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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경제를 지배하는 시대

조심조심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08-11-02 07:01:28
하루 중 가장 차분한 시간이군요....새벽.
그래서 이 시간에 쓴 글을 한창 열받은 후의 오후 3~4시쯤 읽어보면
이게 먼..한가한 개풀뜯는 소리야..스스로에게 말하곤 합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간단한 서핑에 커피에 아침 치성까지 끝내고 나면
이렇게 좋은것을....

어제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역시 82cook.com에서는 대한민국의 가장 똑똑한 여성들을
만나볼 수 있는 듯 합니다. 정말 영광입니다.

여성이 경제를 지배하는 시대가 왔다고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저도 그렇게 느끼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이런 시대에 정보는 생명입니다.

이런 아름답고 품위있는 공간에서
제가 가진 작은 정보나마 나누게 해주시고 또 얻게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정말 기쁜것은 제 아이디를 보고 패스하신다는
분들이 많다고들 하시는데...진정으로 고맙습니다.
제발 싫으시면 패스하시고, 잊어 주시고
불필요한 상처 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러고 있으니까요.

어제는 잠시 아이디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여지없이 제 다른면인 공격적인 성향이 나오더군요.
역시 이름이란 그렇게 중요한건가 봅니다.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이 아이디로 계속 글을 올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제 안의 하이드를 위해 또다른 아이디도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물론 여기는 정말 품위있는 공간이고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제게 소중한 분들이니 제 하이드도 결코 짐승만은 아닐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IP : 211.55.xxx.1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팅족
    '08.11.2 7:13 AM (68.218.xxx.232)

    어머 아직 출산 안하셨군요. 뭐 이런 저런 사람들이 다 오니
    정말 시끄럽내요. 나도 멍박이가 좋아하는 나라서 살고 아이 낳으면
    시민권자가 될지 모르지만 82가 정치색이 짙다니 뭐 좌파라니 하는
    아줌마들보면 자기들은 대한민국 상위 1%가 보다 그래요.
    그래도 상처 안 받고 글 올리세요. 꼭 볼테니...

  • 2. 유럽 살면서
    '08.11.2 7:49 AM (220.88.xxx.108)

    님 같은 분들 덕분에 그래도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는 거예요.
    저는 감사하다는 말로도 부족해서 죄송할 지경인데요.

  • 3. 조심조심
    '08.11.2 8:38 AM (211.55.xxx.165)

    눈팅님...유럽님. 감사합니다.
    여긴 정말 숨은 보석같은 분들이 많은 곳이예요.
    구름이님. 로자님. 로얄코펜하겐. @@. 음. 베를린님...
    그리고 오프에서 실천하시는 행동하는 지성들도 많으시죠.
    주로 고정 아이디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자신의 글과 행동에
    책임을 지려는 분들이시구요.
    그렇지 않으신 분들 가운데서도 읽다보면
    배울게 너무나 많은 분들이 여기 오십니다.
    저는 그저 평범한 주부 입장에서 글을 올리는 사람이구요^^

  • 4. 깊푸른저녁
    '08.11.2 8:45 AM (61.253.xxx.5)

    저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

  • 5. 뿌뿌
    '08.11.2 8:55 AM (59.12.xxx.211)

    저도 조심조심님 글 잘 읽고 있어요. 덕분에 공부 많이 해요. ^^ 항상 감사해요.

  • 6. 저도
    '08.11.2 9:00 AM (61.255.xxx.134)

    조심조심님 구름이 님 글 팬이랍니다. 감사하고 있어요

  • 7. 절~대..
    '08.11.2 9:54 AM (125.137.xxx.245)

    상처 받지마시고 물러서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라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아니 그 이후라도 나라 걱정하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 아줌마들 앞에 앞장 서 주시길 부탁드려요..
    순산하시고 건강하세요..

  • 8.
    '08.11.2 10:00 AM (220.75.xxx.233)

    이분들 아디가 안보이면 되려 불안해요.
    반갑습니다~~

  • 9. 평안과 평화
    '08.11.2 10:13 AM (58.121.xxx.168)

    큰애의 꿈이 경제학자였는데,
    ㅎㅎ
    아쉽군요,

  • 10. ...
    '08.11.2 10:54 AM (121.166.xxx.19)

    ^^ 우리 남편은 인터넷할때 아이디로 자기 실명을 쓰더군요.. 그러면 자기가 쓴글에 책임질 수 있다나요.. 전 조심조심님 팬이에요..

