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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라는게

고3엄마 조회수 : 938
작성일 : 2008-10-29 12:45:45
울늦동이 고3입니다
저는 사람은 교육받은대로가 아니라 타고난대로 간다 100% 운명을 믿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너 문제는 전적으로 너 혼자 해결해라
엄마아빠는 세대가 다르고 앞으로 어떤게 좋은지 아무도 모른다
수시를 접수하는데도 어디에 했는지 카드값만 20여만원 떨어지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엊저녁 밥상에서 아이하는말
엄마 용인외고 국내반 200명중 160명이 고대합격했어
그래 너는 나도 물론 합격했지
그럼 이제 입시 끝났으니까 다이어트 해야겠네
자전기 하루 2시간만 꾸준히 타면 2월까지 10킬로는 빠질거야
그리고 나머지 놀고 책보고
근데 완전히 끝난것 아니라네요
뭐가 또있나요
무관심한 고3엄마
그러면서 펀드로 돈을 까먹고도 마음은 널널
이러니 살 안찔수가 있나요
IP : 210.109.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9 12:54 PM (211.245.xxx.134)

    고대2학기 수시 일반전형은 1차로 최종합격자의 15~17배수를 뽑습니다.
    자녀분은 그 모집인원의 15배수를 뽑는데 붙었다는 얘기구요(아무 의미없습니다. 저희애도 붙었어요)
    그 인원이 전부 22일날 논술고사를 또 치루구요
    최종발표는 아직 멀었습니다.

  • 2. 나도고3
    '08.10.29 1:00 PM (116.47.xxx.7)

    정말 애들 애간장을 다녹이죠 15~17배수라니 뭐 이건 수시원서 장사하는것두 아니구
    6~7만원하는 원서료 두세군데면 이십만원 훌쩍 우린 지방이라 왕복 경비
    에휴 한숨만 나네요 빨랑 수시라도 합격해야 할텐데...
    이러구선 또 대학가서 취업준비 울나라애덜 넘 불쌍해ㅠㅠ

  • 3. ...
    '08.10.29 1:08 PM (211.245.xxx.134)

    수시 1학기나 2-1같은 경우 최종합격자 발표를 보니 대학은 운빨이란 말도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어요

    이런저런거 모를 때는 원서장사 해서 건물짓는다고 욕도 했는데
    대학도 모든 학교 내신성적을 믿지를 못하니 이런저런 방법으로
    우수한 학생을 뽑겠다는 얘기고 연고대 논술정도 되면
    손도 못대고 나오는 애들도 많으니 그 정도 뽑아놔야
    고를수 있겠다 싶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연대는 그보다 더해요(고대는 1차 떨어지면 2만원 돌려주니 그나마 양심적이죠)

    원서 넣은 애들은 전부다 시험봐야해요 보통 과별로 평균 50대 1정도 하니까
    정원의 50배수가 논술을 봅니다.

    연고대 다 넣은 애들은 한날 한시에 잡혀있는 논술을 어디로 갈지 그 전날까지
    결정해야 하구요

  • 4. .
    '08.10.29 1:19 PM (119.203.xxx.84)

    그래도 대학이 원서비로 착복한다는 마음 변함없습니다.
    그렇게 우수학생 뽑는게 관심사라면 전형비 내려도 되는거 아닌가요?
    수시 7-8곳 넣는 아이들도 많은데
    우리 이웃 아이 떨어지더니 "엄마, 그 학교 유리창 하나끼워 줬다고 생각해."
    그러더라네요.
    저도 15배수라고 해서 허걱~ 했어요.
    나쁜 대학들~

  • 5. ..
    '08.10.29 1:56 PM (221.140.xxx.87)

    아이고, 그거 17배수 뽑아놓은 거니 만약 100명 정원이면 1700명 일단 합격통지 받은 겁니다.

    물론 본인이 알아서 하는 거 맞지만, 82 들어와서 글 쓰실 정도면 인터넷 하실줄 아신다는 것인데
    조금만 관심있으시면 여기저기 입시 정보기관을 통해 다 아실 만한 내용입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너무 심하게 모르시네요

  • 6. 윗님
    '08.10.29 2:11 PM (121.169.xxx.32)

    너무 말씀이 심하시네요. 모를수도 있지..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가있는지..

  • 7. 원두커피
    '08.10.29 3:14 PM (125.241.xxx.196)

    대학들 전형료장사해서 1년에 건물 하나씩 세운다하더라구요.

  • 8. 원두커피
    '08.10.29 3:18 PM (125.241.xxx.196)

    거기다 이대같은 경우 전형을 무수히 세분화시켜 매 전형마다 다 원서를 넣을수 밖에 없게 구조적으로 만들어놨더라구요. 그러니 앉아서 떼돈버는거죠. 단순히 내신으로 실력 파악이 안되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그 부도덕성이란 참... 한 학생당 원서비로 보통 6~70만원 정도 쓴다고 하더라구요. 정부에서 왜 이런 걸 냅두는지...

  • 9. 원글
    '08.10.29 4:34 PM (210.109.xxx.2)

    정말 한심할 정도이군요 제가
    친구엄마는 고3 학교시험문제도 다 풀어보고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여 기어코 정정하게끔 했다던데
    교사가 수긍을 안하니까 전문학회까지 동원하여 관철시킴으로서 여러아이의 순위가 바뀌었다고

    저는 두아이 학교다니는 동안 중학교때부터 카드만 주고 알아서 책사고 학원등록하고
    학교숙제에 엄마싸인 들어가는 것 있을땐 지들한테 엄마 싸인 가르쳐 대신하고
    학교행사도 졸업식만 참석했어요
    큰아이도 고대다니는 동안 교문 한번도 구경안하고
    졸업식도 무슨일 있어서 못가고

    할아이는 뒷바라지 안해줘도 하고 못할아이는 대단한 뒷바라지해도 못하고
    모든것은 아이의 의지라고 그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때 생각나는 한가지 에피소드
    쭈그리고 엎어져서 숙제하고 있길레 그런것 안해도 된다
    너 맷집좋으니까 한대 맞지 그리 힘들이니
    울아니 다 싸들고 나가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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