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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작되는 서울보다 지방이 낫지 않아요
전세도 일이억 한다는데
놀랬습니다
여기 부산달동네에선
집한채..괜찮은걸로도 살수있으니까요
남편과 단둘이지만
30만안팎으로 살림하고
100이상은 저축하며 사는 저희네는
서울가선
어림도 없겠는데요
전세 1500에
방두개와 비스듬히 볕이 들어와
낮엔 화초도 내놓을수 있고
빨래도 말릴수 있지요
달동네라서
영화촬영하려
외지에서 자주 오곤하죠
지금도
촬영한다고
컷..다시가겠습니다..
그런소리가 들려요
은퇴후든
서울 싫은신분
한적하고
소비도 줄일수 있는 지방으로 내려오세요
1. ..
'08.11.12 4:43 PM (203.229.xxx.209)저는 지방이 이틀이상 있기엔 심심하더라고요. 놀 줄을 몰라서 그런거 같아요.
2. 가고 싶어요
'08.11.12 4:47 PM (220.75.xxx.192)저도 나이들면 지방에 내려가 살고 싶더군요.
전 바닷가가 좋아서 부산이나 속초 이런곳에 살고 싶네요.
근데 울부부 둘다 서울 토박이로 도심에서만 자라 잘 적응할까 모르겠어요.
경상도 사투리가 익숙하지 않아 몇초 지나야 이해가 되요.
한달 생활비 30만원이라니.. 제 남편은 한달 용돈 30만원이 부족하다고 난리인데..
꿈의 생활비네요.3. 유스티나
'08.11.12 4:49 PM (163.152.xxx.251)텃세없는 지방에서 살고 싶어요..어디없을까여??
4. 문제는요
'08.11.12 4:51 PM (218.147.xxx.115)단순히 집 값이 싸다고 옮길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에요.
서울에서 직장생활 하다가 순간 지역을 옮길 순 없죠.
직장문제가 가장 우선이잖아요.
지방은 서울쪽에 비해서 직장 구하기도 힘든데다 급여도 작다보니
더 결정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5. ^^
'08.11.12 4:59 PM (211.226.xxx.183)춘천....
친구가 얼마전 이곳으로 이사를 가서 놀러 갔는데 집도 싸고 깨끗하고 공기도 좋고...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
서울에서 춘천가는 열차도 있고... 그리고 곧 고속도록도 뚫린다니... 더 가까워지겠죠?
저도 지방으로 이사가고 싶어요^^6. 저도
'08.11.12 5:07 PM (211.198.xxx.193)마음은 간절히 가고 싶어요..
넓은 곳에서 아이를 뛰어놀게 하고 싶고, 공기도 더 좋고, 물가 싸고, 집값 싸잖아요..
그런데요..
전 여기서 나고 자라서... 가족이 다 서울생활이기에,,,
옮길 엄두가 절대 안나요..
부모님..형제..결혼해서도 너무 멀리 떨어지기 힘드네요..
남편과 제가 모두 직장이 서울인데...그것도 쉽게 옮기기 힘들잖아요...
직장 문제가 해결된다면..전 제주도라도 내려가고 싶어요.....7. ???
'08.11.12 5:07 PM (220.71.xxx.157)저도 시골이 너무 좋습니다.
광주도 시골 맞나요?
서울분들은 서울 빼고는 다 시골이시드만....
^ ^8. 해운대
'08.11.12 5:13 PM (218.145.xxx.109)저는 시골보다....
해운대가서 살고싶어요..
아이들 다커고 나니들면 해운대가서 살래요~~9. ..
'08.11.12 5:15 PM (124.51.xxx.43)일자리가 없으니 문제지요.
지방으로 회사 옮겨도
다들 기러기 아빠 할테고...
나이 들어서야 지방가면 괜찮을지 모르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지요.
근데 서울경기 빼곤
점점 노인 인구만 증가할 것 같습니다.10. 산사랑
'08.11.12 5:27 PM (221.160.xxx.85)지금도 지방지만 은퇴의 길로 접어들면 산속에서 살고 싶습니다. 옹기종기 몇가구 모여사는 그런동내가 좋습니다.
11. 지방
'08.11.12 5:33 PM (125.179.xxx.22)일이 문제겠지요.
저나 신랑이나 다 서울서 나고 자랐는데 지금 지방온지 5년.
이젠 서울 가면 차 막혀서 홧병나겠어요. 가끔 가니 괜찮지만 여기서 어떻게 살았나 싶구요.
지방에서 아쉬운 건 다양한 직업군, 문화예술 인프라 등 인거 같구요.