  • 11. 뱅뱅이
    '08.11.2 10:57 AM (58.225.xxx.110)

    아이디를 고정했어요 내말에 책임질 수있는 말만 하고싶어서
    요샌 익명성 불확실성이 난무하는 시대지만
    뿌연 연기속에서 한줄기 빛을 발견하는 기쁨이 있으리라 생각해요

    불확실한 현재에 조금 나은 미래를 위해 뭘 공부해야할지 잘은 모르지만 이곳을 알게되서
    참 기쁘고 새우실님 조심조심님 글 눈여겨 보게 되네요

    서로에게 좋은 말,정보 공유하면서
    우린 대한민국 가정에 총사령관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예요
    어려운시기에 서로 상처입히지 말고 토닥이면서
    울나라 좋은나라로 바뀌는 그날까지 쭈욱 (조금 거창 해 보이네요)
    홧팅!

  • 12. phua
    '08.11.2 11:00 AM (218.52.xxx.102)

    어제 손주들에게 줄 인형을 위한 바느질이나 할까 한다는 글을 읽고
    왜~~그리 서운하던지요,
    아침자게에서 조심님의 아이디가 있는데 얼마나 반갑던지요,

    얼굴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 생각도 그에 따른 신념도 다 다른 것 같습니다, 사람은,,,
    저같은 아짐도 82"에는 많은 것 같으니, 넘 신경 쓰지 않으셨음 하지요,

    자게에서 또 만나요^^**

  • 13. 조심조심
    '08.11.2 11:16 AM (211.55.xxx.165)

    phua님.
    숲속의 옹달샘같은 분이 아니실까 해요.
    (실은 사막의 오아시스라고 하고 싶은데
    표현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진부하네요)
    저는 아마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뜨지 싶습니다.^^

  • 14. 감사합니다..
    '08.11.2 11:17 AM (125.178.xxx.80)

    능력이 안 되어 드릴 정보는 없고..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눈팅만 하는 아짐 1인입니다.
    정보를 주시는 다른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려요. ^^

  • 15. phua
    '08.11.2 11:30 AM (218.52.xxx.102)

    힝힝힝,,,
    답글 보구 울었어요,,,,

  • 16. 로얄 코펜하겐
    '08.11.2 12:17 PM (121.176.xxx.218)

    알려주시는 고급정보,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계속 건필해 주세요♡
    저도 Name란 부터 글쓰는게 싫어서 고정닉을 씁니다.
    댓글 달 때 아무래도 좀 더 조심하게 되더군요..ㅎㅎ

  • 17. 구름이
    '08.11.2 1:22 PM (147.46.xxx.168)

    자신의 아이디를 숨기지 않은 글은 책임이 엄청 느껴집니다.
    나도 글을 쓸때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야후 댓글과는 틀리지요.

  • 18. 에델바이스
    '08.11.2 3:54 PM (211.38.xxx.16)

    고정닉이라는,,,그것을 유지해 주시는 분들의 책임감,,,
    누가 건네준 적 없는 그 무게만큼을 스스로 짊어진 분들을 향한
    턱없는 질책들에,,,부디 작은 상처라도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들의 하찮은 치부보단, 저같은 사람들이 갖게 되는 신뢰와
    내일에 대한 작은 설계, 그것을 통한 이룸들,,,
    그것을 더 크게 바라봐 주셨으면,,,하는 마음 드립니다.
    ^^
    오늘은 저도 한 번,,,제 닉 걸어 봅니다...

  • 19. ..
    '08.11.2 4:27 PM (221.150.xxx.231)

    조심조심님.. 구름이님과 더불어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1인입니다.
    바쁜 살림살이에 제대로된 정보를 모르고 지나칠때가 많은데.. 그나마 82에 들어와서 엑기스 자료들 보고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고정닉을 쓰시는게 얼마나 힘드실줄 압니다.
    힘내시구요.. 상처 받지 마시고 태교 잘하시길 기도드릴께요.

  • 20. 늘감사해요
    '08.11.2 6:02 PM (125.177.xxx.79)

    덕분에 유익한 정보를 알수있어서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같이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여기서는 여러 좋은분들의 귀한 글들을 거저 얻어 읽으니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조심조심님 항상 몸 건강 조심하세요 ^^

  • 21. ^^
    '08.11.3 10:14 AM (122.40.xxx.102)

    조심조심님과 구름이님 베를린님 항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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