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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주버님이 전화해서

제수씨...ㅠㅠ 조회수 : 6,183
작성일 : 2008-10-17 13:57:57
시아주버님이 전화해서 시어머님 반찬해다 드리라고 하는데
기분 나빠요.
형님댁은 어머님 댁에서 약 한시간 거리이고
저희은 10분거리이긴 하지만 저도 일하고 있는 상태거든요
아주버님과 형님은 주말 부부구요.
주말에 오시면 당신 와이프 힘들다고 외식한대요. 토요일 일요일 모두...
그런데 일하는 제수씨는 안힘들다고 느끼나 보죠?
어이 없고 화나네요.
당신 엄마 불쌍하면 당신 와이프한테 하라고 하지 왜 전한테 전화해서...ㅠㅠ
해다 바치지 않으면 안해 먹는 셤니도 밉고 전화한 아주버님도 밉고
괜시리 죄없는 형님도 밉고...
젤 미운건 놀고 있는 웬수같은 남편...ㅠㅠ

물어 보신는 분이 계서서요...
셤니연세 : 75세(노인정가서 화투는 날새도록도 치시는 체력이나
                 집안청소, 반찬하기, 손주들 용돈주기는 하면 죽는줄 아는 분 ㅠㅠ)
IP : 121.124.xxx.2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08.10.17 2:00 PM (121.129.xxx.235)

    남편이 놀고 있는데도 시 아주버님이란 자가 그런 소릴 해요?
    아님 그 쪽에서 남편이 논다는 사실을 모르나요?
    그냥 못들은척 하세요.

  • 2. 별~
    '08.10.17 2:00 PM (218.147.xxx.115)

    참 별별 인간들 다 있네요.
    그렇게 신경쓰이면 자식인 자기가 좀 하지.
    왜 제수씨한테 이래라 저래라 ~ 한대요?

    짜증나네요

  • 3. ...
    '08.10.17 2:02 PM (210.210.xxx.105)

    하여간 입으로만 효도하는 사람들이 문제에욧!!! 에잇 버럭!!!

  • 4. 별꼴
    '08.10.17 2:03 PM (121.131.xxx.162)

    이러니 시금치소릴듣는거아니에요... 내가 다 화가나네......

  • 5. 저같으면
    '08.10.17 2:06 PM (116.36.xxx.151)

    집에서 놀고있는 백수남편 시엄니수발하라고 시댁으로 보내버릴것 같네요

    그 시아주버니 정말 어이없는 사람이네요
    자기마누라는 귀하고 제수씨는 만만하데요?...
    놀고있는 동생때문에 미안해서라도 그런소리 못하겠네요

  • 6. 제수씨..
    '08.10.17 2:08 PM (211.114.xxx.233)

    울지 마세요
    참으로 재수 없네요 그 인간..
    지마누라는 귀한 왕비님 이고 제수씨는 무슨 무수리쯤으로 생각 하는가봐요

    자기가 그러므로해서 잘 하려던 마음도 멀리멀리 달아난다는것도 모르는 단순간 인간 같으니라구..
    걍 냅두세요 그러던지 말던지...

  • 7.
    '08.10.17 2:10 PM (58.77.xxx.31)

    헉...별~
    걍 무시하세요.

  • 8. 아이고두야
    '08.10.17 2:12 PM (118.38.xxx.87)

    그냥 못들은척 하세요

  • 9. 요즘은
    '08.10.17 2:15 PM (211.192.xxx.23)

    시누이보다 시아주버님을 조심해야 겠어요 ..

  • 10. 잊으세요.
    '08.10.17 2:15 PM (222.106.xxx.138)

    당신 마누라도 안하는걸 왜 한다리 건너 제수씨한테..
    별꼴이 반쪽이네요.. 흥~

    못들은척 하시고...
    행여라도 나중에 뭐라 하신다면...

    '어머, 그러셨었나요? 그날 너무 바빠서 잊어버렸나봐요. 어쩌죠?? 호호호~'

    그러고 넘기세요.. 진짜 별꼴이네요.. 짜증나는 씨월드~

  • 11. ..
    '08.10.17 2:15 PM (59.10.xxx.219)

    백수신랑 시댁에 보낸다에 한표...

    지자식한테 수발받으하고 하삼..

  • 12. 형광등
    '08.10.17 2:16 PM (222.234.xxx.76)

    전화에다 대고 한마디 쏴 드리지 그러셨어요..
    그렇게 안스러우시면 아주버님이 해다 드리라! 구요
    어머님께는 죄송 하지만...
    자기도 못하는걸 본인 마눌도 아니고
    제수씨에게 시킨다는건 기분 나뿐일 입니다.

  • 13. 저도
    '08.10.17 2:17 PM (61.104.xxx.52)

    백수신랑 시댁에 보낸다에 한표 추가합니다.
    진짜 자기 마누라도 아니고 일하는 제수씨한테... 진짜 별꼴이 반쪽이네요.

