠죠.
    나이드신 어른들 환상에서 좀 깨어나실 필요가 있어요. 본인들 세뇌당했다는거 정말 모르시는지..

  • 62. 노벨상
    '08.11.15 7:52 PM (221.141.xxx.198)

    이 로비해서 타는 상이라면.. 세계적으로 젤 권위있는 상이 될 수 있는건지?
    그럼 수상자가 젤 많은 유태인의 로비능력은 세계적이라는 얘기가 되겠네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던데.. 노벨상을 모욕하는 용기 대단혀~~~

  • 63. 아~
    '08.11.15 8:15 PM (121.138.xxx.67)

    전 존경합니다.^^

  • 64. 싫어!
    '08.11.15 8:30 PM (125.186.xxx.114)

    전 죽어도 싫어요.
    말 번지르르, 거짓말을 해도 창피한 줄 모르고.

  • 65. 참....
    '08.11.15 8:57 PM (121.168.xxx.174)

    덧붙여 개대중이도 싫지만
    남 댓글보고 없어져버렸으면 좋겠다고 글쓰는
    은실* 란 누구도 없어졌음 좋겠쑤...
    그리고 난 연예인에 관심없고,육두문자 개대중이 한테만 쓰거던??

  • 66. ..
    '08.11.15 10:03 PM (220.106.xxx.28)

    전 김대중 선생님 존경합니다.

  • 67. 12
    '08.11.15 10:29 PM (221.143.xxx.80)

    저도 많이 존경합니다

  • 68. 허참
    '08.11.15 10:35 PM (58.148.xxx.9)

    할말 없습니다. 개개인의 평가야 아는만큼 보는만큼의 결과라지만. 그 판단의 충성도가 너무 대단하네요. 대구출생인 울 신랑도 그러더군요. 다 그넘이 그넘이라고. 특히나 김대중같은 넘은 더하다고 그 자식들 해쳐먹는 꼬라지 보라고.수첩**, 나라에 내논다 했던 땅에 회사 건물지어 놓고 지땅입네 하는 시ㄱㅅ 사장님 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나보네요.

  • 69. 세뇌
    '08.11.15 11:36 PM (124.111.xxx.102)

    저 전라도 시골 출신입니다. 어릴때 아버지가 동네 이장을 했었어요(전두환당시)
    아마 노태우당선전으로 기억하는데, 김영삼때도 마찬가지지만 툭하면 대량의 전단지가 저희 집으로 배달되었어요. 초등학생에 불과했던 전 유인물 읽으면서 김대중은 빨갱이에, 바람둥이에, 거짓말장이,세상에 둘도없는 흉악한 범죄자인줄 알았습니다. 그 유인물 모두 동네에 집집마다 나눠줘야한다고 종류별로 분류하시던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한두장도 아니고 거의 책자와 신문수준이었어요
    그 짓을 김영삼때까지 했습니다 ㅡ.ㅡ;;
    아버지 민정당원도 아니었고 동사무소에서 나눠주는거 의무적으로 들고오신 겁니다.
    아예 범 국가적으로 한사람 흉악범 만들고 있더군요
    아무리 전라도라도 순박(?)한 시골에서 몇년동안 계속되는 세뇌는 무섭습니다.
    대학들어 가서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게 된 후에야 그분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 70. 저기윗분
    '08.11.15 11:40 PM (125.186.xxx.135)

    혼외관계로 딸...이건 어디까지 사실인지 모르지만, 김대중 뿐만이 아닙니다.ㅎㅎ 객관적으로보면, 민주화에 대한 공헌을 높이 사는 정도지만.. 우리나라 대통령 수준으로 보면..훌륭해보이네요 ㅎㅎ 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과 비교하다보니 ㅎㅎ

  • 71. 현정권이
    '08.11.15 11:44 PM (219.252.xxx.38)

    두려워하는 모양이네요~~ 원글님! 그렇지 않나요?ㅎㅎ
    김대중을그렇게 욕하던 보수층에서 정권이 잡아서 혹시나하고 현정권에 대해서 기대가 컸는대^^..한마디로 빈깡통이 요란했구나!!하는 실망감과 사기를 당한 듯한 기분.뭐그렇네요.
    김대중을 욕할 자격도 않되는 무능력한 보수꼴통들과 무능한 정권
    이제는 징그러워요!!
    아마도 KBS와 조중동이 바람막이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버티기 힘들껄요!

