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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말랭이 말리는 법 있나요?

무말랭이고춧잎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08-10-22 20:24:03
무말랭이가먹고싶어서 집에 곧장 가지 않고 마트로 뛰어 갔습니다.
마트 갔더니...........무말랭이가 팔더군요.
먹었지요..고추장맛이 아주 찐한데 깔끔한 맛이 아닌..........
다시다 넣은 텁텁한 맛이에요..그리고 무슨 향도 이상하게 나고.

무말랭이............................제가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몰라요..먹은적이 없다가....
키톡을 낮에 이리저리 뒤적거렸더니 맛있어 보이는 레시피가 눈에 들어와서...

무말랭이..키톡에 레시피도 있겠다..저도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무말랭이...무우 사다가 얇게 채 썰어서 집에서 말려서 해 먹음 되나요?어느정도 말려야하는지...
리큅은 없어요.

마트서 따로 파는 무말랭이로 사다 해 먹는게 더 편할까요?????
무말랭이에 다시다를 넣었는지..왜 이리 텁텁합니다....그리고 고춧잎....이 없는데.
고춧잎 말고...............
깻잎으로 대체ㅐ 하면 향이 너무 날까요?ㅜㅜ고춧잎 마트서 팔긴 파는데 한팩에 팔구요..
얼마 안넣잖아요...남은거..어떻게 대체해서 먹는지도 모르겠고...

무말랭이가 먹고싶은데....3천8백원 주고 사왔건만..--;;;;
IP : 220.126.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8.10.22 8:38 PM (211.179.xxx.43)

    저도 무말랭이 너무 좋아하는데.. 말릴때 바짝 말려도 나중에 해드실때
    물에 뿔려서 해먹으면 되니깐 상관없을꺼에요. 양껏말려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저도 어릴적 바늘과 실에 무를 꿰던생각이 나는데.. 요샌 말리구 싶어도 공기가 안좋아서..
    좀 두고 봐서 말릴까해서요..^^

    무말랭이 좋아하시는 분.. 있어서 너무 방가워요!!ㅋㅋ

  • 2. oegzzang
    '08.10.22 8:39 PM (118.37.xxx.90)

    전 항상 엄마가 말려주셔요.
    일년중 김장철 되면 나오는 무가 제일 맛있어요.
    무자체만으로도 단맛이나요.
    파는건 기계로 썰어서 굵은데 울엄마는 그것보단 얇게 말리셔요.

    그리고 널때 뒤적이지않고 한번에 말려야합니다.
    뒤적이면 색이 검게 변해요.
    시장에 가 찬찬히보면 기계로 썬것 말고 집에서 말린것 파는분 계셔요

    그리고 깻잎은 향이 강해서 별로일것 같네요.

  • 3. 무말랭이
    '08.10.22 9:26 PM (116.41.xxx.228)

    무는 마르면서 싸이즈가 작아지니까 그거 감안해서

    무를 직사각으로 자른 후 무명실 같은 실에 꿰어서 빨래줄에 걸어놓으세요

    그늘에서 며칠 마르면 될거예요

    비를맞지만 않으면 습기가 많지만 않으면 잘 마를거 같아요

    한살림이나 생협에서 아니면 동네 유기농에서 사시면 걱정없이 드실거예요

  • 4. 그냥 말리세요
    '08.10.22 9:58 PM (122.42.xxx.106)

    저희엄마가 하시는 거 보니깐 그냥 무 썰어서 햇빛에 그냥 말리시던데요 다만 곰팡이만 안끼도록 해야죠 다 아시는거 아닌가요~~

  • 5. 볕좋은날
    '08.10.22 10:11 PM (61.103.xxx.100)

    을 택하는 게 중요해요.
    오늘처럼 비오거나... 비온 뒤 며칠은 피하시고요.
    저는 그냥 보통 무채 크기로 썰어요...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 빼고 말리면 좀 빨리 마르고요.. 아무리 말려도 빳빳하지 않아서 보관하기가 좋아요(어차피 무칠 때 간을 하기때문에 짤까봐 걱정은 안해도 돼요)
    아님 채썬것 그대로 말려도 됩니다.
    전 베란다에 신문지나 깨끗한 종이... 아니면 깨끗한 천을 깔아서 그 위에 잘 널어서 말립니다.
    완전히 마를 때까지 그냥 두면.. 찰삭 달라붙어서 종이랑 같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꾸덕할 때 뒤집어 줘야해요.
    볕좋은 가을 날 무 한개 썰어서 실험해 보세요...
    한 사흘이면 되구요... 잘 말릴수록 희고 깨끗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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