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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다가 글을 씁니다

구름이 조회수 : 9,185
작성일 : 2008-10-16 13:57:13
제가 82에 들어와서 글을 올리기 시작한지도 어느덧 4달쯤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원래 사람들과 싸우기 싫어하고, 가능하면 내가 좀 손해보고 살지 하는 생각으로 삽니다.
하지만, 옳지 않은 일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죽기보다 싫어합니다.

지난 봄부터 82분들의 얘기가 촛불무대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제 머리속에 "아줌마" 그러면 가족들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지만
정치적인 일에 나서기는 싫어하고 더우기 공권력에 맞선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거던요.

우리나라 시민단체들을 주도하는 분들이 정치권을 기웃거리는것을
누구보다도 싫어하였고, 대학교수들이 한자리 하기 위해 우르르 몰려다니는 것에
눈살을 찌푸리고 야단치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던 차에,
그냥 평범한 아줌마들, 누군가의 아내이고, 누군가의 엄마인 이들에게
참으로 경외감을 느꼈습니다. 그들의 순수성을 의심하지 않기에...

제가 잘 아는 분야가 농식품입니다. 이분야에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될정도로
웬만큼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소비자단체 아줌마들도 자주 만납니다.
그래서 나는 이번 촛불정국에서 아줌마들의 역할에 무척 고마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실력으로 이를 지켜내려는
모습에 감사를 넘어 감동을 느꼈습니다.
둘째는, 국가가 권력의 힘으로 잘못된 일을 할 때 나서서 이를 바로 잡으려 하는 모습에서
우리 어머님들 시대의 종속과 굴욕을 극복하고 진정한 여성의 권익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족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려는 전통적인 아줌마 본연의 자세는 예전부터도 존경하여
왔습니다.

요즘 82에 경제관련글들을 자주 올렸습니다. 제가 잘아는 분야라서요. 91년에 제가 쓴 박사논문이
레이거노믹스의 재정정책, 93년에 쓴 SSCI 논문이 금융정책에 관한 것입니다. 모두 지금의 정부에서
모방하려는 경제정책의 결과가 미국에서 어떠했는지를 다루는 것이어서 관심이 많습니다.

더우기, 촛불정국에서 걱정하던 식품안전문제보다 더 심각한 위험이 아줌마들이 끝까지 지켜내려는
가족들에게 다가서고 있기 때문에 그냥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금이가고 있는 둑아래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모른채로 수몰되는 것을 바라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불안을 조장한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냥 막연히 불안을 조성한다고 하시기 보다는 여기 글을 올리는 몇분의 경제예측이 맞지 않는다면
그에 대해서 지적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올바른 토론이 될 수 있게요.
그리고 누가 옳은지는 시간이 지나가면 다 알게 될것이니까요.
그냥 돌팔매를 던지는 것이라면, 잘못 생각하셨습니다. 계엄때도 체포된 적이 있어서
웬만한 돌팔매를 겁내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예측한 것들도 틀릴 때가 있습니다. 내가 신이 아니니까요.
그러니 더욱 서로간의 건전한 토론이 필요하고 그것이 자료와 논리에 바탕을 두어야 하는 것이지요.
밑도 끝도 없이 비판하는 것은 정말 피곤합니다. 나야 괜쟎지만, 여기 원래 계시던 아줌마분들 중에는
위축되어 글을 올리기가 서먹해지는 분들도 있을테고, 또 서로의 말꼬리 잡기 놀이가 계속될까
더욱 그러합니다. 나도 인터넷에서는 가끔 격해지기도 하거던요.

마지막으로, 작금의 상황에 대해 불안조성인지 위험경보인지를 잘 알려주는 기사가 있어서
올려 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삼성에서 환율이 1002까지 갈거라는 보고서가
있었는데, 믿지는 않지만 엄청 비난도 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보고서니까요. 그리고,
그들 나름대로의 논리와 자료를 덧붙여서 하는 애기니까요. 시간이 지나가면 누가 옳은가를
알것이기도 하구요.

모두들 어려운 시기에 손가락질을 할 곳이 있다면, 잘못된 정책을 밀어붙이는 정부를
향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줌마라는 단어는 제가 정말 존경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단어입니다.
앞으로도 그럴거구요. 여러분들의 파워로 우리나라를 바로잡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01611155694683&out...
김석동 "지금은 야전침대를 다시 꺼낼 때"
금융기관 외화 유동성 걱정… 외환보유고 자금지원 나서야


IP : 147.46.xxx.168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간문어
    '08.10.16 1:59 PM (118.32.xxx.94)

    구름이님.
    자게가 남녀를 논하는 마당에 구름이님의 글을 보이 일단은 .........

  • 2. 감사해요
    '08.10.16 2:01 PM (121.140.xxx.87)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01611155694683&out...

  • 3. 아줌마
    '08.10.16 2:01 PM (203.247.xxx.172)

    항상 고맙습니다~
    망설이지 않으시면 더 좋겠습니다ㅎㅎ

  • 4. 감사..
    '08.10.16 2:02 PM (211.35.xxx.123)

    구름이님 글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줌마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길...
    구름이님, 조심조심님,,, 등등 님들의 글을 안 읽었다면... 지금 저는 한참 주식을 사들이고
    있었을겁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주가가 이렇게 빠지는 상황에도 꿈쩍않고 지켜보고 있는 저의 모습...
    구름이 님한테 너무나 너무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5. 로쟈
    '08.10.16 2:03 PM (203.252.xxx.94)

    구름이 님도 이 난국을 잘 지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참 특이한 학자시네요. (좋은의미임다)
    교수들은 앙가쥬망을 그리들 피하는데요.

  • 6. 저도
    '08.10.16 2:03 PM (211.55.xxx.164)

    감사해요.
    진심으로...