  • 72. 근데
    '08.11.15 11:49 PM (121.169.xxx.32)

    그런 빨갱이를 외국에서는 왜 더 인정해 줬을까요?
    민주투사로 미국에 망명 요청해서 그런건지
    ..................
    학창 시절 김영삼,(이데올로기),김대중씨 책 읽어봤습니다.
    결론은..김영삼에게 이데올로기는 없다.
    버티는 깡은 있어도 논리나 이데올로기 ,철학 없습니다.
    추종자들만 있을뿐,껍데기에 가깝고 ..
    과소평가된 김대중씨 라는거 ..울나라 사람들 참
    어리석다라는거 깨달았습니다.

  • 73. 누군가를
    '08.11.15 11:52 PM (219.252.xxx.38)

    욕하고 탓하기전에
    제발
    사기꾼이라는 소리 듣기 싫으면
    당신들이 약속한 경제나 어떻게 해보라구요!!!

  • 74. ///
    '08.11.15 11:57 PM (125.131.xxx.59)

    어려서 그랬는지 몰라도 그냥 저 대통령은 저런가보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는데
    요즘같은 시절엔 옛날 대통령들이 그립네요
    너무 거슬러가서는 말고 앞에 한 두 명 정도..
    다 내가 찍은 사람들도 아니지만...

  • 75. 세뇌님글을보니
    '08.11.16 12:00 AM (122.34.xxx.54)

    그냥 언론에서 이러저러하게 김대중이나 호남지역에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도록 세뇌했다는건
    어느정도 알고있었지만
    그렇게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범국가적 사업마냥
    유인물을 배포하는 일을 오랫동안 했었다니..정말 놀랠 노자군요

    댓글에서 딱히 끄집어내는 이유없이 싫다고 배타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분들이 있는게 이해가 갑니다.
    그런글을 지속적으로 읽고 그런이야기가 퍼지고 그런 부모밑에서 그런 이야기들만 듣고 자라온 세대들이 어찌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어요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잇권때문에 국민을 우롱하고 서로 대립하게 하고 피흘리게 하는 이땅에 살고있음이 말할수없이 서럽네요

  • 76. 베바의김명민목소리^
    '08.11.16 12:24 AM (125.177.xxx.79)

    저~기 위에 ,,,,김대중전대통령님의 목소리가 싫어서 ,,,라고 하신분,,,
    그렇다면 베바의 김명민 목소리정도라면,,,괜찮겠어요?
    ^^
    아직도 베바의 김명민에서 못벘어나고 있음...^^ ;;;; 죄송 ^^
    전 김대중할아버지 너무 좋은데요^^

  • 77. ...
    '08.11.16 12:28 AM (58.140.xxx.183)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저희 부모님 전북 출신이십니다. 저 면접볼때 부모님이 전북출신이어서 안뽑는다는 면접관도 있어서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합격하더라도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살면서 더 어이가 없었던 일은 친한친구가 전라도 사람은 뒷통수를 잘 친다는 말을 곧잘 하더군요. 어이없는 말에 경상도사람도 좋은사람,나쁜사람 있고, 전라도사람도 좋은사람,나쁜 사람 있다고..너는 나이가 몇살이길래..이런 어이없는 말을 하냐고 했더니..절교 선언 하더라구요..정말 어이가 없어서...몇달뒤에 전화 오는 거 전화 받지 않았습니다. 나쁜정치인들에 놀아나지 말았으면 해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 78. 댓글보다가
    '08.11.16 12:44 AM (122.34.xxx.193)

    참.... 님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
    보다가 어이없어서..

  • 79. ㅎㅎㅎ
    '08.11.16 12:59 AM (116.126.xxx.27)

    대한민국에서 제일루 현찰이 많은 거부가 아닌가요?
    김대중 전대통령!
    전라도 도민의 피땀이 넘치는 헌금으로 자자손손 거부로 살아갈 김대중전대통령!
    지금도 전라도 주민들은 그 힘들게 번 돈을 십일조 바치듯이 김대중씨에게 아직도 보내고 있는지..?

    그런데
    이 김대중씨가 대통령재임시 전라도도민을 위하여 과연 무엇을 해주었는지.....????

    가끔 궁금해요?
    얼마나 많은 전라도 사람들이 이 김대중씨에게 십일조를 바치는지....
    그리고,
    왜?
    그 많은 십일조를 가지고 무엇을 하는지 전혀 묻지를 않고 있는지...

  • 80.
    '08.11.16 1:12 AM (218.39.xxx.16)

    보면 머리에 든 거 없는 사람들이

    별 이유 없이 그냥 역대 대통령을 싫어하더군요. '

    뭐. 다 훌륭하신 분들이죠.

