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빵 만들고 싶어요
저희집은 저도 물론이거니와 남편과 아이둘도 모두 빵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일곱살된 작은애(딸)는 키톡에서 여러가지 빵들을 보여줬더니 아주 난립니다.
빵을 자주 사먹는 편인데 빵값도 요즘은 너무 비싸고 그리고 제과점 빵은 너무 달기도 하고 아무래도 집에서 엄마
가만들어주는 빵만 하겠어요?
그런데 생각만 그럴뿐 오븐도 없고 어떤오븐을 사얄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키톡에서 자주 접하는 아주아주
솜씨좋고 맛난 빵처럼 그 정도의 경지에 이를려면 따로 배워야 할까요?
맛난 빵이나 쿠키 직접 만들어서 먹이고 싶고 케잌도 직접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요즘 제과학원을 다녀볼까 생각중이었답니다.
그리고 오븐은 주로 빵이나 쿠키에만 쓸려면 어떤 오븐을 사야할지요?
그리고 오븐 외에 필요한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1. 전
'08.10.17 12:13 PM (117.20.xxx.27)얼마전에 동양매직 4구 가스렌지 + 오븐 선물로 받았는데
무난해요. 40만원대구요.
그리고 뭐..기본적인 제과 제빵 재료가 있음 좋겠죠.
밀가루는 강, 중, 박력분...그리고 쌀가루..
스페츄라, 빵칼, 쿠키틀, 쿠키팬, 식힘망, 체, 빵틀,
기름 종이, 깍지, 계량 도구, 밀대 등등..
제가 가진거 생각해보니 이정도네요.
근데 제빵 첨에 돈 많이 깨져요.
재료도 비싸고 실패도 많이 하거든요.
그래도 나중에 숙달되고 나면 배우길 잘했다.
생각드실거에요.2. ^^
'08.10.17 12:15 PM (114.200.xxx.74)빵은 제빵기도 필요해요
저도 제빵기가 없어서 매일 케잌이나 머핀만 굽거든요 ^^;;
오븐 저울 핸드믹서 굽는틀 계량도구등이 필요하구요
이정도면 쿠키 카스테라 머핀 케잌정도는 구울수 있고
제빵기가 있으면 기타 빵들도 많이 만들수 있어요
졔방기 없이 빵 만드시는분들은 정말 존경스러워요3. 전
'08.10.17 12:18 PM (117.20.xxx.27)아 그리고 제빵전용 믹서요..
머랭이나 생크림 만들때 유용해요.
핸드믹서중에 거품기 달려있음
그걸로만 하셔도 되요. ^^4. 헉
'08.10.17 12:19 PM (58.77.xxx.8)제빵기도 사야되요???
베이킹 입문 초짜인데 사야할것도 많고
재료도 비싸고...그래도 해보자 해서 하나하나 준비 마쳤는데...
에구구...제빵기도 사야하는구나.
전 갈길이 먼가봐요....!5. 전
'08.10.17 12:20 PM (117.20.xxx.27)원글님..^^
너무 겁먹지 마시고 또 한번에 다 할려고 하지 마시구요.
차근차근 해보세요.
저도 제빵기 있지만 자주 쓰진 않거든요.
대신 발효빵할때 반죽은 아주 잘해줘요.
우선 간단한 쿠키부터 만들어보세요.
오븐, 밀대..요런거만 있음 간단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칩 쿠키 만들어보세요.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많이 안 들어가요.
제빵기, 믹서 등 고가의 재료는 나중에 천천히
사셔도 무방합니다.
전 첨에 5만원짜리 미니오븐 하나 달랑 들고 시작했어요.6. ^^
'08.10.17 12:24 PM (114.200.xxx.74)제빵기가 있으면 아주 많은 종류를 만들수 있다는거지
꼭 필요하단건 아니예요 ^^
일단 오븐만으로도 많이 만들 수 있어요
자신감이 붙고 욕심이 생기면 제빵기도 필요하단거지요
전 요즘 매장가서 제빵기 구경만 하고 있어요 ㅎㅎㅎ7. !!
