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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며 살고 싶다.

나도 조회수 : 987
작성일 : 2008-11-12 16:39:32
시부모님과 살기를 8년.
시부모님 경제적 능력 없으시고,
신랑도 월급쟁이,
나도 월급쟁이,
많은 급여 아니다.
일곱식구 살기 최저 생활비 일것 같다.

그래도 명절이며, 제사며,
시부모님 용돈 거른 적 없다.

시부모님.
병원비도 우리가 낸다.
병원도 우리가 모시고 다녔다..
거의
시누한테 부탁할때,
병원비는 우리가 줬다.

당뇨병,
합병증,
오래되니, 조금 무감각해진건 사실이다.

병원 안 모시고 간다고
시누들이 뒷담화한다.
병원 지들이 모시고 가고,
병원비 문자로 청구한다.

애들도 커간다.
애들도 욕심내서 학원보내 달라한다.

도 닦는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
시누들땜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지들은 그렇게 생겼으니
그렇게 살으라고.

나는 내 할도리 만 하고 살아야지.
시부모님 사시면,
얼마나 사실까 하고...

내 새끼들 하고 평화로운 맘으로 살고 싶다.
IP : 222.114.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12 4:45 PM (218.155.xxx.18)

    시누들 웃기네요.. 자기들은 자식 아닌가?
    모시지도 않는 부모님 병원 한번 모셔가고 치료비를 달라니...
    얼마전엔 시부모님 여행에 시누들이 모셔간다고 여행비 대라했다는 글도 그렇고..
    왜들 그를까... 이해불가...

  • 2. ..
    '08.11.12 4:48 PM (121.88.xxx.243)

    저도 8년만에 분가했는데..님은..분가하기도 힘든 상태시라..뭐라 위로해드릴지..
    시누들 웃기네요..병원 어쩌다 한번씩 모시는거 병원비좀 내지..
    모시는 분들께 문자로 병원비 청구하는건 어디서 배워먹은건지..
    요즘 시월드들..참..갖가지 다 하네요

  • 3. 토닥토닥
    '08.11.12 4:48 PM (203.130.xxx.182)

    제주위에는 며느리한테 쩔쩔매고 아들자식에 거의 무관심방치되어있는분들이
    태반인데 왜이리 이곳 82에는 이런 며느리들이 많이 보이시는지......
    할말도 좀 하고사세요
    당뇨합병증이면 앞으로 길은 더 멉니다
    돈으로 돨수없는 더 험한꼴도 보실거에요
    아무리 자식이라해도....
    시누들이 참으로 어리석네요
    문자로 병원비청구라니...

  • 4. 댓글에
    '08.11.12 5:01 PM (222.114.xxx.233)

    힘이 납니다..

    정말 더 ~ 많은 일들이 힘들게 했어요.

    그래도 가족이니까,
    조금 지나면 서로 그냥 지냈어요.

    요새는 내 몸도 힘드니,
    더 힘든가봐요.

    딸이랑 둘이 나가 살고 싶다고,
    신랑한테
    약간의 협박했어요..

  • 5. 이럴땐
    '08.11.12 5:06 PM (220.75.xxx.192)

    한번씩 휴가 좀 길게 내셔서요.
    며느리 허리 아프다고 들어 누우세요.
    그리고 시부모님들 시누이네집으로 모셔가라 하세요.
    그리고 계속 아프다고 버티세요.
    한 열흘 모시고 살다보면 시누이들 태도 달라질겁니다.

  • 6. 저도
    '08.11.12 5:15 PM (164.125.xxx.41)

    이럴땐 님 의견에 찬성 한 표 보탭니다.
    예전에 어릴때 제가 살던 동네에 잘모시네 못모시네 떠들던 사람들(차남댁이었나 잘 모르겠어요),
    모시던 화가 나셔서 그랬나 아니면 자기들이 더 잘할 거라고 큰 소리쳤다나 기억이 안나는데
    모시고 갔다가 일주일인가 한달인가 그것도 기억이 안나지만 다시 모시고 안간다고 난리를 피운다는
    이야기가 온 동네에 파다했습니다.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참 애매한 이야기이지만.

    님도 무조건 다 하지 마시고 드러누우시길. 제가 허리를 상해봤는데요. 남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정말 꼼짝을 못하겠더군요. 일어나는 것도 옆으로 굴러서 땅짚고 일어나야하고 일분에 한걸음씩
    발걸음할 수 있고. 님도 허리다쳤다하시고 드러누우세요. 죽도록 해도 자기들이 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안해도 알 사람들은 저딴 소리않고 님한테 고마움 벌써 표시했을테고요.
    해도 나중에는 딴소리하겠지요. 그래도 마냥 참으실만한 일은 아닌듯해요

  • 7. 지금
    '08.11.12 5:27 PM (222.114.xxx.233)

    진짜로 허리가 아파요.
    은근히.

    그래서 김장도 절임배추로 하려고 알아보거든요.
    시집안간 시누도 갖다 먹어요.

  • 8. 더 나이들기전에
    '08.11.12 5:34 PM (203.130.xxx.182)

    전쟁한번 치르신다하고
    성질한번 내세요
    요새 그리 사는분이 어디에있나요
    김장은왜하십니까?
    올해부터 사먹겠다고 하세요

  • 9. 하고 싶은 말하고
    '08.11.12 8:33 PM (59.186.xxx.147)

    사세요. 직장생활도 하는데 무슨말을 못합니다까. 40넘은 나두 그렇게 생각하는데 기 죽지 마셍ㅛ. 천사들은 하느님이 부릅니다. 병이 빨리 새ㅇ긴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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