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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싫어요
어릴때는 제가 공부를 봐주었고 4학년 때부터 수학 학원과 영어학원을 다닙니다.
한달전 부터 수학이 어려워 수학학원을 바꿔달라더니 이제는 아주 종합학원으로
옮겨 달라며 수학 학원을 안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학을 포기하면 안된다구 아무리 달래고 해도 소용이 없네요
종합학원 가면 노력안해도 수학이 저절로 풀리는지
나른 잘 키워볼려구 힘든 가정 상황에서도 전문학원을 보내는데
딸아이에게 배신감도 들구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를 제 욕심에 포기가 안돼는건지
정말 너무 막막합니다.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1. 6학년
'08.10.18 9:49 AM (59.5.xxx.176)딸아이들이 참 힘들때입니다.
제 딸은 중2인데요.. 그맘때가 홀몬변화가 심한지.. 평소 안하던 행동들을 많이 했었습니다.(요즘 울딸이 그러더군요.. 그때는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하고 울렁울렁한게 팍 터져버릴것 같았답니다^^)
지금 따님이 수학학원을 안가려는 이유가 단지 수학이 하기싫어서인지 아니면 학원내의 친구들이나 선생님과의 관계가 불편해서인지 먼저 알아보시길 권합니다.
보통 종합학원에 가면 완벽한 관리는 안되는 편입니다.
상위그룹 아이들이나 지들 관리 제대로 하지 나머지들은 그날 그날 시간때우기가 대부분이랍니다.
일명 일등이네 선생님들 돈대보이라고 하지요..
딸아이랑 조용한 시간을 자주 가지시고 대화를 많이 해주시면서.. 살살 달래보세요..
결국 딸들은 엄마편이 되더라구요..2. 사랑이여
'08.10.18 9:52 AM (210.111.xxx.130)<...딸아이에게 배신감도 들구...>
아이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는 님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아직은 그럴 나이가 아닌 아이일 것 같은데요. (참고로 전 고교교사입니다.)
아이의 성향을 보니 문과쪽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이가 수학을 싫어한다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우선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수학에 대한 작은 성취감을 갖도록 주변에서 작은 문제부터 접근시켜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 딸아이도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 '먹통'이었는데 하려는 의지가 강해서 나중에 수능에서 3등급을 받았죠.
물론 수능 직전 3개월동안 개인교습을 받았지만요.
너무 서둘지 말고 아이에게 작은 성취감부터 들게 수학에 대한 차근차근한 단계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힘들지만 배려를 해주는 것이 어머님의 우선적인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꿋꿋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려는 님의 의지에 응원을 보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자식 하나만은 잘 되게 하려는 그 의지에 따뜻한 응원을요.3. 사랑이여
'08.10.18 9:59 AM (210.111.xxx.130)학교 공부로 시험문제 내는 경우와 학원에서 학교 내신을 위한 준비는 절대 교집합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학원에서의 내신 준비는 인터넷에 뜬 기출문제를 내려받아 아이들에게 투여하는 방식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교사들은 절대 기출문제에 눈을 돌리지 않습니다.
만일 기출문제에서 시험문제를 출제하면 부모님들이 가만있지 않거든요.
그에 무서워 교사들이 문제를 베끼는 것이 절대 아니지만요. 자존심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인데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경우 학원공부는 개괄적인 면이 강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학교에서의 공부로 시험준비는 학교 공부시간에 필기를 잘 해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필기 내용 속에서 응용하여 문제를 출제하니까요.
이는 초등 중 고교 모두 적용된다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노트를 잘 정리하는 것도 <정리된 사고방식>이 기본이기 때문에 모든 과목을 잘 할 수 있는 첫 단계라고 봅니다.4. ...
'08.10.19 12:39 AM (211.58.xxx.121)위에 고교교사님..수학 3등급으로 어느 대학 보내셨어요?
남의 일이 아니어서...언,외,탐은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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