  • 14.
    '08.10.17 2:18 PM (121.169.xxx.120)

    ㄱ무시가 정답입니다.
    자기 엄마 안타까우면 자기가 챙길 일이지
    어디 제수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한답니까?
    배워먹지 못한 인간 같으니;;;

  • 15. 진짜
    '08.10.17 2:20 PM (125.187.xxx.189)

    오지랖 넓은 인간이 왜 그리 많은지 으이구~
    원글님 그냥 이번은 넘기셔요.
    시어머니 반찬 해 드릴 수 있지만
    그건 원글님이 마음 땡길 때 하시구요.
    아니 뭐 시아주버님 시집살이 까지 하려고 시집 갑니까??
    지금 고분 고분 말 들으면 지네 집 청소 까지 와서 하라 그럴지도 몰라요.

  • 16. 그 시엄니
    '08.10.17 2:22 PM (122.34.xxx.192)

    일하는 며눌 쳐다만 보지말고
    반찬 맛나게하는가게 쎄고 쎘으니 사다 드시지 원

    이론 썩은 지 마눌은 소중해서 손가락 까닥 못하게하고
    동생마눌은 ??????????
    그렇게 효도하고시프면 지가 직접 해드리지
    별스런 인간 다있네

  • 17. 저도
    '08.10.17 2:37 PM (125.128.xxx.61)

    백수신랑,, 시엄니께 보내는 것에 한표입니다요,,,

  • 18. 근데
    '08.10.17 2:38 PM (118.38.xxx.87)

    시어머니 연세가 어찌되시는지요
    혹시 반찬도 못만드실 정도로 연로히신지요
    그리고 윗동서는 직장다니시나요?

  • 19. ^^
    '08.10.17 2:39 PM (121.190.xxx.224)

    진짜 웃기네요..참..

  • 20. 이런 얘기들으면
    '08.10.17 2:43 PM (121.176.xxx.155)

    전 시집 안가는게 장땡같아요.. 노처녀로 계속 살까나..

  • 21. 이해불가
    '08.10.17 2:46 PM (203.142.xxx.230)

    남편이 노는데 그런 얘기를 어떻게 하죠? 남편한테 해다가 드리라고 하세요.
    그 시아주버님 성격 참 이상하네요. 자기가 하기 싫은건 남도 하기 싫다고 하시고.
    직장다니느라 원글님네도 사다 먹는다고 하세요.

  • 22. 비슷한경험
    '08.10.17 2:53 PM (121.147.xxx.164)

    울시아주버님도 명절때마다 자기마누라가 일 더할까봐 안절부절 했던 기억이 있네요.
    신혼때부터 단한번도 큰형님보다 늦게 시댁에 가본적이 없는데
    어느날 남편이 그러더군요. 큰형수보다 늦은적 있냐고.
    큰형님이 도대체 제수씨들이 명절에 와서 일한걸 못봤다고
    왜 큰형수만 고생해야하냐고..

    신랑한테 한마디만 했습니다
    "내가 너~~~무 작아서 못보셨나봐~"
    그때 내 몸무게가 아이낳고 얼마 안된지라 70키로 육박할때입니다.

    그런 양반이 바람도 피더만요.
    참...나..

  • 23. 정말
    '08.10.17 2:55 PM (118.176.xxx.168)

    저도 이해불가네요
    자기 효도를 왜 남한테 시킬까요?
    형님이 전화한 것도 아니고,, 그 아주버님,,성격 참 특이하시네요

  • 24. 참나
    '08.10.17 3:00 PM (125.176.xxx.49)

    못 들은척 하시고
    안갔다고 뭐라고 하면 바빠서 못갔다고 하세요.~
    집에있는 사람도 바쁜데 일까지 하는데
    그런거 제수씨한테 시키고...어처구니가 없네요.

  • 25. ..
    '08.10.17 3:06 PM (211.229.xxx.53)

    남편한테..당신형님이 당신 집에서 놀고있다고 시어머니 반찬같은거 만들어서 드리래..
    설마 일하는 나한테 시킨건 아닌것 같고말야...하시지요.

  • 26. ...
    '08.10.17 3:44 PM (59.5.xxx.203)

    아주버님이 자기 동생을 통한것도 아니고 제수씨 한테 바로 전화해서 한 말이라니...그런말 할때 감정 앞세우지 마시고 조곤조곤 경우가 아닌것 같다..지금 내 상태가 이러니 죄송하지만 그렇게 못하겠다고 따끔히 말해야지 자기가 뭘 잘못한건지 알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말조심하겠지요...

