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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는다는것..생각해보신적 있나요
병으로...
나와는 동 떨어진 이야기로 가볍게 지나치지 마시구요
저나 여러분 모두 죽거든요 이 당연한 사실앞에 더구나 인생은
일장춘몽처럼 무진장 짧은 시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나이에 접어들면...
긴장 되더라구요
1. 그건
'08.11.7 12:43 PM (121.131.xxx.70)물론 당연한거죠
그래도 누구나 죽는다고 남은 삶을 죽는다는 생각만하면서
보낼수 없는거죠2. 몇일전...
'08.11.7 12:43 PM (222.113.xxx.45)몇일전 요런글이 함 떴었네요...
리플도 많이 달렸었구요.,...
저도 어려서 부터 그런 공포가 있었는데 다른이들도 그렇다니..하는생각이
좀 덜무서워지더라구요...
찾아보세요...3. ,,
'08.11.7 12:44 PM (59.19.xxx.244)우린 하루하루 죽어간다죠
4. ..
'08.11.7 12:46 PM (118.45.xxx.61)매일이 죽고싶은날들입니다..
차라리 길가다 사고라도 당하면 좋겠다싶어요...
아래 너무 걱정이 많은님글 읽으면서 울고있습니다.
사고사를 위장해서라도 죽고싶은데...
정말 내 새끼들때문에...그냥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다들 그러면 안된다고하시지만..
아이들데리고 저세상가는 엄마들...저는 이해합니다..
아효 에미없는 불쌍한것들,,그런눈으로 내 보석같은 아이들을 볼걸 생각하면...
그래서 세상끈 못놓습니다..
원글님...딴소리라 죄송해요......................5. 있어요!
'08.11.7 12:46 PM (124.80.xxx.144)가끔~~한번씩!! 생각 함니다~~
6. ....
'08.11.7 12:46 PM (211.117.xxx.73)동떨어져요 ?님글보니 원글님이야말로 아직은 남얘기로 믿고 사는분이군요 .
죽음 문지방하나 넘어입니다 .초딩아들이 지아빠 죽음보고 하던말
엄마 죽음이 먼곳얘기가 아니란걸 너무 일찍 배워버렸어요 ㅠㅠ7. ..
'08.11.7 12:47 PM (119.198.xxx.56)나의 끔이요 희망사항이
적어도 내죽음 만큼은 내가 선택하고싶다는....8. 저두요
'08.11.7 1:07 PM (210.111.xxx.162)가끔 생각해봐요.
내가 죽는다면..??
우리 아이들 누가 키워주나...이것 땜시 죽고 싶어도 못죽겠습니다....
제 나이(40대 초반)에도 주변에 친정엄마 있는 사람보면 부러운데,,,이 어런것들이 엄마없이 어찌 클까나...생각하믄,,,못죽겠더라구요.9. 사랑이여
'08.11.7 1:09 PM (210.111.xxx.130)나이...
현재가 가장 젊은 나이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그러다 죽음요?
삶의 의지가 약해지는 느낌에서 쓴 글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운명을 논할 현실이 아니라고 봅니다.
생명의 불꽃이 사그러드는 그날까지 현재가 가장 젊다는 희망을 버리지 말고 살아보면 어떨까요?10. 로얄 코펜하겐
'08.11.7 1:15 PM (121.176.xxx.98)전 늙는 것만 생각하면 죽고싶네요..
젊음이 좋아요.
전 노처녀고 어차피 딸린 자식들이 없기 때문에 새끼들 때문에 죽지못해 살지도 않을거구요..;;
그저 돈 많이 벌어서 얼굴 좀 땡기면서 직업시장에서 퇴출되는 날까지 개겨야지..11. 저도
'08.11.7 1:20 PM (121.169.xxx.197)아무것도 모르는 풋내기 시절엔 늙어가는 추함처럼 보기 싫은게 없어서
49살이면 죽어야지 했답니다.
지금 38인데.. 아이 하나 낳고 보니, 49이 너무 가까이 와 있는겁니다..
이러면서 뭉그적 59되고, 79세가 되겟지요.
전 그냥 제가 몸성히 있을때 가는게 젤 좋을거 같아요..
아마도 그걸로 오랫동안 쉬고 있는 기도를 시작하게 되겠죠..