'08.10.17 12:32 PM (220.78.xxx.95)저도 어릴때 제과점 빵보다 엄마가 만들어준 빵이 훨씬 좋았어요^^
지금도 울엄마 카스테라, 롤케잌같은걸 만들어서 택배로 보내주세요.
저희 엄마도 제빵기 없이 오븐만으로 이것저것 하시던데..
윗분들 말씀처럼 천천히 하나씩 하다보면 될꺼예요.8. 빵조아
'08.10.17 12:38 PM (121.151.xxx.206)원글이예요.
댓글들 감사해요. 그럼 따로 배우지 않아도 쉽고 간단한 쿠키부터 시작하면 할수 있겠군요.
제가 요리하는것도 재미있어하는데 빵 만들고 케잌만드는거 너무 재밌을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것 같구요
초등인 아들넘 친구들 놀러오면 빵이나 쿠키 구워서 내놓고 싶고 아이들이나 남편 생일엔 직접
만든 케잌도 짜잔~하며 내놓고 싶구요.9. ..
'08.10.17 12:47 PM (221.163.xxx.144)집에서 빵 만들어 먹는거 가격면에서 보자면 사먹는 것 보다 그리 싸지 않아요.
조금 싸다고 해도 시간과 수고가 들어가니까요.
대신 만드는 재미도 있고 믿고 먹을 수 있죠.. ^^10. 저도
'08.10.17 12:55 PM (147.6.xxx.176)쿠키랑 머핀부터 시작하시길 권해요.
그러려면 작은거라도 오븐부터 준비하셔야 할 꺼구요.
첨에 간단하게 쿠키랑 머핀 하다보면 재미가 붙고 다른 것도 도전하게 되거든요.
그러면서 필요한 도구도 하나씩 사고 제빵기 사서 발효빵도 하고 그러게 되더라구요.
필요한거 다 사고 시작하려면 정말 처음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거든요.
쿠키는 다른 도구 없이 오븐판에 깔 종이호일 정도만 있어도 할 수 있고, 머핀도 머핀호일컵을 10개정도 사고 속에 넣을 머핀유산지만 사면 바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꼭 성공하실꺼예요, 홧팅!11. 제빵기없어도
'08.10.17 1:07 PM (210.4.xxx.154)되는데..
우리가 '빵'이라고 하는 걸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빵(식빵, 버터롤 등등 발효빵)과 케익류로 나눴을 때
케익의 경우는 핸드믹서기가 꼭 필요하구요.. 안그럼 계란 거품 내다가 진짜 팔 빠집니다.. -_-
일반 빵은 반죽하는 방법만 아시면 제빵기 굳이 필요없어요..
그리고 혹시 근처에 믹스&베이크 매장 있으면.. 거기 케익종류 취미강좌가 있었는데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책도 종류별로 많이 나와있지만 그래도 백문이불여일견, 반죽하는 거라든가 그런걸 한 번 보면 더 감이 잘 오실 거예요..12. 일단
'08.10.17 2:39 PM (222.107.xxx.36)오븐 사세요
저는 드롱기 컨벡스 흔한거 쓰는데
별로 만족스럽진 않아요
수분을 많이 빼앗기는 듯합니다.
그리고 저도 늘 대충 하다가
얼마전에 저울 하나 샀는데
이게 있으니 좀 잘 되네요
내맘대로 계량하면 잘 안되더라구요
일단 오븐, 저울, 계량스푼, 계량컵 정도 사시고
시도해보세요13. 코코아
'08.10.17 5:09 PM (58.120.xxx.105)저 홈베이킹 시직힌 지 11년 되었는데, 아직 제빵기 없어요.
그래도 케잌 빵 종류 레시피만 있으면 다 만들어요.
요즘도 시간만 나면 하루에 두 세가지씩 만들어 아이들과 먹어치웁니다.