  • 7. 저도저도
    '08.10.16 2:07 PM (122.100.xxx.69)

    감사해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주식을 묻어놓고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일깨워 주시는거 어느 누가 해줄까요.

  • 8. .
    '08.10.16 2:08 PM (121.166.xxx.172)

    제목에 혹시 글 안쓰시겠다고 하는거 아닌가 놀래서 뛰어들어와 보니...ㅎㅎ 아니라 다행입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우리가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당한 것이 제자리를 찾아 제 역할을 하는 그날까지 말입니다.

  • 9. 구름님!
    '08.10.16 2:08 PM (203.234.xxx.117)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방금 아래에 붙이신 인터뷰...저도 좀 전에 봤는데 상당히 의미심장해 보입니다.

  • 10. ..
    '08.10.16 2:09 PM (203.229.xxx.213)

    구름이님, 늘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살다보면 언젠가는 어느 자리에서 만날 수 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때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링크 걸어두신 글은 저도 읽었습니다. 시의 적절한 지적들이더군요.
    저번 광우병 사태 때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이 진실을 이야기 해주셔서 그때 옳고 그름을 판단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지요. 그때 일이 생각 나는 인터뷰입니다.

  • 11. ..
    '08.10.16 2:09 PM (220.92.xxx.146)

    저 오늘 첨 구름님의 글에 처음으로 댓글 달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읽고 있습니다.

  • 12. 님같은 분과
    '08.10.16 2:09 PM (58.140.xxx.233)

    또 누군가 뭔가 뾰족한 말을 했나보네요.....

    어디가서 님 같은 분과 얘기를 나누겠습니까. 이런곳에 들어와서 지키미를 하고 계시니...고맙구요.
    님글 잘 읽고 있답니다.

  • 13. 사랑이여
    '08.10.16 2:12 PM (210.111.xxx.130)

    <...옳지 않은 일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죽기보다 싫어합니다.>
    정기구독하는 10월호 <인물과 사상> 표지에 김미화 씨의 얼굴이 실렸더군요.
    그녀의 당찬 인터뷰에 감동받았습니다: 그녀 왈 " 나는 원래 보수주의자이지만 불합리한 일에는 반드시 나선다."

    어쩌면 그리 제 생각과 200% 닮았는지...
    저도 불합리와 억지에는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제가 고교에서 가르치는 과목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논문도 조희연 교수의 지도를 받아 "사회운동으로서의 안티조선운동"을 쓴 것도 조선일보( 동아나 중앙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대표적으로 조선을 택함)의 보도에 불합리와 억지가 넘쳐났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분노의 힘들이 구심점으로 향할 날이 멀지 않음을 님의 글에서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 14. 수고하시내요.
    '08.10.16 2:13 PM (74.234.xxx.181)

    여하튼 요즘 많이 타겟이 되시는군요. 불안감 조성말라 남자라 싫다... 안 그런분도 있지만
    왜낙에 다양한 사람들이 오니 말도 많내요. 미국도 그렇지만 무슨 짓을 해도 Mr. Market 이길 수
    없을 것 같구요. 그냥 시장이 하는데로 지금은 지켜 봐야 할것 같내요. 근데 시장이 강만수나 이명박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 것 같내요.

  • 15. ^^
    '08.10.16 2:14 PM (61.251.xxx.232)

    저도 늘 감사드려요...글 잘 읽고 있습니다..

  • 16. (__)
    '08.10.16 2:15 PM (122.36.xxx.221)

    이곳에 귀한 글월을 올려주시는 것,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 바쁜 시간 쪼개서 그리하시는지도 미루어 짐작하고 있습니다.
    격려에 힘입어 나라가 바로 서는데 한줌 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기감을 조성하여 집값이 떨어지고 주식이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 듯 하지만,
    전국 규모의 자산가치 재평가가 작전주처럼 간단히 가능한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현 위기에서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러면 왜 집값이 몇 년 사이 배로 뛰면서 부글거릴 때 잡지 못했겠습니까.

    지금 전 세계의 톱니바퀴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파국을 막기 위해 각국 정상들이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듯 보입니다.
    전후 세대가 경험해 보지 못한 길고 추운 겨울이 온다고 합니다.
    차고 넘치는 형편이라 총 자산 감소만 스트레스일 일부 계층이 아니라면,
    이 엄동설한을 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 17. 경민맘
    '08.10.16 2:17 PM (118.46.xxx.23)

    구름이님께 늘 감사합니다.
    요즘 글을 잘 안올리셔서 많이 바쁘신가 했습니다.
    언제나 저희들 곁에서 좋은 말씀 많이 들려주십시오.

  • 18. 사랑이여
    '08.10.16 2:18 PM (210.111.xxx.130)

    <야전침대론>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현 정부는 금산분리정책을 무력화시키고 있습니다.
    정말 역주행 선수들만 탄 차인 것 같습니다.
    걱정입니다.

  • 19. 마음으로
    '08.10.16 2:19 PM (211.106.xxx.201)

    감사를 드립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할 수없는 아줌마들에게 바른정보를 올려주셔서
    매일 82에 로긴하게됩니다..
    모른채 당하고만 살아온듯한 느낌을 이제는 지워버리고
    마음의 준비를 하게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이곳에 남아주셔서 무지한 저희를 일깨워주시길---

  • 20. ^^
    '08.10.16 2:23 PM (125.132.xxx.175)

    감사합니다~ ^^

  • 21. gondre
    '08.10.16 2:23 PM (220.70.xxx.114)

    저도 이젠 안오신다고 하시는 글인줄 알았습니다.
    일단 안도의 한숨을...
    누구든 자기의견을 낼수있는 자유게시판이지만
    불안감조성,남자 운운하는건 여기가 정말 82가 맞을까 싶을정도 입니다.
    구름이님께서 맨처음 생각하셨듯
    여긴 영원히 깨인 아줌마들이 많은 곳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전부다가 될 순 없을테니까요.

