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9개월, 모유끊기 도와주세요..

아직 조회수 : 494
작성일 : 2008-11-10 09:25:43
첫째를 너무 짧게 먹여 세돌 지난 지금도 암마 찌찌 한번씩 빨아보고 좋아하는거 보니
둘째는 더욱 오래 먹이고 싶었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둘째는 현재 19개월..
앞니사이에 충치가.. ㅠㅠ

어린이치과 가니 수면치료비용 10만원 포함 치료비 50 나오대요..
단국대병원 치과 가니 양치 잘 해주고 불소해주면서 관리 잘하면 유치나올때까지 치룧안해도 된다고 해서 지켜보려구요.
3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 받고요.. 혹 충치가 더 진행돼서 견적이 커지면 어쩌나 내심 걱정이 되긴 하지만..

돌 지나 밤중수유 끊기 시도했더만 너무 난리를 치는 바람에 가족들 잠못재우겠고, 저도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지금껏 먹이고 있어요.
이주 전에 다시 시도했는데.. 잘 안고쳐지네요. 전보단 밤에 먹는 회수가 줄었지만.. 한번은 꼭 깨서 먹겠다고 해요.
잠들때는 젖물린채로 재우는데.. (아것도 걸리지만) 그래서 더욱 끊기 힘든가봐요..
게다가 아침 6시 지나서 깨면 먹고, 또 다시 잠들어요..
밤중에만 끊으려면 먹인채로 재우는것도 안되겠죠? 아이가 구분을 못하는것 같아 밤에 깨나봐요.

아예 끊는게 나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아이 정서엔 좋겠지만 다른 충치가 또 생기면 안되니까요..
이 둘째딸이 만지작거리면서 먹는걸 너무 좋아하는데다,,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먹는동안 절 쳐다보며 눈웃음에 온갖 재롱을 다 부려 남편도 너무 이뻐라 해요.. 그만 먹이긴 너무 아쉽네요..

밤중수유 끊고 올해말까지는 낮수유도 끊어야지 생각했는데.. 밤중수유 끊는 방법이 잘못됐는지 끊어지지가 않네요.
좋은 방법좀 알려주세요.
IP : 121.152.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0 9:30 AM (124.111.xxx.5)

    더 먹이면 안되나요? -.-
    저는 20개월까지 먹이고 끊었는데 후회해요
    지금 25개월인데 찌찌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이젠 먹지는 않지만 잘때도 만지고 자고, 한시도 안떨어질려고 해요
    이럴꺼면 그냥 좀더 먹일까싶고 ... 후회하는중입니다

  • 2. .
    '08.11.10 9:30 AM (211.187.xxx.239)

    19개월이면 말귀 다 알아 들을때니..
    한번에 팍 끊지 마시고 미리 일주일이면 일주일 전부터 해서
    달력 보여주면서 "ㅇㅇ야 이날부터 이제 엄마 쭈쭈 빠이빠이 해야 해..넌 이제 아가가 아니고
    밤에 쭈쭈 먹으면 이빨에 벌레 생겨서 병원가야해..!"이런식으로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그 날짜 되어서는 주지 마세요.

    밤에 우리 아이도 꼭 젖 물어야지 잤는데요..
    이런식으로 이야기해도 잘 안되던때라...(13개월)
    울던 말던간에 그냥 안 물렸습니다.
    모른척 하고 자는 척 했습니다.
    첫날엔 한 30분 이상 울더니 다음날에는 점점 줄어들고...
    그 다음날에는 몇분 징징거리고 한 3일 정도 이러고 나니 젖 안 찾더라구요.
    젖 물고 자는게 젤 안 좋아요.
    엄마가 모질어 져야지 되요..가슴아프다고 물리면 도로아미타불됨.
    한 3일 울리세요.. 그럼 괜찮아져요..(무식한 방법인지 몰라도 효과는 제일 좋았어요)
    주위 사람들이 추천해 준 방법이에요..흐흐흐 저두 효과 봤구요.

  • 3. .
    '08.11.10 9:31 AM (211.187.xxx.239)

    윗님...지금 치아 우식증이 있는 상태니....절대 젖 물리고 재우면 안되죠..

  • 4. 다른 치과도 가보심
    '08.11.10 9:37 AM (165.243.xxx.20)

    .. 저희 아기도 19개월에 앞니 썩어서 치과 치료 받았어요. 수면치료 안받고 묶어서 치료 받았는데, 다행히 울면서 1시간쯤 치료 받았지만, 밤에 놀라지는 않더군요. 제가 옆에서 계속 있어서 그런건지.. 그리고, 하나 떼우는데 4,5만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분당야탑).어금니랑 송곳니등도 여기저기 떼웠죠.. 좀 깎아 주던데요.. 딴데도 가보세요. 그 뒤에도 한번 더 치료 받고, 28 개월인 지금까지 조마조마 하며 지냅니다.속상하시죠?? 그래도 유치 치료 안하다가 5살쯤에 200씩 견적 나오는거 보다는 낫다고 위로하셨으면 좋겠네요..제생각엔 치료 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 5. ㅠㅠ
    '08.11.10 9:52 AM (220.120.xxx.193)

