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엄마들 모임말이에요...

예비학부모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08-11-14 10:48:45
자게에 보면 가끔 학교엄마들 모임 얘기가 많이 올라오고

그 중에 대부분이 따돌림 등 속상한 얘기들인데요...

그 모임은 꼭 해야 하는 건가요??

저는 아직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려면 몇년 더 있어야 하고
직장다니는 관계로 유치원 엄마들 얼굴도 모르고 지내거덩요.

근데 학교엄마들 모임에 소속되지 않으면 아이에게 전해지는 정보가 늦거나
아님 학교생활에 불리하다거나 이런 문제들이 있어서 모임을 하시는건가요?

자게에서 모임에 대해 속상하다는 얘기 들으면 남 일 같지 않고 미리 걱정부터 앞서서 여쭤봅니다.^^
IP : 116.42.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
    '08.11.14 10:56 AM (59.3.xxx.117)

    본인 성격이 적극적이고 엄마들과의 말빨에서도 절대 안 밀릴 자신있고 사람들 하는 말에 쉽게 상처받지 않는 성격이고 무진장 부지런하고 누구하고나 쉽게쉽게 친해질수 있는 성격이고 하면 모를까 아니면 어렵습니다

    저도 혹여나 정보에서 뒤쳐지지 않을까 해서 기웃거려 본적 있는데 두손 들고 바로 나왔습니다 어디서나 대장 노릇하는 엄마뒤에 조르르 따르는 엄마들 ..... 대장 노릇 엄마 없으면 바로 험담 시작 ... 누구 하나 엉덩이 들면 바로 또 험담 시작.... 꽤나 넓은 평수 가진 꽤나 높은 연봉 받는 신랑 가진 그런 분들인데도 [격]이라는 것과는 평행선을 이루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그게 비단 저희 동네만도 아닌 거의 모든 동네가 그렇다는걸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 2. 미리
    '08.11.14 10:57 AM (121.131.xxx.70)

    앞서서 걱정은 하지마세요

  • 3. .
    '08.11.14 11:00 AM (203.229.xxx.213)

    ㅋ 맞아요,
    아이 성적이 권력순이 되기도 하지요.
    과외 묶느라..
    평수 작고 아이 공부 못하는 엄마들은 몸으로 떼우려 하고 권력 가진 엄마들은 팔짱 끼고 보고
    혹은 그런 노가다를 다 자기 공으로 가로채기도 하고요.
    그런데 또 담샘은 이런 구조를 너무 잘알아서 교묘히 이용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어머니회 나가며 돈 안 쓰고 시간 안 버리고 이용 안 당할 자신 있으시면..
    그런다고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하게 되고 그러는건 아니지만
    아이가 지나치게 소심하거나 유약하면, 특목고를 준비한다면 참가해야 할 거예요.

  • 4. 그게
    '08.11.14 11:00 AM (222.117.xxx.168)

    제 경우를 보면요.
    큰애는 남자앤데 많이 어려요..첫애라 뭣도 모르고 열심히 엄마들이랑 어울려 다니고 했어요.
    다 첫애 엄마끼라라 맘도 잘 맞고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해요.
    근데 특별히 엄마관계가 좋아서 정보가 빨리 전달되거나,다 우리애랑 잘 어울려 지내거나 하진 않던데요.
    둘째는 여자앤데 성격도 좋구, 이쁘구 하니까 엄마들이 알아서 전화가 와요.
    방과후 수업할때 뭐할꺼냐, 우리애랑 같이 놀리고 싶은데 시간이 있느냐 하구요.
    둘째는 학교 한번도 안갔구, 엄마들 유치원 동창 딱 1명 만 알고 있어요(진짜구..)
    동생들 한테도 이야기 합니다.
    엄마들 치맛바람 무서워 말구,우리애나 또록또록 잘 키우면 된다구요..

  • 5. ..
    '08.11.14 11:32 AM (220.86.xxx.45)

    엄마들 모임도 나름인듯해요.
    좀 시끄러우면서 정보가 많다라고 생각하는 팀이 있고
    학교 행사에 목숨거는 팀이 있고
    점심시간 맛있는 식당 전전하는 팀이 있고..
    조용히 돈독한 팀이 있고.
    윗님처럼 아이가 하나 이상이면 다른 경우를 경험하게 되지요
    보통 첫애때 많이 관심보이다 둘째는 지나고 보니 별거 아니더라 하고 무관심하기도 해요
    그러다보니 어느땐 엄마가 소홀해서 애가 살짝 선생님 마음 먼곳에 있나..하기도 했어요
    그러다 고학년 되니 저랑맞는애랑 친구 사귀고 나름 눈치도 봐가며 지 살궁리 하더라구요
    엄마가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으심 참여해봐도 나쁘지 않아요
    생각처럼 극성인 엄마 많지 않아요

  • 6. .
    '08.11.14 11:45 AM (125.143.xxx.34)

    직장 다닐때는 모임문자가 와도 참석할 수가 없어서 어떤덴가 궁금했어요.
    직장 그만 두고 나서 학기초에 연락 왔길래 함 분위기나 보자하고 나가봤는데 뭐 별거 없던데요?
    그냥 여럿이 모여 화기애매?하고 특별한 주제도 없이 공중에 붕 떠있는듯한 느낌에...
    특별히 친밀한 것도 아니고 그냥 의례적이고 피상적인 모임?
    그냥 학교 주위에 떠도는 이런 저런 가쉽외에는 듣는 것 더 별로 없어요.
    그 엄마들한테 별 정보도 없거니와 혹 있다 하더라도 진짜 중요한거라면 쉽게 공유안하겠지요..
    저는 지루함을 무릅쓰고 몇번 나가다 결국은 1학기를 못채우고 끊었어요....이야 내가 이 시간에 인터넷을 하면 얼마나 재밌을텐데 하면서..
    학교생활이야 알림장보고 준비하고 혹 문제가 있으면 담임선생님과 상담하시는게 제일 정확하고요.
    집에서 아이지도나 잘 하시면 됩니다.

