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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선생님이 절보고 너무 관심이 없다고하시네요

정말 무관심한가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08-10-16 15:25:39
현제 7살 남아에요
아는 동생이 모 학습지를 해서 실적도 올려줄겸  수학  학습지를 몇달째 하고있는데요
선생님이  그때마다 국어랑 한자도 하라고 하시는거  전 그냥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들었습니다.

애도 지금 하는거에 다른 걸 또 한다는거 너무 하기 싫어하구요
지금 수학 하나 하는것도  나 이거 왜 해야해??  자꾸 물어서
애 스트레스 주는거같아 끊을까 말까  그러고있는데

오늘은 다른 7살 아이가  학습지 한 걸 보여주시면서  저희 아이 너무 늦다고
너무 걱정된다 그러시네요.

한글책 잘 읽긴하는데  왼손잡이인걸 오른손으로 바꿨더니  악력이 약해서
글씨체가 너무 안좋고 속도도 느려서  걱정이 되긴합니다만...

7살 아이가 꼭 국어 학습지를 해야하는지는 의문이 들어서요.
한자는 지금 하면 도움이 좀 될거같긴한데..
이것도 뭐 애가 할려고해야하는거지  제가 강요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선생님은 수업때마다 애를 설득을 하는 모양입니다.

아닌거같다가도  그 선생님 말씀만 듣고나면 마음이 참 심란스러운게..
하긴 저희 아이 친구들 보니  국어에 한자에 수학에 영어까지
다 하긴하더라구요
전  애가 그걸 다 한다는게  너무 놀라운지라.
저희 아이는  2시에 유치원에서 오면  간식 먹고 무조건 놀이터에서 기본 2시간 3시간
놀아야 짜증을 안내서  맨날 데리고 나가서 놀리는데..


요즘 하는거는 오르다랑  수학 요게 다에요.

영어는  작년에도 그렇고 올 해도 그렇고 영유 함 보낼랬다가 애가 기겁을 해서
그냥 제가 책 읽어주고  비디오 틀어주고  오디오 듣는 정도만 하는데
(근데  저 뒤에 댓글에  이런식으로 3학년 즈음 오는 애들은 부모가 뭐했나싶은 생각이
든다는 말에 가슴이 묵직~~해  졌습니다..;;;
근데  안하겠다는 애를  목을 조를수도없고..)

이러면 안되는겁니까?
에구,,,

뭐가   옳은건지  많이 헷갈리네요.
IP : 218.51.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습지
    '08.10.16 3:28 PM (121.183.xxx.96)

    선생들 공부도 가르쳐야 하고, 영업도 해야하고 그래서 자꾸 다른거 권한다고 하더라구요.
    기본적인 마인드가 안된 선생 같아서 몇번 얘기해보고 ,,,안되면 저 같으면 끊을것 같네요.

    그리고 7살에 그런거 안해도, 유치원 교육만으로도 대충 1학년 적응돼요.
    물론 한글 쓰기는 조금 연습하는게 좋고요.

    학습지는 서점에서 파는거 삼성출판사..이런데꺼 좋거든요. 그런거 수학 사서 하면 되고,
    책 많이 읽거나, 읽어주면 되고요.

  • 2. ..
    '08.10.16 3:32 PM (211.229.xxx.53)

    학습지샘들은 아이에 관심 없습니다.오로지 영업실적을 목적을 하게하려는거죠.
    그리고 교육에 있어서 다른애랑 비교하는것이 무슨 도움이 됩니까.
    남들 얼만큼 하는게 무슨상관이라고.
    말이 교사지 영업사원같은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저도
    그래서 울아이도 7세인데 학습지는 안합니다.

  • 3. 7살 이니까..
    '08.10.16 3:33 PM (58.140.xxx.233)

    지금부터 글씨쓰기 엄마가 잡아주세요. 하루 반장 정도씩 쓰게 하면 되요. 내년에 학교 들어가니까 글씨쓰기는 지금 잡아놔야 학교가서 칠판글씨 옮겨 적습니다.
    초1글씨쓰기 같은거 책방에 많이 팔아요. 그거 사다가..쌉니다. 3500원......하루 반장씩 쓰기 시켜주세요. 엄마가 옆에서 봐줘야 합니다. 아이더러 혼자 쓰라 이럼 안되요.

    한자는 지금 시키지 마세요. 좀더 머리 큰 다음에 시키세요. 4학년 중반부터 시켜도 저언혀 안늦습니다.

  • 4. 한자
    '08.10.16 3:47 PM (121.180.xxx.19)

    아직 아이에게 한자 필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아직 어리기도 하지만
    학교 들어가서 해도 늦지 않은것 같아요

    초 4인데 6급시험 볼려고 합니다.

  • 5. 웅이원이맘
    '08.10.16 3:49 PM (211.51.xxx.151)

    저도 한자 1학년 부터 했는데, 그것도 빨랐던 거 같아요. 아이가 좀 더 안 후 하는게 쉽게 배울 거 같아요. 저번에 울 아이 한자시험 등록하러 갔더니 6, 7살짜리 아이들이 8급시험 보더군요. 그거 보며 전 "대단하다, 질렸다" 이런 생각 들더라구요. ㅠㅠ

  • 6. 글쓰기 연습
    '08.10.16 4:15 PM (220.75.xxx.239)

    저도 학습지보다는 글쓰기 연습이 좋을거 같아요.
    울 아이 아직도(초등 2학년) 글씨가 엉망인데 7살때 학습지 해주면 좋지만 초등입학하면 필요한게 글쓰기더군요.
    초등 2학년인데 아직도 아침자습시간에 경필체 연습 시켜요.
    1학년때 보다는 나아졌지만 에휴 아직도 삐뚤빼뚤이네요.

