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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러운거 자꾸 보게 되는 나

...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08-10-30 22:24:05
각자 소름끼치는 것들이 있죠

전 뭔가가 알알이 있는걸 못 참아요

조그만게 빽빽한거...

물방울 잔뜩 맺한거

이 증세는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피곤하면 더 심해져요.

저번에 키톡에 계란찜이 올라왔는데 몰랑몰랑한 계란속에 갖가지 색 작게 썰린 야채조각들이

어찌나 징그럽던지...평소 좋아하던 분 글이었는데 꺄악 비명을 질렀죠.

아까 장터 토마토 사진도 보고 꺄악...

근데 소름끼쳐하면소 자꾸 보는건 뭐죠? 뵨탠가봐요...흑..
IP : 122.35.xxx.1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8.10.30 10:27 PM (218.209.xxx.237)

    저도 그 흉칙한 토마토 사진 자꾸 보게 되네요 ㅠㅠ
    정말 생각할 수록 너무 하신 것 같아요. 어찌 그런걸 돈받고 파시는지...
    전 판매자님이 사과글이라도 올릴줄 알았는데 못난이라고 말하지 않았냐고 되받아치는게 넘 화나대요. 제가 당한 일도 아닌데...
    그래도 뵨태는 아니세요 ㅎㅎ

  • 2. ..
    '08.10.30 10:35 PM (58.120.xxx.245)

    엽기갤러기같은데 올라온사진 생각났어요
    정말 제가 본 과일사진중엔 최강 ...
    못난이가 아니라 정말 무섭던데요

  • 3. 저도..ㅠㅠ
    '08.10.30 10:35 PM (211.213.xxx.26)

    저도 토마토 사진 여러번 봤네요 ㅠㅠ
    징그러워 몸부림치면서도 자꾸 봐요 흑...

  • 4.
    '08.10.30 10:41 PM (125.186.xxx.135)

    헐-_- 그 토마토 병 온거 아니예요ㅡㅡ?

  • 5. 파랑
    '08.10.30 10:45 PM (121.157.xxx.68)

    딱 한번만 봤지만 여운은 길`~~~`게 가네요

    무서워요.

    전 뱀 사진이 젤로 징그러워요

  • 6. 그게요
    '08.10.30 10:54 PM (117.20.xxx.60)

    묘한것이..그런거 자꾸 보고 싶은게
    사람 심리래요.

    왜 지저분한 냄새...
    특히 발꼬락 판 냄새 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냄새 자꾸 맡잖아요.

    사람이 희안한게..양말 벗어서 세탁기에 넣음
    되는데 꼭 냄새 한번 확인한다는..ㅋㅋ

    그게 은연중에 지독한 냄새는 계속 맡음으로써
    코를 거기에 익숙하게 만든데요.
    그래야 덜 지독해지니까요.

    징그러운 사진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보면서 나중엔 마비된달까?
    계속 보면 아무렇지 않은것처럼......

  • 7. 냐앙
    '08.10.30 11:05 PM (121.131.xxx.64)

    전 뭉텅뭉텅 뭉쳐진 머리카락이요.
    수채구멍에 뭉텅이로 뭉쳐진 머리카락이 그렇게 싫으네요...그게 제 머리카락인것도 싫어요..ㅠ.ㅜ

  • 8. ㅋㅋ
    '08.10.30 11:15 PM (58.143.xxx.7)

    변태 맞아요 ㅎ
    싫어하면서도 계속하는것,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죠.
    그냥 컴끄고 맘 편하게 살면 되는걸 뭣하러 보고 또보십니까

  • 9. 소름이
    '08.10.30 11:23 PM (122.34.xxx.210)

    어찌나 돋던지 장터에서 그릇도사 보고 밤, 옷
    모두 흡족했는데 사진속에 토마토는 무서워서
    앞으로 어떻게 믿고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나요?
    참 세상이 무섭네요

  • 10. 아아
    '08.10.30 11:53 PM (222.234.xxx.146)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다행이다. 큰병은 아닌가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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