  • 22. 감사합니다
    '08.10.16 2:23 PM (81.182.xxx.97)

    첨 댓글 답니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님의 글을 챙겨 읽고 있답니다.
    쉽지 않지만 실명을 걸고 진심으로 시국을 염려하시는 배려의 마음을
    글을 통하여 함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계속 읽을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주세요.

  • 23. 선생님께
    '08.10.16 2:24 PM (61.82.xxx.105)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계속 부탁드려도 될까요.

  • 24. ..
    '08.10.16 2:32 PM (222.234.xxx.227)

    구름이님^^

    고맙다는 말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ㅎㅎ제 표현력이 딸리네요ㅎㅎ
    올려주신글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 25. @@
    '08.10.16 2:34 PM (203.229.xxx.213)

    환율이 이 시간까지 빠지지 않고 올랐네요.
    보통은 1시부터 해서 2시전에 낮춰 놓는데, 정부도 도시락 던질 힘이 딸리는지
    정말로 수습 불능 상태인지...
    오르는 그래프를 보며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 26. ^^
    '08.10.16 2:37 PM (211.186.xxx.74)

    저도 항상 감사하게 글 읽습니다^^

  • 27. 감사의 마음으로
    '08.10.16 2:37 PM (125.178.xxx.80)

    감사의 마음으로 댓글을 답니다.

    저희 엄마, 암수술도 여러번 받으셔서 그런지 좋은 게 좋은 거다 라는 주의셨습니다.
    제가 어디서 열받은 개인적인 얘기를 해도, 사회가 돌아가는 모냥새가 이렇게 가는 건 나중에 당신 딸과 아들에게도 안 좋은 거다라고 얘기를 해도, 웃어넘기라고 사회에 불만 가지지 말라고 긍정적으로 말씀하시면 그만이셨어요..
    하지만, 얼마 전, 제가 그리도 닥달해서 해지하라고 했던 금융권 펀드 하나..그나마 손해 덜 봤다면서..제게 고맙다고 하세요... 아빠 퇴직금에, 그리 돈이 간절하신 분이 아니신데도.. 그러시더라구요.
    사람은 자기 일로 닥쳐봐야 알게 되는가 봅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사회나 경제뉴스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조금 말이 어긋났지만, 구름이님과 다른 여러 분들의 견해와 분석을 보고,
    예전엔 읽어도 그만인 뉴스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식을 하거나 큰 돈을 굴리는 게 아니어서, 내 얘기와는 영 다른 세계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음을 요새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여러 분들...

  • 28. 항상
    '08.10.16 2:39 PM (122.40.xxx.5)

    님글을 기다리고 있어요.
    남편에게도 우리 82에 이런 분이 계시다, 정말 존경스럽고 멋지시다 고 자랑해요.
    제남편도 교수지만 요즈음 겨우 사태를 직시하고 있네요.

  • 29.
    '08.10.16 2:42 PM (125.187.xxx.238)

    현재 코스피지수 12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그간 아고라 경방의 글을 걸러서 퍼주시는 분, 현 상황을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없으셨다면
    또는 안 읽고 지나가버렸다면 지금즈음 머리를 싸매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을 듯 합니다.
    몇몇 분들이 차려주신 밥상 덕분에 경제 돌아가는 흐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서
    많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불안감 조장(?)해주시기 부탁드릴게요.

  • 30. 감사합니다.
    '08.10.16 2:55 PM (220.75.xxx.225)

    항상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 31. 님~
    '08.10.16 3:09 PM (122.128.xxx.88)

    저한텐 반가운 닉넴중에 하나예요.
    항상 귀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해요~

  • 32. 아꼬
    '08.10.16 3:11 PM (125.177.xxx.145)

    근래 성구분에 불안조성이라는 말이 많이 올라와서 혹여 빠지신다는 건가 싶어 재빠리 클릭했습니다. 요즘처럼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이렇게 와닿는 때가 없었습니다. 필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 33. 저두
    '08.10.16 3:13 PM (58.126.xxx.245)

    구름이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만사불여튼튼이라지요?
    최악을 대비하는것은 언제나 해야할 일입니다.
    안 일어나면 다행이구요.
    시간내어 이렇게 이것저것 알려주시는것도 맘이 없으면 못할 일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34. 저도
    '08.10.16 3:15 PM (218.232.xxx.12)

    고맙다는 말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제 표현력이 딸리네요...2

  • 35. 기다립니다
    '08.10.16 3:25 PM (125.128.xxx.214)

    항상 님의 글 눈으로만 읽고 있었느데요
    정말 감사합니다.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서 불안 조성이라고 비난하던 분들도 이해해 주세요.
    눈으로 보고 있지만 인정하기 싫은 그런 심정이겠지요.