10년 전쯤 산 브라운 핸드믹서기로요. 거품기와 반죽할 수 있는 훅도 들어있어서 뭐든 다 할 수 있어요. 밀가루 500g까지는 반죽도 충분히할 수 있답니다. 쪽쪽 찢어지는 식빵도 만들어먹지요.
굳이 제빵기사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익숙해지면 핸드믹서로 반죽하고 실온에서 발효도 쉽게 잘 할 수 있으니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5270 | 교통사고 대물보상 카시트는 제외인가요? 3 | 카시트 | 2008/10/17 | 707 |
415269 | 연금펀드 해지할까요 2 | 연금펀드 | 2008/10/17 | 986 |
415268 | 22개월된 아기가 분필을 가지고.. 4 | 충격 | 2008/10/17 | 512 |
415267 | 쌀떼기 명단이라네요 26 | 쯧쯧 | 2008/10/17 | 1,168 |
415266 | 경방에서 얼른 퍼왔어요 18대국회의원 전체농지소유현황 6 | 직불금 동참.. | 2008/10/17 | 374 |
415265 | 휘닉스 파크 근처에 숯가마 있나요? 3 | 궁금... | 2008/10/17 | 340 |
415264 | 고3엄마 맘상하게한 종달새님께 16 | 보세요 | 2008/10/17 | 1,656 |
415263 | 늦게 트이는 아이들도 있나요? 14 | 즐건 하루 | 2008/10/17 | 1,279 |
415262 | 쿵푸팬더 DVD.. 3 | 구매희망 | 2008/10/17 | 662 |
415261 | 네비게이션 추천 부탁드립니다. 8 | 길치 | 2008/10/17 | 441 |
415260 | 전세 만기 연장요 3 | 전세 연장 .. | 2008/10/17 | 338 |
415259 | 남편 핸펀 문자 ,수신번호 확인방법 있나요 ? 3 | 커피 | 2008/10/17 | 1,430 |
415258 | 푸하하하 박희태의 팀킬! | ... | 2008/10/17 | 486 |
415257 | 모기가 갑자기 많아졌어요.. 5 | 모스키토 | 2008/10/17 | 1,537 |
415256 | 한문공부를 해야하는 이유가 뭡니까 대체! 50 | 중학교 선생.. | 2008/10/17 | 2,871 |
415255 | 강마에게게 안긴 후 강마에의 대사는? 13 | 두루미가 | 2008/10/17 | 2,319 |
415254 | 고1 우리아이 어떻하죠? 12 | 고민맘 | 2008/10/17 | 1,238 |
415253 | 오진나와서 넘 기뻐요 3 | 허망 | 2008/10/17 | 1,166 |
415252 | 미래에셋3억만들기.. 5 | .... | 2008/10/17 | 1,348 |
415251 | 갈색 하의에 위에는 무슨 옷을 입어야 이쁠까요?? 12 | 엄마 | 2008/10/17 | 4,584 |
415250 | 아파트 계약자 '엑서더스' | 아! 옛날이.. | 2008/10/17 | 579 |
415249 | 실수도 실력이라는데... 3 | 파란하늘 | 2008/10/17 | 702 |
415248 | 어제 베토벤바이러스 스토리 좀 간략히 알려주세요.. 4 | 강마에 | 2008/10/17 | 876 |
415247 |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나오는 음악중에.. | 명민사랑 | 2008/10/17 | 397 |
415246 | 회원장터에 글쓰기가 안되네요 6 | Hero | 2008/10/17 | 346 |
415245 | 기관지에 좋은 수세미 2 | bb | 2008/10/17 | 453 |
415244 | 평촌영어유치원이요? 1 | 영어 | 2008/10/17 | 759 |
415243 | 빵 만들고 싶어요 13 | 빵조아 | 2008/10/17 | 941 |
415242 | 영화나 미드... 1 | 영화 | 2008/10/17 | 331 |
415241 | 불안감 조성은 일상에서 일어난다고 느껴요 1 | 일상적인일 | 2008/10/17 | 4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