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접촉사고가 났는데요..

접촉사고 조회수 : 997
작성일 : 2008-10-25 13:47:12
요지는 제가 운전하고 가던 차선으로 오른쪽차선에 있던 차가 끼여들었네요..
근데 옆에서 끼여드는거 정말 못봤을 정도로 제 바로 옆에서 치고 들어왔어요
제 차 오른쪽 앞바퀴윗쪽을 부딪쳐 놓고 그냥 가길래 빵빵거리면서 쫓아갔지요..

요런 사고 처음이라 가슴이 벌렁거리면서요..
한적한데다가 차를 세우더군요.근데 내리자마자..마구 손짓발짓을 해가면서 내가 양보를 안해서 부딪쳤다는거 예요..마구 소리지르며 뒤집어 씌우는데 돌겠더라구요..적반하장도..
저 정말 싸움못하는 사람인데..큰소리가 나오더군요,,저도 놀랬어요  ㅡ,.ㅡ
끼여드는것도 정도껏이지  바로옆에서 끼여들면 어쩌라는거냐...그리고 거기는 실선이라서 차선변경이 안된다..

그랬더니 끼여드는거 보고도 일부러 속도를 냈대요..제가..
내가 미쳤냐고..뒷자석에 애기태우고 가면서 내가 왜 차를 들이받냐고..했더니..조용히 자기 차로 돌아가 보험접수를 하더군요..

사고를 내고도 원래 이렇게 큰소리내고 뒤집어 씌우는건가요??
자기 과실을 줄이려고 일부러그러는 것 같아요..
보험사 직원이 와서 그러는데...같이 주행하다 그런건 수리비를 조금은 부담하게 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정말 그런가요???
이런경우 2:8이나 1:9정도 될수도 있다는데 너무 억울해요..
가만있다가 당한일인데 왜 제가 돈을 물어야하죠..??
나이 많은 아주머니신데 막무가내더리구요...저 어제 억울해서 하루종일 가슴이 벌렁벌렁했어요..
에효..우리차도 긁어놓고..그차는 그랜저라 수리비가 좀 더 나올수 있다던데.. 울 큰애 책사주려고 모은돈 있는데 날라가게 생겼네요..


IP : 121.125.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누미
    '08.10.25 1:56 PM (211.232.xxx.216)

    자동차 사고란게 그렇습니다.
    100% 과실은 거의 없구요.
    신호대기중에 뒤에서 박았다든가 하는 것 외 몇 건
    상대방의 과실이 눈에 확 보여도 2:8정도.
    사고가 나면 어쨌든가 성가스럽고 귀찮은 일이예요.
    알지도 못하면서 목소리만 크면 다 되는 줄 아는 사람들.
    문제지요.

    보험회사에 연락하시고
    재수가 없었다 생각하세요.
    그래서 요즘은 방어운전이 최고예요.
    생각 같아선 확 받아 버리고 싶은 순간을 참는 것도 다 그런 이유.

    안 다친 걸로 위안을 삼으세요.

  • 2. ...
    '08.10.25 2:04 PM (121.134.xxx.32)

    자동차 사고의 경우 바로 뒷차가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해 앞차를 박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옆쪽에서 부딪히는 경우 한쪽의 100% 과실은 있을 수 없습니다.

  • 3. ...
    '08.10.25 2:06 PM (203.223.xxx.23)

    정말...아무런 예고도없이 갑자기 끼어드는 차들 정말 미워요
    바로 옆에 있던차가 아무리 깜빡이 켠다고 제가 보이나요?
    깜빡이는 바로 옆차가 아니라 뒷차보라고 켜는거고
    끼어들때는 옆차를 보내면서 자연스레 끼어들어야 되는건데
    안그런차들 너무 많아요.
    깜빡이 안켜는 차는 더 많고,
    켜더라도 바로 옆에서 휙끼어들면서 켜나마나하게 깜빡이질 않나 ㅡㅡ;;;
    깜빡이만 잘 켜고, 신호만 잘 지켜도 사고 99% 예방 되는거 아닌지... !!

