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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수영장 다니시는 분 계셔요? 제 털고민좀...

고민녀 조회수 : 4,140
작성일 : 2008-11-03 19:01:25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정말 상담드려요.T.T

예전부터 정말 수영 배우는게 꿈이었습니다.
정말, 날렵한 몸으로 물을가르며.. 참 그러고 싶었는데,
이번 올림픽으로 인해 그 열망은 정말 불붙었더랬는데..

문제는 바로 제 '털'입니다.

몸의 가장 가운데에-전 다리가 짧은 편이니, 가운데 보단 아래겠네요- 난 ...

털이 엄청 많기도 하거니와, 남자들처럼 허벅지밑까지-,.- 좀 심하게 나 있네요.
너무 억울한 것이, 전 머리숱이 적어서 정말 고민이 많거든요.
근데 겨드랑이 털과 그곳 털은 너무 많아요..T.T

지난해 동남아로 놀러 갔을때,
한번 밀었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밀어도, 남자들 면도 자국처럼 파르라니 해요. 흑..
그래서 그냥 청바지 잘라서 짧은 바지 입고 다녔죠. 캐러비안베이도 그렇게 갔구요.

문제는 실내 수영장이네요.
왜!!왜!! 왜!!  수영 강습용 수영복은 V자 모양 밖에 없는겁니까?

레슬링복이나, 혹시 역도복-,.- 같은 반바지 스타일은 어디 없을까요?

면도를 해도, 시각적으로도 그렇고,
또 면도한 자리에서 염증이 생기면 너무 아파요.-바지를 입어주니, 땀이 차서 면도자리에서 염증이 나는듯.

어찌해야 할까요.

전 정말 수영이 너무너무 배우고 싶어요.
IP : 118.32.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3 7:09 PM (218.52.xxx.15)

    병원에 가서 레이져로 비키니 제모 하세요.
    찾아보면 여의사가 하는 제모 크리닉도 많습니다.
    면도칼로 밀면 털의 단면이 잘려서 새로 나오는 털은 더 진하게 보이고
    새로 날때 가려워요.

  • 2. .
    '08.11.3 7:19 PM (58.230.xxx.210)

    요즘 제모 엄청 싸졌어요.
    이&이 피부과인가? 강남쪾에있는 피부과인데요
    저 아는동생 거기서 겨드랑이 제모하는데 5회에 9만9천원인가 줬데요.

  • 3. ...
    '08.11.3 7:27 PM (114.200.xxx.141)

    수영복 중에 반바지처럼 생긴 딱 달라붙는 수영복 있어요..
    수영 가르치는 선생님도 그 옷을 입고 늘 가르치시고 수영 하시는 분들 중에도
    반바지 차림 비슷한 옷 입고 하는 분 봤어요~
    저도 수영 지금 배우고 있습니다.

  • 4. ...
    '08.11.3 7:28 PM (114.200.xxx.141)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역도복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알아보시면 있습니다.

  • 5. .......
    '08.11.3 7:34 PM (211.33.xxx.172)

    수영복 반바지 스타일 있어요~
    발목까지 내려오는것도 있구요
    근데 그런 디자인의 수영복은 소화하기가 참 힘들어요
    잘못 입으면 짧고 뚱뚱해보이거든요
    오히려 다 드러낸 팬티형 수영복이 더 날씬해보이죠
    글구 팬티형보다 가격대도 배로 더 비싸구요
    입고 벗기도 정말 힘들어요

    아니면 제모젤을 사셔서 뽑으시는건 어떤가요?

  • 6. ***
    '08.11.3 7:45 PM (125.180.xxx.5)

    제가 수영장다니는데...(4년차)
    전 아직까진 반바지 수영복입은 회원은 못봤어요
    혼자만 입으면 쑥쓰러울것 같아요 ㅜ.ㅜ

    제생각도 영구 제모를 하시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을것 같네요
    제모비 요즘 엄청 싸던데...

  • 7. ...
    '08.11.3 7:53 PM (116.123.xxx.9)

    윗분들 말씀처럼, 제모하시는게 제일 나을듯 싶구요.
    수영복은 원피스, 5부, 9부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선수들이 주로 5부나 9부를 입고요. 아마추어 동호회 선수들이나 관심많고 수영경력 몇년된 분들이 5부를 자주 입습니다. 저도 가끔 5부 입는데요, 5부입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조금 쳐다보시긴해요. 하지만 신경안쓰고 입으셔도 될듯한데요. 가격은 원피스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그리고 수입이 더 나아요. 요즘 환율이 올라 수영복 가격도 올랐어요. 쇼핑몰 두개 링크해드릴게요. 함 구경해보세요. 다른 쇼핑몰도 알아보시구요. http://www.swimzzang.co.kr/ http://hikarisports.co.kr/shop/index.php

  • 8. 레이저 제모
    '08.11.3 9:59 PM (121.165.xxx.105)

    하세요...
    요즘 엄청 싸졌어요...

    저도 같은 고민을 가진사람이었거든요..
    면도하면 너무 가렵고 염증나서.. 완전 괴로움..
    하지만 안할수도 없어서.. 언제나 하고 나면... 나중엔 엉엉 울정도였어요...

    면도하는게 싫어서 수영장 끊기까지 -_-;;;;;;;;

    레이저 제모 하고 나니까 완전 자유로워졌구요..
    이 좋은걸 왜 안했나 싶어요...

    비싼 수영복 가격(입어도 폼도 안나요.. -_-;;; 키작고 다리짧은 사람은 진짜 쥐약인 옷이죠) 대신
    레이저 제모 하는게 훨씬 나을거예요.. ^^

    진짜진짜 완전 강추강추강추예요

  • 9. 감사합니다..
    '08.11.3 10:26 PM (118.32.xxx.139)

    제모 값이 많이 내려갔네요^^
    겨털도 함께 해 봐야 겠네요.
    근데.... 제가 털이 좀 많아서 제모비가 올라가는 것은 아닐지.

    역도복 수영복은... 제가봐도 넘 시선을 많이 끌거 같아요..T.T

    답변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 근데, 수영다니시는 분들은 다 걸어서 다니시나요?
    전 새벽 수영 할 예정인데, 수영장까지 거리가 걸어서 15분은 되서
    겨울엔 어찌 다니나 그거 걱정하고 있어요.
    아직, 끊지도 않아놓고, 걱정만 하고 있다는..^^;;;

  • 10. 수영복
    '08.11.3 11:06 PM (61.255.xxx.27)

    반신수영복과 전신수영복도 있습니다.
    근데 수영한 지 오래된 사람들이 주로 입습니다.
    가격도 비싸거니와 파는 곳도 드물지요.
    겨울에 수영장가는데 15분 걸리는 것 괜찮아요.
    저도 집에서 20분 걸리는 곳에 수영 다닙니다.
    어서 등록하고 즐거운 수영하세요.
    기분좋은 하루가 시작 됩니다.

  • 11. 어머..
    '08.11.4 9:00 AM (203.232.xxx.22)

    저 완전초보라 지금 한참 팔돌리기 배우는 중인데요,
    저희 클래스에 반신수영복 입은 친구 있더라구요. 어짜피 오는 회원들이라 좀 지나면 눈에 익는데 별로 이상하게 안 보이던걸요. 반신수영복 추천입니다.

  • 12. 저도
    '08.11.4 1:19 PM (222.107.xxx.36)

    반신 수영복 추천.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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