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국..야드세일 붐
가재도구를 처분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즈발 기사입니다.
1. 조심조심
'08.10.25 2:40 PM (211.55.xxx.159)http://www.nytimes.com/2008/10/25/us/25garage.html?_r=1&ref=us&oref=slogin
2. 로쟈
'08.10.25 3:05 PM (122.32.xxx.21)그래도 살아보겟다고 가재도구 팔아서 현금 손에 쥐려고 하는게 기특하다고 해야하는건지,
그동안 흥청망청 소비지향적으로 살아온 댓가를 알겠느냐고 조소를 해얄지...
정부가 더 웃겨요.
한집당 일년에 세번만 하라고 규제를 ㅋ 시장근본주의국가에서 야드세일까지 규제하는 이 참극.
내년 울나라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하면 웃을일이 아니네요3. 구름이
'08.10.25 3:09 PM (147.46.xxx.168)전통적으로 미국에서는 봄과 가을에 garage 세일이나 yard 세일을 많이 하지요.
나도 미국에 살 때 대부분의 집기나 가재도구들을 사던 곳이 었습니다. 가난한 유학생이었지요.
근데 지금의 세일들은 경제불황으로 웬만한 것들도 다 팔아서 현금을 조금이라도 확보하려는 것 같네요. 마지막에 아저씨 말이 인상 깊네요. 장난감을 왜 파냐는 아이에게
먹어야 사니까...4. @@
'08.10.25 4:34 PM (203.229.xxx.213)내가 가진 것들에 새삼 감사해야 하는 세월인가요? ㅎ
어쨋든 잘 수 있는 집이 있고 작으나마 수입이 있고 크게 돈 나가는 용처도 없고요...
담달 중순에 벌써 기말고사라고 하여 큰아이와 낮에 교보 가서 학습서와 문제집을 샀습니다.
으, 엄청 비싸구먼요.
돌아오면서 맨유 로고가 든 바람막이 자켓도 하나 모처럼 사주고요..
아이와 그랬지요.
우리 정말 만약 만약 유럽 배낭여행 가게 되면 꼭 축구경기도 하나 보고 오자잉...
사는게 별거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 그때 행복하면 될 뿐인지도요...
에효 그런데 유로화가 이케 올라서 유럽배낭여행의 꿈은 자꾸 멀어져 가네요.5. 로얄 코펜하겐
'08.10.25 8:36 PM (121.176.xxx.138)바로 윗님, 저도 북유럽 한번 가보는게 소원인데 대통령 잘 만나서 사십전에는 못갈것 같은ㅡㅡ;
6. 조심조심
'08.10.25 9:11 PM (211.55.xxx.159)토요일 행사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평일은 가족단위로 움직이는게 불가능하고
일요일은 교회에...토요일은 쇼핑과 외식을 하며 가족이 함께 하는 날이죠.
역시..현대백화점 여전히 붐비더군요.
그곳만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명랑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중간시험을 끝낸 학생들..가족단위로 나온 사람들...
버버리첵으로 온통 감싸인 버버리 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정말..머리 리본부터..신발까지.
.....................................................................
저 세발 자전거 울 아기도 있거든요. 단 3달러에 팔렸다는 걸 보고 참 가슴 아팠어요.
구름이님..저희도 가라지세일에서 살림을 많이 마련했죠.
그리고 공부 끝내고 돌아가는 유학생들에게 물려받고....
이베이를 통해 중고옷을 사서 입혔었지요.
꼭 돈이 없어서라기 보단..미국의 중고품은 정말 정직했거든요.
한국에 와서 너무나 비싼 아기옷에 놀라
인터넷을 통해 이베이 거래를 계속할 정도였죠.
..................................................................................
로얄 코펜하겐님은 젊으셔서 좋겠어요. 가장 좋은 자산이죠. 젊음 ^^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결혼 안하고 유럽에 그대로 눌러앉아
혼자 살고싶은 맘입니다.
결혼보단 동거를 선택해 보고도 싶구요...꿈이야 못꾸겠습니까...
..............................................................................................
@@님.
아고라의 카오스님의 글 아시지요.
처음부터 읽어보시면..찬찬히..2007년 초부터 오늘의 사태를
거의 정확히 예견한걸 보게 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나도 안하고
내 자식도 안하게 하기 위해 ..이제는 공부해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하긴..얼마나 많은 경제학자들이 오늘을 경고했었는지....
............................................................................................
로쟈님.