  • 27. 절대절대
    '08.10.17 4:44 PM (220.117.xxx.68)

    못들은걸로 하셔요
    시아주버님과 재수씨 두분만 아는 대화로 남겨두셔요
    남편한테도 하지마셔요..꼭이요
    모르쇠로 하셔요
    어머님 반찬을 해다드려도 혼자 내 의지로 해다드리는거야 맞지
    식구들 다 알고 난 뒤에
    원글님이 정말 마음 내켜서 하시게 되더라도
    꼭 형님이 말하니까 한다는 소리 듣게 되거든요
    지금은 그냥 시쳇말로
    아주버님의 말씀 그냥 씹으시고 남편한테도 말하지 마셔요

    그 남편은 형님의 동생이에요..
    잊지마시길...

  • 28. 내참
    '08.10.17 5:24 PM (211.196.xxx.168)

    백수 동생 데리고 살아주는 고마운 제수씨한테 어디서 감히...
    정말 세상에 개념상실한 사람 너무 많아요.

  • 29. ...
    '08.10.17 5:33 PM (211.210.xxx.30)

    집안청소, 반찬하기, 손주들 용돈주기는 하면 죽는줄 아는 분 이라는 말씀에 갑자기 웃음이 나와서 한참 웃었어요.
    전 또 그 일을 좋아하는 취미라시는 줄 알았거든요.
    뭐 시어머니 연세가 어쨋든 시아주버니가 그런 전화 할건 못되죠.
    어려운 사이인데 너무 허물없게 대하셨나봐요.

  • 30. 무시
    '08.10.17 6:25 PM (219.248.xxx.25)

    무시하기에 한표~~

  • 31. 무시하지말고
    '08.10.17 7:13 PM (58.41.xxx.93)

    시금치 박스로 떼다가 낯짝에 던지셔요..!

    에라 이 시***야..!

  • 32. 거~ 참
    '08.10.17 8:21 PM (121.134.xxx.98)

    ㅁㅊ놈일세....

  • 33. ^*^
    '08.10.17 9:13 PM (121.165.xxx.88)

    시숙이 감히 제수씨를 시키다니.... 걍 무시하고..남편 시어머니꼐 보낸다. 다음부터는 통화 안한다

  • 34. ...
    '08.10.18 12:37 AM (58.73.xxx.95)

    그야말로 미친~~~~
    그리 안타까우면 아들인 지가 직접가서 효도하던가
    아님 돈주고 반찬사서 갖다주던가
    저게 뭔 미친 짓이래 증말?? 참나~심하게 어이없네

  • 35. 한마디
    '08.10.18 8:54 AM (220.75.xxx.229)

    죄송하지만 참 콩가루 집안이네요.
    윗분 말대로 시숙이 재수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
    도움이 필요하다면 동생과 상의하고 의논해서 동생이 원글님에게 부탁하게 만들어야죠.
    담부터는 그런전화오면 상냥하게 받아주지 마시고 걍 끊어 버리세요!!!
    무시가 최곱니다!

  • 36. ...
    '08.10.18 9:04 AM (116.39.xxx.70)

    지 마누라나 시키지.. 덜 떨어진 인간같으니라구.. 미쳤나 봅니다.

  • 37. 저희
    '08.10.18 9:28 AM (221.150.xxx.26)

    시숙은 마흔 중반인데도 아직까지도 제앞가림을 못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남편이 씹어 입에 넣어줘야 됩니다.
    어제는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자기네 사장 골프장 부킹 좀 해달라고 하네요.
    빚도 갚아달라, 취직 시켜달라, 주식으로 돈 벌어 집 사달라....
    능력이 없어도 이렇게 능력없는 남자는 찾아보기도 힘들어요.
    징글징글 합니다.

  • 38. 이론..!
    '08.10.18 9:59 AM (203.239.xxx.253)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저도 바쁘고 힘들다고 사서드시라고...
    하게되면 계속해야 하는게 시댁일입니다... 엄머님이 정정하신데...

  • 39. 깜장이 집사
    '08.10.18 10:34 AM (61.255.xxx.16)

    어느 시집이나 저런 인간들 꼭 하나씩 있는 것 같네요..
    그냥 개가 짓는갑다~ 하세요..

  • 40. 저의 남편은
    '08.10.18 12:03 PM (59.24.xxx.187)

    자기 마누라 한테만...쩝...

  • 41. 소나무 숲
    '08.10.18 12:35 PM (125.252.xxx.127)

    어째 님도 나와 비슷한듯....
    정말 힘들죠...밉고 남편도 싫고...

  • 42. 백수남푠
    '08.10.18 1:22 PM (125.182.xxx.166)

    시댁으로 출근시킨다에 한표

  • 43. 웃긴다
    '08.10.18 1:25 PM (118.37.xxx.26)

    그게요..
    백수 자기 동생이 우스우니..
    그 부인도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이 참에 무시 못하게 처신하시던가
    그냥 네~ 하고 무시하세요.

  • 44. @@
    '08.10.18 1:54 PM (218.54.xxx.214)

    짱납니다.
    한마디 하시고...
    그넘의 말씀은 평생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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