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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일까요?

무서워요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08-10-21 13:43:56
아침에 어지럽고 기운이 없어요.

일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아침을 먹기도 안먹기도 하는데요..
안먹으면 막 어지럽고 손도 덜덜 떨고 발도 헛나가고 그래요.
그러다가 시간내서 우유 한잔 먹음 또 괜찮고.(주로 불량식품 딸기우유를 애용합니다)

젊었을땐(헉.. 저 30대 중반에요_._) 안먹고도 그냥 저냥 잘 다닌거 같은데요.
지금도 아침 안먹고 일보다가 방금 오뎅하나 먹었는데요...
바로 직전까지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근데 아침  안먹어 단순히 배고픈거라면
그정도로 쓰러질 정도로 어지럽거나 기운이 없는거 아니진 않나요? (삼박사일 굶은것도 아니고)

갑자기 겁이 더럭나요....
IP : 125.152.xxx.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0.21 1:46 PM (121.131.xxx.162)

    너무 걱정마시구, 빈혈검사부터 해보세요....

  • 2. ..........
    '08.10.21 1:55 PM (218.50.xxx.240)

    저혈당이나 저혈압 쇼크인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저혈압인데...약도 없다고 하고...저혈압쇼크가 그렇게 가끔와요.
    계절바뀌는 환절기에...쵸콜릿같은 당도 높은 걸 먹어주면 괜찮은데...
    그렇게 한번 하고 나면 하루종일 몸이 힘들더라구요.
    내과가셔서 혈압이랑 혈당체크해보세요.
    혈당에 문제가 생긴거면 정기적으로 약드셔야하니까 빠른시일내에 가보시는게 좋겠죠.

  • 3. n
    '08.10.21 1:58 PM (24.82.xxx.184)

    서른한살 제가 얼마전에 당뇨 판정 받았거든요 (저도 겁이 덜컥 났어요-_-;)
    저 같은 경우는 몇 개월 전부터 갈증이 심하게 나고, 화장실도 자주 갔지요.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봤더니 당뇨의 증상으로 나오더라고요.
    다음, 다뇨, 다식..이요.

    병원에 가셔서 증상을 얘기하시고 간단하게 혈액, 소변 검사라도 해보시는 것이 좋겠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당뇨는 아니신 것 같네요.
    바쁘시더라도 빨리 병원가서 검사해보시고 건강 잘 챙기셔요

  • 4. 우선
    '08.10.21 1:58 PM (125.178.xxx.31)

    병원 가기 전에 보험을 만땅으로 들어놓으세요.
    당뇨있으면 보험 거절되잖아요.

    그리고 울 친정 어머니가 현재 당뇨인데
    당뇨전에 저혈당 증상이 있었네요.
    당뇨 판단은 병원에서 하겠지만
    우선 보험 들어 놓고
    운동하고 섬유질 섭취 많이 하세요.

  • 5. 증상만 봐선
    '08.10.21 2:08 PM (116.126.xxx.230)

    저도 끼니를 거르면 그렇답니다. 그럴땐 뭐든지 입으로 쑤셔넣어야 좋아져요.
    그야말로 우아, 고상 필요없이 뭐라도 먹어줘야 가라앉더라구요.
    혈당이 떨어져서 그렇다는 말도 들었는데요.
    병원가서 상담도 해봤는데 의사한테 밥을 안 먹으면 손이 덜덜 떨려요.. 이거 무슨 증상이죠?
    묻고나니 참 웃기더군요. 의사도 심각하게 생각안하더라구요.

  • 6. docque
    '08.10.21 2:34 PM (221.155.xxx.250)

    공복혈당을 한번 체크해 보세요.

    윗분 말씀처럼 저혈당일 가능성이 큽니다.

    빈혈이나 간 대사기능 저하로,
    또는 고당분(고탄수화물)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으로 인해
    저혈당에 빠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뇨(대사증후군)로 가는 첫단계죠.

    웃고 넘길 간단한 증상은 아닙니다.
    건망증/우울증/무기력증의 주범이 저혈당증입니다.
    또한 저혈당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고당분 고탄수화물식사를 반복해서 하게 되면
    비만의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저혈당(고인슐린 혈증)상태가
    자주 반복되면 면역기능의 저하로

    천식/알레르기질환/바이러스질환(감기/수두/헤르페스/대상포진)
    무좀/각종 감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즉 만병의 원인이 됩니다.

    #####

    인슐린을 분비하는곳은 췌장이지만
    실질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곳은 간입니다.