  • 36. 눈물이..
    '08.10.16 3:26 PM (210.218.xxx.129)

    나려고 해요....정말 저도 암것도 모르는 아줌마(?)지만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ㅠ.ㅠ

  • 37.
    '08.10.16 3:33 PM (122.29.xxx.101)

    이번 정권에 들어서면서 이곳이 아줌마들만의 공간은 아니게 되었지요.
    물론 그 전에도 간간히 약방의 감초같은 남성 회원들이 계셨지만요.
    남성회원들은 예전부터 82의 한부분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 가지 마시고 여기 꼭 남아주세요 ^^

    그리고 좋은 말씀 감사하지만 아줌마보다는 '주부'라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존경의 마음을 담아 써주신다고 해도 우리 사회에서 그리 좋은 어감의 단어는 아니니까요.
    이왕이면 듣기도 좋게...^^

  • 38. 항상 감사
    '08.10.16 3:56 PM (211.215.xxx.46)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댓글도 지울까말까 고민하는 새가슴인 제게는 항상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부족한 경제공부와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려주셔서 늘 감사하고 앞으로도 쭉 도와주시길 바랍니
    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또한 한자어인 딱딱한 말 "주부"보다는 저는 아줌마가 좋은데요...저 아줌마거든요.ㅎㅎ

  • 39. 저도 아줌마
    '08.10.16 3:56 PM (119.197.xxx.202)

    "금이가고 있는 둑아래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모른채로 수몰되는 것을 바라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라는 님의 말씀이 와 닿습니다.
    존경과 신뢰의 마음을 구름님께 전합니다.
    감사함으로!

  • 40. 솔아
    '08.10.16 3:59 PM (211.105.xxx.34)

    고맙습니다.
    저는 우리 회원님들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구름이님과 같은 동기로 이곳에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해야만 하는 일이기에 할 필요가 있는 것이고,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우린 진화와 진보를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구름이님이나 조심조심, 세우실님 등등 많은 분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고 계시지요.
    좋으신 분들이 올려주시는 글 바로 우리 자신을 깨우치는 글입니다. 일제시대에 야학을 열어 우리 국민들을 계몽하신 분들과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정보화시대라고는 하지만 게을리하고 현실에 안주하다보면 모두가 물먹은 스폰지가 됩니다.
    구름이님들과 같은 많은 분들은 우리가 실수하지 않도록, 당하지 않도록, 잘 살 수 있도록 계몽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안면이 지배를 철하지는 않는 눈이지만 스쳐가는 눈길로서도 지난 몇 개월사이에 많이 개안이 되었다는 사실을 저는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
    우리 공부합시다. 그리고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화이팅 한번 외칩시다.
    구름이님 고맙습니다.

  • 41. 에헤라디어
    '08.10.16 4:38 PM (220.65.xxx.2)

    구름이님, 저 100분 토론 시청자 전화 연결할 것 같다고 글 올렸을 때 엄청나게 전문가적인 조언 댓글 달아주셔서 그때 뭐하시는 분인가 궁금했던 기억이 나네요.

    큰배움 주셔서 고맙습니다.

  • 42. 솔이아빠
    '08.10.16 4:39 PM (121.162.xxx.94)

    82에서 올라온 정치 경제 사회등의 기사나 글들은
    올리신 분들이 한번쯤 곱씹거나 되새김된 글들이
    많기 때문에 상황 파악에 덜 수고롭게 해주어서
    정말 좋습니다.
    인터넷의 수많은 정보를 걸러서 섭취하기란 너무나 버겁고
    또 그럴 필요도 없죠.
    그런 면에서 82는 "배운 녀자"들이 주축이된
    어피니언 리더사이트에 가까운 곳이라 생각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구름선생님 등이 여기 들러시는거구요.
    또한 저도 이렇게 열린 마음을 가진 여러분들이 좋아
    하루중 많은 시간을 함께 하구요.

    선생님 저도 고맙습니다.

    ↖(-_-)↗ 지화자!!

  • 43. 현실과의 괴리
    '08.10.16 4:54 PM (59.10.xxx.194)

    님이 어떤 좋은 의미를 부여하고 쓰시는 용어인지에 상관없이 '아줌마'라는 용어가 현실에서 그리 존대어로 사용되는 용어가 아니고 오히려 하대할 때 많이 쓰이는 용어라서, 어쨋든 '아줌마'라는 용어를 거침없이 자주 사용하시는 건 무척 거슬려요.

    긴 글 속에서, 님이 왜 고정닉으로 사회정치적인 글을 자주 올리시는 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 살펴봤는데, 어머니들의 순수성과 진정성, 가족을 생각하고 지키려는 마음 어쩌구 저쩌구 하시다가,

    "촛불정국에서 걱정하던 식품안전문제보다 더 심각한 위험이 아줌마들이 끝까지 지켜내려는
    가족들에게 다가서고 있기 때문에 그냥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금이가고 있는 둑아래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모른채로 수몰되는 것을 바라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기 때문이지요."라는 문구가, 님의 글 쓰시는 목적에 가까운 것 같다고 파악되는데....

    "잘 알지 못하는 주부들에게 사회 돌아가는 상황을 가르치고 싶다"는 소망이 느껴져요.

    현/실/적으로

    주부들은 익명게시판의 글들에 의지하여 사회정치적인 상황을 파악하기 보다는 한겨례신문이라도 구독하여 좀 더 믿을만한 정보의 비중을 높이도록 하고,

    님은 좀 더 많은 시간을 오프에서, 님의 주변인에게라도 님의 시간과 열정을 쏟음으로써(그만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회적 지위가 있으시니까요), 이 사회의 모순을 극복하는데에 더욱 힘 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설마, 주변인들에게는 이렇게 82쿡의 익명게시판에서 활동하시는 걸 숨기시고 싶으시거나, 님의 정치사회적인 의견을 감추고 싶으신 건 아니시겠죠? 은근히 지식인들 중에 그런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자신의 본심은 현실적인 불이익이 있을까 두려워서 입 다물고, 싸이버 공간에서 잘난척 하면서 쏟아내는 그런 분들... 구름이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길 바랍니다.

    공무원(서울대 교수?) 입장에서 근무시간에 익명게시판에 글 쓰시는 건, 사회정치적인 활동인가요, 아니면 취미생활인가요?

  • 44. 하바나
    '08.10.16 4:59 PM (116.42.xxx.253)

    저도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일도 IMF로 인해 파생되고 희생된 서민들의 고통을 같이 하고 있기에
    항상 경제와 금융쪽으로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방대하고 밝혀지지 않은 일들이
    너무 많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님의 글을 기다립니다.