    전 이명박 대통령도 너무 뭐라고 할 일 아니라고 봅니다.

  • 81.
    '08.11.16 1:57 AM (125.186.xxx.135)

    ㅎㅎㅎ 같은 분을 보면, 세뇌는 조중동의 탓이아니라, 본인의 머리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안됐어요. 인터넷도 이용하실줄 아는분이..그러면서 명박이 뽑았겠죠? 도둑질 하는것도 능력이다~하면서,아직도 박정희가 신인줄 알고. 박정희의 모든 잘못도 용서가 되고, IMF도 김대중때문이라고,네이버에서 루머나 퍼트리고 계시겠죠. 그런 덧글 다는애 보니, 중학생이더군요 ㅋㅋ. 밥상머리교육한번 참...댁같은 분은 정치에 관심을 접어주시는게 유일한 애국이겠어요.그리고 윗분..별 이유없이 역대대통령을 싫어하진않죠. 싫어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과오가 없는 대통령이 어디 있었나요?? 하지만, 그런 비난을..박정희부터 김영삼까지 게다가 이명박에게까지 너그러운 사람들이 한다는게 코미디인거죠.

  • 82. 허참
    '08.11.16 1:58 AM (58.148.xxx.9)

    ㅋ님, 저 전라도사람입니다. ㅎㅎㅎ님이 순간 저를 어마나~ shebal~ 하며 샤방하게 만드셔서 순간 욱... 했습니다. 진짜 이 GR맞은 욱~은 언제나 사그러질런지요.

    댓글 지웠어요. ㅠ.ㅠ.. 말 섞기 싫어서요.

  • 83. ...
    '08.11.16 2:12 AM (122.36.xxx.221)

    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싫어한 적도 지지한 적도 없어요.
    어릴 때부터 하도 세뇌를 당하며 자라서 (골수 경상도집안 --;) 그저 멀게만 느껴지네요.
    그러나, 돌이켜 생각하면 기적과 같은 정권 교체를 이루셨고,
    민주화에 큰 공헌자이며 우리나라 정치사에 큰 별이라는 점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정치 시사에 눈 뜬 후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지지해본
    노무현 전 대통령께는 어떤 평가를 떠나서 존경과 애정을 느끼는데요,
    역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무조건 헐뜯고 혐오하는 사람들에게도
    종류는 다르나 이런 비이성적이고 뿌리깊은 감정선이 자리잡고 있겠지요.

  • 84. 저도
    '08.11.16 2:51 AM (122.47.xxx.56)

    싫어요.
    전라도와 무관하게 그 사람이 싫어요.
    뒤에서 제일 많이 해 먹은게 그 사람이라는 말이
    정말 아무 이유 없이 괜히 나오는 말은 아닐꺼라고 생각해요.

  • 85. 윗님
    '08.11.16 4:35 AM (218.145.xxx.70)

    '아닐 거라고 생각'만 하지 마시고
    증거를 먼저 찾은 후에 싫어하든 말든 해 주십시오.
    그냥 개인의 기호라고 외치시든가요.

    근거도 없으면서 근거 있는 체 하는 것(해먹었기 때문에 싫어한다는 뉘앙스)이 슬퍼집니다.
    그렇다면 안 해먹었다는 게 밝혀지면 좋아해 주십시오.

  • 86. 화가 나서
    '08.11.16 5:57 AM (123.214.xxx.132)

    어이 없어서 댓글 남기네요.
    김 전대통령에 대한 의견을 떠나서요.

    저~기 위에 글 남긴 분.
    제가 보기에도
    외모, 말투로 정치인을 판단하시네요.

    단순히 연예인 좋고 싫고 같은 감정으로 정치를 대하면
    대통령 이나 국회의원 선거가 연예대상같은 건가요?

    내가 싫은데 어쩌라고.. 하신다면 글 올리지 말고
    혼자 좋고 싫고 생각하세요.

    정치의 파급효과가 이렇게 큰데
    정녕 몰라서 떼 쓰는 건 아니시겠죠?

  • 87. 최근광주
    '08.11.16 8:10 AM (59.0.xxx.195)

    전에는 김대중씨에 대한 험담을 할수가 없는 분위기였읍니다 .그만큼 절대적이었다는 얘기죠 . 그런데 최근에는 분위기 다릅니다 .돈을 엄청 숨겻다느니 , 대통령되어서 고향인 목포쪽만 챙기고 ,광주는 소홀했다느니 ...... 예를 들면 광주공항은 무안으로 옮겨가고 ,도청도 그쪽으로 가고.. 기타등등 이곳 인심 아주 많이 바뀌었습니다

  • 88. .
    '08.11.16 8:41 AM (211.59.xxx.178)

    전 정말 존경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좋아하는건 노무현을 더 좋아합니다. 김대중은 좀더 위인스러운 인물이라 위엄있어 쉽게 접근을 못하겠어요. 대신 노무현은 그보다 더 친구 처럼 친근한 분위기라 좋아하죠. 그래서 훌륭한 대통령은 김대중, 좋아하는 대통령은 노무현입니다.

