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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섭섭하게 한사람..
저희 아파트에 소문이 별로 안좋은 아줌마 무리가 있어요
거의 매일 붙어살다시피하고 애들은 방치하다시피 하고...
낮엔 한집에 모여서 수다떨고 밤엔 새벽까지 술마시고 노래방가고..
남편이 없을때도 9살 5살 이런 어린애들만 놔두고 새벽3시까지 놀러다니더라구요
애들은 학교에서 숙제 안해오고 준비물 안챙겨와서 맨날 혼나고 벌서고 맞기까지 한다는데
애들을 정말 방치했다는 말이 맞을거에요
그사람들 집에 가본 사람 말로는 애들 읽을 책한권 없고 ...전과가 뭔지도 모른대요
학교에서 위인전 읽고 숙제해오라 하면 애들보고 남의집 가서 책 빌려 오라 시키고..
암튼 저도 그다지 교육열이 높은편은 아니지만 그사람들은 정말 심하더군요
솔직히 그사람들 보고 속으로 욕 많이 했습니다
저러고 놀 시간에 애들 준비물이나 챙겨주지... 저러니 애들이 맨날 학교에서 벌서지 ...하면서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그 무리중 한명이랑 친하게 지내게 됐습니다
첫인상은 정말 별로였고 ..물론 선입견도 있었겠죠
그런데 자주 마주치게 되고 말을 섞다 보니 생각보다 나쁜 사람 같지 않아 보였어요
그러다 그 언니가 밥을 한끼 사겠다고 해서 같이 밥을 먹게 됐고
자기의 속사정을 털어놓는데 ... 그 무리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더라구요
자기는 그 여자들한테 이용당했다고 너무 속상하고 자기가 한심하다면서 밤마다 속상해서 술마신다고..
어제는 18층 베란다에서 이대로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면서 울었다고...
전 그 언니를 달래주고 위로해주면서 ... 사람은 역시 겪어봐야 아는구나
이 사람도 나쁜 사람은 아니었구나 ...생각했어요
그뒤로 그 언니가 저한테 좀 집착을 하기 시작했고 저도 첨엔 언니가 안돼보여서
잘해주게 되고 .. 정말 한동안 잘지냈어요 거의 일년 가까이..
언니가 저보고 고맙단 말을 자주 했어요
자기는 자기 애들이 공부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고
다 네덕분이라고 정말 고마워하더라구요
그동안 그 여자들이랑 어울리고 노느라 헛되이 보낸 세월이 너무 아깝고
애들한테 무관심한 엄마였다고 반성도 많이 한다고...
제가 제 아이 가르치면서 그집아이 틈틈이 공부 조금씩 봐줬는데
애가 공부하려는 의욕도 있고 잘 따라하더라구요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제가 언니 부추겨서 수학 경시대회에도 내보내게 하고
한달동안 경시대회용 문제집 제가 시간 내서 같이 풀어주고... 나가서 금상도 받아왔습니다
그렇게 애들끼리도 잘 지내고 서로 남편들끼리도 시간내서 모임도 갖고...
언니 남편이 저한테 그러드라구요
언니가 저 만난게 정말 행운이라고 ... 저 만나고 나서 애들한테도 신경 많이 쓰고
애들도 공부 열심히 한다고 ...그리고 가장 고마운건 저랑 만나면서부터 술을 안마신다고 ㅎㅎ;;
그렇게 서로 다 잘 지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두달 전부터 언니가 좀 이상한거에요
갑자기 절 피하는거 같고 바쁜일 있다고 이리 저리 핑계도 대고..
언니집에 커피 마시러 잠깐 들렀는데 남편이랑 싸우고 삼일째 말도 안하고 있다길래
무슨일이냐니까 계모임하는 아줌마들이랑 새벽 2시까지 노래방에서 놀다왔는데
재수없게 언니남편 회사 사람이랑 마주쳤대요
언니가 남편몰래 애들만 두고 나갔는데 남편이 회사에서 동료한테 전해 듣고 대판 싸웠나보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애들만 두고 새벽에 들어온건 어쨋거나 언니가 잘못한거니까
좋게좋게 화해하라구요
그랬더니 언니가 그러대요
애고 뭐고 다 버리고 집나가고 싶대요
처녀때처럼 나이트도 다니고 싶고 새벽까지 술마시고 놀러 다니고 싶대요
솔직히 넘 놀랐지만 ...그럼 안된다고 애들 생각하라고 언니가 잘못하는거라고
아무리 술마시고 놀고 싶어도 새벽은 넘기지 말라고 달래고 왔었네요...