  • 7. ^^
    '08.11.14 11:48 AM (125.181.xxx.74)

    사람마다 분위기마다 틀린듯,,
    저희 자모회는 넘 좋아요..개개인 싫어 하는분 계실지 모르지만..
    15명인데 직장이나 특별한일 말곤 한달에 한번 꼭 만나 점심 먹어요..
    글고 가끔 집에서 점심 커피 수다...계속 만났음 좋겠다..우리모임 넘 좋아라며...(사람들이 그리 튀않고 좋아요) 이러다 학년 올라가면 안볼수도 있겠지만..그래도 아직 큰소리 없이 뭐 하자면 무조건 오케이...전 좋은데..

  • 8. ...
    '08.11.14 11:52 AM (58.120.xxx.245)

    그냥 단순하게생각하면 모임성격도단순하게 느껴지구요
    꼬아서 생각하고 내막을 파고들려면 생각하고 복잡해지고그래요
    전 단순해서그런지 어딜가도 사람들도 편안하고깊게 생각할것도없고 그런데
    같은 모임을 가도 달리 생각하는사람도 있더라구요
    학교가쉽을 들어도 저랑 직접 관련아니면 듣고말면 그뿐이고 ,,
    아예 아무도모르고지내면 좀 답답할대도있거든요
    적당히 지내면서 편안하게 단순하게 살면 힘들것 없어요

  • 9. 원글
    '08.11.14 1:09 PM (116.42.xxx.25)

    아... 네...
    저는 사실 여자들끼리 모여 무의미한 수다 떨고 그러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만약 아이를 위해서 이런 모임에 나가야만 한다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여쭤봤습니다.^^
    저 위에 어떤 분 댓글처럼 우리애나 또록또록 키우면 그거보다 더 좋은 건 없겠네요.
    모두들 자세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
    '08.11.14 4:33 PM (125.177.xxx.6)

    저도 모이는거 별로라서 ..
    1학년때는 청소다 뭐다 많이 가고 모이고 해요
    그리고 그때 엄마들이 몇년간 쭈욱 모이고요

    그냥 청소 정도만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489 학교엄마들 모임말이에요... 10 예비학부모 2008/11/14 1,564
249488 영어위성방송에 대해서... 1 도움 2008/11/14 297
249487 피부맞춤 화장품: 피부과 의사 권장. .. 2008/11/14 542
249486 입시설명회 가 4 보신 분 2008/11/14 402
249485 요놈의 개가 꼬르륵대면서도 굶고 있어요. 18 속터져~ 2008/11/14 1,183
249484 제가 남자보는 눈이 너무 높은가요? 22 눈높이. 2008/11/14 1,984
249483 강남역 근처에 1 헝그리 2008/11/14 270
249482 문근영 기부 악플에 대한 진원지가 16 노노데모 2008/11/14 1,995
249481 아이가 자꾸 토를 하는데 문제가있는걸까요? 6 문의 2008/11/14 341
249480 사진앨범 정리 도와주세요. 2 두번올려서죄.. 2008/11/14 312
249479 어제 야구 해설 누구였나요? 6 어제.. 2008/11/14 528
249478 연기학원에 대해 아시는 분... 2 늦가을 2008/11/14 370
249477 친구와의 문제.. 5 두 친구 2008/11/14 659
249476 입시컨설팅업체나 잘하는선생님좀 알려주세요 7 재수생엄마 2008/11/14 460
249475 살을 빼자 !!화이팅!!(광고아님) 21 뚱땡이 2008/11/14 1,292
249474 임신초기(5주~8주)이신분들 혹 산부인과샘께 여쭙니다. 5 둘째 낳고 .. 2008/11/14 643
249473 바귀지지자 2명의 명과암... 19 바귀지지자 2008/11/14 1,115
249472 하늘마음한의원에서 아토피치료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4 아토피 2008/11/14 639
249471 딸도 딸나름,아들도 아들나름 19 미장원에서... 2008/11/14 2,030
249470 20년 맞벌이 10 서운 2008/11/14 1,758
249469 Tri-ply botton 삼중바닥 냄비 궁금해서요.. 12 궁금 2008/11/14 566
249468 무조건 화내지 마세요... 4 커피홀릭 2008/11/14 1,057
249467 제발 전세 조심해서 들어가셔요.. 20 금융아짐 2008/11/14 10,223
249466 9월 모의고사보다 더 잘 본 아이 있나요? 4 수능 2008/11/14 804
249465 시사투나잇 마지막 방송을 보며 눈물 흘리는 PD 22 시사투나잇 2008/11/14 1,596
249464 자궁근종에 좋은게 뭐 없을까요? ㅜㅜ 14 엉엉 2008/11/14 1,000
249463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 있는 성동중앙교회 아시는 분 계세요? 1 교회 2008/11/14 223
249462 생선구이기를 사면 잘 쓰게 될까요??? 19 생선구이기 2008/11/14 976
249461 맛있는 포도즙 추천해주세요. 6 cocai.. 2008/11/14 559
249460 남편이 요즘 부쩍 힘들어 하는데요... 11 힘든남편 2008/11/14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