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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님글] 1천억 달러 지급 보증을 시장은 어떻게 보는가.

미래의학도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08-10-19 15:54:30
다음 아고라에서 퍼온글이예요..
근데 실제 은행명이 거론되서 전문은 퍼오지 못하였구요...
링크 타고 가셔서 보셔야 할듯 싶어요...

오늘 외환 시장 안정화 대책이라는게 나온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서는  결과가 다 나온 상황에서 전혀 색자를게 없는 상황이다. 은행간 외환 지급 보증 이라는 조치는 말은 번지르르 하게 하지만 사실상 정부 차원에서 쓸 수 있는 마지막 중에 마지막 최후의 카드라고 보는게 정답이다.



마치 낭떠러지  끝에서 마지막 황금 낙하산을  기대 하는 심리랄까?..



골든 파라슈트라는 말 들어 봤지??? ..지금 이건 딱 그 짝이라고 보면 정답이야.



우리는 10년 전의 그 학습 효과라는걸 절대로 잊으면 안된다. 1997년 12월 20일인가 24일인가 국회에서는 분명 외채 만기 연장에 대한 지급 보장안에 대한  국회 동의라는 걸 했다. 그 다음날인가 다음다음날에 환율은 1900원대 대폭등을 하고 3일 후에 IMF 구제 금융 보치로 들어 갔다.



이번  금융 시장 안정화 조치라는건 일단 외형상으로는 수출입  중소 기업 지원이라는 이유로 달러를 지원한다는 헛소리를 하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니라는건 이미 우리 동네 유치원 애들도 다 아는 내용이다.



실상은 전혀...... 네버 ....그렇지 않거든.. 훗.



현재 국내 외환 시장은 달러 부족으로 사실상 시스템 올스톱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이미 정상 시장이 아니다. 이런 비정상 적인 상황에서 환율 안정이라는건 동상 이몽이라는걸 알만한 놈들은 다 알고  있다.. 단순히 하루나 이틀 환율이 1200원대로 떨어 졌다고 오버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이미  현장 중소 기업들 중에서  왠만한 곳은 최소 1305원에서 최대 1450원까지.. 심지어는 1600원까지 보는 곳도 상당수에 키코로  2차 1080원 재계약으로 개 썅피를 본 일선 회사들은 이젠 두번 다시 그 딴 말은 안 믿는다.



이미 사업 계획상 환율 최대 적정선을 대폭 끌어 올리고  회사 사옥에 부동산을 헐값에 팔아 치우는 한이 있어도 자금 확보로 이미 버티기에 들어 간 곳이 대부분이다.



현재 국내 은행의 단기 외채 만기 연장 문제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서 위험하다고 할 정도의 상태다.  단기 662억 달러에 장기 외채는 617억 달러 수준.. 외국계 은행  지점은 단기 793억 달러에 장기 37억 달러 수준의 단기 외채가 한꺼번에 몰려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기 외채를 상환 하지 않고  연장 (롤 오버)  시켜서 해결 할려고 발악을 했지만 연장 기한이 3개월-->1개월--->1주일....로 줄어 드는 상황에서 이자율 상승으로 비용 압박에 시달릴 대로 시달린 상황.



거기에 현재 연장이 안 되는 물량이  전체 롤 오버 물량 중 7.3% 를 넘어 가자 바로 골드만 삭스에 모건 스탠리. 무디스. S&P까지 일시에  경고 하고 나선 이유가 흔히 한국 애들이 말하는 괴담이라서가 아니라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 정도로 연장 이행 불능 지경이 몰릴 대로 몰린 상황에서 하루 1~2억 달러짜리 신용장(LC)도 모조리 다 처리 불능 상황이다.  수입 원자재 수입 대급 결재의 경우 10만 달러 이상의 네고를 제한 하고외상 기한 90일  초과 신용장은 네고 불가능이다.



