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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을 뜯는 습관

...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08-10-16 00:29:25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특히 해야할 일을 안하고 미루고 있을 때 머리카락을 뜯는 습관이 있어요.
약간 곱슬머리인데 만져보고 특히 거친 부분이 있으면 뜯어내요.
집에 혼자 있을 때만 그래서 다행이지 누가 보기라도 하면 엄청 흉할거에요.
또 길을 걸어갈 때 옆에 사람 미는 버릇도 있고요.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하답니다.
머리 뜯는 버릇은 애정결핍때문이라는 얘기도 있고...
사랑은 받아도 받아도 모라라는 것 같아요.
IP : 211.218.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08.10.16 2:20 AM (72.136.xxx.2)

    저도 반곱슬인데 조금 스트레스 받으면 그런 머리카락 찾아서 마구 뽑아데곤 했어요
    숱도 많은 편이라 걱정도 안하구 마구마구요~
    그냥 습관같은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의식적으로 안하려고 노력하니..(신랑이 아주 싫어해요 ㅠ.ㅠ)
    점차 고쳐지더라구요~

  • 2. 중증
    '08.10.16 7:46 AM (218.39.xxx.237)

    저는 처음에 머리카락 뜯는걸로 시작되었다가...
    눈썹도 뽑고, 하다못해 속눈썹까지 뽑게 되었어요 습관이...-.-
    오죽하면 엄마가 한번만 더 뽑으면 정신병원 데려간다고 할정도로...

    가만 생각해보면, 스트레스 받으면 무의식적으로 그랬던거 같아요.
    병원까지는 안갔지만, 의식적으로 손안대려고 하니 고쳐졌어요

  • 3. .
    '08.10.16 7:51 AM (123.109.xxx.25)

    저도 정말 많이 그랬어요. 특히 공부하거나 책볼때.. 근데 자꾸 머리가 빠지고 나중엔 대머리걱정되서 의식적으로 고쳤어요..지금은 아주 가끔..특별히 애정결핍이라기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머리를 마녀주거나 만지면 좋아하는거 같아요..저희조카보니까나 엄마 머리카락 안만지면 젇도 안먹고ㅠㅠㅠ언니가 한동안 머리도 못 잘랐어요...기본적으로 사람은 손에 뭔가 가지고 조물락거리는걸 좋아하는것 같아요..근데 그게 신체의 일부이기도 하면 의외의 자위행위처럼 안도를 -본능적으로-느끼는것 같아요...근데 만지기만 하세요..머리 자꾸 봅으면 그부분 탈모됩니다. 머리 땜방되니 바로 손에 안가더군요 ㅠㅠ

  • 4. 유치원생이
    '08.10.16 8:54 AM (61.255.xxx.27)

    그렇게 머리카락을 뜯어내니
    자폐증세 같으니 병원가서 검사 받으라 했어요.

  • 5. 그거
    '08.10.16 9:11 AM (122.37.xxx.78)

    발모광이라는 강박관념의 일종이에요. 그걸로 인해 머리숱이 적어질 정도면 다른 취미를 갖든지 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세요. 그게 아무것도 아닌게 아닙니다.

  • 6. 강박증
    '08.10.16 2:55 PM (218.237.xxx.172)

    길 걸어갈 때 옆 사람 민다는 건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윗분 말씀대로 '발모광' 이라는 강박증입니다.
    머리띠하고 머리 묶으세요.
    의식적으로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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