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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집사람이 좋을까요?
얼굴은......평범합니다.
처갓집은......제가 도움을 주는 편입니다.
저는 집사람이 좋습니다.
편안합니다.
평안....?
퇴근하고 들어오면 저를 맞아주는 집사람의 미소가 제 근심을 다 날려줍니다.
왜 좋을까요?
저는 제 집사람을 사랑합니다.
드라마에 나오듯 죽을듯한 절박한 사랑이 아닙니다.
그냥 좋습니다.
웃음이 나옵니다.
된장찌게에 소금대신 설탕을 넣고 깔깔 웃어대는 제 집사람을 사랑합니다.
저는 바보인가봅니다.
저는 제 아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습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없을 만큼요......
1. 남자들끼린
'08.10.15 9:59 PM (221.148.xxx.182)농담 삼아 술자리에서
집사람을 사랑하면
근친상간이네 정상이 아니네 놀리지만
아마 님이 그런마음을 갖고 집에 들어가는 것을 알면
눈이 튀어나오도록 질투를 할겁니다.
행복하셔서 좋으시겠습니다.2. 여보!
'08.10.15 10:00 PM (121.169.xxx.113)당신이지?
3. ㅎㅎ
'08.10.15 10:02 PM (125.184.xxx.29)진짜 재밌으셔요
윗분!!!4. 남자나가!
'08.10.15 10:08 PM (121.157.xxx.159)남자들이 여기 글을 올리면 ..마치 여탕에 남자 들어온느낌... !!!
5. 바로
'08.10.15 10:10 PM (117.20.xxx.27)위에 님하.
아무리 그래도 나가란 말씀은 좀 심하셔요.
저도 남자 회원들 좋진 않지만 이런 글은 훈훈하잖아요.
가끔 변태 찌질이 글 올리는 남자들이 있지만..
이런 분은 아니잖아효~~~~~6. 저스트
'08.10.15 10:11 PM (58.236.xxx.238)저도 저런 남편과 살고시퍼요..ㅠ.ㅠ
7. ..
'08.10.15 10:15 PM (222.237.xxx.220)82가 주민번호 앞자리 1로 시작하는 남자들은 가입을 불허하는 사이트도 아니고 나가라 마라 그런 말씀은 월권이신 것 같네요.
8. ^^
'08.10.15 10:15 PM (119.71.xxx.106)제 남편도 님처럼 생각하고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9. 이렇게..
'08.10.15 10:15 PM (125.137.xxx.245)좋은 글을 쓰신 분께 나가라는 말씀은 쫌~~
10. .....
'08.10.15 10:20 PM (125.177.xxx.36)같이 늙어가면서 생기는 동료의식이랄까
이젠 다른 사람 만나라고 해도 귀찮을거 같아요11. 남편
'08.10.15 10:20 PM (121.180.xxx.19)저는 남편을 너무 사랑합니다.
원글님이 쓰신 글처럼
우리 남편도
왠지 내가 좋다고 합니다.
제가 다정다감하지는 않으나
남편께 모든것을 맞춰 드리는 마음이거든요.
남편이 저를 위로하고 사랑하듯
저역시 남편을 위로하고 사랑합니다.
원글님
지금 그 마음 변치마시고
항상 넉넉한 마음으로 행복하십시요.12. 에고
'08.10.15 11:01 PM (116.125.xxx.248)이거 남편에게 보여줘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13. ^^
'08.10.15 11:23 PM (211.243.xxx.194)남편에게 물어보면 당근 사랑한다, 고 하겠지만
왜 안 믿기지??14. ㅇ
'08.10.15 11:25 PM (123.109.xxx.235)좋은 글을 쓰신 분께 나가라는 말씀은 쫌~~ 22222222222222222
(아무리 그래도 이런글에 나가라고 하시는건 좀 섬뜩하네요)15. 미안해
'08.10.15 11:26 PM (211.220.xxx.15)원글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아직 결혼은 안했습니다만은...
남자친구가 저렇게 저를 대해줍니다. 한결같이요.
막상 저는 오늘도 그런 친구 마음 속상하게 했네요....
에구구...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습니다.
전화 해서 토닥토닥 해줘야겠어요.16. 혹시 우리남편
'08.10.15 11:42 PM (122.35.xxx.18)제가 들어가보는 대여섯개 사이트중에 하나가 82라는걸 아는
우리 남편인지?....ㅎㅎㅎ
전 사실 좀 믿을수 없을때가 많습니다.
