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구균,로타바이러스장염 예방접종 맞추셨나요?

[.]

이건 필수는 아니고 선택이라서 보건소에서도 안 놓아주던데요,

2 개월령에 맞추는 예방접종이요,

혹시 맞추셨나요?  필수만 맞추어야 하는건지, 안맞추면 불안할거 같구요,

[흠]

전 맞췄어요 로타 무섭던데요. 우리 큰애 입원했을때 로타 환자들이 얼마나 많던지..

[..]

전 다 맞췄어요. 설명해 놓은 책자 보면 어디 무서워서 안 맞출 부모가 있나 싶더라구요.
괜시리 비싼 비용에 열받으면서도 그냥 맞추고 마음이나마 편하자 싶어 했습니다.
묻어서 질문 하나 할께요. 아이들 독감예방주사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해주나요?
소아과 갔더니 인당 이만오천원이나 한다 하더이다...ㅜㅜ

[...]

말이 많긴한데 저는 그냥 맞췄어요.
장염중에서도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애 거의 잡는다고..
커버되는 범위가 적으니, 아직 검증 안됐느니 말들은 많지만
부작용이 크지 않은 이상 현대의학으로 막을 수 있는 병은 최대한 막아주는게 좋지 않을까싶어서요.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선 다 필수접종인데 우리나라에서 선택접종인 이유는
가격이 비싸서 -_-;; 라고 그러던데요..

[워킹맘]

장염 걸리면 어른도 힘들잖아요~ 아기들 6개월 지나면 장염 한번씩은 걸린다고 해서. 더욱이 로타는 주사가 아니라 물약이라 먹였구요.
페구균은 아기들이 맞고 나면 너무 힘들어 한다고 해서.. 돌때 맞추려고 미뤘어요. 어린이집 안가는 아기들은 돌전에 안 맞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병원갔더니 페구균은 돌 이후에 맞추는 엄마들 많더라구요. 참고로, 돌때 맞추면 2번 맞는데요.

[로타는]

몰라서 안맞췄고 페구균주사는 맞췄습니다.
꼬박꼬박 4번씩...에휴..
제 생각에도 예전에 우리전세대는 소아마비주사나 홍열등등 이런것들 모르고 살아오셨지만 우리아이들때에는 보건소에서도 무료로 놔줄정도로 보편화되어있는것들이잖아요.
그만큼 예방할수있는게 나와있다면 막아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맞췄거든요.
돈은 비싸게 들어갔어도 그냥 소모비용이다 생각하고있습니다.

[폐규균..]

울 아이 두돌지나서 맞췄는데. 대 만족이예요. 그전까지는 감기만 걸리면 목이 붓고, 중이염도 많이 걸리고 그랬는데. 신기하게도 폐규균 맞추고 나서는 감기에 걸려도 열이 오른적이 없어요.
정말로. 저는 대만족입니다. 그때 처음 맞추기 시작하던 시기라 10만원정도 했는데 돈이 하나도 안아까웠어요.

[그런데 로타는]

뭔가요? 못듣던 거네요.

[로타바이러스]

작년에 새로 생긴 접종입니다.3차까지 있고 한번에 10만원이예요.켁..
2,4,6개월에 폐구균이랑 같이 몰려 그달 접종비가 거의 40여만원 나옵니다.

제 첫애 때는 없어서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그냥 먹였습니다(?)
첫애도 로타바이러스 장염 때 고생 많이 했어요.
18개월쯤 걸렸었는데 링거 계속 맞고 거의 일주일 고생했습니다.
로타 바이러스가 그냥 설사하는 장염이 아니고 겨울에 잘 걸리는 장염인데,
비누에 그 균이 있을 수도 있고 경로가 다양하더라구요.
돌 지나면 한번씩 다 하던데..
이 백신이 8개월인가 지나면 소용없다고 해서 그 전에 다 먹이더라구요.
암튼 돈이 너무 비싸서 부담백배.

[맞췄어요.]

첫아이라 뭘 몰라서도 다 맞췄어요.(현재 8개월)
그냥 병원 아기수첩에 적힌거라 줄줄이 다 맞췄어요. 한달에 많을때는 백신비만 30~40만원입니다.
뭐 선진국에서는 기본접종이네 뭐네 어쩌고저쩌고 하기도 하구요.. 맞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예전에 울 나라 홍역이네 결핵이네 엄청 많았지만 지금 수그러진게 다 예방접종때문이라고.. 그래서 웬만한 건 다 해주고 있지만 솔직히 걱정도 된답니다.
2개월에 한번씩 일주일 간격으로 접종을 몇개나 해대는지..

[저도]

다 맞췄어요. 외국에서 살다 온 친구들이 로타텍 꼭 맞히라고 하더군요.
꼭 그것 때문은 아니지만 백신으로 아픈 것 예방할 수 있다면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구요.

저도 한달 걸러 예방접종비만 40만원씩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