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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가계부 보시고 평가좀 해주세요
저도 슈퍼한번만 다녀오면 꼭 도둑맞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가계부라도 써봐야지 했다가 어제 깜짝 놀랐어요.
월급받은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벌써 마이너스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총체적인 점검을 해보려구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알뜰주부가 되고 싶어용...
먼저 수입 : 신랑 +나 = 4,900,000 (신랑 : 280, 나 210)
그리고 10월 20일부터 현재까지의 대략적인 지출이예요.
시댁 용돈 : 200,000
친정엄마가 애기 돌봐주셔서 드리는 비용 : 800,000
보험료 : 신랑( 100,000), 나 (50,000), 아기 (32,000) =182,000
애기 기저귀 : 91,000
애기 장난감 대여 및 용품 구입비 : 100,000
신랑 용돈 : 200,000
기름값및 교통비 : 200,000
핸드폰 : 70,000
변액보험료 : 300,000(너무 손해가 나서 해약을 못했어요)
적금 : 1,620,000
장기마련저축 : 700,000
형제회비, 모임회비 : 140,000
카드값 : 400,000
여기까지가 5,003,000이네요
벌써 마이너스의 시작인거죠...
적금이랑 장마해서 저축을 하다보니 생활비가 모자르네요.
제가 많이 헤프게 쓰는 편인가요?
그리고 신랑보험이 좀 작아서 의료실비 보험으로 하나들까 생각중이고
애기 보험도 생명회사 것으로 하나 더 들어야 한다고들 하시는데....
저희 가정이 어떻게 지출을 잘 해야할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쭈어봅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아기가 어리면
'08.10.23 1:49 PM (203.142.xxx.230)육아비가 나가서 현상유지도 힘든 시기가 많은듯해요.
저희같은 경우도 양쪽 부모님 생활비만 50만원. 아이 교육비 5-60
그거만 해도 100만원이 훌쩍 나가요.. 카드값이 40만원이면 굉장히 적게 쓰시는거 아닌가 싶네요.저희는 못해도 100만원 훌쩍인데..2. ..........
'08.10.23 2:06 PM (61.66.xxx.98)헤프게 쓰시는 건 아닌듯 보이네요.
저축도 많고요.
그런데...
버는거에 맞춰서 써야죠.
식료품과 생활 잡비가 나간 것도 아닌데 고정으로 나가는 것 만으로
적자가 난다면 아무리 저축이 많아도 문제가 있는거죠.
빚내서 생활비를 쓸 수는 없쟎아요?
대출 금리가 예금 금리보다 훨씬 높으니....
우선 가계부를 써보시고,식료품을 포함한 생필품 비용이 얼마나 나가는지
파악하셔서 저축을 줄이는 수 밖에요.
매달 이런식으로 살아오셨는데 빚이 없다면 정말 대단하네요.
수돗물만 먹고 사신건 아닐텐데요.
비결이 궁금하네요...3. 윗님과 동의
'08.10.23 2:16 PM (123.215.xxx.128)나는 수입은 중산층
지출은 하류인생 입니다.
우리집 정원사도 가난하고, 집사도 가난하답니다
그러니 우리집은 가난하답니다... 인가요?
원들님 쓰신 목록 중에 답은 다 나와 있네요
저축을 줄이고 소비를 늘리셔요.4. 잘하고계세요
'08.10.23 2:18 PM (202.218.xxx.197)적금/장마랑 변액연금합쳐서 232만원씩 매달 저금하시는건데 수입의 반을 저축하시는거잖아요?
잘하시고 계시네요. 특히나 카드값이 40만원이라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근데 조금만 더 현금유동성을 갖고 계시면 어떨까요? 카드값을 줄이시려면 현금을 좀더 갖고 생활하시면 좋을것 같은데, 형제회비/모임회비를 줄이시거나 아니면 변액연금 불입을 잠깐 중지하시고 생활하시면 좀 생활에 여유가 있을것 같아요.
저금하시는것도 좋은데 너무 빡빡하게 사시면 스트레스 받아서 생활의 재미가 없지 않나요?
저금도 유도리있게 하시는게 좋을듯.5. 전혀
'08.10.23 2:18 PM (210.123.xxx.99)헤프지 않아요. 적금과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드리는 돈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런데 저 같으면 보험을 더 늘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생활비는 뭘로 하시려구요?6. ..
'08.10.23 2:31 PM (61.40.xxx.230)정말 이해 안되서 그러는데 적금을 저정도로 하시는데
왜 마이너스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상태에서도 마이너스라고 해봤자 10만원정도인데...
헤프게 쓰시는거 아니구요.저에 비하면 버시는거에 비해 엄청 알뜰하시네요
적금만 해도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 230인것 같은데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 합니다.
님글보니 자기는 한달 보험만 400만원 넣으면서 동창모임에서 회비 2만원 올리자고 했더니
돈 없다고 정색하면서 난리치던 친구 생각나네요7. 원글이
'08.10.23 3:07 PM (211.114.xxx.17)아휴~~ 제가 글을 좀 재수없게 썻나봐요...
읽으시고 도리어 기분나쁘셨으면 어째요..
왜 그러냐고 하면은요..
저희가 정말 0에서 시작을 했거든요.
결혼한지 만 2년인데, 결혼집도 신랑회사에서 주는 사택보조금 받아서 시작했어요.
취직해서 신랑이 모은돈으로는
결혼식 준비하니깐 땡이더라구요..
거기다 작년에 덜커덩 분양받아서
대출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거기다 돈좀 벌어보겠다고 주식이랑 펀드했다가
엄청 말아먹고...
맘같아선 여유있게 살고 싶은데
애기 장난감 하나도 마음대로 못사주면서 살고 있는데
신랑은 저보고 헤프다고 하니까
저도 참 속상해서요..
그래서 올려본거예요..
이글로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윗님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긴 지방이라 분양가가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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