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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자 (아줌마) 진정 매력 있어~~~~~~사귀고...
제가 골목길에서 대로로 진입하려던중 마침 오른쪽으로 지나는
한 여자분이 있네요
제가 살짝 정지 해 주었더니
아주 기분 좋은 표정으로 "생긋 *^^*" 웃음지으며 살~짝 고개도 숙이고
지나가네요
그모습이 너무 이쁜거야
보통 사람들 같으면 그냥 무뚝뚝 지나가는게 거의 대부분의 자화상 이거든요
나는 좌회전 해야 하는데 그 여자의 첫 "생긋 인상"에 내 맛이가서
그 여자분 따라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후
그 여자분 앞에서 창문 열고
저 "아가씨~ 너무 이뻐효 ^^ " 했더니
냉큼 또 " 감사합니다 *^^*생긋" 이러네요 아휴,,,넘 이뽀 ㅋㅋㅋㅋㅋ
그냥 지나쳐 왓는데..웬지 모를 허전함이,,.
이런 여자 진정 매력있죠
그분 나이가 30 후반 40초반으로 보였는데
정말 차한잔 하고 싶더라구요 히히...
아쉽세 ㅠ,ㅠ;;
1. 버럭!
'08.11.6 2:48 AM (118.217.xxx.48)그렇게 쉽게 바람들면 장가가서 힘들어요
2. .
'08.11.6 2:49 AM (59.9.xxx.102)ㅋㅋ윗분 너무 재밌으세요.
원래 사소한 행동 하나에 사람 마음이 움직이는 거죠.ㅋ3. ㅋㅋ
'08.11.6 2:50 AM (118.32.xxx.94)원글에 버럭!!
4. 버럭오바마
'08.11.6 2:51 AM (220.79.xxx.21)제가 하고 싶은 요지는요
바람 ,,,이런 차원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미소와 웃음이 그얼마나 큰 무기이고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한 것입니다 ^^
항상 따스한 미소와 웃음가득한 얼굴은
주변 분위기를 좋게 하고
그 좋은 기운이 모든 일을 좋게 풀리게 하지요... 히히5. .
'08.11.6 2:51 AM (221.139.xxx.154)난 남자가 저런식으로 말걸면 치근덕 거리는것 같아서 싫더라...
6. .
'08.11.6 2:53 AM (59.9.xxx.102)그런데.
그런 남자들의 치근덕대는 것에 넘어가주는 것도 여자만의 특권 아닌가요?
저 얼마전에 이태원 갔다가 주차를 잘 못해서 고생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남자분, 대신 해주시겠다고 나서더니 (아마 계속 주시하며 의도했던듯ㅋ)
바로 데이트 신청하시길래 받아줬습니다. : ) 무미건조한 생활의 활력이죠.7. 매력은
'08.11.6 3:00 AM (218.153.xxx.235)있는데 그 여자분 직업적인 습관인듯 ...
그런게 매력 있다는거 누가 모르나요 ?
조금만 웃어주고 친절하면 자기 좋아하는줄 착각해서 문제죠 ㅋㅋㅋ8. 흐
'08.11.6 4:05 AM (116.43.xxx.9)난 멈춰주면 최대한 빨리 뛰어가주는게 도와주는거라 생각해서
유모차밀면서 신나게 뛰는뎅..
운전자 미소지으며 쳐다볼 겨를도 없어여~
낸중에 애들 학교보내고 홀로 가볍게 외출하면
여유가 생기려나~
아마 그때도 신나게 뛰어주겠죠...^^9. ..
'08.11.6 6:54 AM (121.134.xxx.215)평소에도 자연스럽게 미소가 나올 수 있으면 좋겠어요.
표정이 항상 굳어있지요. 모니터하고만 서로 바라보니.
양보해주면 목례하는 거 참 좋아보입니다.
그렇다고 원글님처림 대하거나 생각한다는 걸 알면 내가 허술해보였나 싶어 다시는 생긋 안할거 같군요.10. ㅎㅎ
'08.11.6 7:23 AM (218.209.xxx.143)두번째 스쳤을때 창문열고 "아가씨 넘 이뽀요" 이 말만 안했으면 정말 훈훈한 얘기였을 것 같은데 ...
첫번째 생긋에서 멈췄으면 하는 이 아쉬움 ㅎㅎ11. ..
'08.11.6 7:41 AM (124.62.xxx.41)가끔 신호등 없는 건널목에서 보행자를 위해 잠깐 차를 세워주시는 운전자님들께,그들이 여자건 남자건 전 지나가며 살짝 목례를 합니다.세워줘서 감사하다는 의미지요.
서로가 서로에게 잠깐씩 양보하고 그 의미를 알고 간단한 제스처라도 취한다면 조금은 더 밝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12. 바로
'08.11.6 7:51 AM (123.111.xxx.126)저에요.
평상시 제가 그렇게 하는데...후후
날보고 이쁘다고 얘기해준 매너있는 사람 없었는데...ㅋㅋ
오늘은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고 하루를 시작해볼랍니다.