스왑 거래는 사실상 전면 거래 중단 상황이 되면서 선물환 거래는 현재 2008년 10월 말 현재  올 스톱인게 진짜 비정한 현실이며 수출 보험 공사의 환변동 보험도 스왑과 선물환 헤지가 안되서 인수 전면 중단 상태다.



지금 신문에서 떠드는 기사들은 모조리 다 개구라다..다 거짓말이며  한국 경제 펜더멘털 어쩌고 떠드는게 사실 우습지. 지금 상황은  사실상 시장 마비 상황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그런 개 뼉따귀 같은 소리 믿지 말라는거야.. 외신 보도?.....내가 보기에는 황당한 소리가 아니라 지금 현재 현장 상황상 그 말이 100% 다 맞는 말이야.. 오버도 아니고 오히려 괴담이라고 떠드는 한국 애들이 미친게 아닌가 할 정도지..



근데 이 나라에서는 다 이런걸 숨기고 있거든?.. 메이져 언론에선 이런건 죽었다 께어나도 안 나오지.. 다 쉬~~~~~~~~~~쉬.. 참 나..이런 현실이 9시 뉴스에 나오는거 봤어???



문제는 은행간 지급 보증이라는게 나오면 마켓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뉴스 앵커는 대본 따라 읽으면서 어떻게든 긍적적인 효과라고 씨부리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부정적으로 보는게 정답이지 왜냐 하면 은행간 외화 지급 보증 조치라는걸 10년 전 학습 효과로 사람들이 알만한 애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거든 그 후에 벌어진 IMF  핵폭풍에 대해서 말은 안 하지만 이미 심각한 수준의 은행 유동성 위기에 대해서 다 폭로가 되서 고름이 터졌다고 보는게 대세거든.



거기에 이런걸 일반 국민들까지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대헤서 증권  보험 외환 시장까지 불안 심리 확산으로 정부 대책은 모조리 상쇄될 공산이 더 큰 상황이다..



왜냐면 10년 전 IMF 사태에 대한 교훈이랄까?..그런게 강하거든... 그 때 이가 갈렸으니까.



거기에 정부에서는 이미 수출입 무역금융으로 50억 달러를 수출입 은행을 통해서 시중 은행에 수혈 했는데 또 200억 달러를 공급해 봐야 현재 은행 단기  외채 600억 달러 수준을  한꺼번에 해갈 시켜 주기는 무리인 데다가  사실상 현재 디폴트 상황 바로 직전까지 몰려 있는 국내 은행들이 당장 달러로  연장 안 되는 채무들을 처리 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소 기업 지원 명목???......솔직히 이런 거짓말에 속아 넘어 가는 애들이  순진한거지..



지금 아무도 안 믿거든....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 사람들끼리 모여서 애기해 보면 열이면 열 다 개구라 치지 말라면서 아무도  안 믿는다는 판국인데 ..하기사 일반 모르는 애들은  티비에서 떠드는 그대로 믿겠지만 실상 현실은 전혀 그게 아니란 말이지.



중소기업 지원 (X)===>>> 은행 해외 채무 상환(O)..... 이게 정답이란 말이지.



문제는 300억 달러가 거의 은행 채무 상황으로 입에 털어 넣기도 들어 가는 상황상 역효과는 광범위하게 확산 될 공산이 커진 상황이다.



그럼 환율은 과연 어떻게 되는가. 선물환 시장은 사실상 마비.. 그럼 현물환 시장은?..



2/4 분기 :110억 달러 수준

3/4 분기:60~70억 달러 수준

4/4/ 분기:30~40억 달러 수준



이번에 공급 한다는 300억 달러는  사실상 시중 은행의 디폴트 상황 직전에   해외 채무 상환 목적에 따른 달러 긴급 수혈의 성격



따라서 외환 시장에 공급 되는 달러 공급의 수요는 극도로 제한.. 최대 10%를 넘지 않을 것...