원글님처럼 남편이 결혼한지 10년 다되어가는 저를
계속 사랑하고 있다는게 말예요.
그런데 그런 트릭을 모르는 사람이라 정말 사랑하는게 맞긴하죠.
누가 뭐라건 남편은 저를 사랑합니다.
원글님 아내도 정말 행복하겠어요.^^17. 남자나가님
'08.10.16 12:50 AM (122.34.xxx.54)정말 앞뒤없이 무례하고 유치하세요
아내의 모습이 사랑스럽다는 글일뿐인데..
전 이런 글 쓰는 남자분보다
그런 댓글쓰는 님같은 분이 82를 위해 나가셨으면 하는데 이를어쩌나요?18. 남자나가!
'08.10.16 8:17 AM (121.157.xxx.159)아~하 그래서 댓글이 무섭군요
82는 앞으로 남자들이 떠는 수다도 다받아 줘야 할겁니다
수다는 도란도란 집사람과 떠세요19. 스카이
'08.10.16 8:40 AM (124.54.xxx.144)와~~~ 원글님 부인이 심하게 부럽네요.
제 남편도 원글님 마음의 반의반이라도 닮으면 좋으련만..
부럽부럽...20. 저는 남편이
'08.10.16 8:48 AM (221.150.xxx.26)싫어지는데 남편은 나이가 들수록 제가 좋아진다는군요.
얼마전 재혼한 후배 결혼식에 다녀오더니 제 뺨에 뽀뽀를 해요.
아마도 살아줘서 고맙다는 뜻인거 같아요.
근데 된장찌개의 간은 소금으로 하는게 아니라 된장으로 해요 ^^21. //
'08.10.16 9:26 AM (218.209.xxx.166)남자나가!남, 참 무례하시네요.
저도 82에 남자들 많아지는 거 별로인 사람이지만 님은 찌질한 댓글다는 남자들보다 더 찌질한 짓을 하고 계시네요. 같은 여자로서 심히 부끄럽습니다.
원글님같은 남자분으로 인해 잠시라도 가슴이 따뜻하고 흐뭇해지는 건 사실이잖아요.
좋은 글에 나가라고 댓글다는 수준이 참 거시기합니다.22. 그래?
'08.10.16 10:11 AM (211.217.xxx.244)더 살아봐!!!!
23. 최고엄마
'08.10.16 11:46 AM (122.42.xxx.11)남편 분이 저리도 따사하니 부인도 또한 얼마나 잘 하실 지 그려지내요. 부럽지만 ,어째요. 우리신랑이 아니라서...
24. &&
'08.10.16 12:01 PM (211.41.xxx.155)남자나가! 라고 쓰신 님
남자 나가! 라니요? 너무나 유치하십니다.
저는 82가 푸근하고 넓은 마음을 가진 곳이었으면 합니다.
사실 그런곳이구요.
속좁고 비뚤어진 댓글칼을 휘둘러 82의 푸근함에
상처를 내는 님께 그말을 돌려드리고 싶네요.25. ^^
'08.10.16 12:56 PM (211.226.xxx.157)그럼 안되는데..
저두 울 신랑도 좋지만 가끔은 멋진 남자가 가까이에 온다면 만나러 가고 싶어요.
낼 모래 제가 사는곳에 무슨 콘서트를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비가 온다고 친구 딸아이가
6시부터 줄서서 보러간다더라구요.
장동건이가 온다면
나두 6시부터 줄설수 있는데..
이랬더니
울 신랑
장동건인 너 안만나준다
이러더라구요.
날 안만주면 어떻습니다.
가까이에서 한번 보기만 해도 넘 좋을거 같은데..
그래도 젤 좋은건 울 남편입니다.
아침 먹으면 저 씻는동안 설겆이 다하고
저녁 운동가면 아들 녀석이랑 저녁 먹고 아침 밥정도는 예약해주고.
고생한다고 2년에 한번씩은 여행 보내주겠다고..
전 가끔은 울 신랑처럼 착하고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을 배우자로 만나게 해준것을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전생에 울 신랑이 제게 빚을 많이졌나봐요.
다시 태어나선 빚갚으며 살라구요.26. ..
'08.10.16 12:58 PM (202.30.xxx.243)50년 쯤 사신 분이라면 부럽네요.
30년 이하 이시면 더 살아 보라고 하고 싶구요.27. ^^
'08.10.16 1:12 PM (219.240.xxx.110)사랑하신다면... "집사람"이라고 부르지마세요.
그거 본인의 아내를 폄하하는 단어라고하네요.
