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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에 애들 셋 도움 주세요

윗층애들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08-10-14 14:19:14
윗층에 애가 셋이예요.. 2살 4살 6살..

설날에 윗층 아주머니가 오셔서 떡주시면서 그러셔서 알았어요~

저흰 아직 애기가 없어요~

저희가 맞벌이라 낮은 모르겠고 퇴근 후에 거실에 있을때 뛰는것도 신경안쓰이고 괜찮은데

밤에 잘려고 누우면 꼭 그 위에서 애들이 뛰어 다니고.. 차 발통 구르고..

거의 12시에 잘려고 눕는데..

여름까지 소음이 그래도 적었는데 추석지나고 부터 부쩍 더합니다.

별로 안 예민해서 머리만 닿으면 둘다 5분이내 자는데. 요즘은 신랑이나 저나 통 잠이 못들어요

제가 아직 애기가 없어서 나중에 애기 낳으면 비슷할거라 생각해서 한번도 말은 안했는데..

신랑이 갑상선이라 피로감이 심하거든요. 푹 자야 되는데 아침에 출근도 이르구요

말을 할까 말까 한달째 고민중입니다..

최대한 기분안상하게 말을 어찌 하면 될까요.. 도움 여쭙니다~
IP : 210.94.xxx.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4 2:22 PM (221.163.xxx.144)

    애가 셋인데 층간소음은 이웃간에 서로 이해해야 하는 거겠지만,
    밤 늦게까지 뛰는 건 가서 말씀하셔도 될거에요.

    그냥 음료수 들고 올라가서 남편분이 몸이 안 좋아서 그러니
    늦은 시간에는 좀 신경써달라고 말씀하세요.

  • 2.
    '08.10.14 2:26 PM (122.36.xxx.144)

    말안하면 몰라요. 저는 윗층에 질려서 맨위로 이사왔는데...
    정말... 가끔 궁금해요.
    아래서 시끄럽지 않을까 말이에요. 애는 없지만.

  • 3. 아이구..
    '08.10.14 2:30 PM (116.43.xxx.9)

    늦게 자는 애들은 엄청 매일 늦게 자요..
    고생이 심하시네요..
    우리도 애들 둘있고,,
    울 애들은 9시면 자는데도.
    아랫층분들이 3교대하시는 분들이라 서로 고생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오빠네가 애들이 많아서 아랫집고충때문에
    몇년을 고생해서 이해가 갑니다..

    애들은 아무리 잡아도 잘 안되요..
    놀이방매트를 깔고 생활해 달라고 부탁해보세요..

  • 4. 똘똘지누
    '08.10.14 2:33 PM (203.142.xxx.241)

    10시이후에 뛰는것은 올라가서 말씀하세요.
    남편이 몸이 안좋다고 말씀하세요.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왠만한건 넘어갈려고 하는데. 최소한 밤늦은 시간에 그러는건 말씀하셔도 됩니다.

  • 5. 사랑이여
    '08.10.14 2:43 PM (210.111.xxx.130)

    제 경우는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광이라서 밤늦게까지(11시 40분 정도) 클래식 심포니를 주로 듣는데 아랫집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한 최대한 잘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예 말이 없습니다.^^
    윗층에 살면서 미안하니 그러기라도 해야 하는데 이건 무감각이군요.
    몸소 찾아가 말하기보다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거든 지나가는 식으로 그 불편함을 말해보세요.
    그럼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합니다.
    80년대 중반에 내가 살던 아파트에서 어린 아이들이 좀 뛰니까 젊은 엄마가 쫓아와 경찰을 부르겠다는 소리를 듣고는 엄청 기분나쁜 경험이 있었습니다.
    아이를 키울 예정이라면 서로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것도 배려차원이라고 봅니다.

  • 6. 신경예민
    '08.10.14 3:03 PM (118.33.xxx.178)

    4층에 살고있고 5층은비어있는데 6층에서 엄청뛰어다니고 문 쾅쾅닫고 식탁의자끌고다니고
    특히저녁때면 엄청시끄러워서 견딜수가없습니다,,, 원래 시끄러운집안인가봐요 찾아가서 말하고싶지만 용기가 나질안네요,,,어떻게 말을해야좋을지,,,

  • 7. 원글
    '08.10.14 3:08 PM (210.94.xxx.1)

    신경예민님. 저두요.. 식탁 의자 끄는 소리가 나는데..정말 식탁 끌고 다니진 않을꺼고. 뭔가 가구를 계속 바꾸는 소리가 나요..

