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아낄려면 바닥에 뭘 좀 깔아야겠는데..

[카페트]

어떤게 좋을까요?
오늘 이마트가서 애들 방과 거실에 깔만한거 사려고 갔더니 아직 많이 안나왔더라구요.
제대로 된 카핏은 너무 비싸고 뭐 적당한거 없을까요?
극세사로 된 건 어떤가요?
애들 겨울 이불로 극세사 샀는데 정전기가 많이 나서요.
섬유유연제 넣지 않는게 좋다서 식초 넣었는데도 적게 넣었나 정전기 나던데요.
털이 긴 폴리 프로필렌 카핏은 청소할때 어떻게 해요?
그냥 청소기로 하면 되나요? 큰 애가 알러지 체질이라서...
돈도 많이 드는데 그냥 면 패드사서 깔까요?
이불 깔린 것 같지 않으면서도 보온성도 유지할 수 있는 살림의 비법좀 가르쳐주세요.

[음..]

두터운 놀이방 매트도 나름 보온기능 있어요..전기도 안먹고.. 면패드는 먼지땜에 자주 빨아야 하고요..

[큰애가]

큰애가 알러지 체질이고 애가 어리면 카핏은 없는게 낫지 않을가 싶네요...
과자부스러기..이런거 진드기 관리 생각만큼 쉽지 않답니다...

[...]

놀이방 매트 강추합니다(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요)
쓱쓱 걸레질하면 되구요(청소기도)
매트위에 패드한장깔고 자도 절대로 찬기운 안올라오구 오히려 폭신폭신 따뜻합니다
단점이라면 이것도 역시 가격은 착하지 않다는거(엘*꺼 가 제일 좋아요 10만원 전후)

[카페트]

놀이방 매트도 꽤 비싸군요...

[^^]

저도 글 읽으면서 놀이방매트 추천해야지~ 했는데..
이미 다른 분들께서도.. ^^;;

[전]

극세사 짧은털? 카펫이 있는데요. (몇년전에 마트에서 4-5만원? 주고산것)이건 정전기는 안나요. 확실히 극세사인지 좀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깔아놓으면 따뜻하고 좋아요. 그런데 때가 잘 타는거같아서 자주 깔지는 않아요. 바닥면은 우레탄같은 재질로 된것인데 세탁기로 그냥 돌려서 써도 괜찮구요.
저두 극세사 이불은 정전기가 많더라구요..
그리구 저는 엘* 놀이방매트 종류 비추예요..
폭신하고 누워있기는 좋지만... 거실에 깔면 분위기는 둘째치고 크고 꽤 무거워서 바닥 청소할때 힘들구요. 그냥 깔아놓고 쓰기에는 때도 타고 바닥면에 먼지도 들어가고. 요샌 환경호르몬 안나오는 pvc라지만 그것도 찝찝하고.
전 자주 빨수있어서 위생적인 면패드가 제일 좋다고 봐요.

[아줌마]

10년이 넘게 이것 저것 다 써봤는데 저희 아이도 알러지비염이라 홈쇼핑이나 이런곳에서 파는 약간 도톰한 패드 자주 빨아쓰시는게 가장 경제적이구 괜히 애들 뭐 흘리거나 하면 애만 잡지요..
밤에 한번 털어서 빨아 방에 널면 가습기 대용으로도 좋구요..

[면패드]

관리 쉽기는 면패드예요. 뒷면이 넌슬립 처리된것으로 사시고요.
카펫은 안까는게 좋지만 아이 어린집은 아이들이 바닥에 주저 앉아 노는편이니 바닥이 너무 차면 안쓰럽죠.
윗분 말대로 애들이 뭐 흘려도 부담없고, 볼품은 없지만 쓰기는 편해요.

[저도]

놀이방 매트 강추요^^;;
보일러 내린 오후에도 매트 밑은 온기가 좀 남아있어요ㅎㅎ
일단 폭신폭신하기도 하구요.
청소는 먼지 밑에 들어가도 매일 절반씩 들고 청소기 미니깐 괜찮더라구요. 힘이 세서 그런가요?^^;
저도 면패드 두꺼운걸로 하나 더 사다 깔을려구요. 겨울에 맨바닥은 너무 싫어요~

[재도전]

제가 댓글에 달기 너무길어서 새로 글올려놓은거있는데 참고하세요..
싸다고 아무거나 샀다가 낭패봅니다.
특히 가습기대용으로 실내에 너는분들..
혹시 뒷면에 미끄럼방지 처리되있으면
방바닥 잘살펴보세요..
저희처럼 이상한 부스러기떨어져있을수있읍니다.
청소기로 빨아들여 청소하시는분은 알아채기 힘듭니다..

[면카페트]

면카페트가 좋으실 듯 해요. 자꾸 빨수 있어 좋구...
저는 어린아이가 있어 면카페트와 놀이방매트가 둘다 있는데..
4만원대 파크* 놀이방 매트도 좋아요.. 머리 꽝꽝할 어린아기 있지 않는한 엘지꺼 없어도 될듯^^
놀이방 매트는 쓱쓱 닦으면 되서 관리가 쉬운데
겨울엔 아무래도 면카페트보다는 차가워요.
28개월 아이 마루에서 노는데 요즘 보면 면카페트 위에만 있습니다 ^^;;
면카페트는 베딩*드에서 2만원 안되는 가격에 샀는데..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아요.
나이가 있으시다면 고급스러운 맛은 없겠지만..그냥 아기자기하고, 세탁기에 넣고 빨면 되서 좋습니다.
단, 아이가 음식물 잘 흘리면... 한 2-3년 쓰면 좀 헐었다 싶으실 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