집에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물론 절대 나쁜의미가 아닌거 알지만 요즘분위기를 보아서는
바꾸는것이 좋을것같아요.28. ..
'08.10.16 1:21 PM (203.248.xxx.77)염장을 질르시네요,,,,,,,,,,울남푠좀 본받으라 해주삼
29. 이상하네??
'08.10.16 2:11 PM (220.120.xxx.109)다들 옆집부인이 좋다는데..
-우선 매일 안봐도 된다
-마누라는 인상쓰지만 옆집부인은 반가워한다
-옆집부이은 나한테 아무것도 요구하지않는다
-옆집부인은 먹여 살릴 필요가없다
-옆집부인은 잔소리를 하지않는다.....
또 뭐가 있을까요???30. ㅎㅎㅎ
'08.10.16 2:31 PM (58.120.xxx.245)제가그래요
우리남편 요즘 술먹고 늦고 그래서 미웠는데
며칠 너무 무리했던지 오늘은 출근 늦게한다고 애들없는 조용한 집에서 오전내내 자는데
제옆에 있으니 왜이리 맘이 편해지고 좋은지요
제 가까이 있어 주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요
물론 꼴보기싫을적도 많고 싸울때는 엄청 싸우는데
늙도록 오래오래 같이 아웅다웅 밀착되서 살고파요
밤에 늦는남편이 들어오면 반가워요 너무 늦으면 보고싶고 ...
제가 말을 안해서 남편은 몰라요 ㅎㅎㅎ31. 꺅!
'08.10.16 2:41 PM (210.101.xxx.100)전 미혼인데, 눈물이 핑 도네요-
나중에 결혼할 남자도 이런 마음이라면 평생 행복할꺼 같아요-32. 옹.. 부러워라..
'08.10.16 2:44 PM (125.178.xxx.80)아내분께 많이 좋아한다고 많이 말씀해 주세요. ^^
전 가끔 남편을 윽박질러 '마누라 사랑해'라는 말을 듣습니다. ;;;33. 행복지기
'08.10.16 2:53 PM (211.209.xxx.199)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보다 좋다는 말 한마디가 이렇게
부러울 줄 몰랐어요..행복해보이세요..34. 여보!,82엔웬일.
'08.10.16 3:34 PM (119.193.xxx.200)당신의 사랑이 때론 부담스럽수 ㅋㅋ
35. 글세요.
'08.10.16 3:58 PM (122.36.xxx.178)그냥 님 부인에게 말하세요. 여자들만 모여서 이러는데다가 말하는거 별로인데요. 설사 내 남편이 이렇게 썼더라도 말이지요.
자기 부모님한테 용돈드려도 본가 도와준다고 말씀하시려나36. ...
'08.10.16 4:25 PM (118.40.xxx.71)집에 오면 편하니까 집사람이 좋고 나가면 눈요기로 예쁜여자가 좋고 그러겠죠.
37. 멋지십니다.
'08.10.16 4:27 PM (59.151.xxx.147)원글님 남자나가!라는 댓글 무시해주셔요.
가끔 이상한 댓글 다는 사람도 있으니 그중하나죠...
님 글보고 정말 아내분께서 행복할것 같아요.참, 꼭 말로 표현도 해주시구 문자도보내주셔요.
저도 너무 저만 생각하지말고 직장생활하느라 힘들고 지치는 신랑.
많이 사랑해줘야겠어요.반성합니다.*^_^*38. 남자나가님...
'08.10.16 5:03 PM (218.237.xxx.231)본인은 여기 있을 자격을 어디서 얻으셨는지??
그냥 여자로 태어난 행운(?)때문에??
여긴 남자라서 무조건 안되고 여자라서 무조건 되는건 아닌듯한데...
그저 따뜻하고 인간스러운 사람은 다 모일수있는곳 아닌가요??
원글님...
꼭 부인께 표현해 주세요...39. 꽃게장
'08.10.16 5:07 PM (118.34.xxx.30)정말 원글분 넘 좋으신 분 같아요
아무리 상대방이 잘해도 불평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부인이 참으로 행복하겠어요
어쩜 본인이 더 행복하리라 생각도 들구요
늘 행복하시고 그 사랑 지키세요^^*40. 혹 당신?
'08.10.16 8:35 PM (121.147.xxx.151)직접 말했으면 됐지
뭘 여기까지 와서 써놨수?
남사스럽게 ㅋㅋㅋ41. 혹시
'08.10.16 9:11 PM (220.119.xxx.174)우리 남편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줬으면 하ㅡ는 바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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