  • 8. 윗분
    '08.10.14 3:09 PM (123.212.xxx.134)

    밤 11시40분까지 클래식 들으시는데 아랫집과 원만한 관계라 넘어간다 생각하시나본데...
    모르긴해도 그냥 참고 있지만 속으론 무지 욕할지도 모르지요.
    그런 늦은 시간이면 헤드셋 이용하셔야 해요.

    경찰 부른다는 사랑이여님 이웃 아주머니분은 좀 극단적인 대응을 하시거 같기도 하나
    배려하는 한계가 있지 원글님댁은 밤 12시까지 뛰는 이웃 아이들을 언제까지 참아주어야 하나요?

    제가 조금 까칠한 댓글 다는데요.
    본인은 늦게까지 음악 들으셔도 그저 이웃에게 잘해주는걸로 떼우시고 본인댁 시끄럽다 나무라는건
    기분 나빠하시는게 넘 이중적인거 같아 그럽니다.

  • 9. ..
    '08.10.14 4:08 PM (122.2.xxx.249)

    원글님이 찾아가서 밤 10시 이후에는 조용히 해달라고
    딱 잘라서 말하세요.
    남편이 갑상선이 있는데 잠도 편히 못자다니...
    남의 집 아이들 처지에 그 부모의 노고를 생각하다가
    내 귀한 신랑 잡겠습니다..

  • 10. ㅎㅎ
    '08.10.14 4:26 PM (220.78.xxx.253)

    얘기하다하다 지쳐서 포기해 버린 사람 여기 있습니다.
    도저히 알아먹질 않으니원..
    제가 더이상 얘기하지 않으니 윗집에선 아마 자기네들이 조용해서 얘기안한다고 알고 있을겁니다.
    아이들이 좀 뛰는걸 이해해야 하는 건 왜 일까요? 집은 뛰는 곳이 아닌데..
    그리고 아랫층에서 올라올땐 웬만큼 참다가 올라오는 거거든요.
    저도 더이상 윗층에 올라가거나 인터폰하진 않지만 무지 욕합니다.

  • 11. 유난히
    '08.10.14 5:10 PM (72.136.xxx.2)

    예민한 사람들도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꼭 소음이 바로 윗층이란 법도 없건든요~
    저희는 일요일 낮에 못좀 그만 박으라고 아래층에서 아저씨가 뛰어 올라왔는데~
    낮잠 자다 말고 어리둥절 해서 무슨 못이요..?? 이러고 있었는데
    저희집서도 그 쿵쿵 소리가 들리니 아이씨 이러면서 내려가시더라구요~
    그렇게 예민한 사람들은 그냥 단독에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같이 사는 공동생활이니 너무 늦은 시간은 당연히 서로 조심하는게 맞지만..
    그 기준이란게 참 예민해서요 ㅎㅎ

  • 12. 윗분..
    '08.10.14 5:44 PM (203.235.xxx.141)

    저도 아파트 살지만 공동생활에 기본인 소음문제를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저는 단독주택에 살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들 정원있는 단독주택에 살고 싶지 않을까요..
    다 여의치 않으니 우리같이 땅 좁은 나라에 아파트라는게 대단지로 생겨나지요..
    그런데 왜 예의를 지키자는 사람이 단독주택에 살아야 하는지요..

    모두모두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밤10시이후의 층간소음은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 13.
    '08.10.14 7:15 PM (61.39.xxx.2)

    저희 윗집 아이들 좀 크면 나아지려나 했더니(처음이사왔을때 4살, 7살 - 지금은 9살, 12살) 아이들이 커서 그런지 더 늦게까지 안자고 씨끄러워요. 아주 어떤땐 새벽2시까지 쿵쿵거리고 뛰어다니고;;
    아무리 이야기 해도 그때만 조용합니다. 그리고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아이들이 인사도 안해요. 자기네 씨끄럽다고 혼낸다고.
    맨윗층 살아서 층간소음이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모르니 계속 그런것 같아요. 제발 이사좀 가기를 소원했지만 이사를 안가네요 ㅠㅠ

  • 14. ...
    '08.10.14 8:59 PM (125.177.xxx.36)

    남편분 아픈거 예기하고 잘시간에라도 조심해 달라고 하세요
    12시 넘어까지 안재우는 부모는 뭡니까
    이사할때 꼭 윗집이 어떤지 확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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