  • 89. 구름이
    '08.11.16 9:03 AM (147.47.xxx.131)

    저위에 개대중이라고 계속 쓰는 몹쓸 놈의 자식은 어느개의 자식인가?

  • 90. 구름이
    '08.11.16 9:05 AM (147.47.xxx.131)

    참고로 서울대 와서 대강당이 가득차서 복도와 연단 앞까지 앉아서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는 대통령이 지금까지 단 한사람 있었네요. 김대중 대통령입니다. 알고나 계세요.

  • 91. ㅋ님 말씀 동의
    '08.11.16 9:58 AM (211.219.xxx.27)

    김대중 많이 해먹었다고 욕하시는 분, 노무현 많이 꼬불쳤다고 욕하시는 분...
    지난 선거때 이명박이 해먹으면 얼마나 해먹겠어, 한나랑이 많이 해먹으면 얼마나 해먹겠어
    국민들이 두눈 시퍼렇게 뜨고 보고 있는데 그러시더라구요.

  • 92. 많이해먹어서
    '08.11.16 10:03 AM (122.34.xxx.54)

    제일 많이 해먹었다더라 , 노벨상도 로비로 탔다더라
    그래서 싫어

    이거 확인된 사실인가요?
    눈에보이고 검증하고 기록된 사실은 다 덮어두고
    풍문과 소문에만 전폭적으로 의지해서 사람을 평가하는 방식은 어디서 나오는겁니까?
    확인된 사실을 가지고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준이 아직 안되신건가요?
    참 없어 뵙니다.

  • 93. 울국민들
    '08.11.16 10:31 AM (124.49.xxx.163)

    김대중대통령 싫어할 자격이나 있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네요~~~

    정치인치고 깨끗한 사람 없다지만,, 그 잣대들이 왜이리 틀린지..

  • 94. //
    '08.11.16 11:19 AM (220.126.xxx.186)

    이글에서도 김대중대통령 싫다는 사람의 이유를 들어 보면 뭐 타당한 근거는ㄴ 없고 ㅁ
    말만 번지르르 목소리 엥엥 그리고 거짓말 잘한다????????
    그리고 뒤에서 많이 해 먹었다?
    29만원 있던 그 사람 자식들 지금 뭐 하는지나 알고있습니까????

    무슨..타당한 이유도 아니고 목소리 거짓말 말만 번지르르..
    여기서 말만 번지르르 안하는 사람 어디 있나요?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이유인지 모르겠네

  • 95. //
    '08.11.16 11:23 AM (220.126.xxx.186)

    이명박도 작년부터 서서히 경제가 악회도고있었을때 뭐라했나요?
    정말 이분처럼 말만 번지르르하게 잘 포장해서말 하는 사람 있나요?
    누가 누구한테 거짓말쟁이라고 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아요...한나라당식의 사람들은 대체 이유가 터무늬없네요

  • 96. 전라도 사람
    '08.11.16 11:31 AM (118.176.xxx.227)

    아들들이 조금 물을 흐려놓기도 하고
    사실 여러가지 부정부패건들이 터지기도 했으나
    사실 어느 전직 대통령에게도 털어지는 것이었으라 생각합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고
    최소한의 양심의 차이가 있어요.

    저는 5.18을 국민학교5학년때 겪었습니다.
    광주에서요.
    전라도사람들을 미워하시는 분들도
    전라도사람들이 깡패에 막캥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5.18민주화운동이 광주가 아닌 서울이나 부산 대구에서 일어났다면
    지금의 광주나 전라도가 느끼는 그런 감정을 느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색 전혀 없었던 일반 국민학생 5학년 여자아이가 겪었던
    5.18은 나도 모르게 내 가슴속 어딘가가 시큰해지면서
    코끝이 얼씬얼씬 거리고 멍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민들끼리는 어찌나 단결하였던지요.
    그때 도둑도 없었구요.
    아이들 과자도 구하기 어려웠던 시기였어요.

    그런 지역을 배경으로 나온사람이라서 그사람을 단순히 싫어하시나요?