좋은 점은 자연환경, 주변에 여행 갈 곳이 너무 많고, 쉽게 갈수 있다는거요.12. ^^
'08.11.12 5:33 PM (61.251.xxx.232)도시에 살았던 사람은 네온싸인이 너무 그리워 지방에서 못산다고 하더군요..
적응하려면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ㅋㅋ13. 저도
'08.11.12 5:41 PM (121.169.xxx.197)지금은 경기도 화성에서 잠자고, 수원 영통에서 근무하지만.. 여기도 시골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여기 내려온지 2년째..)
군산 사시는 고모는 200만원 수입만 있는 부부면 아이 하나낳고 저축하면서도 살수 있다고 하세요
집있겠다.. 찬거리는 얻어먹고, 키워먹고, 과외에 연연하지 않아서 사교육비 어느정도 감당할수
있고, 공기좋고, 차 안막히겠다.. 놀러댕길곳도 많고~
그치만 여기 내려오고서도 몇달간은 눈이 멍~ 했어요.. (생각해보니 단층짜리 혹은 2-3층짜리
건물을 본적이 별로 없어서요.. - 그전 살던곳은 분당, 회사는 강남 역삼동..)14. 사는 맛은 더 있죠
'08.11.12 6:16 PM (61.85.xxx.250)서울 사람들 "문화가 빈약해서..""쇼핑이 불편해서.."라고 지방 싫다고 하던데..
서울 살아도 돈없고, 시간없으면 문화,쇼핑 안되는거 마찬가지 아닌가 싶어요..
날마다 문화 즐기고, 쇼핑 즐기고 할것도 아닌데..
적은 돈으로 여유있게 즐기면서 사는것 같이 사는게 좋죠? ㅋㅋ ....15. 지난주말에
'08.11.12 6:34 PM (218.155.xxx.119)남편과 드라이브갔다가 정말 그림같은 한적한 시골풍경에 마음을 온통 뻈기고 왔습니다.
거기서 내가 남편에게 한말 "나 여기서살래.살고싶어 여기 시세가 얼마인지 알아봐요~~" 하지만 지금당장은 어렵겠지요. 그러나 언젠가는 꿈이 이루어지겠지요.16. 진지하게..
'08.11.12 6:35 PM (121.135.xxx.68)생각해본적 있어요.
서울집 전세주고 돈 남겨서 이자받고 생활비는 더 적게 들 거 같고
남편이 의사라 직장구하는 데 별 문제 없고 지방병원은 서울보다 페이도 좀 세고
어떤 곳은 사택까지 준다는데 아이들은 아직 어리니 초등 고학년쯤 되서 다시 돌아오던가
아님 지방명문학교로 계속 보내던가... 생각만 많았죠.
남편이 싫대요. 자기가 사는 재미가 없다네요.
와이프가 백화점이며 마트며 다 포기하고 가겠다는데 (저는 택배만 가능하면 되거든요)
남자가 무슨 사는 재미를 운운하는지 잠깐 어이 없었는데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니
저도 맘 접었습니다.17. ..
'08.11.12 6:43 PM (222.236.xxx.52)역시 직장이 문제라..ㅠ
18. 애들어려요
'08.11.12 6:44 PM (118.220.xxx.200)큰애 6살인데..
서울살다 부산왔어요.
첨엔 울고불고 난리쳤는데
3년지나니 서울가면 어리둥절해요.^^
2-3년 더 살고 다시 가야하는데
정말 부산 살기 넘 좋네요.19. 저는
'08.11.12 9:09 PM (211.192.xxx.23)지방가면 너무 좋은데요,막상 서울 와서 우리동네 불빛보면 더 좋습니다.
제일 적응안되는게 지방분들의 여유로움 -그건 좋은 표현이고 제가 급한데 상대방은 느릿느릿,,세월아 네월아 하시는거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스트레스 없는건 좋지만 긴장감이 너무 없구나 싶어서 저는 못살거 같아요...20. jk
'08.11.12 9:49 PM (115.138.xxx.245)노무현씨가 왜 고향인 김해로 내려갔겠습니까?
자기 취임 당시에 부동산 문제도 있었고
다들 서울에 모여사는것도 스스로 해결하지 못했고
(해결하려다가 못했지요. 행정수도 이전 문제 말하는겁니다)
그러니 자신이라도 고향으로 내려간겁니다.
나이든 사람이야 그렇겠지만
부산경남 지역에서도 일자리가 없어서 수도권으로 올라가는게 현실인데
일자리 없는 지방에 내려가기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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