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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나가서 돈벌어와야하는걸까요?
어릴때부터 궁금했던게... 홍수나는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왜 거기 사느냐는 겁니다.
자주 홍수가 나는데 말이지요.
한국에서 이러고 사는거 보면...딱 그생각납니다.
10년만에 나라가 망하네 마네 소리 나오는거 보면...이민가야하는거 아닌지...
저희 남편 절대 이민안간답니다.
저얼대~! 이민 안간다는게 이 사람의 고집인데...
어쩌면 좋을지...
대기업에서 안짤리고 댕기면 살만은 하겟죠?
애 없는게 다행이지요.
그런데 어찌 애를 키운답니까?
10년 지나면 또 이러지 않으란 법 없는데 말이지요.
남편 회사 짤릴날만 기다리고 살아야 하는건지..
깝깝합니다.
1. ..
'08.10.24 1:04 PM (203.142.xxx.241)오히려 남편 분이 현명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외국에 나가서 뭘로 돈 버시려구요?
그냥 '열심히 살 각오 되어 있어요'로 끝나는 얘기가 아닙니다.
외국 가면 뭐 다 해결되는지 아시나요?2. 이민도
'08.10.24 1:09 PM (121.131.xxx.70)쉬운일이 아니에요
저도 생각은 해봤는데..남의나라에서 살기란..ㅜ/ㅠ3. ..
'08.10.24 1:11 PM (203.142.xxx.241)그리고 홍수 나는 동네 사람들이 왜 거기 사냐구요???
홍수 나는 동네이니 집값이 싸겠죠. 대부분...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사람들이겠죠. 대부분...
결국 움직이고 싶어도 돈 없고, 정보 없고 해서 움직이지 '못하는'겁니다.
어찌 '왜 홍수 나는 동네에 살까?'라고 하시는지요...4. 쓴이
'08.10.24 1:15 PM (122.36.xxx.144)윗님 말씀처럼... 움직일 돈 없어서..정보도 없어서 계속 한국에서 사는거 아닌가요?
저는 외국에서 생활을 조금 해서요.
좋은 일자리는 아니라도... 지금이라도 비행기 타고... 가서...일자리 구해서 먹고 살 수 있습니다.
다만... 편한 생활이 아니라는거죠. 휴...5. 흐흐..
'08.10.24 1:20 PM (119.198.xxx.124)이민생각..
어제 TV 프로그램 '호모 오일리쿠스' 보다가.. 저도 그 생각했네요.
하지만 윗님들처럼 결국.. 움직일 돈도 없어서 남게 되곘다 싶었네요.6. 이민이
'08.10.24 1:54 PM (124.138.xxx.3)구제책이란 확신은 또 있을까요?
우리나라 사람들 선진국 이민가면 한국에서 살던 수준이하로 살던데,,후진국이라면 몰라두요..
그리고 이민간다고 한국보다 행복해지리란 보장도 없고 특히나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한국이 싫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이민가는 경우 더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민에 대한 환상가진 사람 많더군요..
낯선 나라에서 직장 구하고 언어 익히고 그 사회에 적응하는 거 고달픈 한국에서 살아남는거보다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민가서도 살아남기 힘듭니다.7. 이민은
'08.10.24 2:43 PM (211.192.xxx.23)아무나 갑니까,,이민이민 하도 수속 하시다 보면 그게 쉽지도 않은거라는거 아실거구요..
이민가면 여기서 하는 일 그대로 할것 같지요?
대개 육체노동부터 하셔야 합니다.
부지런하고 편견없고 긍정적인 사람이 이민가도 성공합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는다고 그럼 여기 살면서 애 낳고 사는 사람은 다 모자란 사람들일까요???8. ㅎㅎ
'08.10.24 10:33 PM (123.213.xxx.185)가세요. 안 붙잡습니다.
9. 돈벌어오시겠다니..
'08.10.25 5:06 AM (211.109.xxx.94)이 시국에 달러 벌어 한국으로 오신다는 걸 보니
애국자십니다.
어서 가서 달러 좀 벌어오세요,..플리~~즈
전 하고 싶어도 능력이 없어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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