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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해먹고 설거질 어떻게 하시나요?...
저~~기름 둥둥떠있는 웍 닦을 생각을 하니...끔찍하네요
여러분들은 기름범벅인 그릇 어떤 방법으로 닦나요?...
전 그냥 뜨거운물 끓여서 여러번 행군후에 주방세재에 소다넣고 닦는데
그래도 쑤세미까지 미끈덩 거리네요 ㅜ.ㅜ
1. ..
'08.10.30 10:29 PM (211.177.xxx.247)저는요, 환경오염은 좀 되겠지만... 일단 국물을 잘 버린후(싱크대에 최대한 적게 묻도록)
휴지를 두껍게 말아서 냄비를 잘 닦아줘요.
씽크대에 기름 묻은 것도 좀 닦구요.
그다음
밀가루를 손에 (수세미에 묻히면 수세미에 달라붙어요.) 한줌 덜어서 그릇을 닦으면
- 물기없이 하는게 좋아요. -
밀가루가 기름을 먹으면서 파이반죽처럼 되거든요.
그럼 그 밀가루는 음식물쓰레기 봉투에 버리고
이렇게 한 다음, 더운물에 주방세제로 닦으면 그다지 많은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구요.
삼겹살이나 기타 기름기 많은 음식 먹으면
이렇게 휴지와 밀가루를 이용하여 먼저 닦으면
세제를 적게 써도 깨끗하게 닦을 수 있어요.
휴지낭비가 되긴 하지만
전 되도록이면 씽크대에 버리기보다는 휴지로 기름이나 음식물을 많이 닦아요.
수질오염이 훨씬 나쁜거 같아서요..
예전에 엔지니어66님은 버리는 헝겊을 잘라 놓았다가 이런 용도로 쓰신다고 했는데
제 나름대로 응용한 거에요. ^^
저같은 경우는 버리는 헝겊을 모아놓는 것도 짐이 되더라구요. ^^2. 아고..
'08.10.30 10:29 PM (61.106.xxx.240)전 무식하게 닦았나봐요..^^;;
제일 뜨거운물로 한번 헹구고.. 수세미도 퐁퐁 킹왕짱~!! 묻혀서 제일 뜨거운물로 헹구거든요..
그럼 괜찮던데..^^;;3. 전
'08.10.30 10:31 PM (59.22.xxx.184)보쌈할때 물에 삶지 않고 대파 한단 씻어서 냄비 아래에 깔고 그 위에 고기덩이 얹고 불조절
잘하면 대파에서 나오는 물로 수육만듭니다. 나중에 대파로 기름 긁어 버리면 냄비도 그럭저럭
씻기 쉬운 상태이고요. 수육도 대파 향으로 익힌거라 냄새도 안나고 좋던데요.4. 아무리
'08.10.30 10:38 PM (123.111.xxx.193)기름기가 많아도
소다에 아크릴 수세미 ...끝인데....5. 저도
'08.10.30 10:40 PM (82.121.xxx.120)밀가루로 먼저 닦아내요 대신 휴지는 안써요 일단 밀가루만으로.
기름기있는 그릇 나오면 무조건 날짜지나거나 못먹게된 그런 밀가루로 먼저 기름기 제거한다음에 약간의 세제로 닦아내면 깨끗하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친정엄마한테 배운건데
생선같은거 구웠을때 후라이팬에 눌어붙은 음식물도 밀가루에 물 풀어서 불에 올려놓고 약간 끓이면 부드럽게 불어나더라구요 그때 부드러운 수세미로 세제 약간 해서 닦으면 깔끔해요6. 존심
'08.10.30 10:41 PM (115.41.xxx.69)웍이야 원래 기름을 많이 쓰는 조리도구이므로 뜨거운 물로 씻어서 마무리하고 수세미를 세제로 빨아줍니다...
7. ..
'08.10.30 10:41 PM (125.60.xxx.143)저도 국물은 잘 버리고 ..
신문/휴지로 여러차례 닦아내고 뜨거운 물로 설거지 합니다.8. 저는
'08.10.30 11:11 PM (211.59.xxx.8)씽크대 한 번 단단히 막혀서 "뚫어 아저씨" 불러서 뚫은 후로 아저씨의 충고대로
하수구로 고기 기름기 절대(수육 삶은 물, 고기 굽고 난 후의 기름기 등등) 내려 보내지 않아요.
그릇 채로 시원한 곳에 하루 놔뒀다가 다음 날 굳은 기름 걷어내고 밑의 물만 버리지요.
그러면 그릇 설거지도 간편하고 수세미도 미끌거릴 일 없고 참 좋아요. ^^9. 변기..
'08.10.30 11:17 PM (116.46.xxx.123)수육기름같은 건 변기에 내려보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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