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곧결혼하는데요... 도움 부탁드려요 *^^*

[insedona]

안녕하세요 ? 저는 이제 곧 결혼을 앞둔... 정말 하나도 잘 모르는 생판 초짜 *^^* 예비신부입니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생판 초짜라니 좀 문제가 있는거 아냐? ,..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 제가 좀 관심이 없는 곳에는 좀 .... 아예 .... 그래서... *^^*
이런저때문에 부모님들 속좀 썩혔어요 에구에구 ....

남자 친구랑 저는 촛불 집회때 의료봉사하다가 같이 만나게 되어서
연애하구 ^^;;; 쑥쓰...
결혼은 내년 봄에.... 하려구요...

근데... 문제는 제가 결혼 준비의 ABC를 모른다는 데 있습니다.... 허걱 ^^;;;

그래서 82COOK을즐겨찾기에 등록해놓구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훔쳐보고 있어요 *^^*
다들 살림의 달인들이시군요... 부럽 ~~~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려요 *^^*

[임부장와이프]

어머,축하드려요.
드디어 촛불인연이 하나 둘 결실을 맺는군요.
결혼준비에 관해서는 고수님들이 조언을 해 주실겁니다.
저는 축하만 하고 갈랍니다.
부디 소중한 인연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 가세요.

살다 살다 힘든 일이 생기면,
그 땐 촛불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며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예쁘게 행복하게 사세요.
축하 축하 빰빰빠~~~

[dd]

근데..무슨 조언이 필요하신가요~
내 보기에는 결혼한다구 자랑하시는글 같은데~ ^^
축하드려요~ 조언이 아니라 축복이 필요하신 것 아닌가요?

[insedona]

진짜 조언필요해요... ~~~~
혼수는 어떻게 해야할지... 결혼식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예단은 ... 또... 허이구.... 전 정말 감이 잘 않잡혀요.... ㅠ.ㅠ

[^^]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인연이시네요~

지금 예신이시면 82쿡보다는 레*테라스 예비신부방을 더 추천합니다..
한 번만 쭉 보시면 대략 감이 잡히실듯...

항상 행복하세요^^**

[음하하]

축하드립니다... 개념찬 부부의 탄생이네요.
결혼식이요.. 에.. 몇년전 했던 사람으로써 하나만..말하면
두분 생각대로 하세요.
상견례하고 결혼식 날짜잡고, 어디서 살껀지만 결정하면 다~ 맘가는대로 하시면됩니다.

근처 도서관가서 결혼잡지 몇권 읽어보시거나
사서 보세요. 헌잡지책 권당 1천원입니다.
요즘 트렌드 볼려고 새잡지 사는데 사실 그렇게 많이 안변해요.
올해꺼나 작년 결혼식 계절 때쯤꺼 보시면 대강 감 잡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웨프나 마클 결혼100이나 레테 신부방 서너시간 서핑하면 보면 감이 옵니다.

어려운 감정적 문제,
가령 예비시댁, 친정, 예단 금액, 남친의 과다요구(요건 걱정 없지요?)만 여기서 물어보심
아줌마들이 잘 대답해주실거에요. 아님 그릇이나 주방용품 문제요...^^;

[94포차]

축하드려요...의료봉사하다 만나셨다니...우와~!!!
제일 행복한순간이에요...준비잘하시구..
모르는거...애매한거...그런거 82에다 다 물어보셔요..
현명한 82님들께서 현명한 대답해주실거에요...

[.]

설마 결혼준비의 a부터 z까지 다 알려달라는건 아니죠?
일단 본인이 알아보는데 까지 열심히 알아본후에
궁금한 부분을 물어보는게 순서아닐까요?
혼수의 어떤부분인지, 예단의 어떤부분인지, 웨딩촬영의 어떤부분인지
이런 질문은 너무 막연해요.
일단 '웨프'라는 사이트에서 넉넉잡고 3일만 살아보세요 흐름이 잡힙니다
그후 여기 자게에서 결혼, 혼수 요런 검색어를 넣고 글을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그럼 건투를 빕니다(결혼준비는 전쟁과 같다는 생각에;;;)
결혼 축하드려요

[Wef]

결혼준비 하시려면 wef 사이트로 가세요.

[&&]

저도 서른 넘어 암것도 모르고 결혼 날짜만 덜렁 잡았던 사람입니다.
그저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원래'란 없습니다. 다들 상황에 맞게, 형편에 맞게 하는 것이지
'원래' 이렇게 한다, '원래' 이만큼은 한다..
이런거 다 '결혼'을 힘들게 하는 것들일 뿐입니다.
지나고 나면 다 별 거 아니에요.

참,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