    그나저나,
    그렇게 차 긁어놓고 휭 달아나버리면 뺑소니 아닌가요?
    정말 나쁜사람이네요.
    아이랑 함께이셨나본데 정말 다치시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쫒아가셨다는 얘기에 위험천만하였단 생각도 듭니다...
    저라도 쫒았겠지만요

  • 4. 근데..
    '08.10.25 2:10 PM (203.223.xxx.23)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바로 옆차가 갑자기 끼어들경우
    전혀 보이지 않는데 그럴경우 너무 억울한거 같아요.

    운전하다보면 시야상 바로 옆차는 보이지 않는데
    그런차가 끼어들면서 난 사고라면
    당연히 끼어든차 잘못 100% 아닌지 궁금해요?
    끼어드는차가 두루 살펴서 잘 끼어들어야하는게 마땅한거 아닌가 싶어요?

  • 5. ..
    '08.10.25 2:15 PM (211.110.xxx.201)

    억울해도 그것을 입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쌍방과실로 칩니다.
    서 있는 차를 뒤에서 박은건 명확하게 입증이 가능하니까 100% 과실로 해 주지만요.
    그러니 운전대 잡았으면 조심 또 조심..

  • 6. 아...
    '08.10.25 2:20 PM (203.223.xxx.23)

    입증의 문제..그렇군요.
    운전내내 사각지대를 염두에 두고 바쁘게 고개숙여 돌려가며
    차의 전후좌우 살펴가며 운전할 수도 없고
    흠...
    혼자 방어하고 조심한다고 되는문제가 아니니 ...

    조심 또 조심 다시한번 생각하네 되네요.

    운전하다보면 간혹 깜짝깜짝 놀랄 일이 생기더라구요.
    나랑 전혀무관하게, 나의 잘못 없이 말이죠.

  • 7.
    '08.10.25 2:24 PM (121.131.xxx.162)

    저도 한 수 배우고 가요....
    끼어들기 .... 아직도 2년차인 저에겐 쉽지 않은...

  • 8. 허허ㅤㅎㅓㅎ
    '08.10.25 2:36 PM (61.99.xxx.237)

    실선을 넘어와놓고 그리 큰소리를 치다니...

    그런데 10%-20% 부담하는 건... 뭐 운전하다보면 그런 일이 생기기 마련이니까 너무 궤념치 마시구요.

    걍 그 개념없이 큰소리치는 아줌마 욕이나 함 실컷 하시고 맘 푸세요.

  • 9. 주행중 사고엔
    '08.10.25 2:44 PM (211.245.xxx.36)

    100%는 없어요. 억울한 경우 많죠..
    그런데 또 뒤에서 받으면 100% 뒷차 과실이잖아요.
    저희 남편같은 경우는 얼마전에 어떤 차가 정말 갑자기
    남편차 앞으로 휙 끼어들어 남편이 그차 뒤를 받았는데요
    앞차주가 급하게 차선변경하느라 그랬다, 미안하다
    무조건 내 잘못이다 했는데도 보험으로 넘어가니
    100% 저희 남편 잘못으로 나왔습니다..
    억울하지만.. 어쩔수 없죠 뭐...

  • 10. 차라리
    '08.10.25 4:34 PM (116.126.xxx.230)

    따라가지 마시고 번호 외웠다가 뺑소니로 신고하시지 그랬어요.
    그랬으면 그 아줌니 잔뜩 주눅들 것 같은데 말이죠.
    근데 실선을 넘은건 명백히 그 아줌니 잘못인데도 이쪽 과실도 있다는건 너무하네요.

  • 11.
    '08.10.25 5:07 PM (119.207.xxx.10)

    님이 든 보험회사 설계사한테 전화해보세요. 그리고 그차가 어찌되었든 그차는 그사람이 고치는게 맞고 님차에 대한 수리비만 나누어내는거 아닌가요?
    사고낸사람은 자기차는 자기가 다 손해봐야하는게 맞지않나요? 저도 잘 몰라서 그래야 맞는거 같아서요. 함 여쭤보세요.