  • 45. 임부장와이프
    '08.10.16 5:06 PM (125.186.xxx.61)

    저만 눈물이 흐르는 줄 알았는데 같은 감정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군요.
    구름이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아줌마 입니다.
    제가 매주 월,수에 아줌마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쳐요.
    그때 구름이님이랑 여러님들로 부터 배운 지식을 많이 설파하고 있구요.
    그래서 늘 감사하고 있고 저의 학생들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근데 위의 현실과의 괴리님은 무슨 말을 하고 계신지요?
    구름님이 불순세력이라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아줌마라는 단어가 어때서요?
    저는 아줌마라는 단어가 우리의 수고스러움을 달래주는 단어같아 좋은데요.
    그리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듣는 분들 상당히 감정 상해요.

    잘 알지 못하는 주부들에게 사회 돌아가는 상황을 가르치면 안되는 건가요?
    그리고 아줌마들은 이런 공간을 통해 배우면 안되는 건가요?

    님이 아줌마들을 매도하고 가르치려고 든다는 생각은 안하세요?
    쓰신 글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 46. 국립대교수는
    '08.10.16 5:07 PM (147.46.xxx.79)

    국립대 교수는 신분은 공무원이 맞는데 복무규정은 일반 공무원과 다릅니다~

  • 47. 지우
    '08.10.16 5:16 PM (218.50.xxx.233)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구름이님의 글은 유효합니다.
    아이들의 동화책에 seven blind mice 라는 책이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모아 그 실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정답은
    코끼리라는 것을 ........

  • 48. 구름이
    '08.10.16 5:32 PM (147.46.xxx.168)

    현실과의 괴리님. 82는 촛불정국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냥 방안퉁수로 살지는 않습니다. 라디오나, TV에서도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제가 할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안에서나 밖에서도 열심히 사회 활동을 합니다. 제 이름으로 검색을 하면, 그동안 제가 이름을 걸고 한 일들을 찾을 수가 있을 겁니다. 아줌마란 단어가 거슬린다면, 쓰지 않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어릴 때 어머니처럼 곁을 주었던 분들을 "아지매"라고 부르고 살아서 그런가 봅니다.

  • 49. 쩝~
    '08.10.16 5:34 PM (220.70.xxx.114)

    세상엔 못났으면서도 잘난척하는 사람이 있구요.
    진짜 잘난 사람이 있어요.
    "현실과의 괴리"님은 구름이님께서 사이버공간에 잘난척 쏟아붓는 그런 사람이 아니길 바란다고 하셨는데
    걱정 안으셔도 되겠네요.
    암요 절대 걱정 마세요.
    별 걱정을...

  • 50. 오늘 주식을
    '08.10.16 5:55 PM (61.83.xxx.236)

    조금 샀습니다. 장 막판에 연기금이 투입된듯 싶었습니다.장 끝나고 갑자기 코스피가 올랐습니다.1206이였던게 1213인가로 끝났습니다. 덕분에 약간의 수익이 났지만 씁쓸한 기분을 어쩌지는 못하겠더군요 . 이젠 모르고 사는건 싫습니다.

  • 51. 감사
    '08.10.16 6:22 PM (124.199.xxx.247)

    저도 항상 감사하게 글 읽습니다^^

  • 52. 저도
    '08.10.16 6:38 PM (125.129.xxx.41)

    감사합니다.
    아고라엔 미네르바님이
    82엔 구름이님이 계십니다.
    구름이님 말씀대로 이미 위기는 기정사실이고
    어쩔수 없이 피해를 겪는 것에 대해선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그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울기만 해선 안돼죠. 저 때문에 세상에 나온 아이들
    제가, 우리가 강해져서 지켜야죠.
    구름이님 감사해요....

  • 53. 양파
    '08.10.16 6:39 PM (125.176.xxx.51)

    저도 감사히 글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 공부 하게 됩니다
    어차피 판단은 우리의 몫이잖아요
    계속 글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 54. 그리고
    '08.10.16 6:47 PM (125.129.xxx.41)

    현실과의 괴리님 , 님이야말로 구름이님을 단어, 문구등을 가지고 그 참뜻을 왜곡하시는데요,...
    구름이님의 상황에 대한 설명이 일반인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정보인지
    아시고 그런 댓글 하시는지 궁금하군요. 님이야말로
    어떤 저의로 그런 무례한 댓글을 다시나 궁금합니다.
    과거에 광화문에서 소리높여 구호를 외치는 것보다
    인터넷 공간에서의 파급력이 더크다는 걸 아는 정부가
    최근 인터넷 여론을 견제하고 통제하려고 하는 이 때
    현실과의 괴리님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구름이님같이
    아무댓가없이 대중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는 분을 위축시키고 헐뜯는게
    저는 정말 싫어요.

  • 55. 진심으로
    '08.10.16 6:50 PM (218.233.xxx.119)

    감사드립니다.....

  • 56. 정말 싫어
    '08.10.16 7:04 PM (58.231.xxx.54)

    82가 변질되었다고 글 올리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요.
    그런데 저도 바뀌어야겠지요???
    불안을 조성한다는 글을 퍼 나르는 저는 그냥 주붑니다.
    서프[펌]은 거의 제가 퍼 날랐지요.
    그런데 어느새 저는 불안을 조성하고 왼쪽에서 몰려와 82를 점령한 세력이 되 있는 겁니다.
    제가 그냥 주부듯이 부란세력이라 모는 그 분들도 그냥 주부겟지요.
    그러면서 서운 한 마음을 좀 달랩니다.

    구름이님! 화이팅!!