    간기능이 좋은 사람은
    공복에도 일정 수준(90)이하로
    어지간해선 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즉저혈당은 간대사기능 저하로 해석해야 합니다.
    즉 컨디션이 나쁠때 저혈당도 심하게 옵니다.

    ######

    여성들에게 간대사기능이 저하되는 주된 요인은
    빈혈을 비롯한 미네랄결핍과
    운동부족입니다.

    요즘은 고당분/고(GI)식사를 반복해서
    고인슐린혈증으로 인한 저혈당증도 있습니다. (빵/과자/음료를 즐기는 아이들)

    아이들은 저혈당증이 있으면
    새벽기침을 하기도 하고
    학습집중도가 현저히 저하됩니다.
    저혈당증은 아토피/ADHD의 주된 원인중 하나입니다.

    http://cafe.daum.net/docque

  • 7. ㅎ..
    '08.10.21 2:55 PM (221.140.xxx.48)

    저도 당뇨는 아닌데 정말 배 고플때
    그런 증상이 나타날때가 있어요.
    뭐든 먹으면 금방 괜찮아 지곤 하던데............

  • 8. 걱정이네요
    '08.10.21 6:35 PM (220.75.xxx.207)

    당뇨는 유전이 맞나요? 친정아버지가 일찌감치 당뇨 판정 받으셨죠.
    친정식구들 밥 숟가락 놓자마자 과자나 빵을 간식으로 먹어요.
    밥 먹고 물마시고 바로 과자예요. 남자들이 그래요. 물론 저도 그렇구요.
    새언니들 결혼해서 친정식구들의 이 식습관 너무 희한해하더군요.
    다들 비만은 아니고 마른체형인데도 그래요.
    그래서 저도 걱정입니다.

  • 9. 무서워요
    '08.10.21 8:11 PM (125.152.xxx.27)

    무서워 해야하는거 맞네요....ㅡ.ㅡ

    당뇨도 유전 맞아요. 저같은 경우 부모님이 노인성 당뇨시구요,

    음료나 과자는 거의 안먹는데
    끼니를 빵이나 떡으로 먹는 경우는 많고, 운동부족은 딱이고.(정말 반성)...
    우울증, 무기력증, 헤르페스...얼추 맞는거 같네요.
    살도 2년새 10키로가 쪘어요.
    어쩐지 말술 먹던 제가 요즘 맥주 한잔에 취하더라니...

    결국은 소식과 운동이 정답이겠죠?

    답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무서워서 병원은 못갈거 같아요. 보함이나 몇개 더들어볼까봐요)

  • 10. 바로
    '08.10.21 8:41 PM (222.109.xxx.35)

    병원 가세요.
    가까운 동네 병원 가서 당뇨 검사 받으세요.
    당뇨도 초기에 치료하면 당 조절이 잘 되지만
    방치해서 당 수치 많이 올라 가면 합병증이 생겨요.
    당뇨 자체 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워요.
    원글님 글만 읽로는 당뇨다 하는 생각은 안 들지만
    건강 관리 차원에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병원 갔다 오세요.

  • 11. 꼭 병원가세요
    '08.10.22 3:36 AM (61.66.xxx.98)

    아버지께서 당뇨 판정을 받으셨다면,
    원글님도 꾸준히 신경쓰셔야 해요.
    유전이 맞고요.

    집안에 당뇨 내력이 없으면 저혈당 정도 겠거니...하겠지만,
    당뇨가 있으니...당장에 병원에 가셔서 검사하세요.
    검사하는거 안아파요.

    보험 들어둘 생각이시면 먼저 보험들고 난 후에 가시던가요.

  • 12. 무서워요
    '08.10.22 8:51 AM (58.76.xxx.152)

    제가 병원 안가려는건 당뇨판정 나올까봐... 무서워서요...
    정말 철없죠? 얼른 수소문해서 보험 몇개 들고 병원가겠습니다. 조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docque
    '08.10.22 4:59 PM (221.155.xxx.250)

    당뇨는 방치할때 가장 무서운 병이구요.
    일단 관리들어가면 비교적
    관리가 잘되는 병이랍니다.

    먹는거/운동 등등 스스로와의 싸움이라
    평생을 관리해야 하지만
    요즘은 일정 나이만 되면 당뇨(대사증후군)을 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별로없답니다.

    가족력이 없더라도 안심하실 수 없는
    식생활환경입니다.

    가족력의 실체도 알고보면
    식생활이 비숫해서 나타나는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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