    저희 둘째도 이제 20개월인데.. 밤새 엄마젖만 물고 잡니다.ㅠㅠ 간밤에도 제가 넘 힘들정도로 이쪽 찌찌 저쪽 찌찌 번갈아가면서 찾는데..ㅠㅠ
    두돌까지 먹일려고 하는데.. 우식증(??) 이게 앞니에 심하다 싶을정도네요.. 이거 더 심해지면 어찌 되는건가요? 젖(특히 밤중수유) 끊기가 쉽지 않을거 같네요.. 찌찌 먹는걸 넘넘 행복해 하거든요..울다가도 찌찌 보여주면 방그레 웃습니다.ㅋ

  • 6. ㅇㅇ
    '08.11.10 10:05 AM (116.38.xxx.246)

    앞니 치료 안해도 될 거예요. 우리애 내년에 학교 가는데 저도 딱 20개월쯤에 앞니땜에 고민 엄청했거든요. 젖은 30개월까지 먹이구, 일반치과의사샘들은 앞니 떼우지 말라 그러구 소아치과에서는 떼우라고 그러구... 그냥 안했는데 내년에 학교 갈 나이 됐는데 지금 이가 빠질라구 달랑거리네요. 누런 이가 빠질라니까 속이 후련해요. ^^ 그런데 어금이는 오래 쓰니까 그게 썩으면 떼우셔야 하구요.

  • 7. 돈워리
    '08.11.10 10:41 AM (121.138.xxx.103)

    . 점하나님 말씀에 빙고..저도 애들 셋 젖끊을때 모두 저렇게 하고 쉽게 끊었어요.
    아이들 은근히 말 다 알아들어요..그리고 대신에 절대 엄마 젖을 보여주거나 하지 마세요.

    젖끊을무렵 되면 아이는 오히려 무덤덤..엄마가 더 아쉬워 하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029 급질~! 홍시 넣고 고추장 담았다는 분 글이 어디에 있었는데... 2 어디? 2008/11/10 495
248028 내 마음속의 소유욕.. 15 빈터 2008/11/10 2,054
248027 제 마음에도 맺힌 한 선생... 21 얌냠 2008/11/10 1,672
248026 잊을수 없는 충청(서울)김치^^ 3 시원한 김치.. 2008/11/10 636
248025 저처럼 출산 후에 살찌는 사람 있나요? 6 T_T 2008/11/10 739
248024 수능만점이 500점인가요? 5 학부모 2008/11/10 10,475
248023 국민은행 8천억원 후순위채 발행 20 ... 2008/11/10 1,741
248022 77 사이즈는 백화점에서 어느 브랜드로 가야되나요 13 우울.. 2008/11/10 1,842
248021 둘째 보육료혜택..각지역마다 다른가요? 2 예린엄마.... 2008/11/10 313
248020 요즘 100세 실비보험 갈아타야하나요?(급합니다) 6 고민녀.. 2008/11/10 853
248019 짠돌이 짠순이라면 꼭 알아야 할 사이트 모음 5 짠순짠돌 2008/11/10 2,472
248018 생리가 이상해요~ 3 중년 2008/11/10 688
248017 시내에 동치미 맛있는 밥집 없나요? 동치미 2008/11/10 196
248016 요즘 날씨에 옷 어떻게 입혀야 할까요? 1 옷차림 2008/11/10 389
248015 이런 남편 3 .. 2008/11/10 761
248014 피임약 추천 부탁드려요.... 8 흐음 2008/11/10 1,275
248013 면세점 지금 할인폭이 큰가요? 1 @ 2008/11/10 412
248012 조성민은 자숙하지 않았습니다.(퍼온 글입니다) 6 바라미 2008/11/10 1,520
248011 해마다 김장철이면 생각나는 잊을수 없는 전라도김치 11 김치사랑 2008/11/10 1,770
248010 배란일에 고생... 8 왕궁금 2008/11/10 903
248009 부모님 성을 같이 붙여서 성을 두자로 쓰는 분들이요 8 궁금 2008/11/10 1,215
248008 20년전 선생님체벌의 복수를 보고 7 잊자 2008/11/10 2,162
248007 아기태우고 가는데 차사고가 났어요!! 6 걱정 2008/11/10 652
248006 제손으로 아침 차려먹기 ...남자들은 정녕 불가능한 가요? 12 신기해 2008/11/10 965
248005 중국 5860억 달러 경기부양책 4 ... 2008/11/10 527
248004 (19) 당뇨 환자는 잠자리하면 안 되나요? 15 당뇨 2008/11/10 10,420
248003 대학구내식당 일반인도 들어갈수있나요? 9 .. 2008/11/10 1,234
248002 남편과 데이트.. 5 40대.. 2008/11/10 1,133
248001 옆으로 열고닫는 미닫이 문 땜에.... 6 문 땜에 2008/11/10 943
248000 sbs에서 김연아 갈라쇼 합니다~~ 3 *** 2008/11/10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