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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나가시는분좀 봐주세요
그동안 성당에 못나가게된 이유는 처음에는 아이들을 유별 스럽게 힘들게 키워서였고
그다음에는 먹고 사느랴고 참 들었어요
새벽에 나가서 밤 늦게 들어 오고 했거든요
그다음에는 울 형님의 신앙 생활을 보고 적지 않은 스트레스와 실망 때문이였죠
울 형님은 기독교인입니다
둘째인 저는 21년째 제사를 맡아 모실수 밖에 없었어요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뭐라 표현 할수가 없었죠
지금은 포기 하고 살수 있는 여유가 돼서 다시 성당을 찿았는데
10월 부터 신앙 세미나를 한다고 해서 참석을 하고
시부님이 한사람씩 안수를 주시는데 전 놀랐습니다
우는 사람 , 소리지르는 사람, 마치 어렸을때 농네 교회 부흥회 하는분위기와 전혀 다를바가 없는 분위기에
저는 다소 놀랐습니다 저는 성당이 좋은 이유는 엄숙함과 뭔가 무게가 있어서 좋은데
교회와 다를바가 없는것 같아요
아직 저는 하느님이 계시는지는 솔직히 잘은 모릅니다
그래서 기도의 서두가 정말 하느님이 계신다면 저를 빨리 만나게 해달라고 청하고 있는 중이어든요
세례 받은지가 워낙 오래돼서 기도문도 모두 잊어버렸고
천주교의 역사부터 만약 성경 공부를 하려면 제일 먼저 무슨 책을 선택 해야 하는지가 궁금 하네요
1. 아이고..
'08.10.25 11:49 AM (68.209.xxx.29)그렇게 오랫동안의 냉담을 풀 생각을 하시다니, 정말 잘됐어요.
제가 다 기쁩니다. 보통의 경우, 오랜기간 냉담하셨던 분들껜
교리공부를 다시 시작(새신자코스 있죠?) 하도록 권하시던데요.
얼마나 마음이 상하셨으면 그 긴시간동안 냉담하셨을까..생각하니
제 마음도 짠해지네요. 부디 이번엔 꼭 마음 붙들어매세요 ^^;;2. 그러게요..
'08.10.25 11:49 AM (211.187.xxx.166)요즘 천주교에서도 영성기도라던가? 그런 모임이 생기고 취향(?)에 맞는 분들은 참석하시더라구요. 전 갠적으로 넘넘 싫어하는 스탈예요. 그건 개신교의 그것처럼 예배 가운데 있는게 아니고 작은 모임으로 열리는 것 같으니 부담 안느끼셔도 될 것 같아요.
천주교 성경 공부는 창세기부터하는 교리 공부가 일주일에 한번씩 있는데 성당마다 다 있어요. 이번기는 이제 거의 끝나가는 시기이니, 기다리셨다가 내년에 시작하면 될거예요..3. 흠...
'08.10.25 12:04 PM (61.99.xxx.237)애구.. 그동안 힘드셨을 꺼 위로를 먼저 드리고 싶구요.
예쁜 가톨릭 신자이던 한 사촌동생도 성령기도회 같은 거 쫓아다니고 하더니... 엉뚱한 개신교에서도 이단 교회로 빠지더라구요 ㅠ.ㅠ 맨날 더 화끈하고 뜨거운 거를 찾으려 하더니만...
하여간에...
천주교 역사나 성경공부 이런 거 이전에요...
마음이 가시는 영성책 (유명한 높은데서 사슴처럼 같은...) 읽으시며 마음의 위로를 얻으시는게 어떠할까 싶어요. 좀 무게있는 내용이라면 송봉모 신부님의 인간 시리즈...
마음의 위로를 얻으신 담에 성경 공부라기 보담.. 성경 읽으시며 마음에 드는 구절 그날 하나 정도 생각을 해보는 시간 가지면 좋구요. 교회사는 제일 나중에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4. 신자
'08.10.25 12:19 PM (116.34.xxx.196)신앙세미나는 참석하지마시고 주일과 평일미사만 참석하세요.
그리고 여건이 되시면 레지오나 성가대 또 다른 단체를 알아보셔서 단체활동을 하셔야
신앙심도 생기고 기도도 많이 할 수 있고 교회의 일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저도 늘 고민으로 그자리에 머물러 있어서 말씀드리기가 쑥쓰럽네요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실 때가 있을 겁니다5. 그라시아
'08.10.25 12:24 PM (218.237.xxx.86)오랜시간 냉담풀고 다시 하느님을 찾으신다니 반갑고 감사한 일입니다.
