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또다시 미련떨고 있네 이 바보야!

바보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08-10-13 15:58:30
네~  제 자신에게 하는 말입니다.
2005년부터 했던 펀드.
2006년도에 시작했던 적립식 펀드.
손실보고 정리 조금씩 했어요.

한달전에 손실보고 정리 몇개 하고
10월 달에도 남은거 다 정리하고요.
적립식으로 했던거 거치식보단 손실이 적을런지 몰라도
없는 살림에  너무 낮은 은행이자보다
그래도 좀 나을까 싶어 꾸준히 넣었던 적립식펀드.

아직 환매금이 들어오지 않아서 수수료네 뭐네
빠지고 나면 정확히 얼마가 될지.
순 손실금이 얼마나 될지 그때 가봐야 계산 나오겠지만
총 2300원금에서  (적립식,거치식포함)
2000만원 찾게 될 거 같아요.


그전에 환매한거랑 이번에 환매 들어간거 대략 따져보면.
휴...다른 분들처럼 정말 안먹고 안쓰고 아껴서 매달 얼마씩
넣던 것들인데.
적립식이던 것들은 부분환매로 좀 찾고
그냥 어쩌다 한번씩 적립하면서 오래 가져가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지금이라도 더 손해나기 전에
정리하는게 좋지 않겠느냐고 하셔서  급한 돈은 아니지만
정리했어요.


웃긴게.
오늘 좀 반등하니까  사람이 이러네요.
그냥 묵힐 껄.  그랬나 하고.
너무 허무해서요.   300이란 돈이..
그 손실금을 이제서 예금이자로 채워보자니
1000만원 만들어서 1년 예치해도 세금띠고 나면 60만원이 될까 말까.
허..

먹고싶은 치킨 한 번을 제대로 시켜먹지 못하고 했던 것들인데...
ㅠ.ㅠ

IP : 218.147.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3 4:09 PM (121.166.xxx.60)

    잘하셨어요... 좋은날 오겠죠...저도 몇백 손해보고 진즉 털었어요..

  • 2.
    '08.10.13 4:17 PM (125.187.xxx.238)

    지난달에 환매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직 아쉬워하는 사람입니다.
    원글님의 경우 빨리 정리하셨지만 전 미련가지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겨우 털었거든요.
    약간의 돈은 잃었지만 그만큼의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하세요. ^^

  • 3. 원글
    '08.10.13 4:24 PM (218.147.xxx.115)

    에휴. 그래야 하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다른분들 마음처럼.
    정말 안쓰고 아끼면서 모은 돈이었는데..

  • 4. 저는 변액
    '08.10.13 4:32 PM (203.247.xxx.172)

    보험 중도해지 -300이었습니다

    처음에는
    300이면 할 수 있었던 온갖 것들이 눈 앞에 어른거려 가슴이 벌렁벌렁 눈도 못 뜰 것 같더니

    며칠 지나니 내가 어느틈에 멀쩡히 두 눈 뜨고 아무 일 없이 잘 살고 있습디다;;;

  • 5. 띠동이
    '08.10.13 5:29 PM (218.153.xxx.186)

    선방하셨네요...저도 2000 남짓한데 미차솔땜에 4~500 손실났습니다. 게다가 직투..ㅜ.ㅜ 변액은 750 총 납입액중에 평가액 630정도 되구요..(저번달에 적립액 전부 채권쪽으로 바꿔놓아서 십몇만원 올랐더라구요..).. 남푠한테 '마티즈 날린 곰'이란 별명 얻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013 친구의 결혼 29 글라라 2008/10/13 6,461
414012 인천공항공사, 조카를 위해 준비했다? 1 한겨레21 2008/10/13 472
414011 시사인에.. 4 foreve.. 2008/10/13 492
414010 꼭 좀 알려주세요~<아이거빙벽>줄거리..^^; 1 부탁드려요~.. 2008/10/13 217
414009 진중권 “청와대 사람들, 또라이 아닌가?” 독설 8 노총각 2008/10/13 707
414008 제왕절개 수술로는 아이셋 못낳아요? 18 엄마 2008/10/13 1,191
414007 귤이 먹고파요~ (화학처리 되지 않은 초록색 귤이요) 2 2008/10/13 518
414006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전시회] 스토리텔링, 문화유산에 날개를 달다 하나하나 2008/10/13 198
414005 임신하면 회사에 언제쯤 알리세요? 5 코즈 2008/10/13 550
414004 도둑고양이 글 썼던 사람입니다. 10 .. 2008/10/13 828
414003 저희 경제 상황도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3 혼란 2008/10/13 780
414002 이 걸 먹어야 하는지? 버려야 하는지? 6 초보주부;;.. 2008/10/13 877
414001 가게 앞에 음식물쓰레기통.....신고할순 없나요? 1 음식쓰레기통.. 2008/10/13 286
414000 짜증쟁이 아이 어떡하죠? 8 에미 2008/10/13 720
413999 국제곡물가 폭락에는 침묵하는 언론, 기업 1 로얄코펜하겐.. 2008/10/13 601
413998 "국민연금, 청와대 지시로 9월 폭락장 집중투자" 2 .... 2008/10/13 226
413997 여동생의 결혼상대. 조언부탁드립니다. 12 낭낭 2008/10/13 1,807
413996 집 살 때 은행빚 안지고 샀어요 16 집 살때 2008/10/13 4,424
413995 또다시 미련떨고 있네 이 바보야! 5 바보 2008/10/13 1,171
413994 배에 멍울이 잡혀요ㅠㅠ 3 소심녀 2008/10/13 2,234
413993 영양제 1 40대 후반.. 2008/10/13 313
413992 오르다,,방문선생님,,,한달수입은? 구직맘 2008/10/13 328
413991 랜드로바 구두 10년됐는데 9 짠순이 2008/10/13 2,014
413990 전화 인터넷 테레비 통합신청 추천좀.. 5 부탁드려요 2008/10/13 296
413989 여행지 추천 1 동남아 2008/10/13 282
413988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고 싶어여 1 아이방커튼 2008/10/13 187
413987 남자신발 가장 튼튼한건 어떤건가요? 3 남자구두 2008/10/13 939
413986 남편없이 아이와 여행 다니시나요? 12 나홀로 2008/10/13 1,309
413985 오늘 이명박 라디오 연설에 대한 국민마음, 한마디로 정의한 글! 23 ㅋㅋㅋㅋㅋㅋ.. 2008/10/13 1,660
413984 엄마 화장품요... 1 나름급질 2008/10/13 289