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옷이 정말 값어치를 하나요?

[브랜드옷]

제가 말하는 브랜드옷은 명품은 아니고.. 그렇다고 마인, 구호.. 같은 비싼 브랜드옷도 아니예요

그냥 백화점에 있는 중저가 옷들.. (그래도 비싸지만.. )
암튼 패션플러스같은곳에 많이 있는 옷들이요

정말 이런 옷들이 그나마 인터넷 쇼핑몰의 옷보다 괜찮은건가요?

어떨떈 인터넷쇼핑몰 (음..업타운*, Yoo*등등.. )이 더 이뻐보이거든요

근데 한철 입고 또 이상해질까 걱정되고 해서... 도대체 어디서 옷 사시나요?

백화점, 가리봉 아울렛매장같은곳도 없는 지방이라 옷사기 더 힘드네요

[애옷이나]

제옷이나 거의 다 이마트,홈플러스에서 해결하고
겨울철 코트 같은 경우엔 할수 없어서 백화점 매대 기웃거리는데 맘에들고 가격 맞는 옷 찾기 어려워
인터넷으로 사기도 합니다.

[.]

유명브랜드 옷들 바느질 넘 엉망인 것들이 많더군요.

[샐리]

유명브랜드도 국산인지 여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차이가 있어요.
참고로 전 하프클럽에서 유명브랜드 세일 많이 한 거 선호합니다.

[네]

가격이 높을 수록 좋아요.
옷은 물론이고 이 세상 거의 모든 것들이요.
자본주의만큼 솔직한 것이 또 없는 것 같네요. ;;;

[그게]

값어치를 하긴 하는데요.
그 돈만큼 하는 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브랜드 옷이라도 유행을 비껴갈 순 없거든요.

아주 기본적인 스타일이거나 반대로 독특한 디자인인 경우에 유행과는 상관없이 오래 입을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디테일한 면이 해마다 조금씩 달라져요.
그러니, 개인적으로 그 돈만큼 하려면 최소한 한 3년은 입어줄 수 있어야 하는데, 일, 이년만 지나도 벌써 구식의 느낌을 주니, 돈만큼은 못한다...에 한표입니다.

[요즘]

요즘 옷값이 워낙 올라서 백화점 옷도 자켓 그런건 최소 30이상 줘야 돈 값하는거 같아요...마음에 쏙 드는건 40-50만원대,,,ㅜ.ㅜ 백화점에서 어설프게 옷사면 바느질도 튼튼하지 못하고 재질도 별로고,,,어쨌든 비싸면 좋은 거긴 한데,,,웬만큼 줘야 돈값하는듯...

[오히려]

가리봉동 아웃렛에서 브랜드옷 싸게 사도..
드라이 클리닝 비용이 더 들어가는 웃지 못할 상황도 있떠라구요.. ㅠ.ㅠ
게다가 저희동네 드라이클리닝 가게는 무슨 옷을 가져가도 항상 이런 드라이 해줘야 되는 옷이라며
겁을 주셔서 ㅠ.ㅠ
맨날 드라이만 해야 한다던 마남방.. 집에서 울세탁으로 한번 빨아도 괜찮기만 하더만;;; 쩝..

[좋아요]

조금 비싼브랜드 옷이 오래가는거 같긴 해요.
물론 비싼만큼 재질이 좋아야 하는 조건에서요.
제가 결혼 9년차인데 정장류나 겉옷(코트, 버버리 등) 은 모두 비싼옷인데 아직 잘 입고 있어요.
유행안타는 기본스타일들이거든요(직장다녀서 기본스타일이 많아요)
반면 겉옷 속에 입는 옷들로 너무 저렴하게 샀던 옷들은 유행도 타고 몇년입기 좀 그런옷들도 많아요.
아무래도 싸구려가 유행에 더 민감하게 만들어 지는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제 값어치 하고도 남는거 같아요.

[caffreys]

아무리 중국산 천지가 됐지만
옷은 국산 못따라가더군요.
옥션에서 산 싸구려라도 국산이라면
백화점에서 산 중국산 메이커보다
나은 거 같아요.

[빨간모자]

베이직 아이템은 조금 더 주더라도 브랜드 거로 구입하시고
유행 아이템은 저렴하게 사는 게 젤 합리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은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백화점에서 제 돈 내고
사는 것도 좋습니다. 자주 입으면 그만큼 빠지는 거니까요.
조금 저렴하다고 사 놓고 안 입는 옷 보다는 그게 낫더군요.
그리고 나이 들수록 가짓수보다는 하나라도 좋은 거로 구입하세요.
매일 회사 나가는 게 아니니 좋은 거 사서 자주 입는 게 더 폼이 난답니다.^^
나이들면 옷보단 가방이나 스카프나 구두 등에 투자하는 게 낫더라고요.

[개인차죠..]

유행에 민감한 옷을 선호 하지 않으신다면..
기본스타일로다가..좋은 옷 사면 오래는 입는것 같아요..
저도 한번씩 제정신 못차리고..맘에 드는옷 지르곤 하는데...
그렇게 산 옷들은...두고두고 오래입거든요~~

근데 쉽게 질려서...다른 스타일로 쉽게 바꾸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그때그때 적당한 가격선에서 구입하심이 좋을 듯..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