아마도 성령세미나에 나가보셨나봅니다.
저도 처음에 성령세미나 참석했다가 화들짝 놀랐었어요.
그런데 그것도 하느님을 만나고 성령을 영하는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저는 성령세미나에서 은혜를 많이 받았어요.
아마도 그냥 주말이나 지키는 미지근한 신자로써는 십년이 걸릴지 이십년이
걸릴지 모르는 뜨거운 성령을 그곳에서 느끼고 받았습니다.
신앙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을 요하는 아주 고단한 일이에요.
항상 깨어있으시고 좋은 책도 읽으시고 성경 손에서 놓치 마시고
가능하시면 피정이나 서강대에서 하는 이냐시오 영성 수련등도 받아보시면
좋구요.
성경은 아직 혼자읽으시면 안되실것 같구요.
창세기부터 차근차근 그룹에서 읽으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내년봄부터 다시 반이 시작합니다.
그리구요. 시간이 되시면 예비자 교리시간에 맞추어 강의를 다시한번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하여튼 신앙생활하시면 어려운 일 많이 생길 수 있어요.
그때마다 우리를 선택하여 주시고 먼저 사랑해주신 하느님 사랑 잊지 마시고
힘차게 신앙생활 해 나가시기 빌어요.6. ^^
'08.10.25 12:29 PM (116.40.xxx.32)하나님을 확인하고 싶은 욕심 (?)같은게 있어서
성령기도회를 찾는분이 많은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우선이 되면 안되겠지요.
제 생각으로는 매일 미사에 참여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좀 힘든일이긴하지만 미사가 젤 중요하고 미사에서 오는
기쁨과 축복을 느낄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구요.
성서공부는 좀 보시다가 천천히 하세요
너무 급히 들어가지 마시고,천천히,,,
그리고 하느님께 자매님의 마음을 그대로 기도하면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실꺼예요.7. 저도
'08.10.25 12:37 PM (116.122.xxx.44)저도 몸을 다쳐 올2 월부터 냉담 했는데 몸이 회복되는 기미가보여 성당갈 준비합니다.부지런 해야 될것 같아요 .성서공부 요한 시작해야 하는데 묵상 자신이 없네요...그래도 시작 해야하는데......
8. jylee
'08.10.25 1:23 PM (119.65.xxx.47)기도문도 다 잊어버렸고... 하시다면, 가톨릭 기도서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신구약 성경 준비하셔서 신약부터 읽어나가면 좋으실 것 같아요. 성령세미나에 참석하셔서 놀라신 것 같은데, 우선은 그런 모임 참석보다.... 가까운 성당으로 미사참례를 가능하다면 매일 가시는 편이 더 좋을 같네요. (주일미사 참례는 물론 하고 있으시겠지요? ^^..) 인터넷으로 평화방송 좋은 프로그램들 다시보기 하실 수 있으니까 시간 내서 이용해 보시면 좋구요.. 라디오 평화방송도 늘 틀어놓고 생활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가톨릭신문이나 평화신문, 경향잡지 같은 것을 당분간 정기구독 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실 거에요. 성경, 교리, 신앙상담, 가톨릭 상식, 가톨릭 소식... 등등 알찬 정보가 가득하던데요.9. 두 아이 엄마
'08.10.25 4:58 PM (116.36.xxx.21)박도식 신부님의 '무엇하는 사람인가'가 재미있을 것 같고, 요즈음 가톨릭신문이나 평화신문의 논조가 너무 보수적이라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생활성서사에서 나오는 책들을 좀 골라서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10. 저는
'08.10.25 5:08 PM (221.148.xxx.173)박도식신부님의 책은 권하고 싶지 않은데요.. 너무 보수적이고 도식적이라 느끼거든요
11. 이미..
'08.10.25 6:36 PM (115.138.xxx.150)하느님은 만나셨어요.. 자매님 마음만 여시면 돼요..
http://www.jesuits.or.kr/inigo/
이곳 강좌들도 좋구요..
http://www.jesuits.or.kr/benefactor/
이곳에서 파는 강좌 테이프도 좋구요..
제가 예수회를 편애합니다..ㅎㅎ
일 때문에 여러 신부님들을 만나뵈었는데 이곳이 저랑 제일 잘 맞더라구요..
제는 기적 타령하는 곳 싫어하고 성령세미나 질색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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