저도 눈치가 있는지라 갑자기 그러는게 이상하게 생각하던차에
언니가 점심을 한끼 사겠다는 거에요
약속시간이 다 돼가는데 전화와서는 갑자기 중요한 모임이 생겼는데
빠질 수가 없다 미안하다 점심은 내일 쏠께..하길래 그러라고 했죠
그런데 다음날 또 전화가 와서 갑자기 또 약속 생겼다 미안하다 그러길래
알겠다고 전화 끊고 나서 얼마나 중요한 약속인지 모르겠지만 좀 섭섭하드라구요
담날인가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언니가 전에 그 무리들이랑 같이 있는걸 봤네요
뭐가 그리 즐거운지 하하호호 신났더군요
그때서야 눈치챘네요 ... 그동안 날 피했던게 이해가 가더라구요
내색을 안하려고 했지만 불쾌한 기분이 드는것도 사실이었고
저 언니는 자존심도 없나.. 어떻게 저 사람들이랑 다시 어울릴수가 있나...
집에 와서 혼자 고민 많이 했어요
아무렇지 않은 척 쿨한척 해야겠다 싶다가도 ... 겨우 저 사람들 때문에 일년동안 쌓은 정을
이런식으로 배신(?)을 하나 ... 온갖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그런 생각하고 있는 저 자신도 참 유치하고...
한며칠 고민하고 속상해하고...그러다 결론은 그 언니도 지금 내가 불편할거고
겉으로 쿨한 척 가식적인 모습 보이기도 싫고.. 그냥 언니도 내 눈치 보지말고
만나고 싶은 사람 자유롭게 만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연락을 끊었어요
언니도 한 며칠 문자 오고 하더니 더이상 전화나 문자도 안오더라구요
그렇게 두달정도 지났는데...
들려오는 소문에 그 무리에서 또 다시 혼자 왕따가 되었다네요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말많고 탈많은 여자들이 모였으니 안봐도 훤하더라구요
한편으론 참 ...그럴 줄 알았다는 유치한 제 생각과 낼모레면 마흔이 되가는 사람들이
참 나이값들 못한다는 한심하다는 생각...
그런데...
그언니한테 요며칠 갑자기 문자가 오네요
울아이 안부 묻고 제 안부 묻고 그러네요
울애 피아노 학원을 자기애 학원으로 옮기라는둥 ...
갑자기 왜이러나 이제 또 같이 어울릴 사람 없으니 이러나...
계속 이러면 어째야되나 고민이 생기네요
울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저보고 너무 그러지 말라고 좋게 좋게 대하라고
연락 끊을거 까지 뭐있냐 그냥 다시 잘 지내라 하는데...
두달 동안 연락 딱끊고 잘 지내다가 갑자기 다시 연락오는 이언니 어째야 될까요...
1. ..
'08.11.3 10:52 PM (221.150.xxx.231)예전에 82쿡에서 어떤분이 인간관계루 고민글을 올리신적이 있는데..어떤분이 이런 답글을 남기셨어요..
그분도 예전 82쿡 글중에 여운이 남는 글이 있어서 스크랩을 해서 두셨다고 하는데..저도 이글 스크랩해서 인간관계로 힘들때마다 보네요..
---------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이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 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일아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2. 한번으로 족해요
'08.11.3 10:53 PM (222.98.xxx.238)그런 사람은 또 자기 편한대로 할걸요? 원글님은 원글님 페이스대로 하세요..
3. ..
'08.11.3 10:53 PM (221.150.xxx.231)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데요..
어떻게 하셔야 할지는 저보다 원글님이 더 잘아실듯 싶습니다..^^4. 저같음
'08.11.3 10:57 PM (124.51.xxx.152)커트!!
이리저리로 갔다 요리조리로 갔다 아직도 헷갈리나보죠.
