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딸아이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초3 아이도 아빠가 자길너무 좋아하는지 알고..
아빠에게만 버릇?없이 구네요.
그래도 마냥좋은가봅니다.
어제 짜증나는 일이 있어 남편과 한바탕 싸우고..
오늘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를 사랑하긴 하는거야??
그럼..사랑하지.........................
딸과 나중 누굴더사랑해??
당연 마누라지............................
그런데 왜 딸에게만 잘해주는거야??
..............................................................
그리고 문자답변이 안오고 전화가 오네요.
니네둘이는 똑같다..
딸과싸운후에도 똑같이 문자가 왔는데..마누라도 그렇게 보내냐?
마눌!너를 더 사랑하고 있으니 딸에겐 이사실을 알리지마라...삐진다..
며칠전 아빠랑 약간 다툰후 딸아이가 엄마랑 누굴더사랑하는지 말하라고
문자를 보냈나봅니다.
분명..딸아이에게 또 그렇게 말했겠죠..
너를 더 사랑하니 이사실을 엄마에게 알리지 마라고요..
이런짓하고 있는 제자신이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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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더사랑하시오?
남편 조회수 : 917
작성일 : 2008-10-15 21:57:39
IP : 218.145.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08.10.15 9:59 PM (121.116.xxx.252)아들 하나 낳으셔야겠네요.ㅎ
2. 아빠가 딸 좋아하는
'08.10.15 10:00 PM (121.176.xxx.95)거 너무 부러운데요?ㅎ
전 아부지한테 찬밥 대접만 받으며 자라서....3. 큭
'08.10.15 10:06 PM (221.148.xxx.235)저희 아들은 아빠를 유독 따르는데요. 남편도 아들이라면 사죽을 못쓰지요.
제가 가끔 물어봐요. "나는 사랑하긴 하는거야?"
별걸 다 가지고 질투한다고 꾸사리 주는데요.
어쨌든 당장은 아들을 더 사랑하는거 같아요. ㅋㅋㅋ
시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부정(父情)에 대한 그리움이 많아서 그렇다네요.
애들 크면 저한테 돌아오겠져..ㅎㅎㅎ4. 우리
'08.10.15 10:16 PM (211.212.xxx.61)남편은 대놓고 아들이 넘버원이라고 합니다. 둘이 좋아 죽습니다. 그네 그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지금도 둘이서 샤워하고서 나란히 누워서 잘 준비 하고 있어요.
5. 우리집
'08.10.15 11:47 PM (59.12.xxx.19)저희는 제가 딸을 너무 사랑해서..
남편이 맨날 누가 먼저냐고 물으며 질투해요..
저는 공공연히 외칩니다. 난 남자건 여자건 젊은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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