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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드라마

tv 문학관 조회수 : 932
작성일 : 2008-10-30 23:17:37
아주  오래된 드라마는 어디가면  볼수 있죠?

옛날 tv  문학관  에서 했는데 그 중에  젊은 느티나무 라는 강신재  소설을  방영했고

김혜수와  이효정이  그  주인공을 했었어요.

우연히 그 소설을 읽게  됐는데  극화된  것을 보면  이  아련한  감상이  오래  지속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안내요.
IP : 125.183.xxx.1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쪼끄만
    '08.10.30 11:31 PM (210.91.xxx.20)

    중학생시절 그소설 읽고 얼마나 가슴이 설레었는지..
    비누냄새나는 남자가 멋있어 보였어요.
    물론 찌질이 동창들 중엔 한명도 없었습니다. ㅋㅋ

  • 2. 어머나
    '08.10.30 11:42 PM (124.60.xxx.229)

    tv문학관이라는 이름만 보고 혹시 젊은 느티나무를 떠올렸는데..
    저도 너무 인상깊게 본 드라마였어요.
    드라마 보고 책도 사보고..혼자 가슴 떨려했어요.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여러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 그에게서는...
    '08.10.30 11:42 PM (222.108.xxx.243)

    비누냄새가 난다. 늘 그런것은 아니지만... 어쩌구... 로 시작되던 소설이지요.
    저도 중학때 그 소설을 읽고 가슴설레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효정씨의 입부근이 싫었던지라
    - 왠지 빈정거리는 듯한 느낌이어서...
    별로 보고 싶지 않을것 같네요.

    그리고 책으로 읽었던 것을 드라마로 봐서 성공적이었던적도 별루 없었구요...

  • 4. 정구...
    '08.10.30 11:49 PM (121.140.xxx.200)

    도요.. 정구라는 그 표현이 참 낯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중학생때 가장 좋아하던 단편이었는데요..

  • 5. 나현맘
    '08.10.30 11:53 PM (220.117.xxx.244)

    저두 생생하게 기억나요..그때가 중학생 시절 이었는데....언젠가 한번 티비에서 재방송해서 봤는데..그래도 중학생 시절 그 느낌이 좋았던거 같아요~

  • 6. ㅎㅎㅎ
    '08.10.30 11:58 PM (58.120.xxx.245)

    전 그걸 드라마로 먼저보고나중에 소설을 봤지요
    김혜수 참 풋풋하니 예뻣고 사는동네도 소녀감성을 자극하게
    동네에 산으로 가는 산책로가 있고 정구장이 있고 등교길은 자전거로하이킹하는듯한 예쁜 도로
    김혜수가 어깨에 묶어서 두루고 있던 스웨터도 기억나고
    마지막 장면 ..나무를 빙빙돌며 아! 난 그를 더 생각해도 된다 하던 나레이션도 떠오르고
    지금 다시보면 어떨지 몰라도
    보고났던 그당시엔 그걸보고난 설레임에 며칠을 그생각만 햇었어요
    요즘엔 아무리 감동적인걸 봐도 그때 뿐이네요 ㅡ.ㅡ

  • 7. 전 봤었어요
    '08.10.30 11:59 PM (122.35.xxx.18)

    중학교 2학년때 도서부장이었어요.ㅠㅠ.
    낡디 낡은 책들이 차곡차곡 쌓인 아카시아나무숲속에 있던 도서실에서
    매일 수업 마치면 아이들의 대출하면 뒷장 카드에 이름 써주고
    반납하면 책꽂아놓고 하던일이 제 일이었죠.
    일본영화 러브레터에서 도서실 장면 나올때 제가 있던 중학교 도서실과 너무
    분위기가 유사해서 옛생각 좀 났었어요.
    마침 저희 중학교도 남녀공학이었구요.

    그 드라마 제가 중학생일때 봤어요.
    강신재님 소설도 그때 낡디 낡은 오래된 단편소설집으로 도서실에서 먼저 읽었어요.
    너무 기억에 남는 드라마예요.윗분 의견대로 책으로 읽고난뒤 영화나 드라마 보면
    대부분 원작 표현을 제대로 꺼내지 못해서 늘 실망이었는데
    이 드라마만이 예외였어요.
    정말 딱 그 소설 같았거든요.

    이효정씨도 정말 멋졌구요.그뒤로 그 분 정말 좋아했었는데 왠지 요즘은 많이 안타깝죠.
    그 분 아니면 그 역 어울릴 사람 없겠다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저도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 8. 원글이
    '08.10.31 12:11 AM (125.183.xxx.189)

    네 이제 그를 더 사랑해도 된다 로 끝난것 같애요. 근데 저 이 드라마 꼭 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약올리지만 마시고 같이 연구 해 봅시다 풋풋한 김혜수의 모습도

    보고싶고 꽤나 지적으로 나왔을것 같은 이 효정 씨도 보고 싶어요.옛 드라마 보는 싸이트

    도 어디 있지 않을까요?

  • 9. ㅎㅎㅎ
    '08.10.31 1:02 AM (58.120.xxx.245)

    아쉬운대로 라디오 티비문학관이라도 들어보세요
    티비랑은 좀 다르지만 나름 옛생각이 나네요

    http://home.ebs.co.kr/bookopen/index.html
    여기 한국문학100선중에 있어요
    짬날때 이것저것 죽 들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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