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이 요즘 많이 힘드신가봐요. 아무래도 개인사업이시니 요즘 많이 힘드시겠지요.
근데 저두 많이 힘들거든요
저 월급 적어요. 신랑은 요즘 거의 벌이가 없구요
내년엔 제 수입이 없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구요
근데 자꾸 친정에서 돈을 빌려달라고 하시네요
좀....마음이 그래요.....
저 시집오기 전에도 정말 악착같이 벌어서 다 친정 대면서 살았는데.....
결혼해서는 생활비 같은 거는 안드리지만
자꾸 돈을 빌려달라고 하시니 신랑 볼 면목이 없네요....
이런 생각하는 것도 불효같고....신랑이랑 저두 현금이 좀 있어야 할텐데....
어디다 하소연할때는 없고....신랑 볼 면목도 없고....돈이 하늘에서 좀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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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네요
ㅠㅠ 조회수 : 462
작성일 : 2008-10-13 17:45:39
IP : 163.152.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 상황을
'08.10.13 6:48 PM (122.100.xxx.69)정직하게 친정에 얘기하세요.
그래야 계속 님한테 매달리지 않으시죠.
얘기 안하면 은근 있는줄 알고 섭섭해하고 그럴거예요.
잠깐 안면 받치더라고 얘기하면 더 속이 편하지 않을까요?2. 딸한테
'08.10.13 7:24 PM (61.253.xxx.189)돈을 빌려달라시니...
에구...
님도 마음이 안 좋으시겠습니다.
그래도 사업 기우는데 돈 갖다 드리는거
아무 소용없던데...ㅠㅠ
주변에 사업하는 사람들 친척으로 두어 몇번이나 당해본 경험으로 하는 말 입니다.
아주 나앉게 되었을 때 도와줄 수 있는게 더 낫더군요.3. tkdjq
'08.10.13 10:21 PM (121.169.xxx.32)사업하시는분들은 남의돈을 좀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님부모님을 꼭집어서 하는 얘기가아니라
제가 아는 분도 처갓집에서 집을 담보로 빌려달라고 하는거
거절했다고 하더군요.
그런 처가가 대학졸업한 아이들은 그대로 집에서 놀리고
(하다못해 알바라도 시키지)
사업은 거의 외상을 깔아놓고 몇억씩 남좋은 일시키고..
아무리 사정이 안좋아도 자신들이 죽기살기로 노력하지 않아도 안되는것은 어쩔수 없는건데,
그렇게라도 하지 않고 뻔한 사위한테 집을 담보로 해달라니..
연을 끊는 한이 있어도 안된다고 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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