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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모병원..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김민수 조회수 : 493
작성일 : 2008-11-04 19:00:47
강남성모병원에 비정규직 농성장이 있습니다.
부당하게 임금을 착취당하고, 부당하게 해고를 당하다가 그에 참지 못한 분들이 농성을 시작한거였죠.
파견업체를 가운데 두고 임금의 상당수를 뺐겼습니다. 그리고 일자리는 그대로 필요하고 계속되는데 멀쩡히 일하던 분들이 내쫒겨 버렸습니다.
그래서 농성이 뭔지도 모르고 노동운동이 뭔지도 모르는 분들이 농성을 시작을 한거였죠. 간호보조무업무라는 우리가 흔히 병원에서 간호사라고 부르는 분들 이었습니다.
법이 그들을 보호했다면. 병원이 그들을 헤아렸다면 이렇게 농성이 있지는 않았겠죠.
이 농성이 각각의 사람들에게 가치를 가지는 일일 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잘잘못을 따지며 어느쪽을 편드는 사람도 있을테고요.
오늘 병원에서 있었던 일은 잘못된 일이고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해 주시는 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다는걸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뜻을 같이해서 같이 행동할 수 있는 분이 있었으면 더 좋겠구요.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말인데 오늘 일어난 일의 게시물을 읽다가 문뜩 떠올랐습니다.
강남성모병원은 무슨 생각으로 농성장의 노조활동에 폭력을 행사하는 걸까요. 궁금하네요. 왜 그러는거죠. 어떤목적으로. 어떤 가치를 실현하려고.
IP : 211.230.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들그럴까요?
    '08.11.4 7:53 PM (61.72.xxx.167)

    일반 병원에서 그러는것보다 더 해보입니다.

    강남성모병원 지키시는 신은 차별하라고 시키나보조.

  • 2. ...
    '08.11.4 11:51 PM (121.138.xxx.128)

    성당에 안 가고서 마음의 평화를 찾았어요.
    전에 평화방송에서도 기자들 대량해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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