짠하지만 독립 시키세요. 뭔 애도 아니고....5. ..님 글
'08.11.3 11:03 PM (122.35.xxx.18)저도 적어서 새겨보렵니다.
저는 정말 그 분과 거리를 둬야한다 생각합니다.
저도 마음 보여주고 진실로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한말들 제게 일어난 모든일들을 사람들에게 소문내고다니고
뒷담화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나중엔 저희 남편이 제게 잘하는걸보고 남편이 좋아서가 아니라
제가 악처라서 그렇다고 소문내고 다녔다는걸
다른 친구로부터 전해듣고
그뒤로 안보고 사니 편합니다.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라는 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습니다.
그 친구 역시 진실 없이 그렇게 진실 없는 이들과 살아나가겠지요.6. 근데
'08.11.3 11:05 PM (116.38.xxx.246)이 무리 만나면 저 무리 못만나고 그럴 필요가 있나요? 좀 이상해 보여서요. 님이랑 연락하고 지내는 거랑 그 무리들이랑 어울려다니는 거랑 꼭 한가지 선택해야 하는건가요? 중복해도 되는 것 아니예요? 왜 이사람이랑 친해졌다고 해서 저 사람이랑 친하면 안되고 그런게 있어요?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것이에요)
7. 흠..
'08.11.3 11:05 PM (59.7.xxx.136)그저 동네의 아는 사람정도로만 .. 적당히 대꾸해주고..인사하는정도
단.. 그사람으로 인해 더이상의 에너지 낭비는 없게...8. sunny73
'08.11.3 11:25 PM (119.196.xxx.191)..님 글 보고 눈물이 핑도네요. 인간관계 너무너무 힘든 요즘,
무엇이 문젠가 제 자신을 돌아보는 중인데
명답을 얻었네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죄 크고도 큽디다
그런데 주위엔 진실을 투자할만한 사람이.....??
주변에 사람은 많은데 늘 외롭네요
군중속에 고독이라더니...9. 원글님
'08.11.3 11:47 PM (124.50.xxx.137)경험상 글 쓰는데..그냥 다시 전같은 만남은 갖지 마세요..
남편들은 다 좋게 좋게 하라고 하지만..그건 남편들 시각이구요..
사람이 개인적으로 나쁜것 같지 않다고 해도 사람들과 어울리면서..거리를 둬야하는 사람이 있는데..그 이웃언니분은 그런 경우같아요..
다시는 전같은 관계 만들지 마시구요..
특히 아이들 엮이게 하지 마시구요..가끔 인사나 하면서 동네 아는 언니정도로만 대하세요..
그리고 근데님이 궁금해하셔서 댓글다는데요..
모두하고 친한게 나쁜거 아니죠..당연히 그럴 수 있는데..
그 이웃언니라는 분은..그 무리에서 왕따 당했을때만..원글님을 찾는다잖아요..다시 친해지면 또 멀리하고..이쪽의 마음은 상관없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사람관계를 갖는거..
그런 사람하고는..당연히 거리를 둬야한다고 생각해요..10. ..
'08.11.4 12:04 AM (119.95.xxx.158)애나 어른이나 친구는 사려서 사귀어야합니다.
만일 원글님의 아이가 친구를 사귀었는데
맨날 거짓말하고 학교는 가기 싫고 나이트가고
날나리 패거리하고 어울려서 놀고 싶기만 한데
그 패거리에서 왕따당해서 어쩔 수 없이
원글님 아이랑 친구가 되었는데....
다시 날나리패거리랑 친해져서 원글님 아이를
피해요. 그래놓고는 다시 따당해서 원글님 아이한테
붙으려고하면...원글님은 자식에게 그 친구를
사귀라고 하겠어요? 아니면 말리겠어요.
100이면 100 다 말립니다. 처음 교제에서는 말리지 않지만
그런 일이 있으면 말립니다.
만일 원글님이 자식의 교우관계에 대해서 당당하게
조언하고 싶다면...원글님 또한 그런 친구는 자를 줄 알아야겠지요.
그 여자분이...원글님하고 사귀면서
그쪽 무리를 욕하지 않았다면......
흉보지 않은 상태에서 원글님하고 좋은 관계를
맺은 것이었다면 또 문제는 달라요.
그런 사람은 다른데가서도 원글님 흉을 보지 않을테니까.
