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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 미네르바 "살해 협박까지 당해 당분간 글 못 쓰겠다"
공안정국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08-10-29 15:21:58
논객 미네르바 "살해 협박까지 당해 당분간 글 못 쓰겠다"
머니투데이 (moneytoday)
[도병욱 기자] '아고라 경제대통령' 미네르바가 당분간 인터넷에 글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네르바는 29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살해 협박까지 당하고 돈 한 푼 안 되는 일 할 필요가 없다"며 "당분간 오프라인에서 영업에 열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이런 폐쇄적 집단 문화로 협박당할 이유는 없는데 (살해 협박은) 이미 선을 넘은 수준"이라며 "인터넷 문화의 한계를 분명히 알 것 같다"는 심경을 남겼다.
"한국 땅에서 살려면 무난해야 한다"며 "이런 집단주의 나라에서는 튀어나오는 못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글을 남겨 최근 자신이 썼던 글 때문에 고초를 겪었음을 짐작케 했다.
앞서 28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 연설에 대해 "시장에서는 대통령에게 감상적이고 추상적인 말장난을 원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고용 확대를 강조한 이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과 자산 디플레이션 등 여러 직접적 타격을 받는 기업 입장에서 고용을 창출하라는 요구는 말장난으로 들릴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초에는 수출 증대가 지상과제인 것처럼 이야기하더니 이제 와서 내수 확대가 최고라고 대통령 본인이 나서서 이야기하면 현장 당사자 입장에서는 황당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미네르바는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에서 활약 중인 한 네티즌의 필명. 지난달 초 미국 리먼 브라더스 부실 사태를 예측하면서 아고라 인기 논객으로 부상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출처 : 논객 미네르바 "살해 협박까지 당해 당분간 글 못 쓰겠다" - 오마이뉴스
IP : 119.196.xxx.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헐~
'08.10.29 4:03 PM (24.155.xxx.230)어젠가 미네르바 주가바닥 예측 기사도 그렇고...
이런 기사 쓰는 기자
정말 인생 쉽게 사는군요.
양정례 타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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