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험지를 보내지 않으면...
.
.
.
드릴 말씀은 학생들의 발달적 교육평가관에 입각하여 학생의 창의성이나 비판력, 문제해결력 등 고등사고력의 신장에 무게를 두고 개인의 성취기준에 대한 성취도를 평가하여 종합적으로 학생들의 지식과 이해력, 적용력, 분석력, 종합력 등의 인지적 영역 뿐 아니라 정의적인 신체적 활동을 통한 기능적 영역까지 평가하여 자기반성과 피이드백을 통한 심화, 보충을 통하여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각종 학생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잦은 평가로 인하여 학생들이 심리적 부담을 느껴 자라나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역작용이 우려되는 면이 발생하여 학교에서 시행하는 각종 평가의 평가지를 가정으로 보내지 않을 계획임을 알려 드립니다.
단, 평가 후 평가지는 학생들에게 확인시킨 후 심화, 보충학습이 되도록 지도할 것을 약속드리며 평가결과 확인을 원하시는 학부모님께서는 직접 학교를 내방하시어 확인 하실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학생평가 관계는 학교 홈페이지와 학교학사달력에 사전 고지하여 학부모님께서 사전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많은 이해 있으시길 바랍니다.
.
.
.
이런 결정을 학부모 의견 없이 학교내에서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는 평범합니다.
학원 안 다닙니다.
그렇다고 엄마가 열심히 공부시키느냐? 아닙니다.
그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놀고 있음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 학교 시험지 보고 싶습니다.
너 왜 이렇게 시험 못봤어 혼내려고 보고 싶어하는거 아닙니다.
무엇을 잘 알고 무엇을 모르지지 알아 두고 싶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에서 아이가 심리적 부담을 느낄만큼 무슨 시험을 그리 많이 본다고 선생님들은 생각하는지...
여기 강남도 아니고 일산입니다.
아이 학교가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곳도 아니고...
시험지 집으로 보내지 않으면 통신문에 있는 문제가 모두 해결 될 수 있는지...
정말 시험지 집으로 안보내면 우리 아이들 학업성취도 향상되는 건가요?
이것과 관련된 구체적인 연구자료가 있는지 객관적 상관관계를 알고 싶습니다.
1. 옳소!!
'08.10.22 10:04 AM (121.161.xxx.44)저도 불만입니다..
뭘 모르고 있는지를 집에서 알아야 ..지요.
선생님이 일일이 다 가르쳐 주실까요?
항상 건의하고 싶었어요.2. 흥~~
'08.10.22 10:06 AM (222.101.xxx.20)"잦은 평가로 인하여 학생들이 심리적 부담을 느껴 자라나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역작용이 우려되는 면이 발생하여"
정말 가증스런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부모들이 찾아와서 왜 틀렸니 이문제가 왜 이러니 하면서 따지는게 귀찮고 싫다고 말하지 ...
일제고사까지 부활된 마당에 참 가증스런 문구네요.3. 헐
'08.10.22 10:10 AM (122.29.xxx.101)잦은 평가로 아이들이 부담을 느낀다면 평가를 줄여아하는 거 아닌지요 -_-
4. 사랑이여
'08.10.22 10:13 AM (210.111.xxx.130)<..무엇을 잘 알고 무엇을 모르지지 알아 두고 싶습니다.>
각 과목 선생님들이 분석자료로 써도 디는데 굳이 시험지를 교육청에 보낼 필요가 있을까 하는 확신이 들거든요.
줄세우기가 인재양성목적에 맞다고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부한 교사들도 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이 일일이 다 가르쳐 주실까요?>
시험을 보고 나면 반드시 풀이과정이 있습니다. 하나하나를 불만삼기보다 교사를 믿는 것이 아이에게 질좋은 교육을 기대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학교에서 변명하기를 <"잦은 평가로 인하여 학생들이 심리적 부담을 느껴..." >
그럼 왜 일제고사를 강행하는지 ...병주고 약주는 꼬락서니로 여겨집니다.
한마디로 엿먹어라입니다.
일제고사...
거부해야 할 이유입니다.5. ...
'08.10.22 10:14 AM (121.172.xxx.131)저도 불만이었습니다. 지금도...
아이 성적이 나쁜건 아니지만
(우리 학교는 학기마다 중간/기말고사를 보는데 시험 끝난 후 통지표식으로
과목별 학년 평균점수와 아이점수가 그래프로 그려져 나옵니다. 그래서 알 수 있습니다.)
시험 끝난 후 아이에게 어떤 문제를 틀렸냐고 물어보면
모르겠다고 할 때가 있습니다.(아이가 귀찮아서 그랬던건지...)
그럴때마다 제가 시험지를 볼 수 있다면 틀린 문제는 다시한번 짚어주어
확실히 알고 넘어가게 하고 싶은데...
우리학교도 학교방침?이라며 시험지는 안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단원평가 보는건 보내줍니다.^^6. 뿔다구
'08.10.22 10:20 AM (121.175.xxx.16)채점을 아이들이 서로 바꿔 하다보니 엉터리로 하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선생님은 확인도 잘 안하시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요.
저학년은 아직 본인 점수 확인이 미흡해요
그나마 시험지 가져와서 확인 해서 아는거지
가져오지 않은 시험지는 어떨런지.....7. **
'08.10.22 10:31 AM (122.37.xxx.86)중간고사 보고난 후에 며칠동안 애 닥달중입니다. 제발 틀린 문제 좀 알아오라구요...