하여간....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하고 친하게 지내면 남들보기엔 원글님도
같은 사람으로 보입니다.11. 원글입니다
'08.11.4 12:53 AM (121.181.xxx.209)글쓰면서 그 언니와의 지난 일들이 생각나서 괜히 울적해지네요...^^;;
언니가 저랑 친해지고 나서 저보고 그랬어요
넌 나 배신하지 마라 너까지 나 배신하면 정말 슬플거다...
결국엔 언니가 먼저 절 떠난게 돼버렸지만...
요즘 힘들어서 다시 연락오는거 같은데... 냉정하게 대하려니 맘이 좀 심란했어요
그래서 조언을 구한거였구요..
정말 좋은 말씀들 ...깊이 새길게요
다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가슴에 무거웠던 짐을 내려놓는 기분이네요 정말....
좋은밤 되시구요 행복하세요^^12. **
'08.11.4 9:16 AM (210.180.xxx.126)그 엄마는 완전 날라리과 인가봅니다.
님과는 노는 물이 달라서 섞이지 마세요.
원래 나쁜 물은 쉽게 들어도 좋은 물은 안든다는군요.13. 그런
'08.11.4 9:21 AM (125.252.xxx.138)유아적인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 하고, 목소리도 못 내기 때문에 무리를 이루어다녀야만 마음이 편한 사람들이요.
혼자선 정말 무능한데, 자기 무리가 있으면 그거 믿고 큰소리 내는 사람들이요.
정말 많이 봤습니다.
어른이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은 크게 변하지 않더군요.
그렇게 유아적이고 독립적이지 못 하니, 이 무리, 저 무리에서 따돌려질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여기도저기도 놓치지 않으려고, 그 관계를 유지하려고 거짓말도 하더군요.
그런 사람은 일부러는 아니더라도 여기가 재미없으면 저기로 가고, 저기가 재미없으면 또 이리로 오고, 그야말로 미성숙한 인물이지요.
그런 사람하고 얽히면 인생 피곤해집니다.
성정이 나약하고 자기 주장(고집과 주장은 분명히 다르죠)이 없다 보니, 이 쪽에 가서는 이 쪽 입맛에 맞는 말로 맞장구치고, 저 쪽 가서는 저 쪽 입맛에 맞는 말로 맞장구칩니다.
그 와중에 분위기에 휩쓸려 할 소리, 안 할 소리 구분도 못하고 다 하지요.
물론, 사람은 누구나 조금씩 그렇긴 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더합니다. 이미 님 말이 어떻게 돌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14. 원글님이
'08.11.4 9:51 AM (121.132.xxx.168)너무 착하신거죠..저도 수없이 많은 사람 봤지만
그런 꽈의 사람들은 다 끼리끼리 놉니다.
거기서 왕따가 되어도 그 인연 버릴수가 없어요.
조금 틈을 보이면 다시 끼어서 놀고 싶을겁니다.
나이하고는 상관이 없어요. 나이 60넘어도 그런 사람 많이 봤습니다.
그집 아이들 공부 봐 주시는것도 그렇습니다.
그쪽에서 계속 사실거면 언젠가는 다 경쟁자가 됩니다.
그렇게 에너지 소비하시면 나중에 후회하셔요.
그런 사람들 부류는 돌아서면 완전 배신하는 스타일이라
정을 두고 두고 주시면 남는건 내발등 찍은꼴.
저도 경험자라 잘 압니다.
세상에는 착한사람들보다 영악하고 음흉한 사람이 더 많은게 현실이네요.15. 첫글이 아마..
'08.11.4 1:50 PM (222.98.xxx.175)처음 댓글 다신분이 인용하신 글이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엔지니어66님 글일겁니다.
요 며칠 바빠서 82에 못 들어왔다가 오늘 들어오니 조심조심님은 떠나신다고...
지금 엔지니어님 글까지 보니 더 서글픕니다.
원글님....저 첫번째 글이 정답이에요.
이 세상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을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소중한 인연에게만 정성을 다하세요.
그리고 그 이웃 언니는 본인이 떠난 시점에서 원글님에게 더이상 소중한 인연이 아닌 떠난 인연일 뿐입니다. 그 언니는 제발등 제가 찍은 바보같은 사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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