    1%만 한날당이고 99%가 서민당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래거 10%.15% 20% 등등의 중산층이 시끄럽게 떠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인이라 전 떠듭니다.
    하위 80%90%100%들은 떠들고 싳어도 먹고산ㄴ 문제에 직면해서 목 떠든까요.

  • 57. 감사해요 구름이님
    '08.10.16 7:07 PM (122.34.xxx.13)

    올 3월부터 닥치고 현금 덕에
    펀드란 부돈산 쬐금 있는거
    정리하고 워낙 귀가 얇라서 손해도 많이 본지라 걱정하다
    요즘 얼마나 속이 편안하고 좋은데
    그런 걱정스런 말씀 못써요.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1인입니다.
    올봄에 정리 안 했음 지금 어떨지 아찔하거든요.
    좋은 정보와 예측 글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구름이님 올려주시는 건 그대로
    판단하는 건 다 제 몫이지요.
    제발 몇명의 얘기에 움츠러 들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 58. 계속
    '08.10.16 7:15 PM (119.196.xxx.17)

    좋은 글 올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 59. 허허
    '08.10.16 7:16 PM (116.122.xxx.243)

    현실과의괴리님 댓글은 제가 봐도 기분이 나쁠 지경이네요. 욕만 안 쓰면 다 예의바른 글인가요.
    아줌마 단어는 그리도 불쾌하게 느끼면서 타인의 복무규정은 아무렇지도 않게 운운하시는 태도가 참 그럴싸하십니다. 비비꽈서 글 쓰시는거 당사자가 아닌데도 읽는 즉시 기분이 상하네요.

    구름이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사태가 불안감 조성이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은 해외언론은 보시면서 그런 말씀을 하는가... 의아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은 관보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다시 드는 요즘입니다.

  • 60. 허허2
    '08.10.16 7:40 PM (58.231.xxx.54)

    현실과의괴리님 댓글은 정말 기분 나쁘네요.

    꼭...나경원 같아요. 설마 그런가?

  • 61. 현실괴리님
    '08.10.16 7:43 PM (121.147.xxx.151)

    너무 까칠하시네요.
    오히려 이런 거친 글이 분란을 조장하는 글 아닌가요?
    형사가 취조하듯 가시 돋힌 말씀이 지나가던 사람도 상당히 거북하군요.

    구름이님 글 늘 기다리며 반갑게 보고 감사하고 있네요.
    주식 펀드 몇 년전 처분하고 그저 맘 편하게 사는 사람이지만
    세상 돌아가는 형편이나 경제는
    다음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 너무도 중요한 문제기때문에
    관심을 갖지않을 수없지요.

    더욱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 62. 헌데
    '08.10.16 7:54 PM (121.147.xxx.151)

    이정권이 지향하는 정책이란게
    레이거노믹스의 또라이 감세정책을 교과서 삼으며
    부시의 감세강화정책쪽으로 가는 거 같아 두렵네요.
    그렇다면 그야말로 몇 년 후 우리 경제가 과연 어떻게 될지....

  • 63. 놀래라
    '08.10.16 8:17 PM (211.206.xxx.44)

    정말 놀랬어요, 구름이님이 글 안 쓴다는 포고인 줄 알고 깜짝~~
    고맙습니다.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떠나신다는 말씀일랑 마세요,,갱상도아짐입니다..

  • 64. 고맙습니다.
    '08.10.16 8:23 PM (121.152.xxx.19)

    늘 공부하시고 고민하시고... 부럽고 존경스러운 모습이예요.
    이곳에서 구름이님, 조심조심, 베를린님 등등이 쓰시는 글을 보고
    현실이 어떻게 돌아간다더라하는 이야기를
    가끔 남편에게 해주었어요.
    첨에 제가 하는 경제이야기를 귓등으로 흘려듣던 남편이
    최근에는 제게 물어봅니다.
    '어떻게 될 것 같다고 해(82에서)?'
    참 좋은 의견과 전망을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이곳에서 꼭 같이 머물러 주세요.

  • 65. 행운목
    '08.10.16 8:45 PM (211.179.xxx.137)

    저도 여기 온지 얼마안됬고 댓글쓴적도 손가락으로 꼽을정도로 없지만
    구름이님 글 정말 잘 보고 있어서 감사하다는 글 쓰고 싶어 로그인 했네요....
    정말 감사해요....어찌나 도움이 많이 되는지.....
    앞으로도 굴하지 마시고 꿋꿋하게 글 써주세요~

  • 66. 추천
    '08.10.16 9:15 PM (118.44.xxx.61)

    바쁘신가운데도 무지몽매한 저같은 아줌마들에게 신선한 경제원리,전망들을 알려주실때마다
    너무나 감사하게 잘 배우고 있습니다,얼마전에 게시판에서 개인적인 조언도 부탁드려서 해 주셨구요,
    앞으로도 쭈~욱 부~~탁~드려요!!!