땡큐~~~땡큐~~13. 윗님
'08.11.6 8:32 AM (121.131.xxx.127)맞습니다.
저는 여자지만
아침 엘리베이터에서 눈 마주쳤을때
가볍게 미소짓는 여자분들 볼때
굉장히 상큼하고 예쁘구나
우리 딸도 저렇게 맑고 밝았으면 좋겠다
싶어져요^^14. 저도..
'08.11.6 8:37 AM (115.138.xxx.150)참 잘 웃어요.. 이쁘게 환하게 웃는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근데 남자가 창문내리고 이쁘네 어쩌네 하면 무지하게 재수 없을 것 같아요..15. 절
'08.11.6 8:37 AM (122.37.xxx.197)만나셨군요....
계속 그래야 겠습니다..16. 자
'08.11.6 8:39 AM (116.125.xxx.124)웃는 연습 들어갑니다. 솔직히 쑥쓰럼 많이 타서 어려븐데....^^;;;;
연습 연습~~~17. 사랑이여
'08.11.6 8:48 AM (210.111.xxx.130)상대방의 호의에 눈쌀 찌뿌릴 사람이 있을까요?
서로 오가는 미소가 쥐새끼 때문에 기분이 잡쳐있을 사회와 시민들에게 그나마 인간적인 매력들을 주는 촉매제가 될 텐데요.
나도 자주 양보해주는 편인데 님같이 호의적인 분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내 인상이 너무 험악해서인가???^^18. 저요저요
'08.11.6 8:59 AM (59.5.xxx.126)저는 제 앞에 차 멈춰주시는 운전자분께 감사함의 미소 있는 목례는 기본이고 죄송함에 뛰어 길 건너 갑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도 부족한거예요. 허리를 굽힐까 아니면 손을 흔들어줄까 매일 고민합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안에 사람이 있으면 특히나 누군가 문을 열어주거나 제가 뛰어 가서 잡아서 타면
입 양옆을 찢습니다. 누군가 제 마음 받아주겠죠.
받아주거나 말거나 그렇게 해야 제 맘이 편합니다.19. 어제
'08.11.6 9:06 AM (121.145.xxx.173)굿바이 라고 하는 영화를 보고 왔는데요
그 영화의 주인공 아내 미키라고 하는 여자 정말 조용조용 하고 태도와 말씨가 예뻐요
저는 영화 보면서 내내 그 여주인공 아내와 저의 행동을 비교하면서 봤는데요
조용하고 겸손하면서 언제나 미소짓는 모습은 남편은 물론 모든남자의 로망이 아닐까 생각했답니다.20. 미국에
'08.11.6 9:07 AM (71.111.xxx.229)대다수사람 , 심지어 아이들까지, 양보하면 손 살짝들며 땡큐 합니다.
참 보기 좋고, 기분 좋아요.
여기사람들 눈 마주치면 입을 귀까지 찢으며 미소(입이 큰 관계로)
첨엔 적응못해 눈깔고 땅만 봤다는거 아닙니까.
감사..미소... 인간애가 느껴저요21. 으잉
'08.11.6 9:13 AM (125.177.xxx.47)저두 어제 남자 운전자분이
저 건너가라고 멈춰주시길래
웃으면서 인사하고 건넜는데~
전 아줌마예요ㅋ22. 혹시
'08.11.6 9:18 AM (211.173.xxx.133)저 아니었을까요?
길 건너다 원글님같은 매너운전자 만나면
늘상 제가 취하는 행동인데...
근데 저도 줌마예용~ ㅎㅎㅎ23. 강산맘
'08.11.6 9:39 AM (211.168.xxx.204)삐딱한 분들 많으시네요 -_-;; 직업적 습관이라니..
굉장히 매력있는 분으로 보입니다. 저도 오늘부터 노력해봐야겠네요.24. 문득,,
'08.11.6 9:46 AM (114.200.xxx.12)누가 하도 이쁘다이쁘다해서 이쁜사람 다 죽었나 보다 하니 그건 잘생긴거고,,하데요..
정말 마음이 이쁘신 분이네도 두분다..25. 저
'08.11.6 9:52 AM (124.54.xxx.18)원글님이 절 만나셨군요.
근데 어쩌죠? 전 유부녀예요.
일상적인 습관이고, 운전자에 대한 고마움이기도 하지만
제 아이가 보고 있기에 버스 탈 때도 항상 기사님께 인사를 해요.
그만..잊어주세요.ㅋㅋㅋ26. 델몬트
'08.11.6 10:17 AM (211.57.xxx.114)양보는 사람을 참 크게 보이게 하네요. 그죠?
