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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치과

화난다 조회수 : 764
작성일 : 2008-10-15 15:38:11
스케일링받으러 회사근처에 치과에 갔는데 스케일링하기전에 의사가 한번 보더니

엑스레이찍어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찍었떠니 이빨에 충치가 조금생겨서 그거 치료해야한다고하네요

아프지않아서 오늘은 스케일링만 할게요 하고 나왔거든요

몇만원이면 할려고 했는데 1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빨색으로 한다고 한거 보니깐 충치있는부분을

갈아내는것같던데..근무시간중간에와서 시간도 오래걸릴것같아서 다음을 기약하면 나왔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치과에서 말했떤 그치아가 아프더군요..(몇달후)

그래서 진짜..충치가 생겼나보네 해서 그치과말고 제가 전에 다니던(동네에선 양심적이라 소문난)

치과에 갔어요

거기의사선생님이 어디에서 충치가 생겼냐고 그러냐고.. 이빨전체가 완전 깨끗하고 건강하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아프다고 했떠니 그건 이빨이 아픈게 아니라 잇몸이 들떠서 그러니 아플때 한번씩와서

약을 바르면 낫는다고 해요

진짜화가나는건요 10만원이 중요한게 아니라 치료한다고 했으면 그사람은 그돈때문에 제 치아를 갈았을껏

아니에요..  이빨은 진짜 한번 치료하고 아프기시작하면 겉잡을수없는건데..

정말 비양심적인 치과예요. 맘같에선 확 글이라도 올려버리고싶지만 그냥 혼자 82에 끄적여봅니다.

치과..잘알아보고 가세요. ..
IP : 222.108.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08.10.15 3:41 PM (210.111.xxx.130)

    이름만이라도 적어놓는다면 참고가 될 거라고 봅니다.
    아무튼 장사 안 되니 덤터기 씌우는 놈들이 많더군요.
    히포크라테스고 지랄이고 자기 호주머니 채우려는 욕심으로만 가득한 좀비들이 다수인 것이 현 의사들의 정체성입니다.
    최고학벌이면 뭐하나요?
    정말 생각할수록 욕이 나옵니다.

  • 2. 그러게요
    '08.10.15 3:42 PM (122.38.xxx.83)

    요즘은 병원들이 하도 많아서 환자가 돈으로 보이는 의사들도 많은가봐요.-.-
    가기 전에 주위 사람들한테 잘 물어보고 가야되요.

  • 3. 사랑이여
    '08.10.15 3:43 PM (210.111.xxx.130)

    허가난 도둑놈들이라고 봅니다.
    제가 오래전 아주 오래전이죠 ..택시와 접촉사고났는데 정형외과 가야 한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가서보니 진단이 2주 났어요.
    그런데 며칠 있다 그 운전자를 만났을 땐 4주로 나왔다고 진단서를 끊어왔도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 4. 저도 같은 경험
    '08.10.16 11:25 AM (218.48.xxx.182)

    있습니다
    그래서 진료시 뜻밖의 진단 받게되면
    반드시!!
    다른 병원도 몇 군데 (최소한 두 군데... 어쩔 수 없이 아쉬운 사람이 우물 파야죠)
    들러봐야 한다고 부르짖습니다
    돈 버리는 것도 아까운데 멀쩡한 이빨까지 버린 생각하면
    정말 짱나요!!!!

  • 5. 분당 구미동 모치과
    '08.10.16 8:28 PM (221.148.xxx.182)

    조카가 여름에 놀러와서 치과에 갔더니 엑스레이찍고는
    이가 썩어서 두개를 갈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이부모는 외국에 있는데 괜히 이모가 너무 앞서가는것 아닌가 하는생각에
    아이들 전문으로 보는 치과에 다시 한 번 데리고 가서 진료를 받았더니
    어디? 뭐가 썩었는데? 너 아픈데 없지?
    이사이에 잠시 뭐가 껴서 잇몸이 아픈거였던것 같다며
    외국에 사는애니깐 그냥 거기서 치료받으라고 하시며 오히려 돌려보내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치과에서 예전에 아이도 한명 죽었다고 하더군요.
    그 치과 다신 않갑니다.
    분당의 모 치과이야기였습니다.
    저도 그 때 엄마랑 어이가 너무 없었습니다.
    조그만 아이 엑스레이 찍는다며 납에이프런도 않걸쳐주더니
    간호사는 지 몸아끼느라 얼른 문닫고 나가서 찍더군요.
    난 사진만 잠시 보는 줄알고 왜 그냥 찍었더니
    애들이 싫어해서.....라는 말도않되는 답을 하더군요.
    그럼 애들이 싫어하는 치료는 왜하는지?
    더군다나 썩지도 않은 이를 두곳이나 갈아내야 한다고 하는 의사나
    간호사나.....지금도 생각하면 치가 부들부들.....

  • 6. 조카는
    '08.10.16 8:30 PM (221.148.xxx.182)

    결과적으로 워낙 양치질을 꼼꼼히 시키는 엄마의 영향으로 아직도 썩은이 하나없이
    잘 지내고 있단 얘기였습니다.

    치과이름을 밝히고 싶다는 충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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