  • 67. 감사해요.
    '08.10.16 9:24 PM (222.98.xxx.175)

    저는 여기 82가 아니었으면 뉴스를 보면서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려고 이러나....그러면서 막연히 불안해만 했을 아줌마 입니다.
    원글님같은이가 있어 이 아줌마도 눈을 뜨고 삽니다.
    그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 68. 인피니티
    '08.10.16 9:46 PM (218.51.xxx.241)

    예전에도 한 번 인사드렸지만, 하나 있는 아들 잘 키워 구름이님 제자로 들이는게 제 목표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 꿈도 야무지지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p.s 현실과의 괴리님, 님 글에서 날카로운 칼날이 느껴집니다. 글로써 함부로 칼날 휘두르는거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 69. 누리
    '08.10.16 9:50 PM (221.149.xxx.67)

    정말 감사합니다. 이곳을 알게된 후부터 지금까지 구름님 글 챙겨서 읽어보고 있어요. 경제에 대해 관심도 갖게 되고... 아직도 경제에 관심없는 가족들로부터 도가 지나치다...이상한 애 됐다 ,,,
    이런 소리 들으면서 지내긴 하지만 그래도 전 알고 당하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불길한 일들은 피해갔으면 좋겠는데 안되면 어쩌겠습니까.. 구름님이 이곳에 계셔서 정말 도움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70. ..
    '08.10.16 10:39 PM (125.130.xxx.114)

    저는 나이가 적지 않은 아줌마에요.
    저는 구름이님.. 계시는 것만으로도 늘 감동 입니다.
    큰 애가 성년이 되었습니다.
    작은 애는 중1 이구요.
    두 아이들에게 구름이님 이야기 들려줍니다.
    언젠가는 아이들과 뵐 날이 있기를 소망 해봅니다.

  • 71. 굳세어라
    '08.10.16 10:46 PM (124.49.xxx.38)

    요즘 저도 이 상황 질근 눈 감고 살고 싶습니다. imf때 괜찮은 회사까지 때려치고.. 아마 그땐 인터넷도 않했고 신문도 않봤기 때문에 무지했고 그땐 젊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젠 나이도 들고 아이까지 생기니 지금의 상황은 정말 공항상태 일보직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정부가 한다는 소리는.. 저 하나일때는 정말 몰랐던 많은것들이.. 그리고 그때 그렇게 말리시던 울 엄마의 애원마져도 잔소리로 여겨지던 그 시절이 지나가고 제가 엄마가 되고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는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마음이 무겁고 힘드네요. 매일 즐겁고 힘찬 소식만 듣고 싶지만 그럴수없는게 현실이라는거.. 너무 잘 알기에 이곳 뉴스에 귀 기울이는 전업주부입니다. 아무튼 좋은 정보든 나쁜 정보든 많이 듣고 배워야 나중에 판단이라는걸 하겠죠. 이렇게라도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럿 다른분들에게도요.

  • 72. 재테크
    '08.10.17 1:25 AM (59.12.xxx.51)

    저도 구름이님 글 잘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73. 감사
    '08.10.17 5:00 AM (124.111.xxx.222)

    구름이님 글 보게되면 꼬박꼬박 보게됩니다.

    감사해요..(^ ^)(_ _)

  • 74. 먼곳을 응시하자.
    '08.10.17 8:51 AM (122.32.xxx.73)

    우리는 지금 발목정도 왔다고 보면 될까요?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지금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트타고

    낙하의 순간들을 촬영하면서 티비로 생중게를 보고있는 느낌입니다.

    낙하를 다하고 바닥에 닿으면 오히려 불안감이 덜할듯 합니다.

    놀이공원에서 롤러 코스트를 탓을때 스릴있게 타는법과 무섭지않게 타는법이 있지요.

    앞만 쳐다보면 정말 무섭죠. 오히려 멀리 하늘을 쳐다보면 무서움을 느낄수없죠.

    롤러 코스트 탓음을 인정하고 이미 출발했음을 인정하고 멀리 하늘을 보고 도착지가 있음을

    희망하며 비록 오래 걸리더라도... 이위기를 견뎌 내야 하지않을까요?

    절망적인이야기는 현실을 직시하는 수단으로...
    마음은 멀리 하늘을 보며 희망을 보며.....
    우리모두 긍정의 마음을 모으면 우리가 꿈꾼대로 되지않을까요!

    오늘하루도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 75. ...
    '08.10.17 9:23 AM (211.210.xxx.62)

    저도 결국 구름님 말씀 안듣고
    작년에 든 펀드 계속 묻어두고 있지만
    언제나 글 기다리고 있답니다.
    안티는 표가나도 진짜 팬은 마음 속에 있으니 잊지 말아주세요.
    항상 좋은 조언 기다리고 감사하고 있답니다.

  • 76.
    '08.10.17 10:14 AM (210.108.xxx.19)

    팬입니다..글 찾아가며 읽습니다. 남편에게도 읽으라고 합니다. 글보면 통찰력도 그렇지만 타인을 받아들이시는 여유가 있으신것 같아요.. 이번 일을 82cook덕분에 더 잘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또 경제의 여러 면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면..이 아니라 그게 현실이겠지요.. 감사의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 77. *^^*
    '08.10.17 10:17 AM (121.144.xxx.183)

    늘,,수고 많으신 구름님 -
    오늘은 따뜻한 마음까지 글 속에 담겨 있는듯 하여 더욱 읽기가 좋아요.^^

    항상 여러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경제에 대해 모르는 게 많았는데,,
    올려주신 글 읽으면서 여러모로 알고 깨닫게 된답니다.
    항상 좋은 글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길... 힘내세요. 부산 82맘

  • 78. 변화하는82
    '08.10.17 10:28 AM (122.34.xxx.54)

    82에서
    우물가에 수다떨던 그 보금자리를 잃어버려 안타까워 하는분들이
    많으시던데요
    수다떠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던 그 아줌마들이 변하고 있어요
    과거의 철판깔던 아줌마가 아닌고로 아줌마라는 말에 별 거부반응도 없습니다.
    욕구도 변하고 그에 맞춰 82도 변할뿐이에요
    그래서 구름님같은 분들도 그 다양성에 한몫을 하는거고 환영하는분들도 있는거랍니다.