그에 따른 불안 심리 확산과 현재 대북한 리스크 확대로  불안 심리 확산에 다른 달러 수요 증가분에 따른 환율은 단기적으로 폭등 할 것이다. 거기에 9월 무역 수지 -20억 덜러 요인에  연말 부터 +65억 달러 이상이 최소 6개월 이상 가지 않을 경우  08년 4/4/ 분기~09년 2/4 분기 상   1270원~1350원대 밑으로는 절대로 안 내려 올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 대중국 무역 수지 관계상 이것조차 장담 못하는 상황.



4년전 대비로 대중국 무역 수입액이 3배 이상 폭등 ..1~9월달 대중국 무역 흑자액 규모는 130억 달러로 해마다 격차 축소 추세.





따라서 09년 사업 계획이나 외환 운용시 최저 보수적인 환율은 1305원~ 1400 대에서 플랜 설정이 불가피한 상황.

IP : 125.129.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08.10.19 3:54 PM (125.129.xxx.33)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15...

  • 2. .
    '08.10.19 3:57 PM (203.229.xxx.213)

    ^^
    저는 저 글의 댓글 중에서 <반도체딜러>의 덧글에 주목하겠습니다.

  • 3. 뒷골땡겨
    '08.10.19 4:19 PM (211.106.xxx.194)

    ㄱ 은행과 ㅇ 은행이 주거래은행인데 ㅠㅠ
    월급이체를 ㅅ 은행으로 옮겨야 할까요?
    요즘은 정말 시계가 1997년으로 돌아간것 같아요

  • 4. 산낙지
    '08.10.19 4:24 PM (122.100.xxx.166)

    국민은행 채권발행하는거 요즘 7.5%인가 증권사에서 팔던데...
    이놈이 이제 자빠질려구 그러나... 글쎄...
    국민은행파산하면 어케되나요?
    주택담보대출 빌린거 안갑파도 되는지??? ^^

  • 5. 미래의학도
    '08.10.19 4:28 PM (125.129.xxx.33)

    IMF당시 자산부채 인수방식으로 다른은행으로 합병됬었죠?
    예금은 예보에서 지급됬구요... 대출금은 인수된 은행으로 같이 넘어간걸로 알고있어요...
    근데 K은행은... 얼마전에 8%짜리 본것 같기도...(채권말이죠..)
    요즘 전반적인 은행채들이 7%넘어간거 오래됬구요...
    특히 위에 언급됬던 은행들은... 8%까지 간걸로 알고있어요..

  • 6. 주택청약통장이
    '08.10.19 4:30 PM (125.188.xxx.39)

    k은행이라 골치가 좀 아프군요. -.-;;;

  • 7. 산낙지
    '08.10.19 4:35 PM (122.100.xxx.166)

    채권파는 증권사에서는 어차피 국민은행 파산하면 대한민국 같이 망하는 거니까 손해없는 것이고... (다 같이 죽는 거니까...ㅋㅋ)
    대한민국 안망하면 이자 많이 받는다고 사라고 하던데... 허덜덜...

  • 8. 내일..
    '08.10.19 5:14 PM (121.135.xxx.102)

    ㅇ 은행 가서 잔고 정리해야 겠습니다.

  • 9. 우@은행에있는돈을
    '08.10.20 5:59 AM (125.177.xxx.79)

    돈 천몇백만원 있는거 우체국으로 옮겨야 할까요 ?
    아님 우리투자증권 예금자 보호되는 씨엠에이로 옮겨야 할까요 ?
    이통장이 월급통장이라서요...여기서 돈 빼서 카드 쓰고 있는데...
    그럼 월급통장은 못옮기니까,,,월급 들어오자마자 돈 쏙 빼서,,,
    우리투자증권에 씨엠에이로 옮기고...또 쏙 빼서 옮기고 ,,,그러면서 .. 쓸까요 ?
    에고 ~
    비 피할 곳 찿아다니는 처량한 신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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