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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뭔지...

에구,,,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08-11-01 16:38:29
얼마전에 생일이었습니다,,
우리식구 아무도 모르더군요,,
생일 1주일전은 결혼 기념일9주년이구여,,에..구
생일 하루전 친정엄마 옷사입으라고 15만원주시더군요,,
저 그돈으로 쌀 사고 딸애 오리털 잠바 사졌습니다,,
생일낭 친정엄마오셔서 "미역국 도 안 끓었냐고,, 안 먹을거냐고ㅡㅡㅡ"
:귀찮아서 안 먹어ㅡㅡㅡ"
손자에게 한마디,,"오늘 엄마생일인데,, 모르냐,,"
그 한마디에 아들 진짜냐고 난리,, 편지 봉투에 엄마 생일 축하해 2000원 넣어주고ㅡㅡ
아빠에게 전화 합니다,,
늦은밤 케익사오고 난리 입니다,,서방은 까먹었는지..봉투에5만원 넣어줍니다,,
기분 팍,, 그돈으로 오늘 아들 책 사졌는데,, 서방 하는말 책은 왜 자꾸 사냐 합니다,,
나 벼룩 뒤고 다니면 서 어렵사리 사서 열
씸히 닦고 있는데.. 치사해서 서방 통장에 넣어 둘걸 그랬나 봅니다..
내년 10년차,, 기대해 볼랍니다,,
우찌 하는지... 그냥 심란한 맘에 늘어놓고 갑니다..
IP : 59.10.xxx.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08.11.1 4:41 PM (211.187.xxx.166)

    섭섭하셨겠네요. 82에서 축하 받으세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ㅊㅋㅊㅋ 빵빠라바~~~*^^*

  • 2. 생신
    '08.11.1 4:45 PM (114.48.xxx.229)

    축하드려요! 내년에는 근사하게 생일상 받으실꺼예요.
    서운해마시구요.^^

  • 3. 생일축하드립니다
    '08.11.1 4:46 PM (211.58.xxx.212)

    얼마나 많이 섭섭하셨었는지 그 마음이 오타들을 통해 여실히 들어나네요 .

  • 4.
    '08.11.1 4:50 PM (125.186.xxx.135)

    아드님이 몇살인가요?!!!!!! 전에 아파트단지에서 98년도 -2000 사이 발간된 책들..시설에 보낼려고 모아놨는데요, 아직 마땅한곳을 찾지못해서, 갖고있는데..그 이후로 맞춤법 개정이 없어서 보긴 괜찮다더라구요..제가 그중 몇권 보내드릴까요?^^;;

  • 5. ..
    '08.11.1 5:07 PM (116.126.xxx.234)

    애들 책만 사주지 마시고 그 돈중에 님 빤쓰라도 하나 이쁜거 사셨으면 좋았을텐데..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친정 엄마도 내 딸이 자식 밑으로만 아둥바둥하는거 보시면 속상하십니다.

  • 6. ^^
    '08.11.1 5:19 PM (58.120.xxx.245)

    미리미리 옆구리 찔러서 받고싶은것 받아내세요
    남편하고애들엑 뭐해주면서 생색도 막내시고
    옆구리지르던 말던 절받아가며 사세요
    자발적이든 아니든 뭐 어때요??
    강요하다보면 자연스레 굳어집니다
    그리고 희생이라고 생각되고 기분 씁쓸하면 애한테 너무 잘하지 마시구요
    엄마가 힘들어하면서까지 애들에게 책사주는게 전 교육적으로도 안좋을것 같아요
    돈주신 남편분도 속상하실것 같구요
    늦게마나 편지쓰고 케익사고...용돈도 받으시고 하실건 다하셧으니 너무 울적해마시고
    내년부턴 내생일에 뭐뭐 해줄건지 미리물어보시던지 미리 압력을 행사하시던지 ㅎㅎㅎ

  • 7. 전..
    '08.11.1 6:55 PM (115.138.xxx.150)

    애들이 제 생일 며칠 전 부터 아빠를 들들 볶습니다..
    아빠.. 엄마 생일에 뭐 해주실 거에요?? 하면서요..
    전 못 이기는 척 무슨 생일~~ 하고 말지요..
    애들을 먼저 공략하십시오....

  • 8. 생신
    '08.11.1 9:19 PM (121.182.xxx.60)

    측하 드려요~
    아공~ 우린 누구에게도 기대하지 말고 우리 스스로 챙기는 수밖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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