    제가 볼때 저는 그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는 그런 시야를 가지고 있는
    몇분 안되는 사람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제가 읽었던 어느 책에 (그분은 이번 대통령이 ㅇ**가 확실하다고 하셨고 지지자입니다.)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했을때 김대중씨만이 위기를 대처해 갈수 있는 사람이라고 보았습니다.
    일단 한가지 사안을 가지고 보고 대처하고 생각하는 부분과 결단을 내리는 부분이 다른사람과는 월등이 다르고다고 합니다.

    적어도 자기가 우선 자기앞 세금이나 자기재산을 불리려는 그런 속된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우리 많은 기업들은 아이엠에프시절에 많이 팔아서
    참 아쉽지만 그것들도 그럴수밖에 없는 부분이 분명 내제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우리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미국에 무조건적인 복종을 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확신하구요.

    imf때 살기 힘들었었죠?
    하지만 사실 체감경기 이정도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희망이 있었고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도 있었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뉴스를 보고 머리를 흔들정도로 놀라게 했던 금모으기 운동도 있었구요.
    사회주의 국가가 아닌이상 일어날수 없는 일이라며 놀라워했다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앞으로 몇년일지 몇십년일지 모르지만
    우린 후퇴하고 있음이 확실합니다.
    적어도 단순이 먹고 살고 경제이야기가 아닙니다.
    생활, 생각 (이것을 방대하게 범위로 생각해주세요. 사실 무서워 실랄하게 쓰지 못하겠어요.)모두 다
    우리가 이루었다고 이루어져 간다고 생각했던 모든것들이요.

    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 97. 평안과 평화
    '08.11.16 11:32 AM (58.121.xxx.168)

    나는 오바마와 같습니다.
    오바마처럼 김대중을 존경합니다.

  • 98. 나자신을 알라
    '08.11.16 11:50 AM (220.91.xxx.224)

    세상살이 정말 힘든가 봅니다..
    너그러운마음으로 넉넉한 마음로 세상을 본다면
    어느누구도 욕하지 않을것입니다..
    너 자신을 보세요~

    당신은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평가를 할까요?

    따뜻한 세상입니다 서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맙시다...

  • 99. 에고고
    '08.11.16 12:23 PM (61.4.xxx.29)

    경상도 전부를 싫어한건 아니였는데 이런글을 읽으니 아무이유없이 전라도란 이유만으로
    편협된시각을 갖는 경상도 싫어진다..
    두눈.두귀가 있으면 똑바로 보고 듣고 할것이지..
    그러면서 한민족이라는 말은 잘도 뱉어내더라..

  • 100. 저는...
    '08.11.16 12:42 PM (218.238.xxx.42)

    갱상도 토박이...
    김대중 찍었어요..
    제발~ 지역분쟁~이데올로기분쟁~~종교분쟁~~노~!
    따지고보면 지역분쟁은 정말 어린애장난이고 무식하기짝이없지요..어짜피 범 글로벌이고
    피는 점점 섞여만갑니다...
    앞으로도...크게생각해보면 이런분쟁들 별거도 아닌데,말여요..
    본질적인 내용이 중요하지..지역..종교..나라가 다르다고..단지 그 이유떄문에 싫어한다면..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하나도 인간의 삶에 하나도 이득되는게 없습니다..

  • 101. ...
    '08.11.16 1:16 PM (121.140.xxx.156)

    우리아이 학교에선 경상도지역의 아이들이많아요.(참고로03이동네.) 그런데 엄마아빠가 호남지역이면 은근히 부모들이 어울리지 못하도록 하는건 왜일지... 서울에서 나서자란 사람들은 지역 편파 없이 생활하는데 엄마들도 그렇고 왜 유달리 경상도와 호남쪽은 서로 보이지않게 틈이보이는지모르겠습니다?

  • 102. 조중동은
    '08.11.16 5:34 PM (121.131.xxx.127)

    참 유능해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한 인간이
    목소리가 천박해서(난 쥐박이가 이 분야 최고봉인줄 알았는데) 신뢰가 안가고
    노벨상은 돈 주면 받을 수 있는 걸로 알고
    보나마나 돈 많이 숨겨놧을 거라는 이미지를
    이렇게 확실하게 만들 수 있으니....

    하기야
    국모를 시해하고, 나라를 삼킨 국가에
    충성을 부르짖다가

    홀딱 손 뒤집어서
    빨간색만 입어도 적군이라고 몰아붙여서
    여전히 최대 발행부수를 유지하고 있으니
    그 얼마나 유능의 극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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