27. 나무바눌
'08.11.6 10:53 AM (211.178.xxx.232)저도요^^;
전 건널목이나 어디서나 차가 양보해주면 웃으면서(들리거나 말거나^^)고맙습니다 합니다
애들두 따라하게되더라구요^^
이게 운전하면서 붙은 버릇인듯 싶어요^^28. 좋은글
'08.11.6 11:01 AM (122.34.xxx.54)마자요 제가 좀 부끄럼이 많아서 무뚝뚝한 표정으로 일관하는데
(보통 우리나라사람들이 부끄럼많고 표현하는거에 익숙하지 않아 속으로는 고마워도 그러지요 ^^;)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매너
사람사이에 참 필요한것같아요
사람과 사람을 따뜻하게 하는 미소,, 참 기분좋죠29. 난...
'08.11.6 12:28 PM (210.221.xxx.4)아파트 안에서도 길을 건너도록 멈춰 선 차에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합니다.
서로 빗겨가면서 기다려 주는 마주오는 차에
손 한번 들어주는 것과 다르지 않지요.
기껏 기다려 주고 한참 서 있었더니 쌩~하고 달려가는 사람 많아요.
마주오면 우리 동생 그럽니다.
"손들어. 손들어!"
ㅋㅋㅋ
안 들죠.30. 훈훈한 글
'08.11.6 12:28 PM (222.106.xxx.209)아가씨 너무 이뻐효...가 옥의 티.
31. ㅋㅋㅋ
'08.11.6 1:23 PM (121.138.xxx.212)저도 어디 가든지 아주 약간의 호의를 만나면
꼭 서서 웃으며 살짝 인사합니다.
그냥 뭐 서로서로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는 거지요.
그런데 답은 여러가지지요.
저 여자 왜저래 하는 표정이 있으시고
원하는 게 뭐야 하는 표정도 있으시고^^
그래도 대부분은 아, 나도 웃어주며 인사하고 싶은데
영 안해봐서 어색해 라는 표정이 대부분이랍니다.32. ...
'08.11.6 1:52 PM (219.241.xxx.167)저도 건널목에서 정차해주시는 운전자분께는 가볍게 목례를 합니다...
운전중에 일단정지가 사실 말처럼 쉽지않으니까요...33. 저도...
'08.11.6 2:32 PM (222.108.xxx.243)목례하는데 그걸 본 우리딸은 90도 배꼽인사 합니다...
34. 웃자고하는이야기
'08.11.6 2:39 PM (211.207.xxx.145)여담에 도화살이 있으면 눈웃음을 잘치고 남자가 잘 꼬여요...ㅎㅎ
35. ㅋ~
'08.11.6 3:23 PM (124.199.xxx.204)우째.. 원글님이 그런 사람을 처~음 보셨군요.
저를 포함해서 그런 아가씨, 아줌마들 아주 많~아요^^
가던 길을 우회해서 따라가서까지 "아가씨 너무 이뻐효...가 정말 옥의 티라 사료되옵니다^^36. 매너아짐
'08.11.6 4:00 PM (125.177.xxx.47)저는신호등 없는 곳에선
보행자 있으면 무조건 브레이크 잡고 섭니다.
신호등 있는데선 신호 대로 가구요.
근데 길건너시는 분이 아주 작게 '감사합니다' 중얼거려도
소리는 안들리지만 운전하는 사람은 그 입모양이 다 보인답니다.
그래서 저도 걸어다닐때 양보해주시는 운전자들 쳐다보면서
조그맣게 감사합니다라고 중얼거려요.37. ...
'08.11.6 7:31 PM (58.226.xxx.13)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저는 운전중인데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여자가 있었어요.
근데 그 여자분이 오히려 저한테 먼저 가라고 손짓을 하는 겁니다.
키가 컸는데 기다란 손가락으로 웃으면서 먼저 가라는데...
같은 여자지만 참 멋지다.. 생각했어요
오죽했으면 제가 차 속에서 그 여자처럼 보일까 흉내를 내봤다니까요.
혼자 차안에서 손짓을 해봤지만 두틈한 제 손으로는 우아한 손동작이 안나오더이다...38. 저도
'08.11.6 7:48 PM (61.253.xxx.182)목례는 하는데 웃질 않아서..................*^^*
39. 오늘도
'08.11.6 7:52 PM (211.207.xxx.139)어제는 염장질에 실컷 웃고...
오늘은
그래도
훈훈함에 웃고갑니다.~~~`
웃자구요~~*^^*40. 아가씨 너무 이뻐효
'08.11.6 8:23 PM (221.150.xxx.26)'효' 에서 확 깹니다 ㅠㅠ;;;
41. 큰딸
'08.11.6 11:52 PM (121.189.xxx.173)아들 데리고 운전하다가 양보 받은후 인사 했더니 울 아들왈 엄마 아시는 분이세요????
42. 에고...
'08.11.7 12:07 AM (116.37.xxx.76)글쓴분..ㅋㅋㅋ
아마도 무표정하고 삭막한 거리에서
싱긋 웃어주는 따뜻함.그거 얘기하고 싶었던 것 같긴 한데..
생긋 웃는다고 [맛이 가서 차나한잔 하고싶다는]생각을 하고
실제로 그걸 시도로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서... -_-
사람들이 그렇게들 무표정으로 쌩~하고 다니게 되는걸걸요?
좀 슬프긴 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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