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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68.4%는 새로운 야당을 원한다!

리치코바 조회수 : 344
작성일 : 2008-10-16 12:36:05
'국민 68.4%는 대안 야당’탄생을 원한다.

83석이라는 만만치 않은 의석을 가진 제1 야당이 무관심의 대상으로 전락해버렸다.




"민주당에 대해 국민은 포기했다." 이번 주 시사IN의 메인 기사이다. 기사를 읽어본 나의 느낌은 해체론을 주장하고 싶으나, 민주당에 대해 일말의 애증은 남아 있는지 개혁론과 해체론이 엇갈린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실었다.




이명박 정권은 ‘성장제일주의’로 집권했으나, 그 실패와 한계가 명확하고 그 가운데서 민주당은 그 어떤 비전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부패해도 괜찮고, 변법자여도 괜찮으니 경제만 살려달라’고 했던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 뜻은 여전히 유효한 것 같다. 그런데, 만약 이명박 정권이 경제살리기에 실패하면 국민은 누구를 의지해야 할까? 국민 모두가 절망감에 빠져 희망조차 상실한 사회가 되는 것은 아닐까?




민주당은 이명박 정권의 만약의 실패를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새로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희망을 걸 곳이라도 생겨나지 않겠는가? 민주당이 경제를 살려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국민이 떠날 것이 빤한데 이것을 어찌 외면하겠는가? 이제는 과거 민주화에 기여했던 업적을 국민이 평가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버려야 할 때이다. 지분을 둘러싼 권력투쟁이나 노선싸움을 할 때가 결코 아니다. 작은 차이 때문에 서로 배척이나 일삼는다면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 이제는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새로운 아젠다 발굴을 두고 계파간 선의의 경쟁을 할 때이다. 그러나 아직 민주당은 오로지 이명박 정권과의 차별성을 주장할 뿐 그 어떤 대안도 제시하지 못한다. 그것이 바로 민주당의 한계이다. 패배주의가 만연해 있는 민주당, 시사IN은 핵심을 바로 찍었다.



출처: 시사IN
IP : 203.142.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8.10.16 12:43 PM (211.55.xxx.164)

    가령...아주 극단적으로...경제가 정말 심각해지고
    민주당을 대신할 보다 극단적인 야당이 탄생한다면
    그걸 기회로 수구보수와 군부와 손잡고
    파시즘이 강하게 대두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만큼 강한 야당이 나와야 한다는건데...거의 불가능하죠.
    섣부르게 민주당을 누르려 하다간
    그 어부지리를 얻는 건 바로 한나라당일겁니다.
    이거야 말로 최악 아닌가요?

  • 2. jk
    '08.10.16 12:53 PM (124.63.xxx.69)

    좀 더 힘들어봐야 정신을 차릴듯..

    아직도 고생을 덜했군요.. 쯧쯧

  • 3. 정말....
    '08.10.16 2:58 PM (116.120.xxx.169)

    고생을 덜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아니 언제 될지는 모르지만 여당이 되면 이전정부탓할려고???

    남탓 그리고 다가올 뭔가를 기대하지말고 지금이라도 잘해라....젭알~~~

  • 4. 아꼬
    '08.10.16 3:21 PM (125.177.xxx.145)

    정치계를 잘 모르지만 지금의 위기라면 재야의 빗자루라도 나서서 연대를 해 이 역경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해 봤어요.
    양심적이고 지성적인 분들이 이리도 많은 나라에서 찌질한 인간들이 정권이라고 잡았다고 이리도 망나니 칼 휘두르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게 화나요.
    그렇지만 민주당이 해체를 하고 새로운 야당이 들어서기까지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지 않을까요.
    부디 민주당의 야성을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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