시험보고난 뒤 문제풀이 하는 거 다수결로 반대하는 아이들이 많아 그냥 넘어갔다하더라구요.
잘못 채점한거 따져볼려는것도 아니구...아이 꾸중할려는 것도 아닌데 왜 안되는지....8. ..
'08.10.22 10:45 AM (59.18.xxx.87)교과서 문제 똑바로 풀줄 알면 시험 100점 맞을수 있습니다
적어도 초등에서는요..
뭐가 틀렸는지 궁금해하는건 알겠지만 시험지를 나눠줄경우 학원으로 돌려지는
악영향이 사교육을 더 부추길수 있을것 같아요..안그런가요?9. ....
'08.10.23 12:03 AM (58.120.xxx.121)궁금한거 못참는 아이 친구 엄마가 시험지 왜 안주냐고 물어봤답니다.
담임샘 말로는 시험지가 바로 동네 학원으로 들어가서
어느 학교 시험, 적중률(초등인데 우습죠?)이 높다고 홍보찌라시로 쓰이는 등 문제가 생기는 일도 있고,
시험지는 학년말까지 보관하는 자료인데, 집에 가져가면 절대 안가져오는 애들이 몇명씩 있고,
틀린 답을 고쳐와서는 채점이 잘못됐다고 우기는 부모들도 있고.....
뭐 그래서 보내지는 않지만, 전화로 문의하거나 오시면 뭘 틀렸는지 알려드린다고 했답니다.
저는 오후에 애한테 방과후교실 책 전해주려고 학교에 갔다가 복도에서 담임샘 만났는데,
먼저 시험지 궁금하시면 교실로 오시라고 해서 보고 왔습니다.
안보는게 나을뻔 했어요.
애가 두 개 틀렸다기에 어려운거 틀렸는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엉뚱하게 너무나 쉬운 문제를 틀려놔서.... 열받고 왔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6470 | 수학공부 2 | 초등맘 | 2008/10/22 | 595 |
416469 | 공부방 또는 방과후반에 대한 문의 1 | 예비초딩맘 | 2008/10/22 | 263 |
416468 | 쌍꺼풀수술,,,, 5 | 작은 눈. | 2008/10/22 | 690 |
416467 | 문재인 전비서실장 “꿀릴게 뭐 있다고 감사결과 덮겠나” | *** | 2008/10/22 | 327 |
416466 | 17년동안 속으로 끌탕하다가 지난주 노골적으로 말 했는데요 5 | 곧 결혼 기.. | 2008/10/22 | 1,006 |
416465 | 월급 그냥 적금드는게 좋을까요? | .. | 2008/10/22 | 202 |
416464 | 일본 여행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13 | 흠 | 2008/10/22 | 1,155 |
416463 | 국산 인덕션렌지가 1 | 렌지 | 2008/10/22 | 367 |
416462 | 택배 받으면 9 | 전화좀 해주.. | 2008/10/22 | 804 |
416461 | 생협,초록마을의 8 | 유기농화장품.. | 2008/10/22 | 701 |
416460 | 60세 부모님두분 편히쉬실 여행지 추천바랍니다. 9 | 문의 | 2008/10/22 | 544 |
416459 | 사이공 커피믹스 3 | 멜라민 | 2008/10/22 | 558 |
416458 | 뱀에 관한 꿈을 꿨어요...이게 뭘까요? 11 | 머리가멍~~.. | 2008/10/22 | 694 |
416457 | 재정부 '강만수 부총리만들기' 극비추진 파문 5 | 노총각 | 2008/10/22 | 368 |
416456 | 프뢰벨 영아다중지능~ 이책 좋을까요? 11 | 초보엄마 | 2008/10/22 | 565 |
416455 | 남편때문에 참 힘이 드네요 38 | 아침 | 2008/10/22 | 4,942 |
416454 | 내가 삼양라면에 꽂힌 순서... 31 | 삼양라면 | 2008/10/22 | 1,276 |
416453 | 시험지를 보내지 않으면... 9 | 무엇이 교육.. | 2008/10/22 | 786 |
416452 | 정관장 홍삼 농축액 1 | 정관장 | 2008/10/22 | 569 |
416451 | 어제 울면서 채점했네요... 4 | ㅠㅠ | 2008/10/22 | 1,621 |
416450 | 조성아 루나 시즌 3 어때요? 3 | 루나 시즌3.. | 2008/10/22 | 1,867 |
416449 | GMO콩이요(질문) 1 | 오파리 | 2008/10/22 | 195 |
416448 | poition이 무슨뜻인가요? 8 | 급한맘 | 2008/10/22 | 957 |
416447 | 친구 목숨 앗아간 학교 폭력 추방하라 4 | 학부모 | 2008/10/22 | 408 |
416446 | 던킨커피 너무 맛있어요... 19 | .. | 2008/10/22 | 2,059 |
416445 | 결혼 20주년. 10 | .. | 2008/10/22 | 939 |
416444 | 도와주세요~ 이메일이 깨져서 와요 1 | 컴맹아줌마 | 2008/10/22 | 184 |
416443 | 교회일에 티내는 사람들... 3 | 교회 | 2008/10/22 | 638 |
416442 | 검은콩 금액 5 | 서리태 | 2008/10/22 | 423 |
416441 | 바람의화원 원작? 8 | 궁금 | 2008/10/22 | 5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