  • 12. homme
    '08.10.25 8:26 PM (221.146.xxx.214)

    일단 쌍방과실인거 같구요, 과실정도는 거의 6:4 혹은 7:3 입니다. 이때는 서로 상대방 차 수리비 부담
    비율입니다. 그래서 수입차를 멀리 하는 겁니다. 국내차는 수리비가 싸지만, 수입차는 예를들어 빽미러 수리비가 보통 150만원이라는데, 내 과실이 적다고 해도 150만원의 4할 또는 3할을 부담해야하지만, 국내차의 경우 10만원이라고 치면 상대방은 7할이라고 해야 7만원입니다.
    접촉사고 나지않토록 방어운전하시고 양보운전 하는게 상책입니다. 운전하면 항상 최소 10%의 과실을 달고 다니는 겁니다.

  • 13. ..
    '08.10.25 9:25 PM (222.234.xxx.244)

    나이많은 아줌마라..그런여자 대책없죠 지차 대형이라 얍잡아 보고 막 끼어들기 잘하죠 암튼 수입차 할배할매가 모는차 특히 택시 등..일단 방어운전해야됨다 에휴..안봐도 열받네..맘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692 펌글 - 불안한 이야기 싫은 분은 패쓰 하세요. 6 ... 2008/10/25 1,295
243691 동*종금에..시집갈돈이.. 12 답답이.. 2008/10/25 3,579
243690 인터넷가입 인터넷 2008/10/25 131
243689 친구결혼식때 입을복장...ㅡㅡ;; 5 뚱맘 2008/10/25 835
243688 민주주의2.0 에서 리얼타임 논쟁중 1 논쟁중 2008/10/25 396
243687 급히 전세구해야 하는데... 1 한심한 나 2008/10/25 640
243686 남산 근처 계시는 분들.... 2 2008/10/25 546
243685 미국..야드세일 붐 8 조심조심 2008/10/25 1,780
243684 여름에 생긴 잡티..맛사지하면 없어질까요? 6 맛사지 2008/10/25 735
243683 아들과외출, 어디로갈까요..비가와서... 6 비가싫어 2008/10/25 783
243682 짝사랑했던 사람의 결혼식..비가오는데 왜 좋지?ㅋㅋㅋ 7 질투 2008/10/25 1,341
243681 다이어트할때 먹어야할 영양제같은것좀 추천해주세요 8 으헝헝 2008/10/25 866
243680 어제가 결혼 10주년이었어요. 9 10주년 2008/10/25 967
243679 깡통계좌 어떻게해야할지.. 10 베어 2008/10/25 1,975
243678 입 심심할때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거 없을까요? 27 심심 2008/10/25 3,767
243677 장롱속 달러 꺼내 나라경제 살리자.. 16 .. 2008/10/25 1,101
243676 스텐레스 닦는 소다에 대하여... 3 알려주세요 2008/10/25 840
243675 16년 동안 한번도 욕을 해 본적이 없는... 11 스몰마인드 2008/10/25 1,525
243674 (펌) 한 개미투자자의 심정.. 1 완소연우 2008/10/25 820
243673 대추엑기스 양좀 여쭤 볼께요 2 대추엑기스 2008/10/25 412
243672 목욕하기. 2 힘들어요.... 2008/10/25 504
243671 접촉사고가 났는데요.. 13 접촉사고 2008/10/25 997
243670 두돌 남아 생일선물 4 글라라 2008/10/25 399
243669 사재기... 하니깐 생각나는데요 11 ... 2008/10/25 2,644
243668 산부인과 추천 좀... 4 궁금이 2008/10/25 586
243667 박수홍~ ebs 요리 프로 지금 하는거 보고 있어요. 18 2008/10/25 2,785
243666 집고추장으로 레피시대로 만들려면~ 2 집고추장 2008/10/25 503
243665 편안한곳으로간친구 8 아쉬움 2008/10/25 1,546
243664 에로스는 어디가고 플라토닉만... 8 맘상해..... 2008/10/25 1,638
243663 은행이 망한다.. 10 은행 2008/10/25 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