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이상 예금자보호 되는 곳이 어딘지요?

[어머니]

맘이 급해서 웹에서 검색해봤는데, 적절한 답을 못찾아서
정말 죄송한데 든든한 82쿡에 질문 올립니다. ^^;

혼자 사시는 어머니께서 갖고 계시는 조그만 아파트로 전세를 놓으셨거든요.
내일 전세금을 받으신다는데, 1억원이 넘어가기때문에 분산 예치 해두셔야 할거같은데,
어머니 말씀으로는 5천만원 이상 예금자 보고 되는 곳이
우체국, 농협, 기업은행 (국책이라서 그렇다네요) 라고 하시는데 이게 정말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우체국은 5천만원 이상까지 보장이 되는걸로 알고있긴한데
(이것 역시 82쿡에서 배운거죠 ㅎㅎ ;;; )
어머니께서 기업은행에 넣으실거라고 해서 걱정이 되네요.

기업은행에 전화해서 확인해볼까 했지만,
전 요새 도무지 정부나 은행이나 하는 소리를 믿을수가 없어서요..

잘 알고 계시는분들께서 소중한 시간 내셔서 답변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T.T

[글쎄요]

이건 '예금자보호법'에 의한거니깐
어디나 한도는 같지 않나요?

[...]

우체국은 예금자보호법 대상이 아닙니다.
우체국 예금과 보호는 따로 법이 있구요. 국가가 경영합니다.
금액제한도 없습니다. 예금자보호법보다 더 안전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다들 우체국, 우체국 하는거죠.

[우체국]

정부보장이라 예금자보호법과 별도로 예금액 전액 보장 된다고 듣긴 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우체국에 문의해보세요 요즘처럼 경제가 숭한 상황에서 기업은행보다는 우체국이 안전하다고 하는것 같어요

[..]

우체국이 전액 보장되는게 확실한가요? 민영 금융기관이 아니라 국가가 망하지 않는 한 파산할 일을 없다라는 개념 아닐까요? 불안하시다면, 5천만원을 넘지 않는 한도내에서 분할 예치하시는게 어떨지요..?

[어머니]

벌써 네분이나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저도 우체국에다가 문의해볼까 했는데,
요새 정부나 공무원 은행원 말들을 원체 믿을수가 없어서요.. T.T;;

어디까지나 돈을 많이 끌어오는게 그네들한테 이익일 테니까요.
그래서 82쿡에 여쭤보는거거든요.

저도 어머니께 기업은행보다 우체국이 나을거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머니께서 저땜시 국민은행에 있던 돈을 펀드, 정기예금, 저금 등을 몽땅 빼시는 통에,
우체국이랑 농협에 이미 상당금액 (억원대..) 들어가 있거든요.

어머니께서도 보고 듣고 하시는게 있어서 더 넣기 불안하셨던지
기업은행에 넣겠다고 하시는거같아요.

저야 그렇게 맡길 돈도 없지만 ^^;
이건 뭐 나라가 불안정하니까, 은행에 돈을 넣어둘수도 없고,
그렇다고 금고 사셔서 집에다 두시라고 할수도 없고,
유로화 사시라고 해드린 조언은 머리도 복잡하시고 잘 모르시니까 안끌리시는거같고.

영 답답하네요.. 설치류 하나 잘못 뽑아놔서 생활 자체가 안정이 안되니 원. 죽겠어요.

[...]

http://likms.assembly.go.kr/law/jsp/Law.jsp?WORK_TYPE=LAW_BON&LAW_ID=A0016&PR...

찬찬히 읽어보세요.

[ㄱㄱ]

기업은행 말리세요 대구탕, 기업은행 2개은행 C&그룹 관련있음

[그냥]

4천5백만원씩 분산해서 우체국, 기업은행에 넣어 두셔요..

기업은행이 거기에 물려있어도 다른 W, K,S,H에 비해서 예대비율이나 파생상품 비율이 무지 작아서 그나마 낫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나머지 4 시중 은행은 수익성이나 외형경쟁이나 하면서 무지하게 이상한 짓들을 많이 해서 까보기 전에 뭐가 나올 지 모릅니다..

[...]

원리금까지 5천만원..
은행마다..
1인당..
금액이 크면 은행별로 나눠넣어두면 되죠

[5천만원 이상]

1인당이면, 은행별, 식구별... 상관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