3달러에 아기 자전거를 팔 만큼 절박했을까요?
엄마가 약간은 히스테리 상태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즐겁게 자전거 타는 울 아기를 보며
가슴이 먹먹하네요.7. 조심조심
'08.10.25 9:13 PM (211.55.xxx.159)@@님.
특히..이미 읽으셨다면 죄송합니다....우리나라의 부동산 문제에 관해선
정말 예리하더군요. 인상깊었습니다.8. @@
'08.10.25 10:27 PM (203.229.xxx.213)^^
그분 글은 몇 개는 읽고 몇개는 안 읽었네요.
문체가 독특하긴해도 명확하게 쓰시는 편이네요.
다시금 강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3703 | 감 두 상자 6 | 땡감 | 2008/10/25 | 872 |
243702 | 저처럼05년~06년 결혼하면서 집사신분 없으세요? 9 | 아파트 | 2008/10/25 | 1,681 |
243701 | ㅇ아아. ㅈ정말말ㄱ글쓰기가가ㅇ이상하게게ㄷ되요요. 12 | 왜이러냐구요.. | 2008/10/25 | 692 |
243700 | 요즘 장기주택마련저축...가입 괜찮은가요? 5 | 저축 | 2008/10/25 | 886 |
243699 | 이런 경우 차명계좌가 되는건가요? 4 | 고양이 | 2008/10/25 | 503 |
243698 | 부르뎅 아동복 싼가요? 6 | ^^ | 2008/10/25 | 1,016 |
243697 | 에이 C~~~야달 (욕이아닙니다) 4 | 열받어용 | 2008/10/25 | 665 |
243696 | 내일 김연아선수 응원많이 해주세요 6 | 연아팬 | 2008/10/25 | 628 |
243695 | 곶감 말리다 곰팡이 폈는데 먹어도 되나요? 흑흑.. 2 | 흑흑 | 2008/10/25 | 1,054 |
243694 | 중1 영어과외요 9 | 코코아 | 2008/10/25 | 1,248 |
243693 | 거래 증권회사가 파산하면~ | 질문 | 2008/10/25 | 339 |
243692 | 이마트가서 환불받았습니다. 4 | 청정원고추장.. | 2008/10/25 | 1,603 |
243691 | 삭힌 고추요리법.. 2 | 새내기주부 | 2008/10/25 | 681 |
243690 | 컴퓨터 dvd콤보에 궁금합니다 4 | 콤보 | 2008/10/25 | 306 |
243689 | 펌글 - 불안한 이야기 싫은 분은 패쓰 하세요. 6 | ... | 2008/10/25 | 1,302 |
243688 | 동*종금에..시집갈돈이.. 12 | 답답이.. | 2008/10/25 | 3,586 |
243687 | 인터넷가입 | 인터넷 | 2008/10/25 | 136 |
243686 | 친구결혼식때 입을복장...ㅡㅡ;; 5 | 뚱맘 | 2008/10/25 | 842 |
243685 | 민주주의2.0 에서 리얼타임 논쟁중 1 | 논쟁중 | 2008/10/25 | 403 |
243684 | 급히 전세구해야 하는데... 1 | 한심한 나 | 2008/10/25 | 646 |
243683 | 남산 근처 계시는 분들.... 2 | 정 | 2008/10/25 | 552 |
243682 | 미국..야드세일 붐 8 | 조심조심 | 2008/10/25 | 1,786 |
243681 | 여름에 생긴 잡티..맛사지하면 없어질까요? 6 | 맛사지 | 2008/10/25 | 741 |
243680 | 아들과외출, 어디로갈까요..비가와서... 6 | 비가싫어 | 2008/10/25 | 790 |
243679 | 짝사랑했던 사람의 결혼식..비가오는데 왜 좋지?ㅋㅋㅋ 7 | 질투 | 2008/10/25 | 1,362 |
243678 | 다이어트할때 먹어야할 영양제같은것좀 추천해주세요 8 | 으헝헝 | 2008/10/25 | 871 |
243677 | 어제가 결혼 10주년이었어요. 9 | 10주년 | 2008/10/25 | 973 |
243676 | 깡통계좌 어떻게해야할지.. 10 | 베어 | 2008/10/25 | 1,979 |
243675 | 입 심심할때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거 없을까요? 27 | 심심 | 2008/10/25 | 3,777 |
243674 | 장롱속 달러 꺼내 나라경제 살리자.. 16 | .. | 2008/10/25 |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