  • 7. 주관
    '08.10.16 4:21 PM (210.103.xxx.29)

    엄마의 주관이 필요합니다. 엄마가 아이를 가르치면 제일 좋구요..그런데 아이들은 엄마와 하면 그냥 약간 긴장(?)하는 느낌이 없으니 분위가 다른 학습지샘을 하는 것이지요..근데, 공부는 엄마가 옆에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학습지샘이 하는 10분동안은 그냥 방향만 잡는다 생각하시고...제 아이(7세)는 한자를 좋아하고 또 공부하겠다고 해서 합니다...지금 코끼리상, 양양 정도의 한자를 배우는데 아직은 재미있게 합니다. 한자는 어휘의 확장을 뜻하니 필요하다고 보구요..고학년이 되어 하면 좋겠지만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해야할 일들이 많아지니 조급해지기 쉽더라는 것이지요..그래서 정말 필요한 것은 저학년때 시간구애받지 않을때 습관 들여놓으면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이 제 사견입니다.

  • 8. 주관2
    '08.10.16 4:25 PM (210.103.xxx.29)

    적고 다시 원글님의 글을 보니 제가 앞글에서 핵심을 찾지 못한 것 같아 한번 더 적습니다.
    다른 아이들 비교하지 마세요----특히 엄마가---아직 늦은 것 하나도 없습니다. 학교가서 한글 서서히 완성시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울 아들 7세 아직 한글완성도 90%--학교가기 전까지 성장하면 아마 완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학습지는 아이가 원하면 해주고,,,,부모가 아이보다 앞서 이것저것 시키면 효과가 없는 듯 해요~~아이가 정작 원하는 것을 해주면서 습관을 잡아가면 될 것 같은데요...

  • 9. ...
    '08.10.16 4:31 PM (211.210.xxx.62)

    엥.... 유치원도 다닌다면 학습지 하나에 오르다 하나 정도 하면 시간 충분할것 같은데요.
    다른 수업이 더 필요하다면
    알아보고 있으니 걱정해 줘서 고맙다고 패쓰하면 될듯 싶어요.
    그리고 살짝 다른 수학 학습지로 알아볼거라는 뉘앙스 풍겨도 될듯싶어요.
    실적이 문제라 강요하는것 같은데요.

  • 10. ^^
    '08.10.16 4:42 PM (58.120.xxx.245)

    아무려면 엄마가 학습지선생님 보다 관심 없겟어요??
    그선생님도 실적 아니라면 순전히 애에 대한 애정으로 그런건 아닐테구요
    아이교육에잇어 엄마 소신이 참 중요해요
    여기저기 흔들리다보면 죽도 밥도 아니고
    보통은 돈쓰라는 의견들이 대세지요
    아이교육에 있어서 만큼은 주체성을 찾으세요
    학습지가 필요해도 엄마생각에 필요해서 해야지 선생님이 하란다고 하면 안되죠
    그리고 저도 두애들 학습지 오래도시켜보고 놀려도 봣는데 학습지도 내성 생기더군요
    좀 놀리다가 1년 바짝 시키고 끊고 가정학습 하고 그런게 좋은것 같아요
    몇년씩 잡고 있는건 별로에요 어차피 초등가면 시작하게 되니 유치원때는
    엄마랑 슬슬하는 교재 사다가 재미로 푸세요~~

  • 11.
    '08.10.16 4:45 PM (121.144.xxx.52)

    첨 학습지라는걸 했다가 매번 이거해라 저거해라 안하면 큰일날것처럼...내 아이 엄청 걱정해주듯이 그러시더군요..진심이라기보단 제눈에도 너무 아이가지고 영업한다는 생각에 한달 하고 끊었답니다.그냥 집에서 제가 가르칩니다.

  • 12. 원글이
    '08.10.16 7:19 PM (218.51.xxx.228)

    답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에휴,, 정말 엄마 주관이 뚜렷해야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이 선생님이 주기적으로 자꾸 들이미시는데 살짝 짜증이 막 나려던 참이었거든요.
    근데 쓰기 연습은 기적의 받아쓰기도 괜찮아 보이던데 어떤가요??

  • 13. 살면서...
    '08.10.17 8:36 AM (116.36.xxx.42)

    사교육은 엄마가 중심을 잘 잡아야 버틸수 있겠더군요.
    저희동네 오시는 모 학습지 선생님은 제가 시간이 안되네요~ 하면서 거절했었는데요.
    밤 11시넘어서 벨누르시더군요. @.@
    지금은 글쓰기에 집중해야 할때라 생각하고 글쓰기 책을 구입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그것외엔 유치원 방과후활동만 하고 3시에 오면 내쳐 놀이터에서 놀다들어옵니다.
    글쓰기경우엔 근처 수련원이나 문화센터에서 하는 것도 있어요.
    글쓰기만 단련시키는게 아니라 초등분위기를 잡아주는거라 괜찮아보이기는 해서 겨울학기에 들여보낼까 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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