    여자가 노는데 남자가 왔다고 사회적 낙오자나 찌질이로 이해하고싶은마음,,
    본인이 그 변화나 다양성을 받아들이기 싫다고
    세상이 변하지 않는건 아니에요 82도 그렇구요

  • 79. 현실과의 괴리님
    '08.10.17 10:35 AM (124.50.xxx.137)

    오늘 조용히 지켜보려다 꼭 한말씀 드려야할 것 같아서 댓글 답니다..
    "아줌마"라는 단어가 어디가 어떠신지요..?
    어려운 시절 우리를 키워내신 억척스러운 어머님들에게도 모두 쓰였던 단어입니다..
    쓰는 사람이 하대할 맘으로 쓰면 하대가 되는거고..받아들이시는 분이 창피하게 생각하면 창피스러운 단어가 되겠지만..
    지금 82에서 뭉친 아줌마들은 그 단어에 함축되 의미만으로도 용감하고 훌륭한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단어인데요..

    구름이님의 글에 있듯이 다른 부분이 있다면 그부분에 대해서 토론을 하면 되는겁니다.
    이미 본인 마음속에 이사람은 이렇다..라고 단정지어놓고 뭐가 더 듣고 싶으셔서 그런 글을 쓰셨는지..소통 안되는 이 정부를 보는듯한 마음이 들어서..답답합니다..

  • 80. 현실과의 괴리
    '08.10.17 10:47 AM (59.10.xxx.194)

    어떤 댓글들을 올려왔는지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겁니다.
    구름이님은 신경쓰지 마세요.

  • 81. 현실과의 괴리?
    '08.10.17 10:52 AM (203.234.xxx.117)

    구름이님께서 익명을 빌어 활동하는 분이라고 보시다니..
    아마 이곳에 들어오신지 얼마 안되시는것 같습니다.
    예의바름을 가장한 모욕...이다 싶군요.

    구름님께선 여기선 익명으로 활동하십니다만,
    실제로 실명으로!!!!!!!!!!!!!!!!! 열렬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교수님께서 남들에게 이래라, 저래라...하시면 실은 저도 싫겠습니다만,
    항상 의견을 구하는 자세로 글을 쓰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고개숙여지는 분이십니다.

  • 82. 왼쪽에서본오른쪽
    '08.10.17 11:07 AM (211.38.xxx.239)

    님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주식도 하지않고 펀드도 없는 저같은사람도 작금의 현실은 말조차 제대로 나오지않습니다 님의 글이 아니었으면 어디서 유용한 정보들을 접할수가 있겠습니까
    앞으로도 좋은글 계속 부탁합니다

  • 83. 현실과의 괴리?
    '08.10.17 11:13 AM (203.234.xxx.117)

    긴 글 속에서, 님이 왜 고정닉으로 사회정치적인 글을 자주 올리시는 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 살펴봤는데, 어머니들의 순수성과 진정성, 가족을 생각하고 지키려는 마음 어쩌구 저쩌구 하시다가,

    "촛불정국에서 걱정하던 식품안전문제보다 더 심각한 위험이 아줌마들이 끝까지 지켜내려는
    가족들에게 다가서고 있기 때문에 그냥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금이가고 있는 둑아래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모른채로 수몰되는 것을 바라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기 때문이지요."라는 문구가, 님의 글 쓰시는 목적에 가까운 것 같다고 파악되는데....

    "잘 알지 못하는 주부들에게 사회 돌아가는 상황을 가르치고 싶다"는 소망이 느껴져요.
    -----------


    괴리님, 그러면 주부들은...사회 돌아가는 상황을 몰라도 되나요?
    펀드가 반쪽되고, 물가가 치솟아오르는 이 상황을요?
    이념과 상관없이,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을 알려주는 것마저 비꼼의 대상이 돼야 할까요.
    가장 기본적인 질문부터 드리고 싶군요.
    ---------
    주부들은 익명게시판의 글들에 의지하여 사회정치적인 상황을 파악하기 보다는 한겨례신문이라도 구독하여 좀 더 믿을만한 정보의 비중을 높이도록 하고,
    ----------
    에고, 세상에 신문이 한겨레만 있나요?
    신문만 해도 경향도 있고 오마이뉴스도 있으며 외신들도 있어요. 어디 그뿐인가요..볼 책도 많고 할일 또한 많습니다.

  • 84. .
    '08.10.17 11:41 AM (220.122.xxx.155)

    현실과의 괴리님?
    일부러 칼날을 세워 말하는게 느껴집니다. 당신이 진짜 아줌만지 아저씬지 노처년지 노총각인지
    알 순 없지만 진짜 아줌마는 아줌마란 소리 들어도 별로 기분 나쁘지 않답니다.
    별걸 다 트집잡으십니다.
    누가 익명게시판에만 의존합니까? 바봅니까? 다 알아서 파악합니다.
    사회문제에 관심있는 사람들 인터넷만 켜면 쏟아져나오는 정보가 홍수입니다.
    더 지식이 많은 사람의 의견을 참조하는것은 개개인이 판단할 일입니다. 님이야말로 오지랍 펴지 마세요.

  • 85. 라라라
    '08.10.17 11:53 AM (211.255.xxx.128)

    현실과의 괴리님1!!! 아줌마라는 소리에 꼬투리를 잡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82에 아줌마들이 가장 많지 않나요. 그럼 사모님이라고 하면 좀 나으시겠어요

  • 86. 표고버섯
    '08.10.17 11:55 AM (118.45.xxx.153)

    지금은 야전침대를 거내야 할때......ㅡㅡ;;

  • 87. 윤리적소비
    '08.10.17 1:59 PM (210.124.xxx.12)

    덕분에 유용한 얘기를 듣게되는 1인 입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이기주의자들,
    싫은소리는 듣기싫어서 눈감고귀막고 계신분들
    (듣기싫은 위기얘기를 계속해대니 짜증내시는분들..)
    등등...
    이런분들로부터 욕 배부르게 드셨을텐데도 꾸준히 정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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