지난달 친구 죽음으로 보고, 나도 더이상 자유롭지 못하구나.. 하게됐답니다.12. 저도
'08.11.7 1:44 PM (222.106.xxx.64)어린나이에 엄마가 돌아가신지라 엄마가 돌아가신 나이가 되면서
죽음에관해서 생각이 깊어지더라구요.
딸린새끼들 없는 싱글이니 죽어도 큰 여한은 없네요.
하지만 새끼가 있다면 이야기가 틀리죠.
엄마없는 빈자리를 누구보다 잘아는 저이기에.
엄마여러분들~몸관리 잘하셔서 건강하게 오래오래들 사에요~~13. 행복하세요
'08.11.7 1:50 PM (65.92.xxx.200)예전에 저도 모르는 사이 대형인명사고를 두번 비껴간적 있어요(삼풍, 성수대교)
30분도 안되는 사이에..
그후론 죽음이란 항상 옆에있지만 느끼지못할뿐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마흔다섯인데, 순간마다 너무 각박하지않게 즐겁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너무 아끼지 말고 사고싶은것 사고, 가고싶은데 가고..
제게 주어진 시간은 선물같은 거라고 여겨져요
그래서 제가 사는 시간이 항상 좋아요
Sooner or later...C'est la vie14. 하루 하루
'08.11.7 2:06 PM (116.121.xxx.139)최선을 다해 산다는 게 뭘까 하고 요즘 생각해요^^. 예전에는 비슷한 하루하루가 지루하더니 죽음이라는 게 정말 내 가까이에 있구나 생각하니 매일의 일상이 새롭고 그 시간들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는 생각.... 오늘 하루도 누군가에게 절망이기도 하고 희망이기도 하겠죠... 어차피 누구나 한번은 죽고 그걸 받아들인다면, 그냥 하루하루 최선 다하는 수밖에 없겠죠. 모두 화이팅.
15. 가끔생각
'08.11.7 2:22 PM (210.206.xxx.130)저도 가끔 생각해요. 이렇게 집에서 나갔다가 다시 집에 못 돌아올 수도 있겠다. 그래서 가끔 아주 가끔 유품정리는 아니지만 제 물건들 정리해요.
16. 가끔
'08.11.7 2:58 PM (222.106.xxx.150)문득문득 그런 생각 들면 소름 돋고 무서워지죠..
울 꼬맹이들 앞가림은 할때 내가 가야할텐데... 그런 생각...
혹은 울남편 먼저 가면 난 어떻게 해야 하나.....
예전에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오래 투병하셨었거든요..
그때 아버님 돌아가시고 사십구제 치르고 집에 들렀더니
친구 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몸저 누워 자리보존하고 있어도 남편이 있을때가 좋았다' 라고...
저 역시 내몸 관리 잘해서 울 새끼들 제짝 찾는건 보고 가야지..
남편 관리 잘해서 나 혼자 남아 천덕꾸러기는 되지 말아야지...
가끔 문득문득 생각해요.. ^^17. 생과 사의 경계
'08.11.7 4:43 PM (222.98.xxx.175)옛날 어느 스승이 삶과 죽음 사이에 얼마나 차이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한제자가 하룻밤새라고 했지요. 저녁에 멀쩡히 자던 사람이 아침에 죽어있을수 있으니까요. 스승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다음제자에게 갔더니 그 제자는 반나절이라고 했고 마지막 제자는 숨 한번 쉬는 동안이라고 대답 했더랍니다.
그러자 스승이 그말이 옳다고 숨을 한번 내쉬고 다시 들이쉬지 못하는 순간이 바로 삷과 죽음 사이의 거리랍니다.
바로 옆도 아니에요. 숨 한번 쉴동안 입니다.18. 왼쪽에서본오른쪽
'08.11.7 5:32 PM (211.51.xxx.182)호스피스 교육을 받은적이 있는데요 강사님이 유서를 한번쓰보라고 해서 쓰본적이 있어요 느낌이 참말로 이상했습니다 내가 죽고나서 남겨진 사람들이 봐야될 내용이라 재산상태를 소상하게 적고 받을사람을 정하고 주변인에게 잘못한 점 부터 생각이 나서 주저리주저리 미안해하고 기타등등......
그리고 내가 사는 지금이 정말로 중요하다는걸 그때 깨닫게 되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써 보시길.......19. 죽음이란
'08.11.7 6:20 PM (125.131.xxx.105)친한친구가 병사 했을때 죽음이 가깝게 느껴지던데요..
삶의 끝에 달려있는 연장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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